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에 티비(화성인바이러스)에서 본 소녀 어찌 사는지 궁금해요

.. 조회수 : 3,557
작성일 : 2022-08-07 21:26:45
초딩이었는데 12살쯤?
얼굴이 이쁘장하고 여성스러웠어요
그 엄마가 극성이라 자기 딸 재벌가에 시집 보내는게
목표라서 무조건 이쁘게 이쁘게만 키우는것 같았어요
살안찌게 관리하고 다리 쭉 뻗게 하는 마사지 해주고
피부관리, 식사, 예절교육
살림살이가 썩 좋아보이지 않았는데 온갖 예체능 사교육 시키고.
여자애도 그거에 잘 따라주는편이라 도도하면서도
나는 남들과 다르다는 프라이드도 좀 있는것 같았고요.
지금쯤 나이가 20대 중후반 됐을텐데
원하는 재벌가에 시집 갔을지, 아님 좀 하향해서
전문직에게라도 갔을지 궁금해요.

당시에는 참으로 한심하고도 한심한 집구석이로구나.
했는데 나이 먹고보니 그 엄마는 그래도
미련하진 않았다 싶어요.

IP : 220.75.xxx.7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22.8.7 9:28 PM (220.117.xxx.61)

    그런 엄마가 있군요.
    신기하니 화성인에 나왔을법

  • 2. 그러게요
    '22.8.7 9:29 PM (121.141.xxx.148)

    뭐하고 있을까요?

  • 3. 화성인바이러스
    '22.8.7 9:29 PM (14.50.xxx.34)

    다 주작이라고 워낙 소문이 나서 폐지 됐어요.

    TV 연애프로는 믿지 마세요. 심지어 인간극장조차도 사실을 기반으로 많이 각색한다 들었어요.

  • 4. ....
    '22.8.7 9:3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근황 있어요~ 그냥 평범한 소녀로 잘 지내고 있어요. 몇년전이지만 예고였나? 진학했었던 것 같아요.

  • 5. ...
    '22.8.7 9:31 PM (118.235.xxx.117) - 삭제된댓글

    연예인 준비한다고 방송에 나왔었는데 활동하는건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 6. ㅇㅇ
    '22.8.7 9:31 PM (106.101.xxx.158)

    그아이 근황 지난번에 누가물어보셔가지구 유튜브봤는데
    유튜브검색하시면 그때방송분같은데 댓글에 근황같은거 잘 나오잖아요 한번 보세요

  • 7. ..
    '22.8.7 9:32 PM (220.75.xxx.77)

    어느정도 연출은 있겠죠.
    하긴 주작같은 회차도 넘 많았어요
    몇년동안 커피만 마신 할아버지 같은거.
    근데 주작일지라도 그 소녀는 가끔 생각나더라구요.
    내가 세상 물정 모르고 맘대로 살다가
    나이만 먹고 결혼을 못해서인지.ㅋ ㅜ

  • 8. 그거 다 대본이고
    '22.8.7 9:33 PM (39.7.xxx.95) - 삭제된댓글

    아역배우 지망해서 엄마가 방송 탈 기회주려고 한거래요.

    배우는 못됐고 얼굴은 그대로 커서 예뻐요.

  • 9. ..
    '22.8.7 9:34 PM (220.75.xxx.77)

    아 그래요?
    뭐라고 검색해봐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연예인 지망생했었나보네요. 역시나. 그쪽으로
    줄대려고 그런 프로 찍었겠거니 짐작은 했지만.

  • 10. 올라~
    '22.8.7 9:46 PM (222.237.xxx.237)

    지금 건대 연기예술학관가 다니고있고
    개인 유튜브채널도 있어요
    네이버에 화성인 바이러스 재벌 시집 치니까 유튜브까지 나오던데요

  • 11. 그게
    '22.8.7 9:47 PM (116.120.xxx.27) - 삭제된댓글

    다 주작은 아니에요
    제 후배가 특이한
    모습으로 출연한 적 있었는데
    2박 3일인가? 찍고
    30만원 출연료 받았대요 ;;

    출연한거 보니 평소 생활한거 그대로
    나왔어요~
    학창시절 전혀 그런
    특이점 없는 후배인데

    지금도 왜 그리
    달라졌는지 미스터리에요ᆢ

    누구보다 열심히 잘 살고 있고요

  • 12. 리로히
    '22.8.7 10:04 PM (58.238.xxx.101)

    재벌로 시집보내기 관련해서 연출이라고 근황에서 그아이가 나와서 이야기했어요.

