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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때 조카 바보라 엄청 돈 들였네요.

조카 조회수 : 8,157
작성일 : 2022-08-04 15:28:01
미혼때 조카가 너무 이뻐서 자꾸 뭐 하나 사주다 보니 더 사주고

장난감도 엄청 비싸잖아요.

엄청 돈 투자 했눈데....

지금은 초등학교 1학년이고 저도 결혼하니 뭐...

조카를 너무 좋아해서 돈 투자 하신분들 계신가요?

저는 가끔 후회 해요.

왜 그랬지???? 후회 한들 무슨 소용 있다만...

여동생이 짜증 나서 더 그런듯....

식구간에도 주고 받아야 하는데 맨날 뭐 부탁만 하고....

자기는 절대 손해 안 보려고 하면서 부탁만 하고...

결혼전에는 퍼주기 바빴고 그게 눈에 안 들어왔는데 지금 생각하니

저는 너무 퍼주고 여동생은 주는건 없고...

아무튼.. 미혼이신분들 저 처럼 너무 퍼주지 마세요

요 근래에 10만원이 필요했어요.

10만원만 빌려 달라고 했더니 없다고 하면서 끊어요.

나중에 자기 가방 산다고 봐달라고..

여동생이 돈 빌려 달라고 할때는 바로 빌려 줬는데...

너무 퍼주니 나중에는 호구로 알더라구요.
IP : 39.7.xxx.18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4 3:31 PM (211.219.xxx.108) - 삭제된댓글

    와 친동생 맞아요? 백만원도 아니고 십만원 빌려달라는데 없다니...그러면서 가방은 또 사고 ㅋㅋ 동생분 주위에 친구 별로 없을 듯...

  • 2. 저요
    '22.8.4 3:32 PM (222.101.xxx.249)

    저는 후회는 안해요. 조카가 지금 중1이거든요.
    근데 그때 알맞게 잘 해줬다 생각들고, 지금도 필요한거 있으면 해주고 싶어요.

  • 3. ...
    '22.8.4 3:33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형제지간도 봐가면서 잘해줘야죠. 10만원정도는 빌러주는게 아니라 그냥 줄수도 있는거구요. 그여동생도 참 철업세요 . 20살짜리애도 아니고 초등학교 1학년 애 엄마가 10만원도 안빌러주면서 무슨 가방 사는데 봐달라고 하는지 저는 조카도 그렇고 제가 해줘도 나중에 안아까울정도로만 해요. 그건 안돌아올테니까요
    그래도 조카 이쁘니까 적당히는 해줘요 .예전에 저희 고모나 이모들도 저 한테 어릴때 많이 선물해줬던거 처럼요

  • 4. ...
    '22.8.4 3:34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형제지간도 봐가면서 잘해줘야죠. 10만원정도는 빌러주는게 아니라 그냥 줄수도 있는거구요. 그여동생도 참 철없네요 . 20살짜리애도 아니고 초등학교 1학년 애 엄마가 10만원도 안빌러주면서 무슨 가방 사는데 봐달라고 하는지 저는 조카도 그렇고 제가 해줘도 나중에 안아까울정도로만 해요. 그건 안돌아올테니까요
    그래도 조카 이쁘니까 적당히는 해줘요 .예전에 저희 고모나 이모들도 저 한테 어릴때 많이 선물해줬던거 처럼요

  • 5. ㅁㅁ
    '22.8.4 3:35 P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

    쓸개까지 다빼주던 시절
    현관에 들어서는데 부부가 하던말
    "냅둬
    돈많아서 해주는데

    울었슈
    나 밥 굶어가며 시골에 월급부치던 맹꽁이인데

  • 6. ...
    '22.8.4 3:35 PM (175.113.xxx.176)

    형제지간도 봐가면서 잘해줘야죠. 10만원정도는 빌러주는게 아니라 그냥 줄수도 있는거구요. 그여동생도 참 철없네요 . 20살짜리애도 아니고 초등학교 1학년 애 엄마가 10만원도 안빌러주면서 무슨 가방 사는데 봐달라고 하는지 저는 조카도 그렇고 제가 해줘도 나중에 안아까울정도로만 해요. 그건 안돌아올테니까요
    그래도 조카 이쁘니까 적당히는 해줘요 .예전에 저희 고모나 이모들도 저 한테 어릴때 많이 선물해줬던거 처럼요
    저희 고모나 이모들도 제가 조카이니까 이쁘니까 해줬겠죠 친척들한테 어릴때받았던거 조카 생기니까 왜 해주셨는지는 알겠더라구요. 후회는 안할정도는 해야죠 .

