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쇼핑하니 우울감이 사라지네요

그래도 조회수 : 7,238
작성일 : 2022-07-24 22:31:49
우울감있고 무기력하고 그랬는데
내옷사고 남편꺼사고 아이꺼 사러 다니고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인터넷쇼핑말고 돌아다니니까요
그러다 맛집식당도 다니고 까페서 시원한 음료도 마시고 하니 기분이 좋아져요.
되도록 옷 예쁘게입고 다녔고요.

이정도로 풀릴것을 집에만 처박혀서 무기력이니 우울하니 그랬다니 시간이 진심 아까웠네요ㅠ 근데 돈이 필요해져서..ㅈ
IP : 222.232.xxx.22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2.7.24 10:33 PM (124.49.xxx.188)

    돈ㅆ는게 재미가 좋으니까요
    돈이 다리미

  • 2. ㅡㅡㅡ
    '22.7.24 10:33 PM (70.106.xxx.218)

    당연한거에요 .
    돈쓰면 다 잼나요.
    가성비 따지고 머리굴리느라 우울한거죠
    돈있어도 우울하단 사람은 돈이 충분하지 않아서라고.

  • 3. ..
    '22.7.24 10:35 PM (223.62.xxx.216)

    저도 그래서 주기적으로 쇼핑해요

  • 4. 그러게요
    '22.7.24 10:35 PM (222.232.xxx.223)

    제옷은 가성비따져도 아이옷은 입혀보고 그래 이거사자 이러니 기분좋네요. 아이도 재밌어하고요.ㅎㅎ 맛난것도 실컷먹고.브런치메뉴 샌드위치에 감자튀김에 샐러드먹었는데 온가족이 행복했네요.
    결국 돈인가요...;;

  • 5. ㅇㅇ
    '22.7.24 10:37 PM (194.36.xxx.83)

    ㅎㅎㅎ 진리죠

  • 6. 요새
    '22.7.24 10:39 PM (222.232.xxx.223)

    세일해서 옷들이 싸네요. 자라 등등 다니면 옷싸게 살수있더군요. 저같았던분들 젤 이쁘게 입고 나가보세요 ㅎㅎ

  • 7. 님은
    '22.7.24 10:39 PM (124.56.xxx.174)

    완전히 우울하신것은 아니네요
    얼마전에 너무나 우울한 일이 있어서
    한 일주일 슬퍼했는데
    식욕도 뚝 떨어지고 뭐 사고 싶은 생각이고 뭐고
    정말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고요
    지금은 많이 괜찮아 졌지만요

  • 8. 저도
    '22.7.24 10:40 PM (222.232.xxx.223)

    바닥치고 올라온거예요.
    윗분도 좋아지실거예요^^

  • 9. ㅋㅋㅋ
    '22.7.24 10:47 PM (106.101.xxx.146)

    라이트 우울인가봐요.

    전 우울하지 않은데도
    그거 다 쇼핑할 체력이 없어요^^
    돈쓰는 맛이 나야 벌죠.
    엷은 우울 날리셔서 다행

  • 10. ...
    '22.7.24 10:49 PM (220.75.xxx.108)

    나가기도 귀찮고 같은 물건도 인터넷이 싸니까 그동안 주로 온라인쇼핑만 하다가 운동삼아 백화점에 간 김에 같이 간 대딩 딸아이 신발을 하나 사줬어요. 가격비교 따위 모르겠고 그냥 재고 있다고 하고 이거저거 신어보느라 점원 수발도 꽤 받았고 하니 그냥 바로 사서 나오는데 기분이 넘 좋은 거에요... 새삼 나 이런 거 좋아하는구나 싶었어요 ㅋㅋ

  • 11. 원글님
    '22.7.24 10:49 PM (124.56.xxx.174)

    부럽네요 단지 쇼핑으로 기분이 좋아진다니
    돈은 남편도 벌고 저도 벌고 애도 벌지만
    그런데 쇼핑으론 해결되지 않는 근본적인 공허감이 있네요
    뿌리깊은 삶에 대한 슬픔이랄까~ ㅋ

    인생은 자기가 진정으로 추구하고 원하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는거 같아요

  • 12. 저도
    '22.7.24 10:50 PM (222.232.xxx.223)

    짬짬이 앉아있고 먹어주고
    그럼서 한거죠
    저거 하루에 다 못사요
    며칠에 걸쳐서 산겁니다.ㅡㆍㅡ
    하루에 2시간만 돌아다닙니다.

  • 13. 이러니
    '22.7.24 10:52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우리 같은 소시민들은 이렇게 소소한 쇼핑 한방으로 무력감 우울감이 싹 사라지잖아요, 그런데 쇼핑이 일상인 돈많은 부자들은 뭘로 우울감을 해소할까요 생각해보니 그래서 마약이나 도박을 하는구나 싶네요.

  • 14. 나소시민
    '22.7.24 10:54 PM (222.232.xxx.223)

    쇼핑도 원없이 하면 지겹고 따분해지겠죠. 그래서들 중독되거나 정치해서 권력맛을 보고싶은가 봅니다...

