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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맘입니다(전 남편과 아이와의 관계)

.... 조회수 : 5,769
작성일 : 2022-07-25 09:39:17

싱글맘된지 3년정도 되었고
전남편은 저랑 이혼하자마자 상간녀였던 여자랑 살림을 합쳐서 
살고있는중입니다

아이는 중2인데.
아이아빠랑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아이가 만나는걸 귀찮아함)
그래도 통화는 자주하는 편입니다.
(양육비는 꼬박꼬박 보내줍니다)

어제 방학이라서 아이랑 아빠랑 단둘이 만났는데

아이가 어제 밤에 잘때 대화도중에  저한테 망설이면서 말해주더라고요

8월말에 아빠집가기로 했는데(이혼후두번째)
하면서 
근데. 왜? 하니깐..........
엄마. 알고있냐고 아빠 여자랑 살고있는거 같다고

내가 모르는척 그렇냐고..

아빠한테 아빠집에 놀러갈때 아줌마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빠랑 같이 있는모습 보기 싫은데
또 자기가 아빠한테 그 아줌마가 그날 없으면 좋겠다고 말한게
그 아줌마한테 상처 되는거 아니냐고
말하길래..
제가 거기서 뭐라고해야할지 몰라서
그래도 너의 맘이 제일 중요하니 네가 하고싶은데로 해도 된다
아빠도 이해할꺼다
엄마도 네한테 이런상처를 줘서 미안하다고 하고
안아주면서. 눈물살짝 흘리고 말았는데요

전 남편한테. 아이랑 같이 하루라도 같이 있고 싶으면 
. 아이 상처 받으니깐 그 여자 눈치껏. 없게 해라고 말해줘야할지
아님. 그냥 모르는척 있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IP : 211.51.xxx.21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2.7.25 9:41 AM (221.149.xxx.124)

    전남편 집에서 만나지 말라고 해야죠.
    밖에서 따로 만나는 게 베스트.

  • 2.
    '22.7.25 9:41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굳이 그집에 가서 둘이 있는걸 봐야될 필요가 있나요?
    밖에서 만나고오면 되죠.
    애 교육상 안좋을것 같아요.

  • 3. ㅇㅇ
    '22.7.25 9:42 AM (116.42.xxx.47)

    아이가 말했으니 원글님은 그냥 있으심이...
    그래도 아이가 표현을 하니 다행이네요

  • 4. ......
    '22.7.25 9:42 AM (122.37.xxx.116)

    이혼 한 부모로서 각자 견뎌야 할 몫이 있으니 네가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해주세요.
    네 뜻이 중요하다.라고요.

  • 5. 왜 아이가
    '22.7.25 9:43 AM (119.196.xxx.131)

    그여자의 감정선까지 고려해야 하죠?
    하지 않아도 될만큼 남의 감정을 고려하는걸 방치하지 마세요
    손써서 그여자 없이 아빠와의 시간 보내도록 하세요.

    중2가 생각이 깊네요
    안쓰럽습니다...

  • 6. 남편
    '22.7.25 9:44 AM (58.228.xxx.93)

    남편입장에선 동거녀와 아들이 친해지길 원할거 같은데
    밖에서 영화나 보고 식사하고 등산다니고~~
    집에선ㆍㆍㆍ

  • 7. 엄마
    '22.7.25 9:44 AM (192.184.xxx.25)

    아빠가 이혼해도 아빠는 니 아빠이고 아빠가 누구랑 살아도 아빠는 아직도 경제적으로 우리를 서포트하고 있고 너를 사랑하고 지지한다고.. 아빠랑 그 여자랑 같이 사는걸 받아들여보라고 하세요. 전남편이 그 여자랑 사는 한에는 아이가 받아들이고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는게 제일 낫죠

  • 8. T
    '22.7.25 9:44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직접 얘기했다니 그냥 지켜보겠어요.
    밖에서 보면 좋을텐데 왜 집에서..
    아이가 어른스럽긴해도 상처받을까봐 걱정이네요.

  • 9.
    '22.7.25 9:45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애가 그집가서 잔다고해서 어려서 아빠랑 같이 자는것도 아닐텐데 굳이 재우러 왜 보내요??
    그 여자가 있다면 특히나 더요.
    그 여자가 설마 잘해주겠어요?
    불편하게 눈치나 보다 오겠죠?
    그 짓을 왜해요?

