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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만 나가려면 남편 준비시간땜애 화가치밀어요

ㄹㄹ 조회수 : 5,061
작성일 : 2022-07-23 11:27:08


화장실 40분
샤워30분

진짜 너무짜증납니다
본인이 그렇게 시간이 오래걸리면
그럼 미리앉아있다가 씻던가
그리고 샤워를 저렇게 오래할 이유가 있나요?
아무리 구석구석이어도 어떻게 매일
저렇게 오래걸리는건지

지금도 분명히 애 골프레슨받는거 보러가자
레슨이 11시30분까지다 보고 코치랑 얘기하자
그랬는데 11시25분인 지금까지도

아직 물소리 납니다
몇번이나 빨리나오라 했는데
정말 어디 나갈때마다 화가치밀어올라요

진짜 힘듭니다 맞춰살기 맘비우기. ㅠ
IP : 223.38.xxx.14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2.7.23 11:28 AM (39.7.xxx.91)

    느린거 못고침.님 혼자 나가버리셈.

  • 2. 0O
    '22.7.23 11:28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놓고 가세요

  • 3.
    '22.7.23 11:29 AM (223.38.xxx.195)

    우리집인줄 나갈때마다 짜증나죽겟어요 나가자하면 화장실들어가서 안나옴 ㅠㅠ

  • 4. ...
    '22.7.23 11:29 AM (125.177.xxx.243)

    부화 아니고 부아

  • 5. 555
    '22.7.23 11:30 AM (183.97.xxx.92) - 삭제된댓글

    근데 또 가끔 아내쪽이 늦어지면 그건 못참지않나요?
    지는 맨날 사람 기다리게 해놓고 지가 기다리는 상황은 못견뎌하던데요. 한사람과 너무 오래 사는건 형벌이에요.

  • 6. 제가쓴줄
    '22.7.23 11:31 AM (115.143.xxx.37)

    저희집도 그래요 심지어 화장실 한개인데 죽어라고 혼자앉아 나오지도 않고...속천불납니다

  • 7. ㅇㅇ
    '22.7.23 11:31 AM (175.207.xxx.116)

    집에서 몇시에 나가야 돼~

    얘기하고.
    (흘려듣는 거 같으면 종이에 크게 써붙여놓으세요
    10시30분 출발)

    남편 없어도 되면 혼자 그 시간에 나가세요

    근데 시가 갈 때도 저러나요?

  • 8. 우리집은
    '22.7.23 11:36 AM (112.145.xxx.195)

    남편은 본인 몸만 달랑 나가니 금방 나가는데 저는 온갖 짐 챙기다보면 항상 늦어요.
    같이 다니고싶은 마음 없어져요.

  • 9.
    '22.7.23 11:38 AM (39.7.xxx.91)

    알이 부화하다 / 내가 부아가 난다 /부아가 치민다 부아에요 ~

  • 10. 꾸물대는 남편
    '22.7.23 11:40 A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

    몇시에 집에서 출발할거다, 당신은 몇시부터 씻으면 되겠네..미리 지정해줍니다..ㅠㅠ
    정해놓은 출발시간되면 남편이 준비 끝났건 말건 저 혼자 휭하니 나가요. 몇번하니 남편도 바뀝디다.

  • 11. 남편
    '22.7.23 11:42 AM (180.69.xxx.74)

    꼭 나갈시간에 화장실 가요
    다 이런가요

  • 12. 남편
    '22.7.23 11:43 AM (180.69.xxx.74)

    잎으론 시간은 30분쯤 당겨 얘기하시죠

  • 13. 허얼
    '22.7.23 11:44 AM (125.177.xxx.53)

    우리집인줄!!
    저희집도 제 준비시간 10분
    남편 준비시간 40분 걸려요
    화장실 한번 들어가면 안나와요
    무슨 똥을 쌌냐고 하면 못쌌다고..
    배아파 앉아있었는데 안나왔다고..
    변비약 먹으라 하면 자긴 365일 묽은똥 싸서 변비약 먹으면 안된다고..
    대장내시경해보면 아무 문제 없다고 나옴
    한사람과 너무 오래 사는건 형벌이에요22222

  • 14. ㅋㅋㅋ
    '22.7.23 11:46 AM (211.36.xxx.78)

    제 형부가 샤워하러 들어가면 2시간 있다 나온대요
    언니가 형부보고 화장실에 여자 숨겨놨냐고 농담할 지경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그거
    '22.7.23 11:48 AM (61.254.xxx.115)

    몇번 두고 나가면 고쳐져요 다녀와서도 짜증내지말고 밖에 나가서 엄청 재밌었던것 마냥 얘기해야 따라붙고 싶어서 고침.

