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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남자를 처음 만나서 차를 마시는데

아고야 조회수 : 6,976
작성일 : 2022-07-30 21:25:45
주절주절 얘기하면서 마시고 나왔어요.



차로가는 길

뒤돌아보니 해가 지고 있더군요.

저 : 저 하늘 좀 보세요. 색깔 연분홍빛으로 정말 예뻐요.

남자 ... oo씨가 더 예뻐요.



어머머....

머지

싶었는데 기분은 생긋 좋았다는... 뭐 그런 후문....

간략히 써봅니다;;;
IP : 211.184.xxx.13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예
    '22.7.30 9:27 PM (121.133.xxx.137)

    그린라이트!!!!

  • 2. 어우
    '22.7.30 9:2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저런 남자 좋더라구요. 훅 들어오고 간지러운데 좋아~

    그 부끄러운 느낌이 좋아~

  • 3. ㅋㅋ
    '22.7.30 9:29 PM (180.226.xxx.68)

    제가 더 설레어요..어머머머..부러워라~~왠지 잘 될것 같은 느낌!

  • 4. 어머나 설레라
    '22.7.30 9:30 PM (1.241.xxx.48)

    좋을때다~~ㅋㅋ

  • 5. ..
    '22.7.30 9:3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어우 훅 들어오네요~^^

  • 6. 어우
    '22.7.30 9:31 PM (211.184.xxx.132)

    네 그 부끄러운 느낌이 좋았어요. 간질간질하니

    그 이후 좀 걸으러갔어요
    눈이 마주쳤는데... 제가 어떻게 했는지는 저도 몰라요.
    상대가 왜요 ?
    그러더라고요. 두 번이나
    그래서
    저: 왜 자꾸 왜요 그래요. 나 아무말도 안했는데
    남 : 자꾸 나 보고 웃고 있잖아요.
    저 : 내가 언제~~~ 저 그런 적 없어요. (뻔뻔) / 생긋
    이러고 돌아왔다능....

  • 7. 두분다
    '22.7.30 9:32 PM (223.38.xxx.84)

    콩이 씌였어요.

  • 8. ㅇㅇ
    '22.7.30 9:33 PM (106.101.xxx.146)

    요즘 82연령대높아져서
    이런 상코미 설렘글도 오랜만.

  • 9. ..
    '22.7.30 9:40 PM (112.160.xxx.127)

    원글님 나잇대가?
    더 얘기해줘요~ 궁금~

  • 10. ....
    '22.7.30 9:58 PM (59.15.xxx.81)

    설마 이런글에도 배알꼴린 댓글 안달리겠죠?

    이쁜 사랑 하세요.. 넘 부럽네요. ^^

  • 11.
    '22.7.30 10:00 PM (175.223.xxx.76)

    30후반이요.
    사람일 길게봐야한다는데 괜히 설레발 치는 거 아닌가 싶어서 ..다 못 풀겠어요. 혹여나 부정타거나 그럴까봐
    아직 그 담에 못 보고 이제 오는 평일날 보기로 했어요

    주말에 몇 년만에 친구들 모임 있어서 못 본다는데
    문자는 '친구들 만나는것보다 ㅇㅇ씨 만나는 화요일이 더 기대되는걸요' 이렇게 왔어요.
    이거말고도 생각하면 저 설렘에 빠져서 다시 만나기 전에 죽을 것 같아요. ;;

  • 12. 00000001
    '22.7.30 10:10 PM (116.45.xxx.74)

    ㅋㅋㅋㅋ 멘트장인이네요
    나까지 설레네

  • 13. ....
    '22.7.30 10:20 PM (59.15.xxx.81)

    116.45 님이 왜요?

  • 14. ㅎㅎㅎ
    '22.7.30 10:26 PM (106.101.xxx.230)

    남편 두 번째 만난 날 생각나네요
    길가다 기억은 안 나는데 뭔가를 보고 제가 이쁘다고 하니 00씨가 더 이쁘다고 ㅎㅎㅎ
    결혼 23년 차인데 아직도 자기는 왜 이렇게 이쁘고 귀엽냐는 소리를 하루애도 여러번 들으면서 신혼처럼 삽니다

  • 15. ..
    '22.7.30 10:33 PM (112.160.xxx.127)

    아 배아파 ㅎㅎ
    나이들수록 달달한 남자가 왜이리 좋을까요.
    외모보다도 스윗하고 표현 잘하는 남자~ 넘 좋을 것 같아요

  • 16. 어떡해?
    '22.7.30 10:33 PM (222.234.xxx.222)

    넘 설레잖아요? ㅎㅎ

  • 17. 너무
    '22.7.30 10:45 PM (14.32.xxx.215)

    올드한데요 ㅠ

  • 18. 글쌔요.
    '22.7.30 11:06 PM (112.144.xxx.235)

    너무 고단수로 보이는데요. 초 치는거로 보일 수 있지만
    꾼이 많으니 조심하세요.

  • 19. 어머머머머..
    '22.7.30 11:47 PM (211.204.xxx.55)

    멘트 장인에 이어 저는

    프로라고 인정하겠습니다!!

    연하인가요? 순수한 건지, 구렁이인 건지..나중에 후기 꼭이요!!

  • 20.
    '22.7.31 1:43 A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저런 간질간질 살랑이는 멘트 들어본게 언젠지...부럽습니다 뜨거운 여름에 불같은 사랑으로 번지시길..

  • 21. 오글거리는데
    '22.7.31 8:55 AM (175.119.xxx.110)

    설렌다는거보니 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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