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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랑 산책하다 별 미친여자 봤네요

.. 조회수 : 7,819
작성일 : 2022-08-07 19:28:03
공원에서 산책중이고 잔디밭이고 다 트여있어서 어느쪽으로든 갈 수 있는 장소였어요
개가 풀냄새 맡고있는데
어떤여자가 멀리서부터 우리개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우리개쪽으로 직선으로 걸어오더라고요
우리개 양옆으로 길 다 환히 넓게 트여있고 뭐 하나 막고있는것도 없어서 얼마든지 양옆쪽 어느쪽으로든 우리 안닿게 지나갈수 있는데, 굳이 우리개있는쪽으로 유유히 가서 .. 저는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개 보려고 그런건가? 했는데 우리개쪽으로 붙어서 지나가며 지 다리에 우리개 얼굴 부딪히게 해서 (우리개 얼굴을 지다리로 때리는 결과로) 가버렸어요
옆에 다 트여있는데 고의적이라고 볼수밖에 없고요
그런건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순간 너무 어안이 벙벙해서 뭐지? 하며 상황파악할 동안 빨리 사라져버렸구요
별 심보 못된 미친여자가 다 있네요
얼굴도 이상한 안경 쓰고 분위기도 음산하더니 정신병잔지 넘 화나요
IP : 106.101.xxx.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js
    '22.8.7 7:29 PM (180.69.xxx.74)

    누가 다가오면 먼저 피해요

  • 2. 요즘
    '22.8.7 7:34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산책개들 못잡아먹어서 안달난
    사람들많아요.
    쌩트집에

  • 3.
    '22.8.7 7:36 PM (220.94.xxx.134)

    무는걸 유도한거 아닐까요? 차보험금 타려고 고의사고 내듯이 미친여자 맞네요

  • 4. ㅡㅡ
    '22.8.7 7:37 PM (118.235.xxx.71) - 삭제된댓글

    물길 바랬나봐요 ㅎㅎ 정신이상자인가

  • 5. ..
    '22.8.7 7:43 PM (106.101.xxx.2)

    그생각은 못했는데 일부러 지다리에 우리개 얼굴 부딪히게 하며 지나간게 물길 유도한건가 싶네요 돈 뜯어먹으려고요
    쓰레기 같은 인간
    너무 화나는게 미친여자가 다리로 가만히 풀냄새 맡던 우리개 얼굴을 쎄게도 쳤는지 우리개가 그후에 바로 못걷고 한동안 길바닥에 앉아있다 왔어요
    우리개 고의로 친거 생각하면 머리채라도 잡고싶은데 쌍욕조차 못해주고 당황해서 그냥 보내버린게 짜증나요

  • 6. ㅡㅡ
    '22.8.7 7:46 PM (121.166.xxx.43)

    지나가는 사람이 우측통행하는 중이었을까요?

  • 7. ..
    '22.8.7 7:49 PM (106.101.xxx.2)

    아니오 거긴 우측통행이고 뭐고가 없이 그냥 사방이 다 트여있는 곳이에요 우측으로 가도 충분히 우리개 안닿게 얼마든지 갈수있는 길이요
    우리개 양옆쪽으로 넓게 다 트여있는데 굳이 우리개쪽으로 붙어서 가며 개얼굴을 치고 지나가는건 고의적이라고밖에 못보는 상황이고요

  • 8. ㅡㅡ
    '22.8.7 7:55 PM (121.166.xxx.43)

    화가 잔뜩 차서 분풀이할 곳을 찾는 사람들 조심해서 다니셔야겠어요.

  • 9. ..
    '22.8.7 7:55 PM (211.186.xxx.26)

    무는 거 유도했나봐요. 산책도 방어적으로 ㅠ 해야겠어요.