  • 7. 저도
    '22.8.4 3:35 PM (124.54.xxx.37)

    그랬어요ㅠ 언니네 첫조카..온집안의 첫 손주..돈만 썼나요 내시간도 실컷 썼죠..미혼때만이 아니라 그 조카 다클때까지ㅠㅠ 저희애들이랑 나이차가 나서 난 멋모르고 입학졸업 다 챙겼는데 언니는 쌩까대요ㅠ 하 언니인성 드런건 알았지만..으휴..이젠 손절했어요..

  • 8. 진리
    '22.8.4 3:37 PM (175.223.xxx.97)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 9.
    '22.8.4 3:39 PM (118.32.xxx.104)

    저도 아까워요
    그래야하는줄 알고ㅎㅎ

  • 10.
    '22.8.4 3:41 PM (39.117.xxx.43)

    그래서미혼들은 자기아기 가져야 쓸데없는데 돈안써요
    당연한듯 자기애에게 돈주길 바라더라고요

    조카이뻐도 적당히! 해야해요

  • 11. 저요
    '22.8.4 3:47 PM (220.121.xxx.176)

    첫조카때 그저 밑빠진 독에 물 붓듯이 돈 써댔는데
    남는것도 없고 조카도 데면데면해요 ㅋㅋㅋㅋ

  • 12. ----
    '22.8.4 3:53 PM (121.133.xxx.174)

    원글님 같은 경우 많아요.
    지금은 시작뿐,,,그 조카가 커서 고모나 이모 무시하고 그러면 더 화난다고 하더군요.
    적당히 하세요.
    그리고 줄떄는 내가 뭘 받거나 기대하거나 하지 않는거...그게 정신건강에는 좋더군요.
    그런데 사람이 퍼줄수만은 있나요....
    고마움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죠

  • 13. ㅇㅇ
    '22.8.4 3:55 PM (223.38.xxx.154)

    조카 지금 초1인데 애기때 옷, 신발 엄청 사줬는데
    얼마 입지도 못해서 좀 아깝긴해요
    이제는 체험, 여행 하는데 시간, 돈쓰고 있어서
    이건 아깝지 않을거 같아요
    40대인 저 어려서 외숙모, 이모 사랑 많이 받고자라서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제가 해외여행도 보내드렸어요
    그렇다고 조카가 커서 저 챙기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베풀면서 배우는것도 있고 제가 좋아서 하는거라

  • 14. .......
    '22.8.4 4:08 PM (211.250.xxx.45)

    남편이 엄청그랬어요
    누나딸인데
    실제 지금도 그조카하나이고....

    아이거 뭐 비싼거사서 주변에 말하기민망하면 우리형님 우리남편이 사줬다고할정도로

    지금?
    얼굴본지가 언제인지...ㅎㅎ

    뭐 본인좋자고한거니 그려려니해요

  • 15. ㅁㅁ
    '22.8.4 4:12 PM (106.101.xxx.171)

    우리요
    우리부부는 둘다 막내고
    처녀총각때나 결혼직후엔 고 연봉자이고
    딩크였기에
    조카들 한테 엉청 정성들이고 돈들이고
    했네요
    다 부질 없네요
    지 부모들만 챙기고 우리는 늘 퍼주는 존재일뿐
    결혼5년후 우리도 딩크에서 벗어나 딸하나
    낳았고, 이젠 요 딸내미 한테 올인하고
    효도도 받고...
    조카는 진짜 아무 소용 없네요ㅎ

  • 16. 음..
    '22.8.4 4:19 PM (121.141.xxx.68)

    저는 언니랑 연락 끊고 살지만 언니 자식들인 조카들하고는 잘지내요.
    애들 대학생, 고등학생인데도 아직도 만나면 밥사주고 선물사주고

    저랑 언니와의 관계가 문제지
    아이들은 상관없으니까 철저하게 분리해서 생각합니다.