  • 15.
    '22.7.24 10:55 PM (118.235.xxx.236)

    많이 벌어야겠네요

  • 16.
    '22.7.24 10:57 PM (222.232.xxx.223)

    아직은 단순한가봐요.돈쓰는 쇼핑에 힐링되니까요.아님 여태 돈을 안써서 지금 잠깐 기분좋은건가 아님 난 돈이 다인가 ㅎㅎㅎ

  • 17.
    '22.7.24 10:57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역시 모라해도 돈이 최고에요

  • 18. happ
    '22.7.24 11:04 PM (175.223.xxx.99)

    음...쇼핑을 현금으로 지불 않는 이상
    돌아올 카드값 걱정 안할 여유가 되시나봐요.
    여자들 막 질렀다가 현타와서 환불 하는 식
    있더라고요.
    나중엔 사는 기쁨만 누리느라 샀다 환불 무한반복

  • 19. ...
    '22.7.24 11:16 PM (110.13.xxx.200)

    가벼운정도네요. 그정도면
    사고나면 카드값 날라올거에 다시 우울해질도 있는데..ㅎㅎ
    어쨌거나 몸을 움직이고 무언갈 획득했다는 마음에 마음이 가벼워지신듯.. ㅎ

  • 20. 돈도돈이지만
    '22.7.24 11:18 PM (169.197.xxx.101)

    만약 쇼핑을 나갔는데 사람이 하나도 없고 카페도 안열고 식당도 다 테이크아웃뿐이고 지나가는 사람 1도 없다….그러면 과연 온라인쇼핑 말고 직접 매장 나가서 물건 사는게 기분이 전환이 됐을까요? 결국…사람구경…이 하고싶었던 거겠죠. 그래서 전염병이 재확산 되는거구요. ㅜ 어울리고싶은 인간본성 ㅜ

  • 21. ㅇㅇ
    '22.7.24 11:27 PM (124.56.xxx.65) - 삭제된댓글

    저도요 오늘 다이아 반지 지르고 왔는데 기분이 넘나 좋아졌어요.. 반짝이는거 끼고 또 열심히 살고 돈벌어야죠..

  • 22.
    '22.7.24 11:38 PM (222.232.xxx.223)

    운동 안좋아하거든요. 운동하라면 마음이 급 무거워져요.저같은분들은 가벼운 쇼핑이 나을듯해요

  • 23.
    '22.7.25 12:32 AM (124.53.xxx.135)

    이 분 왜 이리 귀여우신 거야^^

  • 24. 정신과
    '22.7.25 12:56 AM (223.38.xxx.176)

    의사가 하는 말이
    가벼운 우울일때 쇼핑을 하는것은 큰도움이 된대요.
    특히,자존감이 떨어졌을때 쇼핑을 해서 자기 소유의 물건이
    하나라도 늘어나면 내 지분,영역이 늘어난 걸로 인식해서
    기분이 나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잠을 자는것도 어느정도 상황에서 벗어날수 있어서
    자는것도 좋구요.
    맞는말 같아요.
    저도 운동도 하지만 수면,쇼핑이 더 좋은것 같아요.

  • 25. 네네...
    '22.7.25 4:23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하다못해 천 원짜리 빵 하나만 사와도 그날은 기분이 좋아요. ㅎㅎㅎㅎ
    ㅠㅠ

  • 26. 역쉬
    '22.7.25 8:23 AM (211.209.xxx.224) - 삭제된댓글

    역쉬 쇼핑은 사랑이네요 ㅎㅎ
    원글님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290 우병우, 왜 세금으로 돈까지 줘야합니까 1 08:02:28 32
1592289 양파를 두유제조기에 끓여? 먹었더니 ᆢᆢ 07:58:58 125
1592288 다스크 아닌 허리통증 … 병원 어디 가야 하나요 1 허리아프대요.. 07:56:00 53
1592287 미국 의대가기와 한국의대 어디가 어렵나요 8 의대 07:44:29 489
1592286 한살림 매장에서 일해보신 분 계세요? 3 ㅇㅇ 07:43:52 200
1592285 백내장 수술 혼자 가도 될까요? 5 ㅇㅇ 07:34:10 424
1592284 성기 절제 없이 남자가 여자되나? 6 유리지 07:24:23 766
1592283 이전 세입자 거주불명등록하려고해요 3 .. 07:22:46 508
1592282 金값 된 김, 1만원 넘었다 3 ..... 07:22:08 736
1592281 미코 출신들은 나이 들면서 진가 발휘하는 듯 싶어요 3 ... 07:20:13 1,244
1592280 조리원 결원 40% 강남·서초에 집중 10 .. 07:15:13 1,534
1592279 무쇠 주방용품? 2 바바 07:06:47 401
1592278 지인들 프사. 어버이날 받은 것으로 9 배리아 07:00:12 1,949
1592277 사망후 보험 해지 관하여 1 궁금해요 06:59:06 428
1592276 무료배달의 이면 6 배달앱 06:45:15 1,198
1592275 조국 "다음은 없다" 검찰개혁 언급 후 단호히.. 3 가져옵니다 .. 06:33:33 1,066
1592274 미국 월마트에서 꼭 사야하는거 잇을까요 7 ㅇㅇ 06:29:08 745
1592273 라인 관계자 "구한말 나라 뺏기던 과정과 흡사하다. 정.. 15 ..... 06:20:39 2,640
1592272 개그우먼 출신 무속인 김주연, 5 공장형무속인.. 06:18:18 4,511
1592271 쿠팡 7분기만에 적자 3 ㅇㅇ 06:13:16 1,786
1592270 아크로리버하임 정도 살려면 hh 06:04:29 777
1592269 친정엄마 72 ㅡㅡ 05:58:27 3,764
1592268 외국면허딴 의사 반대한다. 10 참나 05:56:45 947
1592267 어버이날의 공급자와 수혜자 4 아이스크림 05:53:48 1,304
1592266 글씨체 좀 바꾸고 싶어요 1 환골탈태 05:51:32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