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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코로나

휴...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22-08-01 19:52:40
봄에 저랑 아이가 코로나에 걸렸어요.

저희집은 대문에서 한쪽으로는 안방, 거실, 주방이 있고 다른 한쪽으로 방 2개와 화장실이 있어요. 안방에는 화장실 따로 있고요.

당시 저랑 아이는 방 하나씩 쓰면서 화장실 공유하고 거실 쪽은 가지 않았어요. 식사는 새벽 배송으로 샌드위치 주문해서 아침은 셋 다 그걸로 먹고 남편 출근하면(동거인 격리가 의무가 아니었고 남편은 자가용으로 출근하며 자기 사무실 안에서 사람 접촉 안할 수 있는 직종) 제가 점심, 저녁 1회용 그릇에 차려 아이랑 나눠먹고 설거지 최소화하고 그나마 나오는 설거지는 뜨거운 물로 소독했어요. 환기 여러번 하고 소독티슈로 손 닿은 곳 다 닦았고요. 게다가 격리 3일째부터 남편은 호텔로 나가서 있다 저희 격리 기간 끝나니 들어왔어요. 남편은 끝까지 음성이었고 증상도 없었어요.

얼마전 남편 확진되었는데 거실 에어컨 틀어놓고 안방 차지하고는 제가 차리는 밥 먹고 저더러 방으로 들어가라는군요. 아이는 수험생이라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긴 한데요. 거실은 주방과 붙어있어 사실상 제가 방 하나에 격리되는 꼴이 되버렸어요. 안방으로 들어가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들은 척도 안합니다. 이기적이고 뻔뻔하며 상식적이지 않은 성격인 거 알았지만 무슨 이런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IP : 211.234.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 7:57 PM (221.157.xxx.127)

    원글님도 호텔잡아 나가세요

  • 2. ㅇㅇ
    '22.8.1 7:58 PM (121.190.xxx.178)

    이기적인 남편이네요
    아내뿐 아니라 수험생자녀도 있는데 왜 그런데요?
    그래도 재감염은 확률이 낮다하니 너무 애태우지말고 조심조심 잘 지내세요
    남편 화장실은 꼭 안방거만 쓰게하시구요

  • 3. 님도
    '22.8.1 8:14 PM (124.54.xxx.37)

    호텔잡아 나가세요222222

  • 4. ..
    '22.8.1 9:11 PM (118.235.xxx.128)

    코로나때문에 본성이 어떤지 아셨으면
    저 남자랑 이혼이나 졸혼준비하세요.
    건강관리 잘하시고요.
    나중에 님 아프면 간병은 커녕 바람피울 남자에요.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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