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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영우에 나오는것처럼 대치 초등아이들 하루 7시간 이상 공부시키나요?

ㅇ ㅇㅇ 조회수 : 4,424
작성일 : 2022-07-29 09:56:57
먹을시간도 부족해서 간단히 편의점에서 떼우고
문제 풀때까지 집에 못가도 아이들이 따라 주나요?

같은 나이 아들뒀는데 너무 비교되서요
공부머리를 떠나 저리 시키면 집 나갈거 같아서요

잘하고 못하고를 떠니 대단하네요

IP : 106.102.xxx.9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2
    '22.7.29 10:01 AM (106.101.xxx.163) - 삭제된댓글

    대치동에서 수학학원강사 했는데 대부분 잘 따라줘요
    예전 특목고 붐일때 특목고반 했는데 초6 아이들도 4~5시간씩 주3회 하고 중3은 거기에 특강까지 6~7시간도 했어요 수학 1과목만이요
    그래도 잘 따르기도 하고 수학 자체를 재밌어하기도 하고 목표의식이 있으니 해야된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 2. ...
    '22.7.29 10:03 AM (122.37.xxx.116)

    그러다 중학생되면서 공부에 손놔요.
    우리 애 머리 좋은 데 안 좋은 친구가 사귀어서...
    우리애 공부 잘했는데...초등학교 때 수학 정석 풀었는데.... 평생 울궈먹어요,
    공부하는 습관 잡아주는 것은 아주 중요하지만 집중해서 하루 최대 두시간이면 충분하요.

    대부분 선행학습은 힘들어요. 이해도 못하고요.
    제학년 괴제를 제대로 소화하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내 아이의 잠재 능력이 어떤지 객관적으로 아는 것도 아주 중요하지요.

  • 3. ~~
    '22.7.29 10:05 AM (59.22.xxx.136) - 삭제된댓글

    대치 아니라도 지방인데 저렇게 키웠어요ㅡ초6때 11시반에 집에오구요.서울서 학원하다 밀리면 지방 요지로 오는 강사들 많아서 서울보다는 못해도 학구열 높아요.
    특목고 목표인 아이들은 주말에 승합차타구 서울까지 가서 특강듣고오구 그랬는데요.ㅎㅎ

  • 4. 요즘
    '22.7.29 10:06 AM (118.34.xxx.85)

    살짝 지난 판례를 쓴거 아닐까 하면서 보긴했어요
    여전히 많이시키지만 2000년대 초중반
    외고자사특목고 엄청뜰때 초등 영과고반은 아침10시부터 밤10시까지 도시락 두개씩 싸갖고다니며 하고 대치는 초고에 고등수학 못나가면 늦다고해서 저희애 애기때 무서웠는데 요즘은 대치도 그렇게 무식한 선행은 안하는게 트렌드라고 하죠 그래도 얼마전 대전에서 중1학생 투신자살도 있고하는거 보면 ;;;거기도 엄청 시킨다면서요

  • 5.
    '22.7.29 10:06 AM (210.217.xxx.103)

    근데 그것도 할 수 있는 애들이나 하는 거고 아닌 애들은 못 해요.

    그리고 드라마 그 장면 너무 불편한게.
    그렇다고 유괴라니요.
    너무 위험해. 그리고 왜 꼭 엄마들 뿐이죠.

  • 6. dd
    '22.7.29 10:09 AM (116.41.xxx.202)

    지능 높고 시키는 대로 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수학 전문 과외 교사인데요.
    과고, 영재고 합격하고 나서 고등 수학 기하, 미적분까지 진도 마치려고 오는 아이들 있는데 다들 보면 순하고 성실해요~
    아침이든, 저녁이든, 한밤중이든 시간 구애 안받고 아무때나 비는 시간에 와서 수업받고 가고 과제 많다는 소리 하는 법 없어요.

  • 7. b.b
    '22.7.29 10:11 AM (59.15.xxx.53)

    저희아이 웩슬러1%나오는 앤데
    저렇게 절대 못시키겠던데요
    하루에 1시간 하는것도 비비꼬고 얼마나 난리인지 하란다고 할수있는애들은 특별한애들이고
    대단한애들이란 생각이드네요

  • 8. 어제
    '22.7.29 10:11 AM (210.178.xxx.52)

    초등에 중등 선행하느라 10시에 마치는 건 그나마 합법적으로 하는 거고요.
    그걸 따라가는 아이들이 중학교 가면 영재고 준비학원 2시에 끝납니다.
    암막커튼 치고 수업하다가 신고 들어가서 단속 뜨면 엄마들한테 문자가 가요.
    엘베도 못 움직이고 정문 이용 못하니 애들 계단으로 주차장까지 내려가서 차 나오는 쪽으로 나오니 주차장 입구쪽에서 애들 픽업하라고....

  • 9. 아는
    '22.7.29 10:12 AM (211.36.xxx.47)

    지인 초딩 저학년 2면 사립학교 보내고 학원 엄청 돌려요~~남편 월급 다 애들 사교육비에 올인해요~~ 빌라 반월세 사는데 맨날 남편 존 적게 벌어온다고 싸우고 난리도 아니에요~~이해 안 가네요-.-

  • 10. b.b
    '22.7.29 10:14 AM (59.15.xxx.53)

    근데 그렇게하는애들 의대목표인가요
    다들 잘가긴하겠죠??? 부럽

    시켜서라도 어찌어찌된다는건 아무나가 아님요
    근데 머리 평범한애들은 절대 못할거같은데 대치에 다 0.1%애들만 있는것도 아닐테고...
    우리집 1%아이도 그렇게는 절대 못하던데...신기신기

  • 11. ...
    '22.7.29 10:17 AM (122.37.xxx.116) - 삭제된댓글

    1% 는 영재 아닙니다.
    보통 수능 1%정도를 스카이 하위과 최저 커트라인이라 합니다.
    수능 보는 학생 대략 70만영 일 때 수능 괴수들과 내신및 스팩괴수들이 가는 서울대 경영대 정원 300명이에요. 서울의대 역시 마찬가지고요. 이들조차 대부분 스스로 영재라 생각하지 않아요.