    애들은 긍정적이고 행복한 기운을 줘야하니까요.
    그래야 미래도 행복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남들에게도 배풀고 봉사하는 판국에
    조카들에게 해주는거죠.

  • 17. ㅎㅎ
    '22.8.4 4:21 PM (58.234.xxx.21)

    결혼 안한 분들 조카들한테 엄청 돈 쓰더라구요
    사춘기 와서 한번 당하고? 나니 연락 끊음

  • 18. dlfjs
    '22.8.4 4:23 PM (180.69.xxx.74)

    소용없어요
    어릴때 잠깐 이쁜거죠

  • 19. ...
    '22.8.4 4:36 P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

    그것은 내 취미생활!!!!
    본인 취미생활에 돈 쓴게 아까움..

  • 20. dlfjs
    '22.8.4 4:37 PM (180.69.xxx.74)

    부모 동생과도 퍼주지 말아요
    호구됩니다

  • 21. hap
    '22.8.4 4:37 PM (110.70.xxx.224)

    사람 나름이죠.
    조카를 보고 내가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해준건데 왜 여동생 때문에
    아까워 하나요?
    조카와 나의 관계로 봐야죠.
    사랑하는 조카가 지금은 미워요?

    난 조카들 진심으로 지금껏 물심양면으로
    더 해주고 싶은데 동생네가 막아요 ㅎ
    하긴 능력 있는 친부모 있는데 굳이
    나대는 듯한 느낌 들까 조심해서
    상황별 나서네요.
    조카들 태어나서부터 초딩 중딩 되도록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정도 많은 애들인데 이젠 컸다고 고모를
    챙겨요~업고 다니던 애기들인데 다 컸다
    싶고 감동이네요.
    뭔들 퍼줘도 아까울까요.

  • 22. 더 못해준 게
    '22.8.4 5:07 PM (116.45.xxx.4)

    후회돼요
    조카 하나만 봐야지 그 부모랑 상관 없이 예뻐요.
    너무 빨리 커버려서 이제는 해줄 것도 없고요ㅠㅠ

  • 23. 조카가왜요
    '22.8.4 6:35 PM (118.219.xxx.24) - 삭제된댓글

    애가 무슨죄가있어요 조카하려고 태어났나요

    아 정말 썽질나요 우리집 못산다고 아빠는 무시하면서 좀 잘해준 큰아버지. 돈으로 잘해주면 뭐해요
    그집자식이 나 어릴때 비웃고 조롱하고 그런게 가슴에 상처가 됐는데.

    돈 도움 선물?
    그런거 없어도되니 내인생에 상처주지 말고 꺼졌으면 좋았을텐데
    그노무 친척이 뭔지 자식교육이나 좀 잘시키지
    큰아버진 돈주고 그집자식은 나 커서까지 미워하고 상처주고
    내가 안보니 아주 망나니취급을?

    참 ..살인충동 씨게든다 진짜 시발

  • 24. ..
    '22.8.4 7:08 PM (211.107.xxx.74)

    내가 좋아서 한거고 그 때 그 감정으로 남겨두세요. 솔직히 무슨 장사도 아니고 주고 돌려받으려고 한거 아니잖아요
    내가 좋아서 한걸로 당시 원글님도 행복했으니 거기까지라고 선긋고 감정정리하세요.

  • 25. 이런
    '22.8.4 7:10 PM (211.206.xxx.180)

    소리 많이들 하던데
    스스로 예뻐서 주면 된 거지 뭘 바라는지.
    지금도 그냥 예뻐서 줍니다.

  • 26. 글쎄요
    '22.8.5 4:23 AM (61.254.xxx.115)

    애들이 커도 이뻐한거 알거에요 자식이면 크고 결혼해도 부모면 자조 보겠지만.이모고모는 자주는 못보니 쫌 그렇지만 저도 고모 아프시다하면 과일이나 정관장 사서 봉투랑 해서 뵈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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