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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차별한다고 느낄까요?

00 조회수 : 2,605
작성일 : 2022-07-31 19:36:43
동생은 집에서 부모님이랑 사는 취준생이고
전 나와서 일하는데요(둘다딸)
아무래도 저는 나와있고 부모님 용돈도
드리는 처지라
집에 가끔가면 부모님이 저한테만 음식 떠주시고
닭백숙이면 닭다리 저한테만 주고
저한테 돈도 몰래 주시는데
그럴때마다 동생표정이 너무 분노에 차더라구요
언젠가부터 받아서 무조건 동생줍니다
닭다리든 돈이든
동생이 이거 언니한테 준거잖아 하면
응 언니는 이거 안먹어도 되
이 돈 필요없어 하고 다 동생줍니다
이러면 동생기분이 좀 풀릴까요?
IP : 223.39.xxx.24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2.7.31 7:37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더 비참하고 싫을거에요

  • 2. ....
    '22.7.31 7:37 PM (218.159.xxx.228)

    아뇨...

    부모한테 그냥 얘기를 하세요.

    동생 보는 앞에서 음식 떠주지마라. 닭다리 공평하게 줘라. 그냥 딱 공론화를 시키세요.

    돈이야 몰래 받았으면 몰래 받은 티 내지마시고요ㅠ 부모가 몰래 준 돈 받는 게 더 비참해요.

  • 3. ....
    '22.7.31 7:38 PM (218.159.xxx.228)

    동생의 분노는 부모의 행동때문이지 님의 존재때문이 아닙니다.

    님 부모님만 행동 똑바로 하면 동생은 마음 상할 일이 없어요.

  • 4. ...
    '22.7.31 7:39 PM (49.161.xxx.218)

    언니랑은 감정없겠지만
    어머니한테 차별받았다고하겠죠
    나중에 어머니는 대우받은 언니가 모시라고...
    여기서 늘 나오는문제잖아요 ㅋ

  • 5. ㅇㅇ
    '22.7.31 7:40 PM (223.39.xxx.247)

    근데 이상하게 동생은 좋아하던데요?

  • 6. ...
    '22.7.31 7:43 PM (112.147.xxx.62)

    부모님이 그러는건 별개의 문제고
    일단 언니한테는 감정이 좋을거예요
    계속 하세요

  • 7. 글쎄
    '22.7.31 7:48 PM (122.102.xxx.9)

    동생이 좋아하든 말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근본적인 불씨를 없앴는 게 중요하죠.
    차별은 어머니가 하지만 동생의 분노는 누구를 향할지 알 수 없죠. 어머니께 분명하게 말씀하세요, 그러시지 말라고. 계속 그러시면 그런 행동 하실 때 바로 이야기 하세요, 그러시지 말라고. 그런 원글님의 행동이 동생에게는 위안이 될 수도 있고, 최소한 동생 입장에서 언니와의 관계를 단절시키지는 않을 거예요.

  • 8.
    '22.7.31 7:50 PM (219.250.xxx.76) - 삭제된댓글

    좋은언니세요
    자매간에 문제는 없겠지만 동생이 받는 상처는 평생 지워지지 않죠
    엄마에게 분명히 얘기하시는게 좋을듯해요

  • 9. ...
    '22.7.31 7:50 PM (221.150.xxx.125)

    취준생에겐 이미 많은돈을 주고 계실거에요
    부모님 성의를 동생에게 양보하지 마세요
    원글님 동생음식 떠 주시고
    그리고 닭다리는 두개잖아요
    남은 한개 동생 주시면 돼죠

  • 10.
    '22.7.31 7:51 PM (218.153.xxx.134)

    그러다 동생이 부모님과 척 지게 되면 원글님도 고달파져요.
    애초에 부모님에게 조용히 그러지 말라고 얘기하시고, 그래도 안 되면 그때그때 지적해서라도 고치세요.

  • 11. dlfjs
    '22.7.31 7:58 PM (180.69.xxx.74)

    부모님께 먼저 챙기라고 얘기하세요
    처지가 안좋으면 더 예민하죠

  • 12.
    '22.7.31 8:00 PM (121.167.xxx.120)

    동생 없을때 부모님에게 그러지 마시라고 말씀 드리세요
    동생이 자기 위치에서 성실하게 살면 토닥거려 주세요
    지금 잘하고 계셔요

  • 13. .....
    '22.7.31 8:05 PM (125.129.xxx.211)

    제가 보기엔 동생이 예민해 보여요.
    자식 둘 다 한집에 데리고 살면서 한 자식만 챙기는 것도 아니고
    가끔씩 오는 자식 챙겨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저는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자식이고
    동생은 회사 근처에 독립해서 사는데
    동생이 오면 엄마가 밥 차려주고 이것 저것 챙겨줍니다.
    제 밥은 제가 차려 먹기 때문에 엄마는 평소에 제 식사 안챙겨요.
    이 나이 먹고 엄마 밥상 꼬박 꼬박 받을 생각도 없어서 저도 아무렇지도 않고요.
    따로 사는 자식 오랜만에 오면 챙겨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 14. ㅇㅇ
    '22.7.31 8:36 PM (112.105.xxx.203) - 삭제된댓글

    저도 따로 사는 미혼 자식이 오랫만에 오면 더 챙겨주는 거 이해할 수 있는데

    동생이 분노한다면
    엄마가 성장과정에서 쭉 차별을 해왔거나
    아니면 취준생을 식충이 취급하면서 언니랑 사사건건 비교하거나
    이런 문제가 아니라면
    동생이 취업준비중이라 좀 예민한 게 아닐까요?

  • 15. ...
    '22.7.31 11:43 PM (180.70.xxx.60)

    제가 보기엔 동생이 예민해 보여요.
    자식 둘 다 한집에 데리고 살면서 한 자식만 챙기는 것도 아니고
    가끔씩 오는 자식 챙겨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22222222222
    동생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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