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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이혼하고 싶어요.

... 조회수 : 20,714
작성일 : 2022-07-25 22:36:06
남편은 한달에 절반은 본인 약속, 운동 등으로 12시 넘어야 들어와요.
살림은 주말에 한두끼 요리하고
맞벌이고 초등 아이하나 있어요.
그렇다고 남는 날에는 아이랑 놀아주고 가정적이냐.
자기 게임 취미하구요.
섹스리스인지 오래구요.

제가 너무 싫어하는던데 술먹다 연락 두절되는 거에요.
스트레스 너무 받아, 카톡으로 이혼하자 했어요.
저 40초반인데... 남은 생 이렇게 참으면서 살림해주면서, 술먹는거 말려가며 속썪고 사는니 적게벌고 아이랑 둘이 사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제가 지금 밤이라 너무 센치한건지...
진짜 지긋지긋합니다..
IP : 1.241.xxx.220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7.25 10:40 PM (124.56.xxx.102)

    이혼하면 곧 후회할걸요

  • 2. ....
    '22.7.25 10:42 PM (221.157.xxx.127)

    하숙생이다 생각하고 하숙비치고는 많이주니 남는장사다 생각하고 살았어요. 애는 클수록 아빠가 필요해요.

  • 3. ..
    '22.7.25 10:42 PM (124.54.xxx.37)

    늦게 들어오면 걱정되나봐요.술먹고 연락안되면 어디가서 죽었나보다할수있어야 이혼을 하죠..

  • 4. llll
    '22.7.25 10:42 PM (116.123.xxx.207)

    빨리 못해 후회할수도 있어요

  • 5. 마눌
    '22.7.25 10:44 PM (121.138.xxx.38)

    여자있는거같네요
    제촉으로는 미혼여자같아요
    폰 블박 카드내역 몰래 꼭보세요

  • 6. ..
    '22.7.25 10:45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술 먹고 늦고 연락두절되고 당연히 ㅇㅈ 있죠

  • 7. 그렇게
    '22.7.25 10:45 PM (125.178.xxx.135)

    이기적인 남자고 40초반이면
    이혼이 낫지요.

  • 8. ...
    '22.7.25 10:46 PM (1.241.xxx.220)

    걱정은 10프로 정도요. 그보다 과음하면 다음날까지 정신을 못차려서 그 꼴이 너무 보기 싫어요. 회사 월차를 쓰거나, 재택하면서 골골 거리고... 혼자 안방에 쳐박혀서요.
    먹고 온날 휘적휘적 들어와서 대강씻고 방에 술냄새 꽉꽉 차게 드루눠 자고...이게 어쩌다 하루여야 참지 싶은데...

  • 9. 마눌
    '22.7.25 10:47 PM (121.138.xxx.38)

    이혼을 할려면
    유책찾아 유리하게 이혼하셔야지요ㅠ
    아우 진짜 뻔히 보이는데
    착하게 산 아내들은 상상도 못하죠
    저도 그랬으니까요

  • 10. ...
    '22.7.25 10:50 PM (1.241.xxx.220) - 삭제된댓글

    뭐 안믿으시겠지만.. 저희 남편 주제에 바람을 필수나 있을까 싶네요.ㅎㅎ

  • 11. ..
    '22.7.25 10:50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착해빠진 부인들 술쳐먹고 노는 놈들 개같은 꼴 보면 기절할 듯. 친구 맥주집서 알바할 때 애비 같은 놈들 재워달라고 호텔 가자고 실제 다른 애랑 호텔 가고 사귀고 아유 술쳐드시면 개예요. 성매매 빠돌이죠. 뭘 걱정해요.

