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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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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가 안정적인 사람의 특징은 뭘까요?

Vanilaice 조회수 : 5,965
작성일 : 2022-08-03 15:07:34
한두개만 보고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보편적으로 겪었을 때 느낀거는
제 생각에는
운전할때 차분한 사람,
말 조곤조곤 하는 사람
미소가 온화한 사람,
독서를 즐겨하는 사람,
눈동자 많이 안 굴리는 사람
얘기할때 안 산만한 사람
또 뭐가 있을까요 ..ㅎㅎ
IP : 117.111.xxx.9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3 3:10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들 보면 진짜 안좋은일이 생기고 해도 좀 침착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것 같아요..그리고 그냥 대화해보고 몇번 겪어 보면 알지 않나요..??? 이사람 그래도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사람이라는거요 .. 솔직히 전 원글님 같이 그렇게까지는 관찰해본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친구들두요...

  • 2. ...
    '22.8.3 3:10 PM (39.7.xxx.192)

    사회생활 이십년차
    조근조근 말 잘하고 미소 잘 짓는 사람이 싸이코일 가능성 높음

  • 3. 찌찌뽕
    '22.8.3 3:13 PM (211.219.xxx.108) - 삭제된댓글

    ㅎㅎ 저도 이 말 쓰러 들어왔는데... 말 조근조근 예쁘게 하면서 온화하게 웃는다고 해서 심리가 안정적인 건 절대 아니라는 걸 사회생활 25년하면서 뼈저리게 느낌

  • 4. ..
    '22.8.3 3:13 PM (175.113.xxx.176)

    그런사람들 보면 진짜 안좋은일이 생기고 해도 좀 침착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것 같아요..그리고 그냥 대화해보고 몇번 겪어 보면 알지 않나요..??? 이사람 그래도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사람이라는거요 .. 솔직히 전 원글님 같이 그렇게까지는 관찰해본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친구들두요... 독서를 즐겨하는 사람인지도 잘 모르겠구요. 제주변에 딱히 독서 안즐기는 사람들도많은데 .심리적으로는 불안정하다는 생각은 해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심리적인건 독서 보다는 그냥 어릴때 성장하면서 부모님 영향이 더 큰편 아닌가요.??? 저는 부모님이나 가정환경이 더 큰것같거든요.

  • 5. 소통
    '22.8.3 3:14 PM (211.211.xxx.245)

    좀 산만해도 소탈하고 진솔한 사람이 좋아요
    제가 나이가 드니 점점 산만해지는 거 같아요 ㅠㅠ
    독서 좋아하고 인성도 나름 좋습니다.

  • 6. .....
    '22.8.3 3:14 PM (211.246.xxx.42)

    너무 피상적인 것들 아닌가요
    저 원글님이 나열하신 거 다 해당되는데
    정서 불안정합니다 극심한 우울증 때문에요

  • 7. 동요가 없죠
    '22.8.3 3:15 PM (14.32.xxx.215)

    둔하거나 눈치가 없는게 아니라
    일희일비 안하고
    나설데 안나설데 구분도 잘하구요
    독서같은 후천적인거 말고 선천적인것 같아요
    똑같은 부모밑에서도 저런 애들이 따로 있어요

  • 8. 며느리
    '22.8.3 3:18 PM (218.38.xxx.220)

    조곤조곤 말하며 미소짓는 사람, 며느리로 힘들다는 이야기를 주위어르신들에게 들었어요.
    이런 사람 대부분 시어머니가 조종하기 힘든 고집불통이면서 강한 사람이라네요..

    그래도 말소리에 높낮이가 있는 사람은 감정있는 사람일서,
    대화를 통해서 서로 의견 조절 할수 있는데..
    오히려 말 조근조근 하는 사람은 무서운 사람이라고.. 옆에서 어르신들이 70년이상의 경험담을 통해서
    확신하시네요.ㅎㅎ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산람들중에서도 수다쟁이도 있고 산만한 분들도 있고..
    대부분 따듯한 사람이면서 책임감 있는 분들이 세요.

