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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이들 방학때 식사

방학 조회수 : 3,879
작성일 : 2022-08-04 13:06:17
8월은 친구들과 여행가고 논다고 알바도 끊고 안해요
낮에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 핸드폰하다 pc방도 가고 집에서 딩굴딩굴 밥은 본인이 먹고싶을때 집에 있는거 차려달라기도 하고 배달음식 시켜먹기도 하고 그럽니다
오늘 더워서 아침 간단히 김치볶음밥에 미역국만 해서 먹었는데 쓱보더니만 안먹는대요
그러더니 저보고 햄버거사다 달라고 ㅠㅠ
배달이 금액 얼마이상이라 안되고 포장만 되는곳인데
가서 포장해달래요
어제 그전날에도 배달음식만 계속 먹길래 일주일간 배달음식 금지..먹고싶으면 용돈으로 너가 시켜먹으라니 알겠다고 했어요
그랬는데 오늘 아침 또 포장주문해서 다녀오라고 ㅠㅠ
단호하게 싫다고 말한뒤 집안일 하고 있는데 방에 들어가 콕틀어 박혀 삐진티 엄청냅니다

놔둬야겠죠? 알바 물류센터에서 해서 많이 벌었나봐요
그돈은 놀러갈때 쓸거라고 한푼도 안쓴대요
그리곤 이번달 용돈 자동이체로 50만원 나가는데 방학이고 알바도 했으니 8월 용돈은 반액만 준다고 하니 난리쳐서 남편이 그냥 줬어요
날도 더운데 대학생 식사 포장도 내가 해다 줘야 하나?
그냥 놔두는게 답이죠?
IP : 112.154.xxx.3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4 1:08 PM (220.117.xxx.26)

    돈 있고 건강한 손 발 있는 애인데
    냅둬요 이미 자기가 한다 했는데
    엄마가 안 넘어온거 삐질일인지

  • 2. ㅇㅇ
    '22.8.4 1:08 PM (112.161.xxx.183)

    포장을 하건 배달을 시키건 본인이 해야죠 저도 어제 알바하고 온 아들 지금 자는중인데 밥이랑 반찬 해뒀어요 저걸 먹든지 햄버거가 먹고싶음 본인이 시키든지 하겠죠 포장까지 해주는건 아니라고 봐요

  • 3. ...
    '22.8.4 1:10 PM (221.150.xxx.125)

    다 좋은데 금액 못 맞춰서 포장이요?
    어머니가 왜 그 개고생을 해줘야하는데요
    저라면 그냥 내것까지 주문하고 돈 입금하라 할래요
    니가 먹은건 입금해라 짜샤-!하구요

  • 4. 설마
    '22.8.4 1:10 PM (39.118.xxx.83) - 삭제된댓글

    고민돼서 물어보시는 건 아니죠?
    저라면 버르장머리를 싹 고쳐놓을텐데
    포장 해다 줘야 하나요? 질문이 고구마입니다.

  • 5. 대학생
    '22.8.4 1:11 PM (118.219.xxx.22)

    헐 밥을 안차려준것도 아닌데 엄마한테 포장을 해달라고 요구한다고요? 차려놓은밥 안먹은거까지는 이해할수있어도 포장을 요구하는건 이해할수없네요 본인이 직접 갔다와야죠

  • 6. ..
    '22.8.4 1:11 PM (115.94.xxx.218)

    다이어터라서 먹는거에 흥미를 안보입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사먹는거는 학기중에 얼마든지 사먹더구만
    방학이라도 집밥 먹을 수 있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 7. 밉상이네요
    '22.8.4 1:11 PM (1.238.xxx.39)

    지 돈은 한푼도 안쓰겠고 버거 먹고 싶은데 엄마 셔틀 하래고..
    목 마른자가 우물 파는거지 이 더위에 늙은 엄마 다녀오라마라
    싸가지...
    지가 따릉이 타고 훅 다녀옴 되겠고만!!