  • 10.
    '22.7.25 9:47 AM (110.70.xxx.163)

    아이에게 그런 마음을 부담을 줬다는 게 가슴이 아프네요.
    남편놈은… 진짜 개ㅅㄲ 네요.
    욕도 아까움.
    상간녀와 살림 차리는 것도 모자라 그 집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다 큰 자식을 함께 생활하게 하다니요.
    원글님이 말해 봤자 남편이 듣겠어요?
    아들이 다 아는 것 같으니 솔직하게 터 놓고
    얘기를 해 보세요.
    아빠집에 그 여자는 계속 같이 살고 있을 것이다.
    그래도 그 집에서 지내고 싶은지, 아빠와 따로 밖에서 만나도 싶은지,
    아이의 생각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 주세요.

  • 11.
    '22.7.25 9:48 AM (106.101.xxx.40) - 삭제된댓글

    속상하셨겠어요 왜 지 생각만 할까요
    중2 아이가 안쓰럽지 그 여자 감정 고려할건 아니예요


    이런 경우 성인이 되었을때 아빠 외도 사실 알리는게 나은가요 그래도 아빠니까 자녀를 위해 엄마가 안고가는게 좋은가요 어머님이 고생 많으시네요

    그래도 아이를 엄마가 잘 지켜주고 계신듯하여 다행이지만 저는 원글님이 안쓰럽네요
    응원 드리고 싶어요 돌아보고 이만하면 잘했다 수고했다 토닥하실 날 올거예요 나를 위한 소소한 행복 잘 지키시며 평안 지켜내시길 바랄게요♡

  • 12. ..
    '22.7.25 9:52 AM (211.51.xxx.217)

    이혼사유는 남편외도 라고 는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받을 상처를 생각해서
    그냥 성격차이라고만했습니다.

  • 13. 어쨌거나
    '22.7.25 9:54 AM (192.184.xxx.25)

    부부가 이혼을 결정한거고 아이는 그걸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아이가 자랄때까지는 가장 아이가 상처를 덜 받을 방향 그리고 너무 분노하지 않게 해주시는게 아이에게 좋아요. 아이가 아빠에게 증오를 가지게 되는게 결국 자기를 해치게 되는 일이라

  • 14. ...
    '22.7.25 9:55 AM (222.233.xxx.145)

    밖에서 만나게 해요.
    이혼 후에 재혼한 것도 아니고 상간녀 출신 동거녀랑 사는 집에 왜 보내나요? 마음에 갈등 생기게...내가 다 속상하네요. ㅜㅠ
    어린애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여자 속까지 생각할 일이 생기고.
    전남편이 우겨도 애가 싫어한다고 못하게 해요.

  • 15. ..
    '22.7.25 9:59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혹여 상간녀이혼인거 나중에 알면 마음 아플 거 같아요
    양심이 있으면 집에 오라고는 못하겠네요
    아이에게 너에대한 예의는 지켜줬으니 너도 지키라고 하겠어요

  • 16.
    '22.7.25 10:02 AM (39.117.xxx.43)

    집말고 밖에서 아빠만 보게하세요
    성인자녀도 그런건 받아들이기힘들수있어요
    원글님상처도 토닥토닥

  • 17. ...
    '22.7.25 10:06 AM (210.98.xxx.184)

    남편놈 ㄱㅅㄲ네요
    아이에 대한 예의는 챙겨야 아비죠.

  • 18. 어제
    '22.7.25 10:09 AM (210.178.xxx.52)

    아이와 하루 보내고 싶다면 여행을 가든... 상간녀와 사는 집은 아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 정도는 요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미성년인 아이의 마음을 위해서.

