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모가 별거 아니라지만요 ,

꼭 그렇지만도 아닌 조회수 : 4,547
작성일 : 2022-07-27 09:54:38
대문글에 미모는 별거 아니라는 글이 올라왔있는데요.

미모때문에 조금은 편안하게 살기도해요.

저는 미모라기보다 인상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듣고 살았는데 남다르게 대해주는걸 느낄때가 많아요.

예를들면 빵집같은 곳에서 제것은 친절하게 계산해주는데
바로 다른 어떤 사람에게는 퉁명스럽게 대하는 걸 보는 일은 흔하구요. (심지어 저는 식빵 달랑 하나 사고 그사람은 많이 샀는데도요)

프리랜서인데 일을 지시 받을때도 다른 사람들에게보다 정중하게 부탁받았다는걸 알게될때도 많아요.

일할때 필요한 기구를 대여받는데 같이 대여받고 있는 사람과 차이나게 편의를 봐주기도 하구요.

저 지금 50대이거든요

아가씨 때는 모 대기업에 원서내러 갔었는데
원서 내는 곳 바로 옆방에서 누가 후다닥 뛰어나와
비서실 지원하지 않겠냐고 하기도 했구요

주얼리 샾에 갔을땐 사장이 잠깐 이야기 하고싶다고 사장실로 안내한 일도 있어요.

첫직장에서 이례적인 케이스로 입사(낙하산 아님),
퇴사도 쉽게 안시켜줌.



지하철역에서 줄서서 표사던 시절 바빠죽는 시간에
매표소 직원이 잠깐만, 인상좋아서! 말건내시고


드라마틱한건 없지만 누군가 유심히 봐주고 관심과 편의를 봐줬던 기억이 많아요


진짜 예쁜 사람들은 기회가 많을거란 추측이 가능합니다








IP : 122.37.xxx.13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27 9:55 AM (210.223.xxx.65) - 삭제된댓글

    별거 아니라니요?
    인생 살면서 얼마나 많은 이점이 있는데요.

    부정하는 사람들은 별 거 아닌 미모가 애써 부정하느거겠죠

  • 2. .....
    '22.7.27 9:57 AM (210.223.xxx.65)

    그냥 자기합리화죠.
    미모가 얼마나 많은 이점이 있는데요?
    얼굴천재란 말이 왜 있겠에요.

    예쁜 40대는
    회사 취직도 잘됩니다.

    팩트에요.

  • 3. 사람
    '22.7.27 9:58 AM (211.36.xxx.249)

    눈이 왜 있겠습니까?? 좋은 경치를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 남자 여자 애기때부터 잘생겼다, 예쁘다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하물면 예쁘면 플러스지 마이나스될 일 없습니다 ㅠㅠ

  • 4. ㅇㅇ
    '22.7.27 9:59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

    걍 그분이
    자존감이 낮은거
    이쁜데 ㅇㅇ도 못한다는 소리 듣는다는데
    아니 다 잘하는 사람이 어딨다고
    이쁘기라도 한게 어디에요

  • 5. ..
    '22.7.27 10:00 AM (222.117.xxx.67)

    미모가 왜 별게 아닙니까
    거의 비슷한 경력의 면접자가 두명있어
    그럼 면접관은 누굴 뽑을까요?
    호감헝 외모를가진 사람을뽑죠

  • 6. ㅇㅇ
    '22.7.27 10:04 AM (39.7.xxx.112)

    미모가 별거 아니면 성형외과가 왜 글케 많겠어요
    외모 너무 중요합니다
    잘생기고 이쁘고 이런건 20대에 중요하겠지만 40대 넘어가면 내면의 모습들이 외모에서 풍길수 밖에 없음
    그러니 잘 살아야함 좋은 사람으로 살아야함

  • 7. ..
    '22.7.27 10:04 AM (218.50.xxx.219)

    예시로 든것만해도
    미모는 별거인데요?

