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서 혼자 사는 딸이 확진이래요
두 줄이 나왔다고 하네요.
어제 나가서 식사했대요
(가끔 나가서 사 먹고 오거든요)
집에 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이 있다고 하는데
제가 멀리서 도와 줄 수 있는 것이 뭘까요?
(경기도에 이모랑 같이사는 외할머니집이 있지만
확진이라 가지도 못할 것 같고
군대에서 휴가 나온 사촌도 못 보겠네요)
1. ....
'22.7.24 9:5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서울이면 워낙 음식 배달 잘 되고 심부름 배달도 잘 되어 있어서 저라면 용돈 넉넉히 줄 것 같아요.
2. ,,,
'22.7.24 9:51 PM (112.147.xxx.62)도와줄게 뭐... 돈 밖에....
3. 음
'22.7.24 9:53 PM (39.117.xxx.171)배달 다 되서 딱히..괜찮을거에요 걱정마세요
4. **
'22.7.24 9:53 PM (61.98.xxx.18)에궁.. 먹는거 챙겨주시고, 배달이 잘되니까.. 체온계랑 비상약 인후통 약국에서 코로나 비상약 리스트 만들어서 팔기도했는데, 구매해서 문앞에라도 두고 올것같아요.
5. …
'22.7.24 9:53 PM (61.83.xxx.150)그나마 다달이 용돈을 보내줘서 돈은 넉넉히 있어요
배달 음식을 시켜서 먹으라 했어요
주변 전담 병원이나 알아보라 했는데…6. ㅠ
'22.7.24 9:54 PM (220.94.xxx.134)도와줄께없어요 가족있어도 그냥 배달시키고 약먹고 격리
7. ....
'22.7.24 9:56 PM (221.157.xxx.127)도와줄거없어요. 배달앱으로 배달다되는데...
8. 경험자
'22.7.24 10:01 PM (218.37.xxx.36) - 삭제된댓글혼자사는 우리딸도 전에 확진되서 혼자 앓았었는대요
한참 지난후에 얘기해줬는데.... 목아파 죽을거 같앴는데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여기저기서 번갈아 가며 전화거는통에 괴로워 죽는줄 알았대요
딸아이한테 아침저녁으로 문자로 경과보고하라하고 되도록 전화통화 자제한다 하세요9. …
'22.7.24 10:03 PM (61.83.xxx.150)ㄴㄴ
네 감사해요
자주 문자나 해야겠네요10. ..,
'22.7.24 10:13 PM (118.37.xxx.38)집 앞에다 음식 해다 놓으시고 오세요.
저는 제주도까지 미역국등 음식 들고가서
보지도 못하고 문 앞에 놓고 왔어요.11. ㅇㅇㅇ
'22.7.24 10:14 PM (211.226.xxx.184)우리 아들도 서울에 혼자 있는데 확진이라서 배달음식으로 연명했어요
마음 아프지요. ㅠㅠ
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12. 전담병원
'22.7.24 10:15 PM (14.32.xxx.215)이제 없지 않나요??
13. 음식해서
'22.7.24 11:24 PM (169.197.xxx.101)갖다놓고 와야죠. 자식인데..
14. ㅡㅡ
'22.7.25 1:10 AM (110.70.xxx.194)다 큰 자식인데 뭔 음식까지 해다 받치나요.
알아서 잘 할겁니다.
당면히 걱정은 되지만요.15. ㅇㅇ
'22.7.25 2:20 AM (1.243.xxx.125)마***
반찬 국 햇반 생수 과일 ,라면 배송시켰어요
방문을 못해서 바로 배송시켰어요
좋아하는거로 보내주셔요 간식도16. ㄹㄹㄹㄹ
'22.7.25 9:23 AM (211.192.xxx.145)배송이고 뭐고 자기가 직접 시키는 게 낫지 뭘 보내주나요? 시골도 아니고 서울이라는데.
가족이랑 살며 걸려보니, 혼자 있는 게 훨씬 편하겠다 싶었어요.
방에서 나올 때마다 소독약 뿌려야 하고 접촉 조심해야 하고 여러모로 혼자 살며 걸리는 게 나아요.17. ㅡㅡㅡㅡ
'22.7.25 11:35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병원가서 확진받고 약 처방받아서 제때 먹으라 하세요.
조제약이 더 효과가 좋더라구요.
입맛 없어도 먹는거 잘 챙겨 먹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