  • 12. ..
    '22.7.25 10:50 PM (112.140.xxx.219)

    경제권 원글님이 가지고 있어야겠네옷.
    여자가 있을꺼 같네요.
    밖에서 힘빼고 집에서 골골

  • 13. ...
    '22.7.25 10:51 PM (1.241.xxx.220)

    안믿으시겠지만.. 저희 남편 주제에 바람을 필수나 있을까 싶네요.
    섹스리스가 괜히 섹스리스가 아니죠. 뭐 다른 여자랑은 잘한다? 할수도 있지만... 그것도 기본(?(은 되야 한다고 생각해서

  • 14. 골드
    '22.7.25 10:51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한번 캐보세요 여자 가능성 있어요

  • 15. 마눌
    '22.7.25 10:55 PM (121.138.xxx.38) - 삭제된댓글

    하아 이분 너무 순진하시네요
    탈모약먹고 부전와도
    비아그라처방받고 하고
    지마누라랑은 체면차려하지만
    불륜은 딱까놓고 항문도 ㅠㅜ 다합니다
    하고싶은거 다해요

    저딴놈이랑 노는 여자있을까싶지만
    수준낮은 여자 정말많고
    정신병수준으로 결핍있어서
    20살많은 남자랑도 밥만 사줘도 다해줍디다ㅠ
    아우 그만 복기해야지 ㅠ
    제상처도 올라오네요

  • 16. ...
    '22.7.25 10:56 PM (1.241.xxx.220)

    여자 가능성은 생각해둘게요.
    통화내역부터 뽑아볼까요? 남편데리고 가서 통화내역 뽑을 수 있나요?

    근데 여자 아니어도 맞벌이었으니 재산 반반, 양육권 제가 가져오고 양육비 받을 수 있겠죠?

  • 17. ...
    '22.7.25 11:01 PM (1.241.xxx.220)

    남편핸드폰에 위치추적앱 깔 수 있나요?

  • 18.
    '22.7.25 11:03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그러지말고 남편 잘때 보세요 폰을요
    블박도 보시고요 몰래요
    같이 가자하면 증거인멸하죠

  • 19. 마눌
    '22.7.25 11:05 PM (121.138.xxx.38)

    아 이분 넘 순진하신데
    제가 여기 공개된곳에 팁을 알려줄순없어요
    상간녀들이 알면 안되니까요ㅠ

    일단 통화목록은
    남편이 협조안합니다
    유책증거들고 디밀어도 폰부시고 번호죽이지
    절대 안해줍니다
    당연하죠 숨길것이 많은데

    위치앱 깔수있죠 동의하에
    근데 입장바뀌봐도 안깔겠죠

    저희남편은 깔았어요
    들켰고 증거를 제가 들고있으니까
    근데 그거도 반만 믿어요
    또 빠져나갈 방법도 제가 알아요ㅠ

  • 20. 마눌
    '22.7.25 11:09 PM (121.138.xxx.38)

    오픈톡방이라도 열어보세요
    지금은 자야하니
    낼하루 아는대로 알려드릴게요ㅠ
    이게 촉이 시작되면 지옥문열리는데
    하루빨리 진도?빼서 숙제해버려야
    살수있어요ㅠ

  • 21. ....
    '22.7.25 11:10 PM (1.237.xxx.142)

    밖에다 꿀 발라놨나봐요
    약속이며 운동을 12시 넘어서까지 혼자할리는 없고
    섹스리스라니
    웬만하면 여자 있다 소리 안하는데 님 케이스는 의심가네요

  • 22. 저도
    '22.7.25 11:10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글읽고 뭐 그런가보구나 했는데
    댓글에
    ====================--
    저희 남편 주제에 바람을 필수나 있을까 싶네요.
    섹스리스가 괜히 섹스리스가 아니죠
    ==================
    이건 정말 위험하고 순진하다 못해 멍ㅊ한 생각이에요.
    남자는 자기 아내가 이런 생각하고 있는거 인지하면 더 바람나요. 꼴에 남자라고

  • 23. ...
    '22.7.25 11:12 PM (1.241.xxx.220)

    저 순진하지 않아요.
    남자들에 대해선... 남초대학에, 남초 직장다니구요.
    20년 넘게 겪었고, 남편도 그만큼 오래 알아와서 어느 정도는 압니다.
    제일 중요한건 돈. 카드내역과 지출내역 외 남은 돈은 전부 공유해서 알고요.
    연봉, 보너스 다 제가 알고... 돈돈 거리는 인간이라.
    남편한테 돈주고 만나는 여자가 있대도 모르겠어요. 위자료는 더 받을 수 있을거같으니 캐두면 좋겠죠.