  • 8. 또미모타령
    '22.7.27 10:05 AM (203.237.xxx.223)

    남들이 이뿌다고 하면 진짜로 자기가 이뿐줄로 아는 인간들이 미모타령 하지

  • 9. ....
    '22.7.27 10:06 AM (210.223.xxx.65)

    못생긴 사람들의 열폭이죠.
    뭘 신경쓰시나요

    위너는 미모입니다.
    부정하려 애써도 부정할 수 없는 위너

    못난이들은 보면 저렇게 마음도 비뚫어짐

  • 10. ..
    '22.7.27 10:07 AM (124.5.xxx.85)

    성경에도 있어요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버스에서 여자기사분이 그렇게 친절하게
    이것도 인연이라는둥 계속이야기를 무얼물어본여자분에게
    친절하던데 그분보니 숏컷에 호감형 미인이더리구요
    대화하고 싶은 그런사람
    사회생활할때 얼마나 좋을가요

  • 11. ..
    '22.7.27 10:08 AM (180.69.xxx.74)

    별거 아니면 성형은 왜할까요
    여러가지로 편해요

  • 12. ㅇㅇ
    '22.7.27 10:09 AM (220.119.xxx.28)

    미모가 왜 별게 아니예요 그건 그냥 정신승리하는 사람들 말이지
    친구를 만나도 성격으로 확 웃기거나 너무잘맞거나하는거 아니면
    예쁘고 잘꾸미는 친구만나는게 기분이 훨씬 좋아요
    늘상 우중충하고 촌스러운 친구만나는거보다는
    세련되고 깔끔하고 예쁜친구만나면 눈호강도하고 기분도 상쾌하고
    그래서 저는 배우자가 너무 지저분하거나 네츄럴하면 싫어요
    인테리어를 왜합니까 기분이다르잖아요
    저는 물건이든 사람이든 외모는 정말 사람기분을 좌지우지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 13. .....
    '22.7.27 10:13 AM (210.223.xxx.65)

    젊을 때는 평범하게 생겨도 젊음이 주는 빛이 있지만
    나이 먹을 수록 미모가 있어야 해요
    미모가 딱히 없다해도 차림새나 꾸밈새라도 단정하고 예뻐야합니다.

  • 14. ...
    '22.7.27 10:17 AM (49.1.xxx.69)

    울딸이 전교권은 아니고 반에서 젤 예쁜애였어요^^ 알바할때 일단 다 돼요^^ 회사도 서류만 통과하면 면접은 다 붙어요^^ 물론 서류통과가 안돼는 곳이 많지만요. 일단 면접까지 가면 떨어지진 않더라구요

  • 15. 영통
    '22.7.27 10:27 AM (106.101.xxx.233)

    외모 때문이 아닐지도.
    사주가 귀여움 받는 사주가 있어요.

  • 16. ..
    '22.7.27 10:30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자랑 베틀을 하자면 선 100번 중에 모두 에프터 받았고요 면접에서 떨어져 본 예가 없어요. 남편도 친정 자산의 100배가 넘는 사람 얻었고요. 셰익스피어가 말했죠. 어떤 추천장 보다 인물이 낫다고요. 그 세계 모르는 사람들은 이해 못해요

  • 17. Qqq
    '22.7.27 10:34 AM (27.164.xxx.245)

    50대가 이런 글이나 쓰고 좀 모자라 보여요

  • 18. 어쨌거나
    '22.7.27 10:44 AM (220.75.xxx.191)

    예뻐서 손해보거나 무시당한적은 없음

  • 19. ...
    '22.7.27 11:10 AM (175.117.xxx.251)

    미모가 왜 별개아니겠어요. 내면의 아름다움보다 강렬하죠. 효과가 짧아서 그르치 ㅎ 저는 하얗고 차가워보이는 분위기 미인인데 초딩때도 선생님들한테 혼난적 없어요. 대학때도 같이 잘못해도 교수반응이 달라 욕많이 먹고 어느누구에게도 함부로 하는 대응이나 대접받은적없어요. 직장다닐땐 여직원들한테 신비로워 보인다는 소리 많이 들었구요. 그런데 이게 유일하게 안먹히는 곳이 바로 시가. 태어나서 이렇게 하찮은 대접 처음이라 ㅎㅎ 적응하기 힘들었어요. 많이 울고..어쨌든 젊은시절 미모의 힘은 별개아니진 않은것 같네요.

