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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질구질 쌓아두고 정신없는 집들

조회수 : 5,963
작성일 : 2022-08-06 09:36:54
제가 요즘 공포라디오를 들어요

두개를 주로 보는데, 그 둘다 사연자집을 방문하거든요

보통 귀신이 있는거 같다는 집들인데, 사연자가 핸드폰으로 집 상태를 쭉 보여줘요. 방마다 보여주고 거실 부엌 베란다까지요

그런데 와......  저 상태면 귀신이 없을수가 없겠다 싶을 정도로 엉망진창 들이에요

저 집에서 어떻게 살지? 저런데서 자라온걸까 싶게요

집은 좁은데 정말 물건이 빼곡하게 빈틈이 없이 상자속에도 집어넣고 암튼 천장까지 쌓여있고

침실에도 침대빼고 잡동사니 천지, 빈벽이 없이 짐들로 빼곡

거실 부엌은 말해뭐해요


아니 발디딜 틈도 없이 빈벽이 하나도 없이 벽마다 공간마다 저렇게 쌓아두고 다 사용도 안할건데 저런집에서 살면 귀신 양성하겠다 싶은데 와중에 어떤집은 고양이도 두마리씩이나 키워요... 


살면서 저렇게 진짜 구질댄다고 해야하나? 어지러운? 집을 본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친구집이건 친척집이건 그 어디에서도요

그런데 집 인테리어 해주는 유투브나 사연자 집 방문하는 유투브들을 보면 와.... 저러고 사는 사람이 많나 싶어요

부모는 그렇다치고 그런곳에서 자라는 애들이 불쌍할정도


IP : 223.38.xxx.5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쏘리
    '22.8.6 9:49 AM (211.215.xxx.144)

    사는거 좋아하고 버리는거 싫어해서 그래요 ㅠㅠ 이제 안사려고 마음먹었어요

  • 2. 플랜
    '22.8.6 10:04 AM (125.191.xxx.49)

    그런집들 의외로 많아요
    집 보러 다닐때 놀랐어요

    물건이란 물건은 거실 주방 방마다 다 나와있어서,,,욕실은 곰팡이가 가득
    김냉위에도 물건이 잔뜩

    성격이 좋아서 그리 사는건지 시기하더라구요

  • 3. ㅇㅇ
    '22.8.6 10:14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빈방이 하나있는데 그방만가면 심란하네요. 거기다 죄다모아놨어요 안쓰는 물건. 쇼핑백. 겨울이불등등. 정리좀 해야겠네요 저도.

  • 4.
    '22.8.6 10:18 AM (49.175.xxx.75)

    집이 좁아서 그럴수도 있어요 넓은집 가면 해결될거에요

  • 5. ㅎㅎ
    '22.8.6 10:24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저는 작은집 살때나 지금이나 깨끗.짐이 없고 버리고 치우고 ㅎㅎ
    짐 많은 시가는 이사 다녀도 항상 그짐이그대로.
    요즘은 다들 집에 짐들이 많은듯해요.
    저는 무조건 깨끗 미니멀인데 ㅎㅎ
    저같은 시람 별로없더라고요.

  • 6.
    '22.8.6 10:29 AM (219.240.xxx.24)

    궁금해요.
    유튜브 알려주세요.

  • 7. 집이
    '22.8.6 10:30 AM (211.36.xxx.111) - 삭제된댓글

    정리가 잘되어 있다는건
    정신이 그만큼 반듯하다는거라
    그냥 흘리면 안될 힌트예요
    그래서 결혼전에 상대집 방문은 필수예요.

  • 8. 그거
    '22.8.6 10:44 AM (115.140.xxx.4)

    돌비 공포라디오 아닌가요
    다른 건 모르겠네요

  • 9. 돌비랑
    '22.8.6 11:31 AM (211.200.xxx.116)

    윤시원이요

  • 10. 링크한번
    '22.8.6 1:12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방학되니 집이 어수선한데 남이 느낀 지저분한 정도 어느수준인가 체감해보고 싶은데 궁금하네요 링크라도 한번주세요

  • 11. ㆍㆍㆍㆍㆍ
    '22.8.6 1:31 PM (211.208.xxx.37)

    집이 좁아서 그럴수도 있어요 넓은집 가면 해결될거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집 크기와 상관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런집, 넓은집으로 이사가면 그 집 크기에 맞게 짐이 더 늘어납니다.



    제가 저런집에서 살았고 지금도 부모님집이 저런데요 자라는 내내 스트레스였고 어린시절 떠올리기도 싫어요. 좋은기억도 거의 없고 집,부모님을 떠올리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치솟아요. 저런 환경에서 살았던게 너무 괴로웠기때문에 저는 최소한의 살림만 갖춰놓고 삽니다. 물건도 지금 당장 필요없거나 집에 여분의 양이 있으면 90프로 할인을 해도 안사요.

  • 12. 말도 안되는
    '22.8.6 3:48 PM (211.211.xxx.134) - 삭제된댓글

    집의 크기와는 상관 없어요
    그냥그런dna가진 사람이죠

  • 13. 절대로
    '22.8.6 5:05 PM (112.186.xxx.208) - 삭제된댓글

    집 좁은 것과 늘어놓는 습관은 정비례하지 않아요.
    10평 대 살다 30평 대 이사갔는데 그 30평을 발 디딜 틈 없이 만드는데 한 달도 안 걸립디다.

  • 14. 링크
    '22.8.6 6:06 PM (223.38.xxx.188)

    https://m.youtube.com/watch?v=8ovRReJQ1ls&t=479s


    경악스럽던 집이 두세개 있었는데 못찾겠고요
    저 링크집도 쾌적하지 않아요
    전 귀신은 안보이고 아이고 좀 버리지 생각만 들었던 집들이에요

  • 15.
    '22.8.6 8:05 PM (218.147.xxx.180)

    너저분하네요 ;; 갑자기 궁금했거든요 남과 나의 시각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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