  • 9.
    '22.8.3 3:20 PM (106.101.xxx.245)

    오래 겪어봐야 알수 있어요..
    그냥 보아서는 모르는 거지요.
    태도가 정상인것과..구분이 어렵습니다..
    내면은 알수가 없어요..
    섣불리 판단하지 맙시다.

  • 10. ㅇㅇ
    '22.8.3 3:24 PM (121.189.xxx.114)

    제일 싫어하는 말

    조곤조곤

  • 11. ㅡㅡㅡㅡ
    '22.8.3 3:25 PM (121.133.xxx.174)

    직상생활 25년차..세상 사람들 다 각인각색..
    조근조근 말하고 잘 웃는 사람 싸이코로 모는 댓글님들.ㅎㅎ
    그 싸이코가 조근조근 말하고 미소짓었겠죠.
    원글님. 사람속은 알수 없어요..겉으로 그리 보여도 갑자기 자살한 지인도 있었거든요.

  • 12. 기질적으로
    '22.8.3 3:29 PM (211.206.xxx.180)

    사서 걱정하지 않고,
    작은 변화에는 흔들리지 않은 사람들 있음.
    이런 내면들이 외적으로도 원글 내용처럼 꼭 발현되는 건 아닌 것 같음.
    근데 개인적으로 외적인 말과 행동이 경박하고 요란한 사람들보다는 본문과 같은 게 더 나음.

  • 13. ....
    '22.8.3 3:32 PM (125.178.xxx.184)

    공감요.
    가끔 진짜 저세상급 차분한 사람 볼때마다 현타와요. 겉과 속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냥 주변 상황에 동요없이 본인 페이스 유지하는 사람들. 훈련으로 가능한건지 걍 타고나야 하는건지 넘 궁금하고 부럽고 그래요.
    눈치 없고 그런거랑 달라요. 분위기 파악 하면서 동요하지 않는 사람들 있어요

  • 14. ...
    '22.8.3 3:35 PM (118.235.xxx.180)

    희로애락이 얼굴에 투명하게 드러나는 사람이
    정상인이고

    포커페이스 유지 잘하고
    항상 미소, 조곤조곤 말하는 스타일을 오히려
    조심해야죠..

  • 15. 쵸코코
    '22.8.3 3:37 PM (1.240.xxx.155)

    같은 자매지간 이지만 동생과 나는 천지 차이네요.
    동생은 너그럽고 자애심이 많은 반면, 저는 좀 날카롭고 예민해요.
    남에게 해줄것 다 해주고도 날카로운 성격에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고치려해도 참 힘드네요. 누구는 타고나고... 누군 노력해도 힘들고...
    가끔은 '어쩌라고? 하느님!!' 하소연도 해 봅니다.ㅎ.ㅎ.

  • 16. ..
    '22.8.3 3:38 PM (222.117.xxx.76)

    조곤조곤 숨막힘 ㅠ

  • 17. 말 조곤조곤은
    '22.8.3 3:39 PM (175.119.xxx.110)

    빼심이. 말투만 그렇지 xㄸㄹㅇ 많음.
    상간년도 있고.

  • 18. 소오름
    '22.8.3 3:40 PM (119.196.xxx.131)

    희로애락이 얼굴에 투명하게 드러나는 사람이
    정상인이고
    ----------------------

    진짜 이렇게 생각하시는거에요????????
    소름돋아요....

  • 19. .....
    '22.8.3 3:42 PM (49.170.xxx.93)

    긍정적인 사람이요
    징징거리지 않는

  • 20. Vanilaice
    '22.8.3 3:44 PM (117.111.xxx.94)

    역시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긴 어렵군요

  • 21. ...
    '22.8.3 3:45 PM (219.250.xxx.140)

    조울증, 조현병 환자 말고

    자신의 감정을 품위있게 드러내는 사람은
    정상인 맞습니다.