  • 20. ,,,,,,,,,,,,,,,
    '22.7.27 11:15 AM (210.223.xxx.65)

    그 세계 모르는 사람들은 이해 못해요
    ------------

    이거 팩트죠

  • 21. 아니긴 개뿔
    '22.7.27 11:20 AM (112.167.xxx.92)

    동네 흔한 아줌마들부터 봐봐요 늙어보이기 싫다고 악착같이 염색하고 얼큰이 들킬라 땀 삐질거림서도 앞머리 고수하고 있고 뚱뚱 팔뚝살 보이기 싫다고 션한 민소매를 못 입는거 봐봐요 얼굴 체형이 못생겼어도 더 못생겨 보일까 싶어 얼마나 걱정하는데 나이불문임

    나이 60 되도 친구 만나 어머 얘 너좀 이쁘다 오늘 그럼 나는 어때? 하니 그친구도 어머 너도 이쁘지 하메 서로 립서비스 대잔치임ㅋ 실상은 멍게 두마리구만 멍게여도 일단 이쁘단 소리는 듣고 싶은거임

    그니 외모가 아무것도 아니니 이건 자기혼자만에 정리승리고 이왕이면 다홍치마가 좋은거에요 이걸 인정해야됨 하튼 자기가 멍게 해삼이고 오징어여도 그중에서 이쁘단 소린 듣고 싶은게 사람 본능인거에요 물론 원래 모태 미인은 지겹지 그 이쁘단 소리 하도 들어가지고ㅋ

  • 22. ^^
    '22.7.27 11:29 AM (211.250.xxx.121)

    175님 유일하게 안먹힌 곳 시가!!
    너무 웃겨요
    제 친구가 정말 얘는 왜 연예인이 안됐을까할 정도의
    미인인데 시어머니 땜에 스트레스가 말이 아님 ㅋㅋ

  • 23. 연륜이
    '22.7.27 11:33 AM (175.211.xxx.12)

    아깝네요 아직도 그런 생각에 갇혀있다는게
    살면서 외모로 생기는 특혜나 우월감이 잠깐은 좋을수 있어도
    개인의 삶과 성숙에 그렇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는거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서 깨닫는 점이 아닌가 싶은데…

  • 24.
    '22.7.27 11:58 AM (110.11.xxx.13)

    본인착각아니세요??빵집일화는 빵집주인 인성 밑바닥으로만드는ㅋㅋ
    자기가게와주는 손님한테 누가대놓고...
    자신감인지 뭔지~;;

  • 25. ㅇㅇ
    '22.7.27 11:59 AM (187.190.xxx.255)

    잘난 외모는 큰 스팩죠. 외모하나로 모델듵 되서 돈도 엄청 버는데 인생도 틀립니다. 친구하나가 엄청 이쁜데 결혼잘해 평생 편하게 이쁨받으며 잘사네요. 자존감도 엄청 높아요. 외모잘난거외엔 저랑 비슷한 횐경인데 결혼씨에도 해간거 별로 없어도 당당하고 . 어떤 글이었나몰라도 타고난 멋진 외모는 엄청나죠. 그렇지만 대부분 안타고난걸 어쩔까요... 다른거에 노력하고 인생에 중요도 찾고 사는거죠. 없는 외모 돈 머리갖고 불평해봐야 본인만 괴롭죠.

