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인들을 쥐락펴락하며 어찌나 말발이 좋은지
처음보는 사람들은 그냥 쏙 빠지고요 그 정도는
그냥 일도 아니에요
잘 해 줄 때에는 신속 정확하게 특유의 엄청 거창한
설명을 덧붙여서 해주면 뭔가 감사해 해야 할
것 같고 딴지걸지 않고 순응해야 할 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점점 본인 생각과 다른 의견을 내고 다른 생각으로
멀어질 것 같으면 마음을 자극하는 약함을 보이며서
다시 좋은 사람 코스프레하고 결국에 필요없을 거 같으면
팽해요 다음 쓸모가 생길때 까지요
저는 팽당한 가족 중 한 명이고요
가족이라 마음은 좀 힘들지만 저에게는 좋은
일이죠 너무 오래 지배하려 해서 힘들었거든요
멀어질만하면 붙잡고 챙기고 이제는 그나마도
쓸모를 다해서 드뎌 버려졌네요 다른 큰 에너지를
쏟아야 할 부유한 대상자가 나타나났거든요 그 과정에서
마음은 좀 힘들지만 좋은 일이니까 저는 제 길을
잘 가야죠 헤어나오기 오래 걸렸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말 잘 들어야 잘 해주는 가족이나 지인 있으세요?
..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22-07-31 08:38:54
IP : 39.115.xxx.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7.31 9:34 AM (39.7.xxx.50) - 삭제된댓글저도 그렇게 쓰임(?)을 다해 팽당한 입장에서
씁쓸하다가 시원섭섭하다가 다행이다 싶다가
오락가락해요. 분명한 건.. 나 자신을 더 사랑하자,
혼자라도 더 즐겁고 행복하자 마음먹게 됐다는 것!
힘내시고 우리 씩씩하게 살아요~2. ㅇㅇ
'22.7.31 9:54 AM (118.235.xxx.204)고생하셨어요 탈출 축하해요
3. 저도
'22.7.31 10:29 AM (118.235.xxx.254)그런 가족이 있어요. 그런데 다른 가족들 모두 갸가 그러는거 그냥 무시해라 신경쓰지마라 하면서 저한테 참으래요.전 그게 더 화가 나더라구요.온가족 다 안보고싶습니다
4. 만만하니
'22.7.31 11:32 AM (175.208.xxx.235)자기애성 성격이 강한 사람들이 그래요 .
공들이고 부려먹는거죠. 절대 손해 안보고 공들이거 두배 이상 뽑아가야하죠.
순하고 착한 사람들이 당해요.
착한게 절대 좋은게 아니예요. 나쁘게 말하면 바보죠.5. ..
'22.7.31 1:18 PM (39.115.xxx.64)맞아요 진짜 필요한 상황에서는 진심 공들인다는 표현이 딱 맞아요 대신 나중에 다 뽑더라고요 일단 머리가 좋고 저는 바보도 맞고요
6. 근데
'22.7.31 5:25 PM (125.240.xxx.204) - 삭제된댓글누가 그러나요?
가족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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