  • 24. ...
    '22.7.25 11:16 PM (1.241.xxx.220)

    운동은 회사 내 운동하는 곳 예약시간이고 끝나자마자 오면 집이 멀어요. 운동하는 회사 선후배 잘 알아요.
    82는 늘 남자는 다 그거의 숙주라고 하는데... 일단 그 얘기에 꽂히지말고 여자는 제가 진짜 이혼을 결심했을 때 뒤져보고요.

    진짜 단순히 이런 차이로도 이혼하는 경우 있나요?
    제일 중요한 건 저 스스로지만. 제가 후회할까봐요.

  • 25. 마눌
    '22.7.25 11:25 PM (121.138.xxx.38)

    저도 믿었던 남편외도알고
    이혼으로 시나리오 펴보니
    전 아이둘 제가 키우기 싫었어요
    이유는 개인적이라 패스~

    일단 집도 팔아야 나누니
    20억대인데 반나누고 세금내고 대출털면
    그돈으로 애들 중고등 이 동네에서 못보내고
    타지역으로 이사가야하니 애들 삶 다 흔들릴거고

    또 남편몫은 백퍼 재혼해서
    그거라도 좋다는 여자수준은 짐작되니
    애들줄거없이 다 날릴것같고

    제몫에서 1억으로 양육비 매달성인될때까지 주고
    저도 제 주거해결하면
    날리진않고 불릴순있겠지만
    애들이 두집왕래할거 생각하니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그냥 이결혼에서 장점살려살기로 했어요
    이혼하기엔 사회적으로 엉킨것도 많아서ㅠ
    쉽잖더라구요

  • 26.
    '22.7.25 11:27 PM (106.250.xxx.141)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거의요
    이혼하지 마세요
    밤에 해도 지금 남편의 조건 못만나요
    애도 초등이면 아빠 필요해요
    남의자식 신경쓰는 아빠 없어요
    저도 왔다갔다 하는 편이지만 이혼은 없다 결론은 냈어요
    남편만큼 돈벌고 남편만큼 아이 예뻐해주는 사람 없잖아요
    정신 승리이기도 하지만요
    헤어지고 만난다고 남편이랑 비슷한 사람 만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27. 마눌
    '22.7.25 11:27 PM (121.138.xxx.38)

    아 제 남편도 돈돈하고
    근무시쓰는 마스크도 일주일씩 쓰고
    구멍난 런닝입고 살면서도
    바람에는 미친듯 돈썼어요
    본문에 묘사한 것보다는 성실하게 집에는 들어오던 사람이었는데요

  • 28. 흠냐
    '22.7.25 11:29 PM (1.235.xxx.28)

    저라면 지금 열거하신 이유로는 이혼은 안해요.
    앞으로 몇년간 경제적으로 사회가 불안할텐데
    이혼하고 남편이 양육비 잘 챙겨줄것 같지도 않고 혼자 아이 키우기 쉽지 않아요. 아이데리고 재혼하기도 쉽지 않고
    부부 상담을 받아보시던가
    그것도 거부하면 남편 없는 셈치고 내 삶에 집중하겠어요.

  • 29. 저도
    '22.7.25 11:38 PM (180.70.xxx.42)

    이혼하면 지금 이 집 절반으로 나뉠텐데 아이가 제일 불쌍해지더라구요.
    더 좁은집으로 가야 할 거고..
    폭력 외도 아니면 그냥 아이 생각해서 사는데까진 살아보자싶어요.