  • 26. ..
    '22.7.27 12:17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외모가 뛰어나면
    내면이 미성숙하고 여기서 말하는
    팔자(?)가 안 좋아요?
    전혀요. 직장 선후배들을 봐도 요즘은
    외모, 머리, 성격좋은 친구들이 잘 살아요.
    명품 가방 들면 허세에 가득찬 사람이고
    에코백 들면 환경보호하고 내면이 성숙한
    사람이다...라는 논리는 82에서만 봤어요.
    외모 잠깐이다. 아니요.
    20대 예쁜 사람이 50.60대에도 예뻐요.
    (외모와 자신감, 너그러운 품성까지요)

  • 27. 미모
    '22.7.27 12:26 PM (124.5.xxx.117)

    저도 못난 얼굴은 아닌데 제친구가 엄청 이뻐요
    그친구랑 다니면 대접이 달라지더라구요 ㅜㅜㅜ
    그친구에게 막대하는 내지 불친절한 사람 1도 못봄
    다들 어찌나 친절한지 말도 못해요
    이친구는 소개팅 나가면 거짓말 안하고 애프터 100퍼...
    미팅 나가도 이친구에게만 관심있고 나는 좀 쩌리되는 기분 아시나요 ㅋㅋㅋㅋ 아놔..나도 못나지 않았는데 ㅜㅜㅜㅜ
    아무튼 이친구 봐서라도 미모는 큰 재산이예요

  • 28. 어허
    '22.7.27 1:04 PM (218.237.xxx.150)

    누가 미모가 별거 아니래요?
    엄청난 스펙인데

    미인인 애는 대접부터 달라요
    회사생활도 쉽고 일단 호응도가 다른 사람과 달라요
    늘 칭찬받으니 성격도 원만해지는듯

    저는 그냥 공부나 했어요
    살길이 없어서 ㅜㅜ

  • 29. ㅇㅇ
    '22.7.27 4:24 PM (124.49.xxx.217)

    미모 정말 큰 무기던데요
    다들 살면서 느끼지 않나요?

  • 30. ..
    '22.7.27 6:53 PM (58.228.xxx.67)

    대통령부인도 성형으로 팔자바뀐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670 피클볼 하시는분 계신가요? 4 혹시 04:01:53 199
1589669 제가 너무 힘듭니다. 4 투덜이농부 03:45:13 574
1589668 나경원 외갓댁도 대단한 집안이네요 2 국민썅년 03:25:41 699
1589667 폐경인줄 알았는데 1 bbb 03:23:28 319
1589666 오호우...잠이 싹 달아남 9 원글 03:06:03 1,059
1589665 인천서 철근 빼먹은 GS 자이, 서초서는 중국산 가짜 KS 유리.. 1 ㅇㅁ 03:01:44 628
1589664 눈물의 여왕 방금 다 봄요(후기) 3 .. 02:49:13 770
1589663 김연아 글 보는데 댓글 웃긴게 많네요 10 ㅇㅇ 02:42:33 925
1589662 요즘 신천지는 별 활동 안해요? 5 천치 02:26:58 477
1589661 자랑많은 사람의 반전 5 안드 02:17:54 1,144
1589660 미친 척 하고 가방 샀어요 7 괴롭다 02:14:01 1,072
1589659 선재업고 튀어 꼭!!! 보세요 1 ㅇㅇㅇ 02:08:11 759
1589658 이혼한 사람 편견 안갖고 싶은데요 15 Dd 01:58:23 1,824
1589657 시청에서 이렇게 사람뽑나요 8 시골뜨기 01:45:03 925
1589656 오십넘어 스튜어디스 하고 싶어요 (외국) 19 oo 01:39:56 1,399
1589655 당뇨병을 확인할 수 있는 8가지 초기증상 당뇨 01:28:20 1,726
1589654 교회 전도사라고 다 인격적으로 훌륭한거 아니죠? 10 01:19:52 617
1589653 은행 ATM기에서 통장 이용 출금 가능한가요? 6 80대노인 01:09:32 431
1589652 민희진이 대단한 이유 32 o o 01:02:49 2,973
1589651 토트넘... 8 01:01:27 654
1589650 오늘 본 예쁜 볼캡 2 볼캡 01:00:32 745
1589649 남편과 손잡고 다니시나요? 3 평소에 00:55:44 1,207
1589648 조경분야가 앞으로 좋아진다는데 6 조경 00:53:41 1,688
1589647 저희 고양이 너무 웃겨요 4 나뭇잎 00:52:57 946
1589646 김석훈 씨의 설악산 오색약수 효과 진짜일까요? 8 어떤 00:51:19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