  • 16. 함익병씨
    '22.7.23 11:49 AM (61.254.xxx.115)

    부부도 함익벼씨가 샤워 한시간 하고 몸을 벗고 말린대요
    서장훈도 샤원 한시간

  • 17. ..
    '22.7.23 11:50 AM (175.118.xxx.59) - 삭제된댓글

    남자들도 오래 준비하는 경우도 있군요 신기해요
    저희집 포함 제 주변 남자들은 3분 준비ㅜㅜ
    외모도 깔끔하게 잘 꾸미시는 분들이실 거 같아요

  • 18. 문제는
    '22.7.23 11:55 AM (223.62.xxx.223)

    오래 하는거 때문이 아니라
    약속시간을 못맞춘다는 거죠.
    샤워가 2시간 아니 5시간 걸려도
    미리 준비해서 딱 마추면 욕 안먹음

  • 19. 대체
    '22.7.23 11:59 AM (106.101.xxx.101)

    화장실가면 삼십분에서 한시간 ... 울집 남자 셋다... 진짜 이해안가요.

  • 20.
    '22.7.23 12:07 PM (223.62.xxx.38)

    비슷한집 많군요 ㅋㅋㅋ

    저희집은 샤워자체가 오래 걸리지 않는데
    시간 개념 자체가 느려요

    20분에 나가자 하면 5분전에 샤워시작 이런식이에요
    그리고 남편이 이제 나가자해서
    대기중이던 저는 30초만에 현관에 서 있으면
    그때부터 뭐 챙기고 손씻고 등등하면서 몇분 기다려야 해요

  • 21. 약속이
    '22.7.23 12:16 PM (121.162.xxx.174)

    더 중요
    출근은 맞출 거잖아요
    가고 싶지 않은 거 같은데 님만 가세요

  • 22. .....
    '22.7.23 12:22 PM (59.15.xxx.124)

    저희집은 제가 제일 늦게 끝납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는 애들 음식 차려서 먹이고 애들 씻겨서 옷 입히고 짐 싸고 준비시켜놓고 그 다음에 제 치장 하고 그 담엔 창문에 방 불에 문단속까지 하는 동안
    남편은 딱 자기 화장실 갔다가 자기 밥 먹고 자기 몸 닦고 옷 입고 문 밖에 서서 아직도 안 끝났냐고 화를 내니 세상 이렇게 짜증날 데가.. !!!!
    자기 몸 1인분만 해도 되면 그걸 누가 못하냐고!!!
    아니 지 몸만 닦으면 다냐고..
    애들은 나 혼자 낳았나.
    짐은 하나도 안 싸놓고 뭐 말로는 자기는 짐 하나도 필요없다고 이사가냐고 이죽 거리고는
    막상 가서는 자기 양말 없냐고
    아니 짐 필요없다며?

  • 23. dlfjs
    '22.7.23 12:28 PM (180.69.xxx.74)

    혼자 자가고 불편하게 불이익을줘야죠

  • 24. 진짜
    '22.7.23 12:35 PM (223.38.xxx.177)

    화딱지 나겠어요. 저희는 약속시간 안지키는거 제일
    싫어라 해서 있을수 없는일인데ㅜㅜ
    샤워를 30분을 하면 물낭비도 엄청나겠네요.

  • 25. 여기도
    '22.7.23 12:40 PM (121.162.xxx.252)

    있어요
    남편이 꼼꼼한 성격에다가
    화장실 오래 있는 습관까지 있어서
    정말 힘들어요
    외출할려면 짜증만땅
    항상 늦어요
    진심 따로 살고 싶어요

  • 26. ...
    '22.7.23 12:55 PM (173.54.xxx.54)

    저는 제동생이 그런데 정말 미치겠어요. 어딜 외출해서 화장실 가면 보통 이십분이 기본. 그런데 그게
    하루 외출에도 몇번 저래요. 뭐하나 자기 마음에 안들면 얼굴에 다 표시나고...동생이니까 같이 다니지 정말
    남이었음 꼴보기 싫을것 같아요. 느리고 좀 사차원이라 말귀도 늦게 알아 듣고. 아...참자.

  • 27.
    '22.7.23 12:56 PM (117.111.xxx.91)

    패키지여행가면 정말 힘들어요
    가이드가 몇시까지 보고와라 이럼 저는 그시간보다 좀 일찍가있어야 마음이 편한데 남편은 내가 계속 재촉해야하니 피곤만땅 이네요

  • 28. ㅇㅇ
    '22.7.23 1:27 PM (211.36.xxx.14)

    출발 5분,10분전에 먼저 나가 저를 기다리는 남편 ...
    여름에도 머리만 후딱 감아요
    몸은 향수뿌리고 다님
    방에 남편 냄새 배어있고 ,저 안방 안쓴지 10년...
    뭐 그렇다구요 ㅜㅜ

  • 29. ....
    '22.7.23 4:09 PM (211.178.xxx.171)

    애들 어릴 때부터 본인만 꽃단장하고 현관에서 빨리 나가자고 재촉하더니
    애들 다 큰 후에도 여전히 본인만 챙기길래
    이젠 같이 안 나가요.
    혼자 텃밭 가서는 물이 없어서 힘들었다네요.
    그러게 가져가지 그랬어~ 이러고 말았죠

  • 30. ..
    '22.7.23 5:44 PM (180.229.xxx.17)

    그거 가기싫다는걸 행동으로 보여주는거예요 남편한테 뭐 하자는 소리하지말고 남편이 님한테 어디 가자고 할때 똑같이 해주세요 조금 나아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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