  • 13. ..
    '22.8.7 10:20 PM (220.75.xxx.77)

    방금 검색해서 봤어요
    생각보다 나이가 더 어리네요
    어릴때 모습 그대로 예쁘게 컸네요
    잘하면 연예계 데뷔할수도 있겠어요
    유튜브는 보고싶지 않지만 궁금증은
    풀렸어요 ㅎ
    알려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4. ㅇㅇ
    '22.8.7 10:36 PM (119.71.xxx.203)

    아, 그건 저도 기억나요.
    우리 언니가 그 프로를 정말 재미있어해서 저도 어쩌다 가끔 본적 있었어요.
    이경규랑 김성주가 사회를 보고. 곧 얼마안가서 폐지되었지요.

  • 15. ...
    '22.8.7 11:56 PM (218.156.xxx.164)

    사랑과 전쟁에서도 비슷한 주제로 나오길래 저도 그 아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전문 중매쟁이같은 아저씨가 나와서 애가 얼굴은 이쁜데
    집안이 별로라 그건 힘들겠다 이런 말도 했던 거 같고.
    이쁘게 잘 컸다니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0305 윤 긍정 30.4% 부정 67.2% 16 ㅇㅇ 2022/08/15 2,859
1380304 하루 감정의 기복이 넘 심해요 11 저쪽세상 2022/08/15 1,976
1380303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었는데요 좋은 점이 6 ㅇㅇ 2022/08/15 2,412
1380302 대통부부요 7 ㅠㅠ 2022/08/15 2,152
1380301 혼자 있으면 자꾸 우는데 우울증일까요. 14 눈물 2022/08/15 5,367
1380300 고터 식당 추천 5 ㅇㅇ 2022/08/15 2,262
1380299 친한언니부부가 건물주에 곧 이전 선물고민되요 8 고민 2022/08/15 4,113
1380298 어제 한탄강 주상절리길 갔는데 너무 좋았어요 25 ... 2022/08/15 4,932
1380297 나경원 "민주당 성향 서너명이 욕설 시작".... 19 정신나갔음 2022/08/15 4,236
1380296 제일 좋았던 해외 여행지 딱 한군데만 뽑는다면 39 여행 2022/08/15 7,289
1380295 비비고 식품은 모두 짜네요 나쁜뜻아니고 개선좀 19 아 짜 2022/08/15 3,786
1380294 아들이 코로나에 걸렸어요ㅠ 4 .. 2022/08/15 3,467
1380293 5세 입학 졸속행정 추진은 안철수 정책이었네요. 7 스트레이트 2022/08/15 2,073
1380292 남편의 짜증 고치기 5 가까운 70.. 2022/08/15 4,092
1380291 류석춘, 이우연 - 위안부를 매춘부로 6 극우 2022/08/15 1,793
1380290 볼에 하트모양 기미 3 미녀 2022/08/15 1,918
1380289 예성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5 예성 2022/08/15 2,105
1380288 아파트 사는게 지겨워요 41 ... 2022/08/15 17,260
1380287 일제에 의해 끊어졌다 90년만에 복원된 종묘ㅡ창경궁길 다녀왔어요.. 17 종묘 2022/08/15 3,524
1380286 세상에나 진짜 이런 여자가 있다고요? 6 ㅡㅡ 2022/08/15 6,905
1380285 비는 안오는데, 허리며 어깨며 쑤시고 아파요. 6 저만 그런가.. 2022/08/15 1,277
1380284 여행 가기 전 짐 싸는게 제일 싫네요.. 21 .. 2022/08/15 5,575
1380283 웃겨서 눈물겹게 감사한 분 6 내가못살아ㅠ.. 2022/08/15 3,495
1380282 헤어질 결심 보고 왔어요 극장에서 보세요 9 신천지아웃 2022/08/15 3,459
1380281 환혼 너무 재미있어요. 장욱도 너무 멋지구요. 14 무덕이 2022/08/15 3,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