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5세 초등입학추진 뉴스에 대한 유치원교사의 단상

놀이친구 조회수 : 4,025
작성일 : 2022-07-31 07:52:31
새벽까지 잠이 오지 않아 왜 그런가 이유를 찾아보니
교육부장관의 갑작스런 독단적 발언에 유아교육에 대해 부정당한 충격 같다는 생각에 이릅니다.

저는 초등고학년 자녀가 있는 유치원 교사입니다.
제 아이를 통해 유아기에서 아동기에 이르는 발달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저는 유아기가 일생의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믿고, 맑게 빛나는 아이들과 매일 함께하는 제 직업을 정말 사랑합니다.
저들은 <2019년 개정 누리과정>에 대해 알고는 있을까요?

유아교육은 늘 유아중심, 놀이중심을 강조해왔지만 그것을 더욱 전면에 내세워
유아가 주도적으로 놀이하고 그 놀이를 배움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교사가 지원하는 장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교육과정입니다.

실제로 유치원 일과에서 교사주도적 활동이 거의 사라졌고, 
유아들에게 어떤 놀이를 하고 싶은지 묻고, 그 상상을 실현하는 기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교사의 아이디어를 더해 풍부한 놀이환경을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유치원 생활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유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해결해나가는 민주적인 학급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리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내진 못했어요.
놀이도 많이 못 해봤는데, 어렸을 때 못한 걸 지금 하는구나 싶을 정도로
유아들의 기발한 생각들에 감탄하고 함께하는 저 역시 행복합니다.

우리 친구들은 유치원을 정말 좋아해요.
"우리 언니는 제가 부럽대요. 학교에선 공부만 한대요." 이런 얘기도 하죠.

주제중심 통합교육은 유치원에서 오랜 기간 실천해왔고, 지금은 초등 저학년에서도 적용하고 있지요.
만5세 반을 맡고 있는 지금 저는 긴밀한 초등과의 연계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형식적인 학습이 아닌, 흥미와 선택에서 시작하는 한글 읽기 쓰기 활동을 놀이 속에 자연스럽게 풀어내기 위해서요.

저들에게, 유치원 교사는 
초등학교에 보내기 전의 어린 아이들을 단순 돌봄하는
보모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참담한 기분을 조금 털어놓고, 저는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더 나은 유아교육을 제 반에서 실천하기 위해 읽고 싶은 책이 한가득이네요.

제발, 한국 유아들의 놀 권리를 빼앗지 마세요.
IP : 211.58.xxx.24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31 7:57 AM (112.150.xxx.31)

    누리과정 은 최고의 커리큘럼이라 생각합니다.
    초등까지 이어지지못하니 그효과가 미미하지만

  • 2. 지금
    '22.7.31 8:02 AM (211.212.xxx.182)

    6세인 아이들 보면
    가정에서 학습을 시키기 시작하고
    아이 친구가 무엇을 시작한다고 하면
    엄마가 걱정하며 불안해 하는데

    저도 속으로는 아직 한창 신나게 놀 나이라고 생각하지만
    교유꽈정에서 유아중심 놀이중심으로 바뀐 이유를 알게 되면 잘 설명해 주고 싶네요.

  • 3. *******
    '22.7.31 8:07 AM (112.171.xxx.241)

    개만 키워서 개는 그 나이에 성견이라 저런다잖아요?

  • 4.
    '22.7.31 9:11 AM (118.235.xxx.225) - 삭제된댓글

    학교에 다녀도 놀 수는 있죠.
    놀 권리는 부모가 뺏는 겁니다.
    그리고 놀이중심 교육과정이라고 해놓고
    받아쓰기, 일기쓰기 시키는 원이 얼마나 많은지...
    수학 학습지 숙제는 왜 내주는지...
    부모 요구를 맞춰주는 거죠.
    유아교육학과 나와서 교사하다
    미국에서 다른 전공 석사해서 다른 일 하는데요.
    부모들이 원하는 건 좋은 대학 가는 거더라고요.
    사립장들이 원하는 건 돈버는 거더라고요.
    저희 애는 영유 나왔고 특목고 다닙니다.
    미국교포들도 만 5세는 공부시키는 유치원 많이 보내더라고요.

  • 5.
    '22.7.31 9:12 AM (118.235.xxx.225) - 삭제된댓글

    학교에 다녀도 놀 수는 있죠.
    놀 권리는 부모가 뺏는 겁니다.
    그리고 놀이중심 교육과정이라고 해놓고
    받아쓰기, 일기쓰기 시키는 원이 얼마나 많은지...
    수학 학습지 숙제는 왜 내주는지...
    부모 요구를 맞춰주는 거죠.
    유아교육학과 나와서 교사하다
    미국에서 다른 전공 석사해서 다른 일 하는데요.
    부모들이 원하는 건 좋은 대학 가는 거더라고요.
    사립장들이 원하는 건 돈버는 거더라고요.
    저희 애는 학습식 영유 나왔고 특목고 다닙니다.
    대학 친구들도 둘째는 영유보내는 거 꽤 봤어요.
    미국교포들도 만 5세는 공부시키는 유치원 많이 보내더라고요.