  • 30. 아니
    '22.7.25 11:38 PM (125.183.xxx.190)

    왜 다들 여자 얘기하는거에요
    원글님 걱정 더 늘게
    만약 여자있음 전화도 더 받고 뭔가 핑게거리 만들어놓겠죠
    남자들중에 술먹고 연락두절하는 사람들 가끔 있는데 술주사중 하나죠
    연락두절이라는게 원글님이 연락하는데 안받는걸 의미하는거죠?

  • 31. 맨날12시
    '22.7.25 11:38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원글남편 꼭 제남편같네요
    바람은 안필거라 생각했는데
    (성격까칠하고 이기적이라서 남편 좋아할 여자는
    없을거라 확신했었음) 결국 바람피고 있었구요
    그 여자랑은 아주 깨가 쏘아지더라구요
    차량 블랙박스 보시면 여자문제는 거의 나와요
    비아그라 등등죄다 나옵니다.
    네비 목록까지 뒤져보세요
    상식적으로 유부남이 12시까지 밖에서 뭘 하겠어요
    술먹는것도 어쩌다 한번이죠.
    거의가 바람피는것임

  • 32. ...
    '22.7.25 11:39 PM (1.241.xxx.220)

    저도 제 삶에 엄청 집중하면서 살면서 80프로는 포기했었는데
    참다참다 몇번이 반복되면 확 올라와요.

    내가 아무리 바뀌어도 안되는 부분도 있잖아요.
    남편이 저에게 해주는건 결국 본인이 해주고 싶은 것 뿐이에요.
    남편도 저에게 맞춰줬다고 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제가 원하는건 섹스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그냥 좀 눈치있이 행동하는거, 애까지 낳았음 본인 인생에서 조금은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 것도 있는데 다 쥐고 못놓고 결국 가정이 3순위인거...
    술먹고 없어져서 경찰까지 부른적이 이달 초에요. (우려하시는 바처럼 술집이나 모텔에서 발견된건 아니구요. 에휴)
    그런데도 또 술먹고 연락두절...
    그냥 진짜 포기하려면 이혼이 답인가 싶어요.

  • 33. ……
    '22.7.25 11:53 PM (210.223.xxx.229)

    어차피 이혼까지 생각하시는거면
    술을먹고 어디서 뻗어있건 말건 그냥 무시하고 사시면 안되나요?
    연락을 못하겠으면 위치추적이라도 깔라하세요

  • 34. 저러다
    '22.7.26 12:01 AM (211.206.xxx.180)

    건강 잃을 때 정말 꼴불견이죠.

  • 35. ...
    '22.7.26 12:02 AM (1.241.xxx.220)

    저는 왜 무시가 안될까요... 두다리 뻗고 주무시는 분들 많나요?
    같이 술먹는 무리들도 와이프가 있는데... 그 와이프들은 저같지 않을까요?

    이혼은 일단 제가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싫고.
    남편이 중독끼가 있어요.
    저희 친정 아빠도 알콜 중독있어서 엄마가 엄청 고생하셨어요.
    결국 술 때문에 명대로 사시지도 못했구요.
    저는 남편이 중독 기질이 있으리라곤 오래 알아와도 생각도 못했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술을 못이기면서 점점 기질이 보이는데
    제 어린 시절 기억과 합쳐져서 너무 극혐이에요. 나이들어서도 저만 고생할 것 같고요.

  • 36. ...
    '22.7.26 12:03 AM (1.241.xxx.220)

    오늘도 전화하니 막 옆자리 사람들 소리가 들려요. 와이프가 전화왔냐 어쩌냐... 그말에 제가 더 눈치를 보는... 하 진짜...

