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에 아이둘..
40대 중반입니다..
이제 돌지난 아이 하나
여섯살 아이 하나 이렇게 둘 키우기 힘든가요?
둘다 남자 아이인데..
남편은 주말에도 일하는 편입니다..
1. dlfjs
'22.7.23 9:46 PM (180.69.xxx.74)그 나이면 임신 출산도 힘들고
기운없어서 육아에 지쳐요2. 힘들죠
'22.7.23 9:47 PM (211.248.xxx.147)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듯요
3. ...
'22.7.23 9:48 PM (61.105.xxx.94)남자아이들이 확실히 더 힘들어요. 무게도 다르고 체력도 달르니 의지도 다르고. 같은 나이 여아들보다 힘들어요. 40대에 골병 들어요. 아이도우미를 두시든가, 육아도움 받으세요. 골병 듭니다.
4. 남자아아는
'22.7.23 9:48 PM (121.154.xxx.40)더욱 힘들어요
체력이 딸리죠5. …
'22.7.23 9:48 PM (125.191.xxx.200)그러게요.. 제가 생각해도 너무 힘들거 같은데..
저는 30대 초반에도 애둘 키우고 게다가 잔병치레 하는 애들 데리고 다니느라..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겠거든요..ㅠㅠ
지인이 지금 그 나이대에 아이 키우는데.
저는 정말 상상이 안되서.. 글 남겨 봐요..6. …
'22.7.23 9:51 PM (218.48.xxx.146)제 얘긴가요 ㅎㅎ 전 40초반이긴한데 6살 18개월 아들 둘 키우느라 몇년새 폭삭 늙었어요 ㅡㅜ 전 하루에 4-5시간 시터 쓰는데도 넘 힘드네요 흑
7. ..
'22.7.23 9:51 PM (58.79.xxx.33)님의 지인이니 도와달라면 잘 도와주시겠네요. 힘든 상황도 이해되겠고..
8. 흠
'22.7.23 9:56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경제적으로 안정되어있으면
자기 아이들이기 때문에 어찌어찌 다 잘키워요.
남의 아이키우는게 안쓰러운것보다는 쯧쯧 느낌인듯 한데 이걸 왜 인터넷 글로 동의를 구하는지
타인의 불행이 확인되면 마음이 안정되고 행복한가요?9. …
'22.7.23 9:56 PM (125.191.xxx.200)사실, 그 지인이 제가 애 둘 키울때 늦게~~~~~밤열시나 되서
굳이 친구 대리고 와서는 다음날 잠만 자던 시누이입니다..
이제 재혼해서 잘 산다 큰소리 치더니 한동안 조용히 산다했더니만..
요즘 남편한테 자주 전화하구..
시부모님도 저한테 안하던 연락을 하시네요…
생각해보니.. 시누이가 지금 상황이 그래요.
남편은 일하느라 바쁘구.. 시터는 따로 안쓰는 것 같고..10. 나는나
'22.7.23 10:07 PM (39.118.xxx.220)힘들기야 하겠지만 온 식구가 님 쳐다보는 상황이라면 외면하세요. 도우미를 쓰거나 남편이 일을 줄이거나..그 집에서 해결해야죠.
11. 아하
'22.7.23 10:07 PM (125.191.xxx.200)알겠습니다 나는나님!~~
12. ...
'22.7.23 10:19 PM (61.105.xxx.94)절대로 엮이심 안되겠네요. 호구되지 마세요~ 화이팅^^
13. 관심무
'22.7.23 10:29 PM (39.117.xxx.171)절대 시작도 마세요
14. ㅇㅇ
'22.7.23 10:39 PM (58.233.xxx.180)객관적으로 힘든 상황인 건 맞고요
남자애 둘에…
애들 나이도 돌보기 힘든 나이에…
엄마 나이도 많고…
남편 도움도 없고…
그! 렇! 지! 만!
과거 전력(?)이 있는 시누라면
그냥 모른 척 하시길15. …
'22.7.23 10:45 PM (125.191.xxx.200) - 삭제된댓글처음 결혼 해서 애들 키우고 살때 남편 월급200만원 겨우 받을때..
자기 혼수품으로 고급 새냉장고를 사달라고 졸랐던 시누입니다..
참 여러 겪은 상황도 많고..나이도 이제 들어 결혼하고 나서도
문제만 생기면 가족들이 다 나서서 해결해주길바라네요…16. …
'22.7.23 10:50 PM (125.191.xxx.200)처음 결혼 해서 애들 키우고 살때 남편 월급200만원 겨우 받을때..
자기 혼수품으로 고급 새냉장고를 사달라고 졸랐던 시누입니다..
참 여러 겪은 상황도 많고..나이도 이제 들어 결혼하고 나서도
문제만 생기면 가족들이 다 나서서 해결해주길바라네요…
거기에 질려서 손절하니 저를 아주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심지어 남편에게 이혼까지 돕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ㅎㅎ
저도 처음부터 잘지냈다면 지금쯤 내 아이들처럼
자주 아이들 봐줬을거 같네요…17. 소소
'22.7.23 11:24 PM (124.111.xxx.108)소소하게 복수하시길.
솔직히 육아에 동참 안 한 남편에게도 소소하게 복수중입니다.18. …
'22.7.23 11:47 PM (125.191.xxx.200)음 윗님
소소하게 복수을 어떻게 하면 될까요? ㅎㅎ
저는 일단 쭉 안보고 살면 아주 좋은데 말이죠 ~19. ..
'22.7.24 5:38 AM (175.119.xxx.68)앉았다 일어나면 무릎에서 소리나기 시작하는 나이 아닌가요
돌아이라니 헉 합니다20. …
'22.7.24 10:10 AM (125.191.xxx.200)..윗님 안그래도 그 나이에 외모는 포기 할수없어서
몸매 관리하시느라 마른데.. 아이는 또 우량아라고 좋아하더라고요.
예전에 한번 볼때 보니..돌아이 포대기에 업는 것도
사실 힘들어 보이긴 하더라고요..
70세 넘으신 시어머님이 그 아이를 업고
허리를 못 피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