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로 걷지를 못해요.
하루종일 찌개랑 밥 두끼 먹었어요.
반찬 하나도 없이요.
너무 배가 고파 냉장고에 있던 치킨 네조각먹구요.
남편 퇴근할때 김밥집에서 김밥 사오라고 할껀데
저녁 늦은 재료라 상하거나 하진 않았을테죠?
라면에 김밥 먹고 싶어요.
두손이 자유롭지 못해서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 챙겨먹는게 불가능해요.
돌봐주는 사람 없구요.
다시 병원에 가고 싶어요.
집에 오니 샤워하는것만 편하고
화장실도 넘 멀고 에어컨도 쾌적하지 않아요.
세끼 밥 못챙기는게 젤 힘들어요.
중요한건 저녁 8시 김밥집 주문 괜찮을까요?
남펀이 퇴근하면서 십분 정도 이 폭염속에 걸어올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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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8시 김밥집 주문하면 어떨까요?
골절사고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22-08-01 18:04:04
IP : 116.123.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8.1 6:10 PM (112.147.xxx.62)그 시간이면 슬슬 문 닫는 집도 꽤 되더라구요
2. 얼른 나으시길
'22.8.1 6:11 PM (106.102.xxx.136)집에서 바퀴달린 듀오백 책상의자 타고 다니세요
목발 짚고 다니는게 전신이 다 쑤시고 몸살 나더라고요
실비 있으시면, 다시 병원에 입원 하시는게 나아요
주는 밥 받아 먹고, 진통제 맞고, 물리치료라도 받으면
아무래도 내 몸이 수월 하지요3. ...
'22.8.1 6:12 PM (1.241.xxx.172)식중독 염려되시면 달걀뺀 김밥 사세요,
전에도 보면 달걀땜에 문제였던 거 같아서.
8시 사서 10분 이동 정도면 괜찮을 거 같아요4. 원글
'22.8.1 6:19 PM (116.123.xxx.191)9시에 문닫는데 남은 재료일꺼 같아서요.
바퀴의자 생각했는데 다리를 내려놓으면 붓고 열나고 해서 누워있어요.
날도 덥고 모든게 짜증스럽네요.
댓글들 모두 감사드립니다.5. 지금
'22.8.1 6:19 PM (112.144.xxx.231)배달시키세요
6. ...
'22.8.1 6:29 PM (124.54.xxx.2)오늘은 많이 선선해요. 그리고 이름있는 김밥집은 재료를 대형 냉장고에 보관해서 엄청 차갑던데요. 그 중에서도 잘 쉬는 것들은 여름에 안넣기는 한데..김천 이런데 말고 좀 비싼 집에서 사오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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