  • 8. ㅡㅡ
    '22.8.4 1:12 PM (106.102.xxx.125)

    군대갔다왔으면 알아서하게 놔둡니다

  • 9. ㅇㅇ
    '22.8.4 1:12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지가 먹고 싶은거 엄마를 시키네
    어이없네요 원글님이 그동안 아이 원하는거
    다 해주셨나봐요 이젠 그러지 마세요
    자기 용돈으로 알아서 사먹든가 해야죠

  • 10. ..
    '22.8.4 1:12 PM (223.38.xxx.141)

    원글님이 원하는 답변은 아니지만
    전 오히려 부러워여
    집밥만 고집하는 울 남편보다 낫네요
    햄버거 안먹고 라면 안먹고 ㅜㅜ
    밥 안차려주고 햄버거로 떼움 얼마나 편할까요

  • 11. 어쩜
    '22.8.4 1:16 PM (218.48.xxx.92)

    저리 지밖에 모르나요..
    어린아이도 아니고 성인인데..
    이 더운 날씨에 엄마가 사오겠다해도 말릴판에..

  • 12. ...
    '22.8.4 1:17 PM (61.81.xxx.129) - 삭제된댓글

    대학생이면 김치볶음밥 정도는 혼자 해먹을 수 있어야죠. 심지어 햄버거 셔틀이라뇨.

  • 13. ..
    '22.8.4 1:19 PM (210.113.xxx.161)

    돈 내고 주문하는거까지 해준다해도
    포장 배달을 다녀오라고 한다고요?
    대학생씩이나 된 놈이?

  • 14. 선빵
    '22.8.4 1:19 PM (211.243.xxx.85)

    엄마가 먼저 선빵(?) 날리세요.
    아들이 이거 저거 요구하기 전에 엄마가 이것 저것 시키고 요구하고 좀 부려먹으세요.
    이 더위에 늙은 엄마보고 햄버거 사오라니... 아이고

  • 15. 냉동실에 떡갈비
    '22.8.4 1:20 PM (1.238.xxx.39)

    넣어두고 구워서 식빵에 마요 바르고 채소랑 끼워주세요.
    식빵으로 계란햄 길거리토스트도 괜찮고요.
    집에 있을때는 집밥 먹는 버릇 들이세요.
    나가면 다 매식인데 집에서는 가능한 집음식 먹는거로
    그렇게 매식들을 해선가 뚱뚱한 젊은 남자애들 있더라고요.
    통통을 넘어서 배까지 나온...배 나올 나이가 아닌데
    움직이기도 싫어하고 먹는걸로 삐지고 원글님 아들도 조짐이...

  • 16. 미쳐버리겠네
    '22.8.4 1:26 PM (210.94.xxx.89)

    대학생 아들 ㅅㄲ 가
    엄마한테 햄버거심부름을 시켜요?

    엄마 외출했다가 올 때 햄버거~ 도 아니고??

    이걸 지금 고민이라고 말하는겁니까?

  • 17. 미쳐버리겠네
    '22.8.4 1:27 PM (210.94.xxx.89)

    이 와중에, 햄버거 수제로 해다 바치라는 엄마있네.

    여보슈!!
    댁들이 대문에 있는 그 남편 ㅅㄲ 키운 장본인들이유!

  • 18. ..
    '22.8.4 1:33 PM (58.182.xxx.106)

    울 초딩도 안 저러는데 ㅠ

  • 19. 죽을 죄를ㅠ
    '22.8.4 1:34 PM (1.238.xxx.39)

    울애는 아직 어려서 집에서 하는대로 썼다가 혼나네요..
    위에 따릉이 타고 다녀오라고 싸가지라고도 했는데요..

  • 20. 참내
    '22.8.4 1:36 PM (112.154.xxx.39)

    제가 차가 있어서 금방 다녀올수는 있거든요
    대1인데 고3때까지 코로나로 조심하느라 원하는거 제가 사다주고 조심 많이 시켰어요
    밥도 거의 원하는거 다 해주고 포장음식 사다주고요
    그때는 독서실 학원 공부하느라 시간여유도 없고 코로나로 조심할때니 제가 거의 들의줬지만 그게 습관이 된건지
    하는 행동이 아주 밉상입니다
    밥 차려놓으면 본인이 원하는 메뉴나 먹기 싫은 메뉴면 안먹고 배달 시켜달래요
    한번 시키면 3만원이상 비싼것만 시켜서 남편에게 혼나니까
    이제 금액 적게하면서 포장해달라고 ㅜㅜ
    진짜 자식이 아니라 웬수같아요

  • 21. 미쳐버리겠네
    '22.8.4 1:44 PM (210.94.xxx.89)

    요즘 말로,
    사람 만들어 놓지 않으실거면 방생 금지요.