  • 10. 몽몽이
    '22.8.7 7:56 PM (1.245.xxx.85)

    아무리 그래도 물리려고 일부러 치고 갔을까요 ㅠ

  • 11. 전에
    '22.8.7 8:01 PM (180.71.xxx.56)

    아이가 개 데리고 나갔는데
    어떤 노인이 일부러 아이와 개 사이로 지나가며
    개줄에 걸려 넘어지고는 치료비 내라고 악썼대요
    부모가 그럼 경찰 부르고 씨씨티비 보자 했더니
    그냥 가더랍니다

  • 12. ,,
    '22.8.7 8:05 PM (118.235.xxx.139)

    일부러 물릴려고 했나 보네요. 진짜 액션캠 하나 달고 다니세요. 요즘 무서운 세상이라 별별 인간들이 다 시비 걸 수 있어요.

  • 13. 그래서
    '22.8.7 8:08 PM (58.79.xxx.16)

    산책시 다른개&견주 뿐 아니라 일반인도 긴장하며 살피게 되더라고요. 안그래도 산행할때 필요해서 전자호각이랑 가스총 살려고 하는데 구비해야할까봐요.

  • 14. ..
    '22.8.7 8:09 P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개 싫어서 시비걸려고 그랬나봐요
    저처럼 개 무서운 사람은 일부러 돌아서 가거든요
    저런 사람이 남자가 개 데리고 있으면 또 암소리 못하고 피해 갈거면서

  • 15. ........
    '22.8.7 8:14 PM (139.28.xxx.146) - 삭제된댓글

    길빵 아니면
    차에 고의로 치이고(실제론 안다침) 그 자리에서 합의금 요구하는거처럼
    유순한 개한테 시비걸고 조금이라도 반응오면 돈 뜯어내려고 한듯....
    풀냄새 맡고있던 착한개가 미친여자 만나서 고생했네요.

  • 16. 바디캠
    '22.8.7 8:15 PM (211.250.xxx.112)

    바디캠이... 공연한 말이 아니네요.
    에휴...

  • 17. ..
    '22.8.7 8:18 PM (106.101.xxx.2)

    멀리서부터 우리개를 표적으로 삼은건지 우리에게만 집중하고 눈을 안떼고 쳐다보면서 우리개쪽으로 걸어와서 일부러 지다리에 우리개 얼굴 부딪히게 하며 걸어가고
    우리개는 순한편이고 태어나서 한번도 입질해본적이 없는 개라서 아무런 반응조차 안하니 그냥 유유히 가더니 뭔가 찔렸는지 멀찌감치서 우리쪽을 돌아보며 상황확인 하더라구요
    너무 우리개에게만 집중하고 쳐다보며 다가오는데 표정은 아무런 표정이 없이 정말 무미건조한 무표정 ...그래서 저도 개를 좋아한다기엔 표정이 이상하고 그런데 개만 쳐다보며 다가오니 느낌이 쎄하긴 해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진짜 생각하면 소름이에요

  • 18.
    '22.8.7 8:28 PM (124.50.xxx.136)

    소름돋네요 별 이상한사람도 다 있네요

  • 19. ... .
    '22.8.7 8:32 PM (125.132.xxx.105)

    저도 그래서 최대한 이른 새벽에 산책 나가는데, 이상하게 우리쪽으로 마치 저를 알거나
    저에게 할말이 있는듯이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집근처 길에서 산책 안하고 좀 떨어졌지만 큰공원에서 산책길과 오솔길이 거미줄처럼
    조성되어 있는 곳에서 산책하면서 누군가 다가오면 곧바로 다른길로 들어가버려요.
    강아지와 함께 있을땐 일단 모든 사람을 경계하고 강아지를 보호하는게 우선이 되더라고요.

  • 20. 마요
    '22.8.7 8:43 PM (220.121.xxx.190)

    앞으로는 그런 경우 생길듯 하면 얼른 피하세요.
    그렇게 하다 살짝 물기라도 하면 합의금 뜯어내려는
    사람일듯 해요

  • 21. .......
    '22.8.7 10:48 PM (59.15.xxx.81)

    그런상황이 있을수가 있을까요? 그사람은 왜그랬는지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궁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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