  • 37. 사과
    '22.7.26 12:22 AM (58.232.xxx.225)

    저는 남편분이 여자가 있을거 같지 않아요. 저렇게 술이 떡이 되게 마시지 않죠. 여자랑 같이 있음.
    저 결혼 10년차인데. 신혼초에 남편이 술이 늘 떡이되고 담날 연차 쓰고 갈갤거리고 진짜 골보기 싫었어요. 집도 질 못 찾을때도 있고 혀 꼬부라지고. 그담날 모습은 님에 적으신 그대로.
    그걸로 믾이 싸우고 육탄전 펼치고. 회식이나 술자리 있다 하면 늘 불안 초조. 10시부터 집에 오라고 쪼는 내 자신이 싫고. 술집이란 술집 다 폭탄 날리고 싶었어요. 이혼 직전까지 갔는데. 애기 낳으면 인간된다히던데. 우연인제. 진짜 애 낳고 사람이 180도 비껴서 술도 적당히 먹고 맨정신에 11시전에 귀가 해요
    근데 만얀 여전히 그렇게 살아야 한다면 전 이혼을 정말 검토 내지는 했을거 같아요. 그거 안 겪어보몀 몰라여.
    피를 말리는거에요. 근데 술이든 도박이든. 일단 중독이 잘되는 뇌를 가진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제 남편은 술 문제 없어지니. 다른 문제가 또 있었거든요.
    아무튼 위의 내용은 충분히 이혼 검토감이에요.
    끔찍해요

  • 38.
    '22.7.26 12:51 AM (117.110.xxx.203)

    생각은

    여자있을껏같아요

  • 39. 저도
    '22.7.26 1:16 AM (182.228.xxx.41)

    윗분과 마찬가지로 여잔 없을거 같아요
    여자를주기적으로 만나는 사람은 우선 지출이 표시날수밖에 없어요
    더구나 님 남편처럼 허술한 사람은 더더 표시되죠
    몇번 욕구는 풀었을지언정 여자는 없는듯합니다
    돈을 안쓰더니 관계도 흐지부지 됐을듯요

  • 40. ...
    '22.7.26 1:33 AM (1.241.xxx.220)

    58.232님과 정말 똑같아요. 단, 저희 남편은 애낳고도 그렇다는거...
    증독 잘되는 뇌인 것도 똑같아요...늘 본인이 몰두할 거리가 있어야하는 사람같아요... 가정에도 그래주면 좋으련만...

  • 41. ..
    '22.7.26 3:07 AM (116.125.xxx.10)

    님 그런 마인드로는 이혼못해요
    술먹고 집에오던 말던 차라리 나가서 죽었으면 좋겟다
    정도는 되야 이혼하죠 이혼하는게 쉬운게 아니랍니다
    그런 이유로 이혼하면 다 이혼하게요
    그냥 가정에 충실했으면 좋겠다~~ 이런 기대를 버리세요
    그냥 포기하고 돈 벌어오면 그냥 사세요
    님 남편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정 이혼하고싶으면
    이혼하자 이런얘기 먼저 꺼낼 필요도 없어요
    조용히 증거수집 들어가시고 변호사 상담이나 하세요
    진짜 이혼하고 싶은 사람들은 이런글 안씁니다..

  • 42. ..
    '22.7.26 3:17 AM (116.125.xxx.10)

    님이 모르는 남편 통장계좌나 카드는? 절대로 없나요??
    님한테 보여주고 싶은 것만 오픈하고 있는걸수도 있어요
    통장에서 십만원이상 현금출금하는거 있으면 잘 살펴보시고요
    술먹고 연락안되는게 매번 필름이 끊기는 건지?
    술을 어디서 먹고 있는건지 아세요? 밖에서 뭔짓을 하고 다니길래 술먹고 연락두절이 되는지? 물어보지말고 뒤를 캐세요 눈치못채게 유리한 증거를 손에 쥐고 나서 대화를 하던 이혼를 하던 해야 하는거예여.. 이혼은 내가 원할때 언제든지 할수 잇으니 지금 과롭다고 당장 이혼하자 이거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답니다..