  • 22.
    '22.8.4 2:06 PM (175.115.xxx.10)

    전 36살이고 살면서 단 한번도 엄마한테 나 먹을 거 사다달라고 안해봤어요 물론, 엄마가 어디 나갔다 오는 길에 부탁하는 건 했죠
    근데 엄마랑 자식 둘 다 집에 있는데 사지 멀쩡한 다 큰 자식이 엄마한테 자기 밥 심부름을 시켜요?ㅋㅋㅋㅋ진짜 놀랠 노자네요
    요즘 애들이 다 그렇지 않아요

  • 23. ..
    '22.8.4 2:09 PM (223.38.xxx.141)

    아드님 귀여워요
    알바도 하고 나름 기특하네요
    배달은 배달비에 일정금액 채워야 하니깐
    저렴하게 포장해서 먹겠다고
    본인 기준으론 큰 인심 쓰는거 같아요

  • 24. ...
    '22.8.4 2:13 PM (220.75.xxx.108)

    미쳤나... 이 염천에 아주 귀한 몸 나셨네요. 차려준 밥은 싫고 늙은 엄마한테 햄버거를 사오라니요.
    코로나로 애 발이 땅에 안 닫게 떠받들어 귀하게 모신 건 누구나 다 그래요. 대치동 수업 하나 끝나면 차 몰고 가서 도시락 먹이고 나는 또 집에 왔다가 수업 끝나면 데리러 또 가고. 그렇다고 님네 아이처럼 굴지 않아요.
    무슨 왕족 시중 드는 것도 아니고 ...

  • 25.
    '22.8.4 2:19 PM (124.54.xxx.37)

    나이가 몇개인데..걍 한달동안 어디 놀러갔다오라하세요.집에 잠깐 들리면 소고기나 잔뜩 사오라 하시구요.

  • 26. ...
    '22.8.4 2:22 PM (210.205.xxx.17)

    식사 같은건 알아서 하게 하되 용돈은 건들면 안되더라구요. 알바해서 돈 벌었다고 용돈삭감하면 정말 화내더라구요...생각해보면 회사에서 성과급 많이 줬으니 기본급 삭감하겠다는것과 마찬가지인듯요

  • 27. ..
    '22.8.4 2:33 PM (121.134.xxx.153)

    ㅎㅎ 어느집 아들이나 똑같네요^^
    그래도 돈 귀한 줄 하는 거에요. 자기 돈은 ㅎㅎ
    엄빠에게 말하면 공짜로 다 해주니 그런 거지요.
    아직 청소년과 성인의 과도기에 있네요
    저희 집도 그래요. 적당히 거절하고 적당히 들어줍니다^^

  • 28.
    '22.8.4 2:33 PM (118.235.xxx.66)

    놀랍네요..그걸 사다 달라고 한다는게
    초딩도 아니고..욕나옴

  • 29. ...
    '22.8.4 2:42 PM (110.13.xxx.200)

    진짜 어이없네요. 알바해서 가족한테 한나 사오지도 않으면서
    엄마 시켜먹는 꼴이 어무 보기 그렇네요. ㅉㅉ
    버릇 고치셔야할듯.

  • 30. 엥?
    '22.8.4 2:43 PM (211.200.xxx.116)

    잘못키웠네요
    미역국 볶음밥 안먹고 햄버거 먹는다고 할수있죠
    근데 지발로 걸어가서 처먹고 오던가..... ㅉㅉㅉ

  • 31.
    '22.8.4 3:08 PM (115.140.xxx.4)

    이런 아들이 장가가면 마누라만 고생길 ..
    진짜 교육 좀 제대로 하세요 짜증나

  • 32. 제정신?
    '22.8.4 3:22 PM (210.94.xxx.89)

    ..

    '22.8.4 2:09 PM (223.38.xxx.141)

    아드님 귀여워요
    알바도 하고 나름 기특하네요
    배달은 배달비에 일정금액 채워야 하니깐
    저렴하게 포장해서 먹겠다고
    본인 기준으론 큰 인심 쓰는거 같아요

    ...
    ?? 아짐 도랏

  • 33. 제정신?
    '22.8.4 3:23 PM (210.94.xxx.89)

    웬수같은 자식은 제발 끝까지 혼자 끼고 살아요
    방생해서 애먼 남의 집 아들딸 고생시키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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