  • 6.
    '22.7.31 9:14 AM (118.235.xxx.225) - 삭제된댓글

    학교에 다녀도 놀 수는 있죠.
    놀 권리는 부모가 뺏는 겁니다.
    그리고 놀이중심 교육과정이라고 해놓고
    받아쓰기, 일기쓰기 시키는 원이 얼마나 많은지...
    수학 학습지 숙제는 왜 내주는지...
    부모 요구를 맞춰주는 거죠.
    유아교육학과 나와서 교사하다
    미국에서 다른 전공 석사해서 다른 일 하는데요.
    부모들이 원하는 건 좋은 대학 가는 거더라고요.
    사립장들이 원하는 건 돈버는 거더라고요.
    저희 애는 학습식 영유, 사립초, 국제중 거쳐 특목고 다닙니다.
    대학 친구들도 둘째는 영유보내는 거 꽤 봤어요.
    미국교포들도 만 5세는 공부시키는 유치원 많이 보내더라고요.

  • 7.
    '22.7.31 9:20 AM (118.235.xxx.225) - 삭제된댓글

    학교에 다녀도 놀 수는 있죠.
    놀 시간은 부모가 좌우하는 겁니다.
    그리고 놀이중심 교육과정이라고 해놓고
    받아쓰기, 일기쓰기 시키는 원이 얼마나 많은지...
    수학 학습지 숙제는 왜 내주는지...
    부모 요구를 맞춰주는 거죠.
    오전에는 병설유치원 가고 오후 학원 뺑빵이하는
    아이들은 어찌나 많은지요. 유아교육학과 나와서 교사하다
    미국에서 다른 전공 석사해서 다른 일 하는데요.
    부모들이 원하는 건 그냥 좋은 대학 가는 거더라고요.
    부정하지 않아요. 저도 그러니까요.
    사립장들이 원하는 건 돈버는 거더라고요.
    저희 애는 학습식 영유, 사립초, 국제중 거쳐 특목고 다닙니다.
    대학 친구들도 둘째는 영유보내는 거 꽤 봤어요.
    미국교포들도 만 5세는 비교적 공부를 시키다
    하는 유치원 많이 보내더라고요.

  • 8.
    '22.7.31 9:22 AM (118.235.xxx.225) - 삭제된댓글

    학교에 다녀도 놀 수는 있죠.
    놀 시간은 부모가 좌우하는 겁니다.
    그리고 놀이중심 교육과정이라고 해놓고
    받아쓰기, 일기쓰기 시키는 원이 얼마나 많은지...
    수학 학습지 숙제는 왜 내주는지...
    부모 요구를 맞춰주는 거죠.
    오전에는 병설유치원 가고 오후 학원 뺑뺑이하는
    아이들은 어찌나 많은지요. 유아교육학과 나와서 교사하다
    미국에서 다른 전공 석사해서 다른 일 하는데요.
    부모들이 원하는 건 그냥 좋은 대학 가는 거더라고요.
    부정하지 않아요. 저도 그러니까요.
    사립장들이 원하는 건 돈버는 거더라고요.
    병설이 아무 것도 안한다고 뒷말 나오는 건
    애들끼리 놀리니 그런 거죠.
    저희 애는 학습식 영유, 사립초, 국제중 거쳐 특목고 다닙니다.
    대학 친구들도 둘째는 영유보내는 거 꽤 봤어요.
    미국교포들도 만 5세는 비교적 공부를 시키다
    하는 유치원 많이 보내더라고요.

  • 9.
    '22.7.31 9:27 AM (118.235.xxx.225) - 삭제된댓글

    학교에 다녀도 놀 수는 있죠.
    놀 시간은 부모가 좌우하는 겁니다.
    그리고 놀이중심 교육과정이라고 해놓고
    받아쓰기, 일기쓰기 시키는 원이 얼마나 많은지...
    수학 학습지 숙제는 왜 내주는지...
    부모 요구를 맞춰주는 거죠.
    오전에는 병설유치원 가고 오후 학원 뺑뺑이하는
    아이들은 어찌나 많은지요. 유아교육학과 나와서 교사하다
    미국에서 다른 전공 석사해서 다른 일 하는데요.
    부모들이 원하는 건 그냥 좋은 대학 가는 거더라고요.
    부정하지 않아요. 저도 그러니까요.
    사립장들이 원하는 건 돈버는 거더라고요.
    병설이 아무 것도 안한다고 뒷말 나오는 건
    애들끼리 놀리니 그런 거죠.
    저희 애는 학습식 영유, 사립초, 국제중 거쳐 특목고 다닙니다.
    대학 친구들도 둘째는 영유보내는 거 꽤 봤어요.
    싱가폴 장기 출장 때 아이랑 친정 어머니 모시고 가서
    거기 유치원 보냈더니 초등이랑 커리큘럼 비슷한데
    중국어 영어시간 따로 있고 주산까지...
    학습식 영유보다 더 힘들더군요.
    미국교포들도 만 5세는 비교적 공부를 시키다
    하는 유치원 많이 보내더라고요.