  • 43. 구글
    '22.7.26 6:11 AM (220.72.xxx.229)

    섹스리스라니 업소중독처럼 다닐거에요
    술먹고 연락도 안된다니...

    진짜 남자들 다 똑같음

  • 44. 비하는아니고
    '22.7.26 6:16 AM (106.101.xxx.39)

    왜결혼하신거에요 그때는..
    좋아보였던게 있던가여

  • 45. ...
    '22.7.26 7:56 AM (223.39.xxx.176)

    모르는 사람들이 자꾸 여자있다는 댓은 왜다는거에요?
    저도 남초학과에 남초직장 다니는데 여자아니고 알콜중독 사람 좋아하는 사람 많아요.
    너님 남편들이 바람폈다고 이사람도 그러길 바라는 거야 뭐야

  • 46. ㅡㅡㅡㅡ
    '22.7.26 9:1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딱 술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고,
    가족 나몰라라 자기 하고픈대로 하고 사는 스타일이네요.
    그냥 남편 없다 생각하고 사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지금 상황을 보면
    이혼해서 더 나아질건 남편 없이 산다는거 하나인데,
    그 외 득실을 것들을 잘 계산해 보시고 판단하시길.

  • 47. 그냥
    '22.7.26 10:34 AM (182.172.xxx.136)

    제가 볼 때 업소 성매매 중독같아요.
    집에서 안 선다? 그러니까 핑계김에 더
    업소에 가지요. 가면 설 때까지 최선을 다 해
    별거별거 다 해줘요. 그거 맛들이면 집에선
    절대 못해요. 이미 큰 자극에 길들여져서요.
    업소는 돈 별로 안들어요. 형편에 따라 천차만별.
    시간도 짧게 다양하게 있어요. 이상, 남편 덕분에
    성매매 박사급으로 공부한 여자.

  • 48.
    '22.7.26 1:44 PM (125.177.xxx.53)

    과음하면 다음날까지 정신을 못차려서 회사 월차를 쓰거나, 재택하면서 골골 거리고...
    ————>>>>>
    이렇게살아도 회사에서 승진이 돼요?

  • 49. 여자가 없다
    '22.7.26 2:00 PM (211.217.xxx.154) - 삭제된댓글

    여자가 없다고 단정할 수 있나요?

    술마시고 연락 안되는건 그여자가 고정적인 섹파가 아니고 즉흥적인 성매매일 가능성이 높다는것

    더 더럽다는거죠.

  • 50. .....
    '22.7.26 2:24 PM (211.185.xxx.26)

    마음 비우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하세요.
    재혼 생각 있으면 한살이라도 젊을 때 하는게 낫지만
    그거 아니면 아이랑 둘이 살 수 있는 정도까지 만들어 놓고 이혼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옛날과 달리 죽도록 안맞는 사람과 평생 미워하며 살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 51. 여자 보다도
    '22.7.26 3:55 PM (112.167.xxx.92)

    남자가 걍 혼자 살 팔자잖아요 혼자 살아야 하는 남잘 님이 만난거라 당연 혼자의 습성 못 버리고 글케 사는건데

  • 52. ....
    '22.7.26 4:40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헐 남자중에 최악인데요 알콜중독 같아요 문제는 나이들면서 더 심해지죠 결국은 본인 파멸로 ....
    시댁분중 알콜중독있는사람 없나요?
    알콜중독은 섹스중독하고도 연관되던데 그건 아니라 치더라도 위생관념도 별로일테고... 너무 싫을거 같아요 아휴 집에서 술냄새 풍기고...

  • 53. 리락
    '22.7.26 5:26 PM (165.225.xxx.93)

    글쓴이 : 내가 살림해 주면서
    글쓴이 남편 : 내가 돈 벌어다 주면서.... 라고 생각하겠지?

    둘이 똑같네. 그 밥에 그 나물.