  • 12.
    '22.7.29 10:19 AM (112.158.xxx.107)

    도곡에서 아이 키우는데 그러는 애들도 뭐 있지만 안 그런 애들도 많아요
    그것도 따라가는 애들이나 하죠

  • 13.
    '22.7.29 10:21 AM (218.155.xxx.132)

    분당도 저렇게 시키는 집들 많아요.
    주말도 학원 돌리고요.
    영유때부터 11시에 재워서 괜찮다는 엄마들 있어요.

  • 14. 그냥
    '22.7.29 10:37 AM (219.249.xxx.181)

    공부 기계란 생각밖에....

  • 15.
    '22.7.29 10:47 AM (223.62.xxx.136)

    나이많은 친척 중학교 입시 치를때
    그렇게 공부했대요.
    경기중학교만 가면
    경기고 가기 쉬웠대요.

  • 16.
    '22.7.29 10:56 AM (182.213.xxx.168)

    초등 영어강사인데요..
    애들 휴가나 병가로 수업 빠지면 보충 잡아줘야하는데
    애들 스케줄이 빡세서 애먹어요.
    초 2인데 학원 9개 다니는 애. .시간 뺄 곳이 없더라구요.
    여긴 경기도 외곽 신도시예요.

  • 17.
    '22.7.29 10:56 AM (1.237.xxx.217)

    조카 둘 대치동에서 학교 다녔는데
    초등때 저 정도 아니였어요
    분당 살지만 초등때 고등수학까지 푸는 애들은 소수죠
    그런데 결론은 보통 애들한테는 소용없다

  • 18. ...
    '22.7.29 11:06 AM (221.160.xxx.22)

    합법적으로 아이들 아동학대하는 방법이죠.
    밥도 제대로 안 채겨먹으면서 애들은 학원에 종일토록 탁아하고 지들은 쇼핑이나 다니고 삼삼오오 모여서 애들 학업수다 떨며 엄청 바람직한 엄마라고 뿌듯해할듯.

    지들이 똑같이 하루종일 스케줄대로 움직이며 학원에 쳐박혀 놀지도 못하고 멈껏 잠도 못자고 음식도 제대로 못 먹어봐야

    잘못을 느낄겁니다 아마.

  • 19. 5%
    '22.7.29 11:16 AM (211.107.xxx.74)

    강남 대치동에 있어도 결국은 그 안에서도 5%만이 그들이 그리 바라는 스카이 겨우가요. 결국 할 아이들이 한다는 얘기인데 어릴 때 저렇게 돌리면 중학교부터 그냥 탈나요. 진짜 공부는 중학교부터이고 더 놀아도 본인이 깨달으면 고등부터도 가능해요. 강압적인게 통하는 딱 초등학교까지만 엄마말 듣고 그 뒤로 사춘기오고 자아가 생기면서 거부하고 엇나가죠 적당히들 하셔야죠

  • 20. 장난아님
    '22.7.29 12:03 PM (182.3.xxx.9)

    엄마가 빡세게 시키는 애들은 스케쥴 화려하죠
    애들 라이드하느라 바빠요. 방학이면 특강이다 뭐다
    예체능도 공부때문에 초 고 가면 덜시키더라구요. 피아노같은 악기나 운동같은거요.
    자기애는 덜 시키는 편이라는 엄마도.. 제가 보기엔 빡센 스케쥴이더라구요.

  • 21. 미국사는 맘인데
    '22.7.29 12:05 PM (107.77.xxx.69) - 삭제된댓글

    말만 들어고 기가 질리네요.
    여긴 초딩은 8시에 자야한다고 침대에 넣어버리는 분위기.
    9시반에 애들방 불끄면서 너무 늦게 재우는 것 같아
    매일밤 죄책감 느껴요.
    내일은 더 일찍 재워야할텐데 하면서...

  • 22. 미국사는 맘인데
    '22.7.29 12:06 PM (107.77.xxx.69)

    말만 들어도 기가 질리네요.
    여긴 초딩은 8시에 자야한다고 침대에 넣어버리는 분위기.
    9시반에 애들방 불끄면서 너무 늦게 재우는 것 같아
    매일밤 죄책감 느껴요.
    내일은 더 일찍 재워야할텐데 하면서...

  • 23. 그래서
    '22.7.29 12:55 PM (221.143.xxx.13)

    오래 전에 학원 영업시간 10시?였던가요
    제한시간 만들었잖아요
    학원 뺑뺑이란 말도 오래되었구요
    피리부는 사나이편 매우 공감 되었어요
    우리나라 아이들 불쌍하죠

  • 24. 장난아님
    '22.7.29 1:24 PM (182.3.xxx.9)

    각종 학원 숙제시키느라 열한시 넘어 재우고
    성장주사 처방받아 맞추더군요
    그나마 노는 편이라는 아이가요.

  • 25. 제가
    '22.7.29 2:32 PM (121.162.xxx.227)

    한국에서 내일은 더 일찍 재워야할텐데..죄책감에 시달리던 엄마였는데
    애 미국 보딩 넣어놓고 좀 후회합니다.
    초등부터 공부좀 빡세게 하게 할걸..
    미국도 국영수과학이 다 중요하더라고요

    너무 여유있게 예체능하며 성격좋은 아이로만 키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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