  • 10.
    '22.7.31 9:28 AM (118.235.xxx.225)

    학교에 다녀도 놀 수는 있죠.
    놀 시간은 부모가 좌우하는 겁니다.
    그리고 놀이중심 교육과정이라고 해놓고
    받아쓰기, 일기쓰기 시키는 원이 얼마나 많은지...
    수학 학습지 숙제는 왜 내주는지...
    부모 요구를 맞춰주는 거죠.
    오전에는 병설유치원 가고 오후 학원 뺑뺑이하는
    아이들은 어찌나 많은지요. 유아교육학과 나와서 교사하다
    미국에서 다른 전공 석사해서 다른 일 하는데요.
    부모들이 원하는 건 그냥 좋은 대학 가는 거더라고요.
    부정하지 않아요. 저도 그러니까요.
    사립장들이 원하는 건 돈버는 거더라고요.
    병설이 아무 것도 안한다고 뒷말 나오는 건
    애들끼리 놀리니 그런 거죠.
    저희 애는 학습식 영유, 사립초, 국제중 거쳐 특목고 다닙니다.
    대학 친구들도 둘째는 영유보내는 거 꽤 봤어요.
    싱가폴 장기 출장 때 아이랑 친정 어머니 모시고 가서
    거기 유치원 보냈더니 초등이랑 커리큘럼 비슷한데
    중국어 영어시간 따로 있고 주산까지...
    학습식 영유보다 더 힘들더군요.
    미국교포들도 만 5세는 비교적 공부를 시킨다
    하는 유치원 많이 보내더라고요.

  • 11.
    '22.7.31 9:33 AM (125.191.xxx.200)

    대학이 먼저 바뀌어야 하겠죠..
    근데 여전하잖아요? 학벌 의식도 그렇고..
    뭔가 다른 초중고 교육만 변화를 준다하지만 결국은 시험보고
    순위대로 학교 가는것을…
    사교육 할 수 있는 중상위권 위에 사람들만 더 좋은 교육을 받겟죠

  • 12. 논문을
    '22.7.31 9:44 AM (124.5.xxx.26)

    유아 신체활동에 관련된 로봇 서비스.. 썻어요.
    그러면서 누리과정이 얼마나 중요하고 오랜 세월에 걸쳐 적립된것인걸 알게 되었고 그게 로봇개발 이유중 큰 축을 차지했죠. 충분히 놀지ㅜ못하면 창의성도 학습 의지도 사라집니다.

  • 13. 생각
    '22.7.31 10:01 AM (124.5.xxx.196) - 삭제된댓글

    국민 90%가 자녀 명문대 입학에 관심이 없고 초중고생 이른 밤 취침이 권장되는 미국유럽식 유아교육을 한국 유아교육이라고 주장하니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 14. 초등학교
    '22.7.31 10:01 AM (211.33.xxx.49) - 삭제된댓글

    보조교사 일자리 생기겠네요.
    유치원서도 보조교사 있어 대소변 도와주고 뒤에서 살펴주고 하거든요.

  • 15. 아무래도
    '22.7.31 10:06 AM (124.5.xxx.196) - 삭제된댓글

    국민 90%가 자녀 명문대 입학에 관심이 없고 초중고생 이른 밤 취침이 권장되는 미국유럽식 유아교육을 한국 유아교육이라고 주장하니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병설유치원 교사들도 걱정하나요? 사립유치원 어린이집 관계자 유악교육학과 교수들이 걱정하죠. 밥그릇 문제로

  • 16. 아무래도
    '22.7.31 10:08 AM (124.5.xxx.196)

    국민 90%가 자녀 명문대 입학에 관심이 없고 초중고생 이른 밤 취침이 권장되는 미국유럽식 유아교육을 한국 유아교육이라고 주장하니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대입도 미국식 입시 갖고 왔다가 결국 다 없앴잖아요. 자소서가 자소설되고
    근데 유아교육만 미국식으로요.
    병설유치원 교사들도 걱정하나요? 사립유치원 어린이집 관계자 유아교육학과 교수들이 걱정하죠. 밥그릇 문제로

