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집에서 하는 과외 이런 단점도 있어요 ㅠ ㅠ
오늘 두 번째 수업이라 아이를 10분 전에 집 앞에 내려주고 왔는데 아이한테 전화가 왔어요. 벨을 눌러도 열어주지 않는다고 비번 들은거 없냐 했더니 자기는 못 들었고 다른 아이들은 이미 알고 있는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아이한테 몇 번 더 눌러보라고 하고 아이는 이 더운데 혹시 자기가 동을 잘못 찾았을까봐 벌써 한 번 밖으로 나갔다 다시 들어온 상태더라구요. 제가 문자를 넣었지만 확인이 안 되는것 같아 아이에게 데리러 가겠다고 하고 아이는 계속 현관문 앞에서 제가 갈 때까지 있었어요.
집으로 데리고 오는 중에 선생님한테 전화가 왔어요. 제가 자초지종 설명했더니 본인 집에 아기가 있어 벨소리를 작게해 못 들었다고 선생님 이 비번을 안 알려주셨다고 했더니 거기 있는 아이들한테 알려주라고 했는데 안 알려줬나 보다 그러고(대부분 위에 형, 누나있는 동생들이 들어서 비번을 이미 알고 있었나봐요) 자기는 문을 열어줬대요. 근데 샤워를 하고 있어서 확인을 못했나 보다고 아, 이게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린지.
수업이 2시고 애는 10분 전에 내려 5분 전에 올라갔는데 그때까지 샤워를 하고 있으면 어쩌나요? 그리고 수업 첫째 날 처음보는 애들이 누구인줄 알고 비번을 알려주는지~ 환불받기로 했는데 사실 이 선생님 나름 여기서 유명해 과외비도 1인 수업인 경우 백이 넘고(2년전에 비해 20만원이나 올랐더군요) 소그룹 수업도 비싼데 그냥 사무실을 하나 얻지 알고보니 애기가 셋이나 있는 집에서 벨소리, 전화소리도 잘 못 듣는데 수업을 하는지....
나름 힘들게 시간 맞춰 수업 잡은건데 아이와 맞는 선생님 찾는거 참 힘드네요
1. sandy
'22.7.25 3:09 PM (1.235.xxx.108)한심한 쌤이네요
2. ㅇㅇ
'22.7.25 3:10 PM (118.235.xxx.132) - 삭제된댓글서로 감안하는 거죠
과외로 원글 댁 공개하는 건 더 싫으실 거예요
전 싫던데요3. 헉
'22.7.25 3:11 PM (210.96.xxx.10)어이없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있다는건
어떻게든 성적 내게 해준다는거예요
하여간에 고딩 과외샘들은 성적 미만잡
성적으로 증명한다고 상담도 안하는 샘들도 많아요
그시간에 수업 준비한다고4. .....
'22.7.25 3:12 PM (14.50.xxx.31)하나를 보몃 열을 안다고
변명이라고 하는 거 보면
지능이 낮은 거 같은데
1인수업이 100만원이라구요?
그냥 사기꾼이죠..머5. 살다가
'22.7.25 3:12 PM (1.235.xxx.154)별 이상한 선생도 다 보네요
아기가 어린거 같은데 좀 쉬시지..6. 아아아아
'22.7.25 3:13 PM (14.50.xxx.31)고딩과외쌤 상담 안하는 건 뭐 당연한거죠. 점수로 나오니
근데 글 보면 어린학생 같기도 하고7. 흠
'22.7.25 3:13 PM (13.57.xxx.230)기본이 안된 아마추어 과외샘 같은데.. 어찌 유명한 것인지..
8. 근데
'22.7.25 3:14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그게 성적 내주게하는 선생이면 다행인데
그냥 최상위 학생 하나 잘 받아서 소문이 잘 나서 유명선생으로 소문난 경우도 진짜 많아요9. ..
'22.7.25 3:18 PM (116.39.xxx.71)저런 이유로 선생님 집에 가서 하는 과외는
초등학교 저학년때 한 수업말고는 없어요.