  • 19. 미친
    '22.7.25 10:10 AM (125.186.xxx.54)

    이혼한지 몇년이나 됐다고…참 추접하네요

  • 20. ...
    '22.7.25 10:11 AM (1.242.xxx.61)

    집에서 못만나게 하세요
    더군다나 여자가 같이 있으면 만나도 가시방석일텐데 뭐하러 얼굴보게 하나요
    밖에서 만나든지 여자못오게 해야지
    아빠가 여자한테 눈이 멀어 생각이없네

  • 21. ...
    '22.7.25 10:15 AM (119.204.xxx.175)

    집으로 가지말고 아빠랑 둘이 캠핑을 가거나 호캉스를 가라고 하세요

  • 22. ....
    '22.7.25 10:15 AM (118.235.xxx.102)

    아이가 말했으니 원글님은 더이상 말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만약에.. 남편이 그 관계를 이어 나간다든지, 재혼을 하려고 하면..
    결국은 그 관계를 아들이 받아들여야할 수도 있을 듯요..
    아빠가 어떤 여자와 살든지간에
    자식으로서 사랑하는 것은 네가 첫째라고 얘기해주세요... ㅠㅠㅠ

    이건 원글님이 속이 잿더미가 되는 문제와는 별개의 문제가 될 것 같아요 ㅠ
    상간녀인 문제는 아직은 아들에게 오픈하지 않으시는 게 좋겠어요 ㅠㅠ
    20, 30도 어려요 ㅠ
    나중에, 아들이 40이나 50쯤 되었을 때 오픈하시더라도 ㅠ
    그게 자라나는 아이의 성과 사랑, 결혼 가치관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ㅠㅠㅠㅠ

  • 23. ㅇㅇ
    '22.7.25 10:20 AM (121.161.xxx.152)

    이혼후 재혼이면 몰라도
    상간녀는 껄끄럽겠네요.
    상간녀가 이혼가정 원인제공한건데...
    전남편도 참 생각이 없네

  • 24. ..
    '22.7.25 10:20 AM (39.7.xxx.198)

    남편이 여자와의 동거 사실을 아이에게 직접 알렸고
    굳이 집으로 오라는 건
    그 여자와 아이가 친해지길 바라는거죠.
    뒷배경에는 그 여자의 코치가 있었다고 보입니다.
    여자의 동의 없이는 안 되는 일이니까요.

    앞으로 원글님이 그 여자를 그냥 쿨하게 인정하고
    아이와의 관계를 그냥 지켜볼지,
    아니면 이혼의 유책 사유인 상간녀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
    남편에게 강력히 항의할지 결정하세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세요.

    그리고 아이의 상처를 고려한다면서
    왜 원글님의 상처는 방치합니까.
    아이가 받아들일 나이가 된디면
    이혼 사유도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봅니다.

    말이 좋아 성격 차이지,
    가끔 보고 잘해주는 아빠로만 핀단해서
    결혼 생활을 참고 견디지 못한 엄마를 되려 원망할 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남편을 증오하고 아이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만들지 않는다면 객관적인 사실은 전달해도 무방합니다.

  • 25. 마눌
    '22.7.25 10:22 AM (121.138.xxx.38)

    아 정말 너무 아이생각하니 가슴아프네요

    저 남편외도 알고 증거더모을때

    중1아이가 처용가 얘기하며
    엄마가 아빠여자친구 있으면 어쩔꺼냐길래
    정말 그때 첨 생각해보니
    아빠가 다른 사람 사랑하면 엄마는 같이못살것같다니까

    그럼 엄마만 손해지않냐고
    아빠는 사랑하는 여자친구랑 살고
    엄마는 여보없어지고 속상하다고 했어요

    그걸 들은 남편이 눈빛이 아직 생각납니다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줄 태연한 눈빛
    아이는 아빠외도 지금도 몰라요

