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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주에 사시는분들 조언부탁드려요~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22-07-30 08:37:34
여동생이 골드코스트에 살고있어요
이민간지는 20년정도되었고 코로나전에는 한국에 자주나와 같이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제가 호주 패키지여행갔을때는 시드니로 동생이 와서 지냈고요

갑자기 제부가 처음으로 저에게 카톡을보내 통화하게되었어요
제부왈
호주쪽에는 기념일에 써프라이즈라고해서 깜짝방문으로 동생환갑이니 친한언니가 오면 동생이 너무 좋아할거라하네요
늘 동생이 더운여름에 와서 더위피하고 지내라고 해서 (제가 더위를 많이타서요) 갈 계획은 있었는데 2020년이후엔 코로나
로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제부연락받고 고민이 되네요

가게되면 11월 중순경인데 지금 코로나가 또 확산기미가 보이니
호주에 코로나대응방식도 잘 모르겠고 날씨는 어떤지요?
혼자가게 될거같아 살짝 두렵기도 하고 뭘 준비해서 가야할지도 해서요

가게되면 동생모르게 가게되는거라 제부에게 이것저것 묻는것이 조심스럽네요
늘 82에서 좋은글 접해서 글 올립니다
고견부탁드립니다^^
IP : 182.225.xxx.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주
    '22.7.30 9:01 AM (39.117.xxx.166)

    지금은 호주에 안 살지만 호주살다 왔어요.
    더위를 타신다면 시기적으론 딱 좋을 듯 합니다. 12월 중순부터는 많이 더울 수 있어요. 호주는 지금 완전 개방인데 또 주마다 틀리니 그 시기 즈음 코로나 대응책을 제부분께 여쭤보세요. 비행기 음식반입이 복불복이지만 동생분 좋아하는 음식으로 가져가셔서 서프라이즈 하시면 파티개념으로 좋을듯 해요.
    저는 부럽기만 합니다~~~

  • 2. 골코에서
    '22.7.30 9:16 AM (61.68.xxx.71) - 삭제된댓글

    11월중순이면 덥습니다.
    12월에서 2월이 가장 더웅 계절이니 한국으로 치면 초여름시작이니 반바지 반팔, 수영복등 여름옷 위주로 준비하시되
    얇은 가디건이나 잠바 한장 정도는 준비해 오세요.
    쇼핑센터에서 냉방이 너무 잘되어 추운 경우거 종종 있거든요.
    그리고 한국에서 가져오실 물품을 물으신 거라면 제가 나가면 잘 사오는 것으로 알려드려 볼게요.
    한국 질좋은 건어물 (잔멸치, 북어, 쥐포,오징어 주로 사와요), 한국썬크림 (한국제품이 번들거리지 않고 잘 발려요)
    라면이나 고추장 한국양념류등은 이곳 한인마트에서 쉽게 구하니 가져 오시지 마시고요.
    그밖에 더 궁금하신건 구체적으로 질문해 주시면 자세히 답변 드릴게요.

  • 3. 골코에서
    '22.7.30 9:21 AM (61.68.xxx.71)

    11월중순이면 덥습니다.
    12월에서 2월이 가장 더운 계절이니 한국으로 치면 초여름시작이니 반바지 반팔, 수영복등 여름옷 위주로 준비하시되
    얇은 가디건이나 잠바 한장 정도는 준비해 오세요.
    쇼핑센터에서 냉방이 너무 잘되어 추운 경우거 종종 있거든요.
    병원, 대중교통에서만 마스크 쓰도록 되어있고 그 외 장소에선 마스크 쓰지 않습니다.
    요즘 다시 코로나가 많이 번지고 있지만 별로 신경 쓰지않고 일상으로 여기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가져오실 물품을 물으신 거라면 제가 나가면 잘 사오는 것으로 알려드려 볼게요.
    한국 질좋은 건어물 (잔멸치, 북어, 쥐포,오징어 주로 사와요), 한국썬크림 (한국제품이 번들거리지 않고 잘 발려요)
    라면이나 고추장 한국양념류등은 이곳 한인마트에서 쉽게 구하니 가져 오시지 마시고요.
    그밖에 더 궁금하신건 구체적으로 질문해 주시면 자세히 답변 드릴게요.