(그래도 선생님들이 모두 프로의식이 있으셔서
그 타임에 당신 애들은 다른 수업에 보내셨음)
애들 크고는 선생님을 집으로 모셨음.10. ....
'22.7.25 3:20 PM (14.50.xxx.31)윗분..잘 모르시는데
유명한 강사쌤이 집으로 가는 경우는 없어요.
보통 오피스텔이라도 잡아서 오라고 하죠.
내가 능력있고 잘 나가는데
가정집을 돌아다닌다? 말도 안되는 거죠.11. 세상
'22.7.25 3:25 PM (124.111.xxx.108)세상 일이 별 일이 다 일어나는데.
수업 전에 샤워하고 나오는 선생님이요?12. .....
'22.7.25 3:25 PM (221.157.xxx.127)능력있는쌤은 남의집출장과외안하죠 왔다갔다 할시간에 한명 더 수업가능하고 시간당 비싸고 스케줄 빡빡...
과외받을애들이 줄서있고 대기상태13. 글쎄요.
'22.7.25 3:27 PM (58.143.xxx.27)선생님 정신이 좀 이상한 분 같은데
14. 세상에
'22.7.25 3:32 PM (116.46.xxx.87)저런 기본도 안된 사람한테 뭘 배워요..
아무리 어린 학생들 상대한다지만 돈 받고 하는 일을 누가 그 따구로 합니까… 자질도 없는 사람한테 돈 주고 배우라고 하는게 더 한심해요 당장 그만두세요15. ...
'22.7.25 3:36 PM (1.237.xxx.156)그집에서 수업이 어떨지 안봐도 뻔한데..
16. 후~
'22.7.25 3:40 PM (118.235.xxx.147)아이는 고등학생이에요. 남자 선생님이고. 오늘 아이 백일사진 찍느라 어쩌고해서 샤워를 했다고 하는데 그 선생님 입장에서도 평소 같으면 일어나지 않을일이 하필 저희 아이에게 일어났다 생각하겠죠. ㅠ ㅠ
본인도 최고 학교에서 최고 성적으로 졸업했고 서울대도 의대도 많이 보냈다고 프로필에 올려놨어요. 앞뒤로 수업시간이 여백없이 다 있는지 아이가 설명이 어려워 질문하려 했는데 그럴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본인도 방문앞에서 기다리다 들어가고 본인 수업 끝나면 바로 다음 수업 아이들이 들어온다고요.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라 학생이 많은거겠지만 저희 아이와 인연은 없는걸로~17. ....
'22.7.25 3:51 PM (221.157.xxx.127)오피스텔하나 얻지 돈도 잘벌텐데 집에서....
18. ..
'22.7.25 4:17 PM (223.131.xxx.194)남자선생이면 더 이해가 안가고.. 직장생활을 자기맘대로 하는건데.. 뭘 얼마나 잘 가르치는지 몰라도 잘정리하셨다고 봐요
19. 별로
'22.7.25 4:37 PM (61.252.xxx.152)취미로 수업하는 쌤도 아니고 직업으로 한다면 교습허가는 내고 하는건지 프로의식도 없고 약간 강의 능력이 부풀려진 선생 아닌가 싶기도 해요
20. 그닥
'22.7.25 5:00 PM (211.212.xxx.141)그렇게 잘 나가는 선생이면 오피스텔이라도 얻어서 하지 간난쟁이 다른 방에 있고 수업하겠어요?
21. ㅁㅇㅁㅇ
'22.7.25 5:30 PM (39.113.xxx.207)수학인가요? 그리고 자기가 전과목 가르치는 것도 아닌데 서울대 보냈다는 말은 웃겨요.
22. dlfjs
'22.7.25 5:39 PM (180.69.xxx.74)기본이 안된 사람입니다
공사 구분하고 공이 우선인데23. dlfjs
'22.7.25 5:39 PM (180.69.xxx.74)백일 아이 두고 수업이 될지
24. ,,,
'22.7.25 8:40 PM (112.214.xxx.184)오피스텔이나 스터디까페에서 하는 게 다 불법이에요. 그래서 혹시라도 신고 들어 갈까봐 학생 집에서 하는 쌤들은 좀 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