    남편은 말끔히 헤어지고와서
    납작엎드리고 사는데
    그 여자에게 총각이라 속이고
    데리고 놀기만한 이사람이 더 개새끼인지

    그렇게 살림합친 이집아빠가 더 개새끼인지 ㅠ

    남일같지않아 더 속상하네요
    여러가지 생각으로 살고는 있는데
    잘해도 신뢰잃은 사람과 사는게
    힘든게 얼마나 많은지ㅠ

    윗님 말씀처럼
    나도 외도 안밝히는 예의지켰으니
    그 여자 안만나고 싶다는 아이의견지켜달라고 하셔야겠어요

    아이와 님이 좀더 행복해지시길 기도해요

  • 26. 솔직히
    '22.7.25 10:23 AM (192.184.xxx.25) - 삭제된댓글

    왜 전 남편이 그렇게 욕을 먹어야 하는 지 잘 모르겠어요. 바람핀건 잘못했지만 이혼하고 양육비 주고(한국에서 이혼하고 양육비 제대로 주는 경우가 없고 안줘도 받을 방법이 없어요) 아이가 자기표현을 아빠한테 이 정도 할 수 있다는 건 관계도 꽤 좋다는 거잖아요. 제 주위에 이혼하고 전보다 전남편에게 더 사근사근하게 한다는 사람들 많아요. 돈 받으려면 어쩔수 없다며..ㅠㅜ 재혼할 생각이 있으니 아이랑도 인사도 시키고 그러려는거겠죠

  • 27. 니가
    '22.7.25 10:25 AM (211.245.xxx.178)

    니 마음을 표현해줘서 고맙다고..잘했다고 해주세요.
    아이는 얘기했고 이제는 아빠와 그 여자가 판단해야지요.

  • 28. 구글
    '22.7.25 10:28 AM (220.72.xxx.229)

    아이 하고싶은대로 해야하는데
    아직 어리죠
    남편은 새엄마랍시고 그 여자 소개해주고싶을거궁ㅎ

  • 29.
    '22.7.25 10:40 AM (13.57.xxx.230)

    저라면 아이가 너가 원하는걸 강하게 말해도 상관없다고 얘기해 줄래요.
    그 여자 맘 아플거 신경 안쓰고 너하고 싶은대로 해도 된다고... 엄마 아빠한테는..
    아이 입장에서야 엄마 아빠 같이 사는게 당연한데, 둘 사이의 문제로 헤어져 사는거잖아요.
    그러니 아이는 피해자니 둘을 만날때 자신이 원하는걸 요구하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상간녀내지는 재혼녀와의 관계는 아이가 원한 관계도 아닙니다. 부모의 선택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엮이는 관계일뿐.
    부모 둘 중 누군가 경제적으로 아이를 서포트 하는 것도 당연한 것이구요.


    이 댓글은 정말 화나네요.
    무슨 아빠가 그 여자랑 같이 사는걸 받아들이라고 조언을 하는지..

    ==================
    아빠가 이혼해도 아빠는 니 아빠이고 아빠가 누구랑 살아도 아빠는 아직도 경제적으로 우리를 서포트하고 있고 너를 사랑하고 지지한다고.. 아빠랑 그 여자랑 같이 사는걸 받아들여보라고 하세요. 전남편이 그 여자랑 사는 한에는 아이가 받아들이고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는게 제일 낫죠

  • 30. 어휴
    '22.7.25 10:52 A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

    남편놈한테
    당신이 아이랑 나 놓아두고 결혼전부터 바람 핀 상간녀, 엄마랑 이혼한 원인이 된 여자라고 당당하게 소개할 자신 있으면 아이 그 집에 여자 있을 때 데라고 가라 하세요.

    아마 양육비 아까워서 데라고 가려고 그러는 거 아니면 그 여자도 굳이 원글님 아이 보고 싶지 않을 것 같은데요. 자기가 한 짓도 있고.
    전 남편분 혼자 머릿속이 꽃밭인 것 같아요. 양육비 안 주려고 아이 데리고 가려는 수작 아니라면요.

  • 31. 어휴
    '22.7.25 10:53 AM (58.120.xxx.107)

    전 남편놈한테
    당신이 아이랑 나 놓아두고 결혼전부터 바람 핀 상간녀, 엄마랑 이혼한 원인이 된 여자라고 당당하게 소개할 자신 있으면 아이 그 집에 여자 있을 때 데라고 가라 하세요.

    아마 양육비 아까워서 데라고 가려고 그러는 거 아니면 그 여자도 굳이 원글님 아이 보고 싶지 않을 것 같은데요. 자기가 한 짓도 있고.
    전 남편분 혼자 머릿속이 꽃밭인 것 같아요. 양육비 안 주려고 아이 데리고 가려는 수작 아니라면요.