  • 17. 몽몽이
    '22.7.31 10:16 AM (1.245.xxx.85)

    관심있어도 학생 일부만 갈 수 있고 가면되는 명문대 입학에 왜그리 집착하고 들러리가 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학문에 관심있고 뜻이 있는 아이들 적극적으로 공부하게 하면 되는데 너도나도 그런 아이로 키우려고 발버둥치고 안되면 아이 채근하는 교육시스템, 부모 마인드가 옳은 건 아닌 것 같은데요
    어쩌면 사립대학, 사교육 운영하시는 분들이 이런 나라를 조장하고 있지는 않은가 살짝 의심도 해봅니다
    본인들 밥그릇 챙기려고

  • 18. 공감
    '22.7.31 10:58 AM (123.212.xxx.149)

    아이를 단설 유치원 보내봐서 알아요. 한글 영어 안해도 얼마나 유치원에서 배울게 많은지를요. 아이들 관심사 따라 자유선택활동하면 선생님들께서 관찰하고 도와주시는 시간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말도 안되는 미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19. ...
    '22.7.31 11:18 AM (175.223.xxx.74)

    자기 자녀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 가고
    좋은 직업 갖는 거 어느 부모가 마다하겠어요.
    그럼데 그런 경쟁을 굳이 유치원 때 부터
    시켜야 하느냐 이거죠.
    일삑 달리기 시작하면 일찍 자치지 않겠나요?
    적어도 유치원 과정 만큼은 즐겁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죠.

  • 20. 모르시나본데
    '22.7.31 11:35 A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요즘 초1도 학교서는 공부 많이 안해요. 학원에서 많이 하죠.

  • 21. 모르시나본데
    '22.7.31 11:35 AM (118.235.xxx.19)

    요즘 초1도 학교서는 공부 많이 안해요. 학원에서 많이 하죠.
    시험도 안봐요.

  • 22.
    '22.7.31 12:37 PM (183.106.xxx.45)

    뮈든 밀어부치기식으로 정책
    특히 교육분야는 위험하죠~
    중산층이상은 상관없어요 ᆢ
    그나마 유치원에서 놀이중심교육이지
    학교가면 불쌍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045 나이들수록 고기냄새에 민감해지네요 ㅜ ll 16:29:47 105
1596044 해외직구..국민들의 별다른 이의 제기가 없어 강행한대요 3 기가막혀 16:25:43 395
1596043 영작 도와주세요 . 16:25:16 57
1596042 미술학원 선택 1 여름 16:24:25 76
1596041 내 나이가 벌써 오수를 즐길 나이인가... 3 중년의 슬픔.. 16:24:25 447
1596040 이런 우연이... 6 민망 16:15:08 697
1596039 페미들이 민희진편을 드는 이유는 방시혁이 비열쪼잔한 한남이라서 6 페미 16:14:59 397
1596038 새밥솥에 밥하기. 요즘쌀은 물을 더 잡아야 하나요? 8 새건데 16:13:14 210
1596037 저렴한 옷 지름신 강림 후기... 2 여행자 16:05:12 960
1596036 탤런트 박철 신내림 9 박철 16:02:48 2,323
1596035 부산 터널 입구에 등장한 ‘꾀·끼·깡·꼴·끈’ 15 ... 16:01:59 1,213
1596034 눈을 뜨고 자는 문제 도와주세요 4 col 16:00:11 239
1596033 욕실에 미끄러져 타일에 머리찍은경우병원가서 뭐해봐야해요? 6 M머리 15:58:08 576
1596032 뜸 들이다 입장표명하면 안 믿을 예정 개충격 15:57:30 381
1596031 어제 대문글인가 언뜻본거 같은데 6 .... 15:52:52 473
1596030 요즘 수박맛있나요?(코스트코) 5 과일 15:51:41 628
1596029 회사에 휴가낼때 1 조부모상 15:50:33 209
1596028 텔레그램 쓰면 응큼한 이미지인가요?? 7 .. 15:45:55 744
1596027 저희 강아지 간 지 2년째 되는 날입니다 7 안녕 15:45:29 522
1596026 대학생들 분노,대자보 심상치 않다! “어떻게 군대 가?” 4 15:41:15 1,597
1596025 요즘 당근에 아이 옷은 정말 안팔리네요 9 ㅇㅇ 15:38:57 1,319
1596024 신애라는 언뜻보니 갑자기 노화가 확 보이네요 35 뭘해도 나이.. 15:26:58 3,633
1596023 남은 맛살 냉동해도 되나요? 4 ... 15:24:13 404
1596022 브리저튼3시즌 4편이 끝? 4 짧네요 15:24:02 713
1596021 신호과속단속카메라 9 궁금 15:16:20 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