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능 약먹고, 접대여성을"..구체화된 李성상납 의혹
강 변호사는 “당시 김 대표가 이준석 대표와 함께 대전의 한 룸살롱에서 술을 마셨으며, 호텔로 이동한 이준석 대표에게 접대 여성을 보낸 정황을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또 술자리에서 성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는 약을 이준석 대표에게 권했으며 이를 함께 나눠 먹었다고 말했다”며 “직원 장모씨와 김 대표가 나눈 메시지에 ‘약을 가져왔느냐’는 내용이 있다”고 덧붙였다.
진술에 따르면 김 대표는 룸살롱에 가기 전 대전역으로 이준석 대표를 데리러 갔으며 옥천의 한 식당에서 이준석 대표로부터 이른바 ‘박근혜 시계’를 받았다. 이후 김 대표의 자택으로 이동해 함께 술을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