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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산 마을 다녀왔어요

... 조회수 : 3,728
작성일 : 2022-07-30 20:03:28
대통령님 조용히 사시고싶다 하셔서 멀지않은 곳인데도 언젠가 조용해지면 뵙고싶다 생각만 하다가 여사님이 힘들어 하신다는 소식듣고 지난 10일 처음 다녀오고 오늘 두번째 다녀왔어요

영상으로만 보면 엄청 험악할것 같지만 사실 너무나 유치하고 수준 낮은 자들이라 헛웃음이 났습니다
다만 가끔 가는 우리에 비해 온종일 저급한 소음을 견뎌야하는 대통령님 가족분들이나 마을 주민들은 힘들것 같았어요
다같이 마을 청소도 하고 할머니들이랑 민화투 같이 쳐드리는 분들도 있고 대통령님 지지자분들이 자주 가서 뵙고 하니까 마을분들은 다들 호의적이었습니다

오늘은 운좋게 사저옆에 있는 불곡요에 가서 모임하는 분들이랑 머그컵 다섯개를 구입했어요
가격이 싸지는 않습니다만 대통령님 내외분과 같이 괴로움을 견디며 때로는 가끔 두 분의 쉼터가 되기도 하는것 같았어요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언제까지 이런 날들이 계속될지 참 답답합니다
솔직히 거기서 허구헌 날 확성기 틀어놓고 욕하는 인간같지않은 사람들 욕이라도 하면서 뒤통수 쎄게 날리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저는 교양을 갖춘 인간이니까 우리끼리만 들리게 소심한 욕은 했습니다ㅎㅎ

그래도 오늘은 시의원들도 왔다 가고 고민정의원도 왔습니다
대통령님이랑 여사님도 잠깐이지만 모습 보여주셨네요
제발 민주당도 제대로 해주면 좋겠습니다
요새는 어째 변희재가 더 열일하는거 같아서 씁쓸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평산 마을 한번 다녀가셔도 좋을것 같아요
마을이 참 예쁩니다
소나무도 정말 멋있고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서 운치 있습니다

이상 평산 마을 다녀온 짧은 소감이었습니다

IP : 58.226.xxx.9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22.7.30 8:08 PM (180.68.xxx.158)

    감사드려요.
    저번에 다녀오신 글도 기억나요.
    문재인 전대통령님과 김여사님
    평화롭게 여생 보내실수 있기를…
    기원하며,저도 한번 조용히 다녀와야겠어요.

  • 2. 원글님
    '22.7.30 8:11 PM (223.39.xxx.59) - 삭제된댓글

    감사해요

  • 3. ..
    '22.7.30 8:15 PM (1.227.xxx.201)

    저도 휴가때 다녀오려구요^^
    원글님 방문이 힘이 되셨을거예요♡

  • 4. 쓸개코
    '22.7.30 8:15 PM (14.53.xxx.63)

    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곧 방문할건데 원글님 두번이나 다녀오셨다니 한번 더 가야하나 고민좀 해보려 합니다.
    14일이 평산 내려가신지 100일 기념이라지요. 퇴임하실때 배웅도 가려다 못가서 그날은 꼭 가보려고요.

  • 5. **
    '22.7.30 8:22 PM (211.234.xxx.149)

    에궁 평산마을 생생 후기 감사해요 저도 가보고 싶네요!! 저 패륜유투버들 계속 신고갑니다~

  • 6. 이 무더운날
    '22.7.30 8:23 PM (211.212.xxx.182)

    평산 마을 다녀 오셨다니
    너무 감사하네요.
    그것도 두 번이나.

  • 7. 더운데
    '22.7.30 8:28 PM (88.65.xxx.62)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8. 아이고
    '22.7.30 8:29 PM (1.234.xxx.55)

    저는 시위 금지 뉴스만 봐서 아직도 저런지 몰랐어요
    ㅠㅠ
    경찰도 이제 못 믿고 ㅠㅠ

  • 9. 글 기다렸어요
    '22.7.30 8:38 PM (59.28.xxx.63)

    이번에는 누가 안 가셨나 하고 기다렸네요

    평산 마을 다녀오신 분들은 꼭 후기 주시면 좋겠어요

    저도 한번 갔는데

    8월에 더 다녀오려구요

  • 10. 네네
    '22.7.30 8:45 PM (125.242.xxx.118)

    원글님
    못가지만 후기로나마 지금 상황 알수있어서 감사해요
    욕도 아까운 더러운것들 빨리 사라지길 바랍니다

  • 11. **
    '22.7.30 8:45 PM (211.234.xxx.149)

    평산마을 후기 올리기 찬성합니다!!