  • 4. 궁금
    '22.7.30 9:45 AM (112.161.xxx.169)

    외국 살다왔어요
    그런데 동생분이 서프라이즈 과연 좋아할지??
    저라면 간다고 알려주고
    뭘 사갈까 등등 의논하는게 좋겠어요.
    자매니까요.
    그리고 윗님
    우리 애도 호주 사는데
    호주는 음식물 반입 엄격하니
    음식 전혀 안가지고가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잔멸치나 김치 같은거 가지고가다 걸리면
    벌금 내나요?
    신고해도 안되지요?

  • 5. dlfjs
    '22.7.30 9:51 AM (180.69.xxx.74)

    호주는 음식물 안되요

  • 6. 골코에서
    '22.7.30 10:01 AM (61.68.xxx.71)

    건어물은 반입됩니다. 여기도 팔지만 아무래도 품질이 좋지않아 한국가면 꼭 사다 쟁여놓고 씁니다
    육가공품과 곡물은 반입금지이고 고춧가루는 원래 됬었는데 올초 고춧가루를 만드는 과정에서 벌레가 나왔다며 패킷에 든 고춧가루가 금지품목에 새롭게 추가되었대요. (제가 올해초 가지고 오다가 처음으로 뺏겼습니다.)
    음식물은 반드시 신고 하셔야 합니다.
    내용물이 뭔지 알려주고 보여주면 반입금지품이 아니라면 무사통과 시켜줍니다.
    그리고 원글님~
    아까 윗 댓글에는 동생분네 취향을 몰라 안적었었는데 그래도 혹시나 알려드리고 싶어 다시 적자면 면세점에서 정관장 사오시는거 추천합니다
    여기도 팔긴 하는데 한국면세가 대비 많이 비쌉니다.
    저희는 스틱으로 된거 사다놓고 한동안 잘 먹습니다.^^

  • 7. 더울건데
    '22.7.30 10:54 AM (49.196.xxx.224)

    작년에 아주 많이 더웠어요.
    작년 기온 함 찾아보시고 깜작방문은 아닌 것 같아요
    썬크림은 그냥 호주서도 라로슈포제 종종 40%해서 만원 정도 해요. 음식물은 제발.. 거 마른 생선 뭐라고..소고기 먹음 됩니다

  • 8. 더울건데
    '22.7.30 10:55 AM (49.196.xxx.224)

    전기세고 경유, 식품 가격 많이 올라서.....

  • 9. ....
    '22.7.30 11:06 AM (1.145.xxx.24)

    멸치 얼마전 반입 금지 물품 됐어요. 대가리 똥 떼고 진공 포장하면 가능하실거지만 요즘은 복불복이라 ...

  • 10. 호주 첫 댓글
    '22.7.30 11:32 AM (39.117.xxx.166)

    첫 댓글러인데요.
    골코에서 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저 살 때만 해도 고춧가루 반입 가능했는데 지금은 복불볼. 요즘 뺏길 때도 많대요. 육류고기 그림이라도 있으면 다 뺏기구요. 골코는 항시 따뜻하지만 썸머 스쿨홀리데이(12월 중순)에 갔을 때는 물놀이하기 딱 좋았어요. 해떨어지면 선선해요.
    썬크림은 호주껄 추천해요. 호주 햇빛 정말 강렬해요.
    호주에서 생일을 크게 하는 때가 몇번 있다 들었는데 그 시기가 아닐까 싶네요. 아마 동생분이 한국을 많이 그리워 하나봐요.
    자매 커플티나 한국을 느낄 수 있는 것들, 마스크는 한국제품이 짱이니 좀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머지 파티 준비는 제부께서 알아서 하실 것 같아요. 저라면 언니가 온다면 그 무엇보다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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