  • 32. 흠님
    '22.7.25 10:55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아빠가 바람나서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렸다면
    아이 입장에서
    엄마만 버림을 받았다고 생각을 할까요?
    아이도 버림 받았다고 생각하고
    자책을 합니다
    아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원글님처럼
    아빠는 너를 사랑한다 입니다
    우리 둘이 더이상 사랑하지 않아서가 맞습니다
    그렇게 키워도
    아이 잘 자라 성인돼서
    알게돼도 그리 큰 상처가 아닐때 알아야죠

  • 33. ....
    '22.7.25 10:56 AM (23.227.xxx.163)

    그 여자랑 사는 걸 받아들이라고 하는 조언은 뭐죠?? 웃기지도 않네요 .

  • 34. ㅋㅋ
    '22.7.25 11:24 AM (124.50.xxx.74)

    그 여자 코치가 있는 건 당연해보여요
    양육비 보내는 것도 아까워할거구
    여자는 못마땅하니 내 눈 앞에서 만나라하고 불편하게 하고
    남자는 여자말 들어야 유지가 되고 단순하게 아이데려오면 돈도 안보내고 아이도 같이 살고 이런 무뇌스토리를 진짜인 줄 그리고 있겠죠
    저같은 아이한테 그러겠어요
    때로는 너무 많은 걸 배려할 수 없을때가 있다고
    그날만큼은 아빠와 너만 집중하는 시간이라고 말하고 우선은 지켜봅니다
    명쾌한 답이 생각이 안날땐 시간을 좀 흘려보내보는 것도 좋습니다

  • 35. ㅋㅋ
    '22.7.25 11:25 AM (124.50.xxx.74)

    저같음 오타

  • 36. ....
    '22.7.25 1:43 PM (14.33.xxx.187)

    제가 이 댓글 쓰면 욕먹을 것 같네요.
    이미 이혼했고, 남편의 외도를 아이에게 말하지 않은 건 잘 하신 거 같아요.
    아이가 성인이 되면 적당한 시점에 사실대로 말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만.

    이미 이혼한 지 3년이나 된 아빠가 여자랑 산다는 게 아이가 상처받을 일은 아니죠.
    아이가 어색하고 불편할 수는 있을 거예요. 게다가 사춘기니까 더 배려해야 하는 건 맞지만,
    같이 사는 엄마가 있을 수 있는 일로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아이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이는 아빠의 여친이 있다는 사실보다 그걸 엄마가 알고 상처받는 걸 더 걱정할 수도 있어요.
    다행히 아이가 자기의 생각을 아빠에게 표현했다니 기다려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37.
    '22.7.25 1:50 PM (13.57.xxx.230)

    저는 이 댓글에 욕하고 싶어져요.

    이혼한지 몇년이 되었건, 부모가 다른 이성과 결혼한게 왜 아이가 상처받을 일이 아니죠?

    어른들이나 남자들 이혼하고 혼자 못사니 어쩌니 하면서 생각하지, 애들은 이혼해도 내 엄마 아빠라면서 왜 다른 사람이랑 살지 하면서 상처받지 않겠어요?
    그렇게 본인 시각에서 보지 말고, 애 시각에서 보세요..
    말은 애를 생각한다면서 생각은 어른 시각으로 애한테 말하니...

    ==============================
    제가 이 댓글 쓰면 욕먹을 것 같네요.
    이미 이혼했고, 남편의 외도를 아이에게 말하지 않은 건 잘 하신 거 같아요.
    아이가 성인이 되면 적당한 시점에 사실대로 말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만.

    이미 이혼한 지 3년이나 된 아빠가 여자랑 산다는 게 아이가 상처받을 일은 아니죠.
    아이가 어색하고 불편할 수는 있을 거예요. 게다가 사춘기니까 더 배려해야 하는 건 맞지만,
    같이 사는 엄마가 있을 수 있는 일로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아이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이는 아빠의 여친이 있다는 사실보다 그걸 엄마가 알고 상처받는 걸 더 걱정할 수도 있어요.
    다행히 아이가 자기의 생각을 아빠에게 표현했다니 기다려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38. 13.57
    '22.7.25 2:04 PM (192.184.xxx.25)

    사실을 감추면 아이가 상처를 안받나요? 이미 일어난 일과 현재진행형인 사실을 아니라고 부정하면 아이가 그걸 모르나요? 원글님 차라리 상담을 받아보셔서 이런경우에 아이에게 어떻게 알려주는게 가장 좋은 것인지 한번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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