    자기 감정 드러낸다는게
    미친년 널뛰듯 오락가락하는 방식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이런 사람이나,
    감정을 철저히 숨기는 사람이나
    오히려 마음의 병을 갖고 있는 사람.

  • 22.
    '22.8.3 3:47 PM (112.166.xxx.70)

    가족이 화목하고, 건강하고, 경제적 여유가 있으며, 시간적 여유가 많은 사람이면 심리적으로 대단히 안정감이 있겠죠.

  • 23. 삶이
    '22.8.3 4:13 PM (123.199.xxx.114)

    안정적인 사람
    환경이 불안한데 심리가 안정적일수가 없어요.

  • 24. 눈알 잘굴리는데
    '22.8.3 4:22 PM (1.241.xxx.7)

    불안이 높고, 걱정이 많은 성격이긴 합니다 ㆍ인정 ㅋ

  • 25. ..
    '22.8.3 4:51 PM (106.101.xxx.127) - 삭제된댓글

    자신의 감정을 품위있게 드러내는 사람은
    정상인 맞습니다.

    자기 감정 드러낸다는게
    미친년 널뛰듯 오락가락하는 방식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이런 사람이나,
    감정을 철저히 숨기는 사람이나
    오히려 마음의 병을 갖고 있는 사람.2222222222222222


    82에는 말투 조곤조곤을 굉장히 높이 평가하드라구요?
    교양있는걸로 판단.

    50년살면서 제 판단은
    말투는 이미지일뿐
    인성이랑은 전혀 상관없구요

    오히려 조곤조곤 교양있게 말하는 사람들 중에
    남들 깔보고 조금도 손해보는거 못참고
    속 좁은 사람들도 많다는거.

    성경책에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던데
    거기서 외모라는건
    얼굴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겉으로 보이는 모습 전 분야를 얘기하는거랬어요. 말투나 미소 분위기 포함.
    (저 기독교 아님. 어떤 분 설명)

  • 26. 요즘
    '22.8.3 5:01 PM (223.38.xxx.242)

    좀 우스운 얘기가 될수도 있는데 전 제이홉을 볼때면 심리적인 안정감이 주는 힐링을 느끼곤 해요..단단한 심지와 부드러운 성품을 같이 가진 사람이라 우리 아이들이 닮았음 싶은 생각도 있고..나도 닮고 싶고..본업때는 예민해지지만 평소에는 꼬아볼줄 모르는 담백하고 솔직한 성격이고..암튼 참 부러운 성격이에요..집안 환경이 좋아 그런건지 저도 애들한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단 강렬한 생각을 가지게 해준 사람이에요 어릴때도 안하던 덕질을 4년째 하면서 제가 많이 성장합니다 요즘 제 힐링영상입니다 아이유랑 얼마나 예쁜지 ㅠㅠ
    우울하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선물이었음 좋겠네요..공부 안되는 고3 아이 때문에 힘든거 이렇게 이겨내고 있어요

    https://youtu.be/nw1qH6vR-8o

  • 27. 심리적 안정
    '22.8.3 5:13 PM (124.50.xxx.70)

    님이 제시한 6개 중 한개도 수긍은 안가네요.
    그냥 이기적인 사람" 딱 이거예요.

  • 28. ㅇㅇㅇ
    '22.8.3 6:12 PM (120.142.xxx.17)

    성숙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희노애락을 표정이나 태도에 쉽게 드러내지 않아요.

  • 29. ...
    '22.8.4 2:29 PM (118.235.xxx.223)

    감정을 숨기면
    언젠가는 터져요.

    가장 건강한 상태는
    희로애락을
    건전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표출하는 상태.

  • 30. ...
    '22.8.12 4:42 AM (122.252.xxx.29)

    다공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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