  • 54. 이혼하세요
    '22.7.26 5:38 PM (175.208.xxx.235)

    뭘 고민하세요? 이혼 자신 있으시면 이혼하세요.
    근데 윗분들 말대로 이혼은 남편이 어디서 뭘하든, 다쳐오든 심지어 죽었다는 소식을 들어도 아무 느낌 없는 수준이 되야 가능할겁니다
    원글님은 남편분이 술 좀 덜 먹고 가정적인 사람인걸 바라는거지 이혼을 원하지는 않는거 같네요.
    제가 경험자예요. 제 남편도 30대엔 매일 술 밤 12시 귀가, 새벽 1, 2시 심지어 새벽 4시에 들어오는 날도 있고요.
    주말에 당연히 꼼짝 못하고 힘들어하고 애들 놀이터도 한번 안 데려가는 남자였어요
    그때 이혼 안한거 저도 후회합니다.
    남편하고 매일 싸웠고, 그런데 저만 힘들었지 남편은 제가 화내면 그다음날 하루 정도 일찍 들어오고 다시 이런저런 핑계로 또 술마시고 금요일즘에는 술이 떡이 되서 또 주말내내 누워지내요.
    사람 안변해요. 그냥 평생 싸우면서 살든가. 아님 이혼해야죠.
    제 남편은 싸우면 하루, 이틀은 술 덜 먹고 제 눈치 봐요. 길게는 일주일 자제하죠.
    근데 다시 어느날부터 슬금슬금 조금씩 마시고 그러다 또 술이 떡이 되고 저 이거 20년도 넘었습니다.
    안경 잃어버리고, 옷고 찢겨 오고, 핸드폰 두고 오고 20년간 반복입니다.
    근데 술 빼고는 제 남편은 착해요. 월급 다 제게 가져다주고 용돈 받아 생활하고요.
    마누라와 섹스도 열심히 하는편이고, 애들하고는 집에서는 놀아주려하고요. 어디 나가는걸 싫어해요.
    결론은 전 어느순간부터 남편은 신경 안쓰고 애들 챙기고 주말에도 애들하고만 놀러다니고 하고 싶은거 하고 삽니다.
    남편은 그냥 돈 가져다주는 하숙생이예요.
    원글님도 그냥 냅두세요. 사람 안변해요. 평생 싸우면서 살아야해요.
    한가지 희망을 드리자면 지금 40초면 이제 얼마 안남았어요.
    어차피 50전에 몸이 망가지고 힘들어져서 술 줄일겁니다. 아직 젊어서 그렇게 마시는거예요.

  • 55. ...
    '22.7.26 6:02 PM (117.111.xxx.32)

    165.225.xxx.93

    글 똑바로 읽어요
    맞벌이라잖아요
    일은 둘 다 하는데 여자가 가사 육아 독박쓰고있구만

  • 56. ... ..
    '22.7.26 10:27 PM (121.134.xxx.10)

    섹스리스라니 업소중독처럼 다닐거에요
    술먹고 연락도 안된다니...222

    핑계가 운동인거죠

  • 57. ...
    '22.7.26 10:27 PM (1.241.xxx.220)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 감사합니다...
    어제는 진짜 이대로 어디 사고사로 죽었음 좋겠다 싶을 정도였어요.
    역시나 저희 남편도 당분간은 자숙모드...
    이미 고혈압에.. 저 진짜 남편 건강 망가지면 하나도 안안타까울거같아요. 자초한거지. 열심히 관리해도 아픈거랑은 다르잖아요.
    제가 냉혈한 같기도 하지만... 솔직히 정내미 떨어지네요.

  • 58. 누가ㅇ
    '22.7.26 10:51 PM (116.41.xxx.121)

    한말인데
    아빠랑 애 두고 나가서 즐기시고 님 좋은거 하시라구
    애랑 아빠랑 어떻해해서든 지낸다구
    아빠가 하는육아방식이 맘에 안든다구 해도 그게 애한테 맞을수도있고 모르는거라구 애는 공동의것인데 왜 나만 해야하냐며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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