  • 12. ㆍㆍ
    '22.7.30 8:51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저도 준비하는 시험 끝나면 다녀올게요.
    너무 속상하네요.
    고생하셨어요.

  • 13. 아~~
    '22.7.30 8:52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시험 끝나면, 저도 주변에 집을 얻거나, 텐트 칠까요??
    어차피 너무 우아하게 대응하니, 쫌 그런데
    이 구역에 ㅁㅊㄴ나다 하구요.

  • 14. 감사하는 마음
    '22.7.30 8:53 PM (219.254.xxx.188)

    원글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평산마을 후기 올려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 15. 잘 다녀 오셨네요
    '22.7.30 8:59 PM (1.238.xxx.39)

    감사합니다.
    다만 고민정씨 다녀간 것은 굳이 왜 갔을까 싶군요.
    정말 반갑지 않은 사람이군요.

  • 16. 평산마을
    '22.7.30 9:00 PM (106.101.xxx.232)

    원글님이랑 같이 다녀온 일행입니다~
    봉하마을때도 그랬고
    처음 마음 먹기가 힘들지
    한번 다녀오면 담번에 또 가기는 쉬울것 같아요

    묵묵히 자리를 지키시는
    지지자님들과 함께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하루빨리 마을분들과 대통령님 여사님이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라며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은 내려왔습니다~

  • 17. 제가 다 고맙네요
    '22.7.30 9:08 PM (148.252.xxx.13)

    대통령님 내외분 평산마을 분들 빨리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기를...

  • 18. 쓸개코
    '22.7.30 9:30 PM (14.53.xxx.63)

    다녀오신 분들 오늘 정말 더웠는데 고생하셨어요.

  • 19.
    '22.7.30 9:32 PM (220.94.xxx.134)

    저도 곧 가려고요 거기서 개소리 확성기에 떠드는 인간들 굥 저꼴된거 모르나? 미친 벼락맞을 것들

  • 20.
    '22.7.30 9:37 PM (220.94.xxx.134)

    개인적으로 다녀오셨나요? 저도가고싶은데 운전이 자신없어서ㅠ

  • 21. 두현맘
    '22.7.30 9:37 PM (112.162.xxx.220)

    반갑습니다
    저도 오늘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대통령님께서 손 흔들어 주시니 넘 좋았어요

  • 22. ..
    '22.7.30 9:45 PM (58.226.xxx.98)

    어머나! 우리 회원님이 또 계셨었네요^^
    진작 알았더라면 악수라도 하고 헤어질걸 그랬어요..
    위에 ㅅ님은 계시는 곳이 어딘가요?
    저도 운전 자신없는데 부산이라 자차로 갔는데 서울이시면 버스로 여러분 같이 오시는 방법도 있어요

  • 23. 내일
    '22.7.30 10:00 PM (222.233.xxx.143)

    우리회원님들 고맙습니다
    문대통령님 김정숙여사님 휴가 잘다녀오세요~

  • 24. 감사
    '22.7.30 10:06 PM (36.38.xxx.51)

    우리 문대통령님 마음이 얼마나 힘드실지
    가늠이 되질 않네요.. 저 떡려리 추종하는 쓰레기벌레들
    더위먹고 빨리 뒤ㅈ으면...

  • 25. 초승달님
    '22.7.30 10:07 PM (121.141.xxx.41)

    문파분들이 단단히 맘먹고 내려가서 마을주민들의 마음을 열기위해 노력 많이 하셨더라고요.

    순진했고 안일했음을 깨닫고 진작부터 애많이 쓰고 있었다는걸요.ㅜ


    저에겐 먼거리라 조율해서 가야하는 길이지만 다른일 제치고 가시는 분들.

    열심히 신고 하고 계시는 분들 모두 멋지십니다.


    원글님.
    소중한 마음과 후기 글 감사합니다.

  • 26.
    '22.7.30 10:11 PM (119.67.xxx.249)

    통도사 인근이라 들었는데 많이 가깝나요?
    사찰을 좋아해서 겸사겸사 가보고 싶네요.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을 만한 구멍가게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초등아이도 같이 가볼까 해요.

  • 27. 통도
    '22.7.30 10:24 PM (106.101.xxx.232) - 삭제된댓글

    통도환타지아 주차장에서
    차로 1~2분 걸린것 같아요

  • 28. 통도
    '22.7.30 10:25 PM (106.101.xxx.232) - 삭제된댓글

    통도사도
    5분 거리네요

  • 29. 통도
    '22.7.30 10:26 PM (106.101.xxx.232)

    통도사에서 차로 5분 거리이고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분들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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