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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닭 - 이런 집도 있어요.

조회수 : 3,009
작성일 : 2022-07-31 18:40:06
닭다리 가지고 열 받아 하시는 분들 많아서....

살짝 웃으시라고 -


신혼 때 복날 시댁 가서 삼계탕 먹으려고 보니

닭 다리 두개가 몽 땅 제게 들어 있네요.

" 쟤는 닭 다리 싫어하니 너 많이 먹어라~."

ㅎㅎㅎ

남편은 닭은 무조건 닭 가슴살만 좋아해요....

후라이드 역시...

그 퍽퍽한 살이 너무 맛있대요.

몸 만들기 위해 일부러 먹는거 아닙니다.

예상하신대로 몸은 50대인 지금도 날씬합니다.


제가 살 빼기 위해 만든 마녀스프

너무 맛있다고 자기가 저녁으로 먹어서 

저보다 더 살 빼버린 사람입니다. ㅠㅠ


피자에 끝에 있는 그 밀가루 도우....

그것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피자 중간에 있는 것은 먹긴 하지만

제가 끝에 있는 도우를 잘라 남편에게 줍니다.


아주 좋아합니다.


식성이 그러합니다.








IP : 14.50.xxx.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
    '22.7.31 6:41 PM (39.7.xxx.126)

    마녀스프까지 ㅋㅋㅋ

  • 2. 원글
    '22.7.31 6:43 PM (14.50.xxx.34)

    네...

    절 위한게 아니라 식성이 그러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절대 우리는 음식가지고 싸울 일이 없습니다.

    닭을 사든 뭘 사든 맛없는 부분만 왜 그리 좋아하는 지.....

  • 3. 우리는
    '22.7.31 6:47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

    날개와 닭봉을 좋아해서 다리가 남을때도 있어요 ㅎㅎ
    그래서 다리 안줬다고 기분나쁠일이 없는집이네요 음식에 별욕심이 없어서 더욱~~

  • 4.
    '22.7.31 6:49 PM (121.133.xxx.137)

    이유가 있다니까요
    타고나길 날씬한 사람은
    식성 자체가...^^
    울집 날씬이 아들도 님 남편분 입맛ㅋ
    다른 한녀석은 완전 반대라
    남아 둘 키워도 한번도 먹을것 놓고
    투닥거린 적이 없어요
    계란마저 하난 노른자 하난 흰자 ㅎ

  • 5. 부러워요
    '22.7.31 6:51 PM (1.228.xxx.58)

    전 아침에 토스트 해주고 샐러드나 샌드위치 같은거 먹는 집 너무 부럽더라구요
    마녀스프 너무 부럽습니다
    우리집 남편 같으면 그게 밥이냐 합니다 한식만 고집합니다

  • 6. ㅇㅇ
    '22.7.31 7:02 PM (154.28.xxx.241)

    와 닭가슴살만 먹는다니

  • 7. 111111111111
    '22.7.31 7:03 PM (58.123.xxx.45)

    닭다리가 문제가 아니고 음식으로 차별이 젤 빈정 상하죠
    저도 가슴살만 먹어서 삼계탕 나오자마자 바로 전 닭다리 안먹어요 합니다 ㅎ

  • 8. ..
    '22.7.31 7:11 PM (218.50.xxx.219)

    님 그래도 긍정적이시네요.
    꽁한 며느리였으면
    '내 아들 안먹는거 네가 먹어치워라'로 받았을텐데요. ㅎㅎ

  • 9. ...
    '22.7.31 9:16 PM (114.206.xxx.75)

    남편분과 똑같은 식성인데
    전 왜 살찌는 건가요? 많이 먹어서?^^

  • 10. 쓸개코
    '22.7.31 9:42 PM (39.7.xxx.208)

    저도 남편분과 식성이 100%일치해요.
    근데 체급이 좀 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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