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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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넘어 미용몸무게 집착 하는 거요
1. ...
'22.7.20 3:35 PM (175.113.xxx.176)미용몸무게는 모르겠고 제가 예전에 뚱뚱할때는 작아서 못입었는데 그냥 쳐박아 놓은 옷들 .. 지금은 심지어 그옷들도 사이즈가 넉넉해서 크더라구요.. 제가 20킬로 정도를 뺐거든요.. 뭐든지 옷들이 다 들어가니까 사람들이 이래서 살을빼구나 싶더라구요.. 그감정 정말 처음 느껴보는건데..너무 좋더라구요..ㅎㅎ
2. 뭐
'22.7.20 3:37 PM (14.32.xxx.215)그런분은 그러고 사는거죠
전 날씬했을때도 두루뭉수리 옷만 입어서 이해는 안가요
근데 저런분들이 나이들수록 노출과 타이트한 옷만 입느라 시선 괴롭게 하긴 하던데 ㅠ
날씬하신분들이 옷 잘 입으면 참 좋은데
그걸 너무 드러내려다보니 꼴불견일 때가 많죠3. ..
'22.7.20 3:38 PM (115.140.xxx.145)저도 40대이고 살 안찌려고 노력하지만 미용몸무게에는 집착은 안하는데 친구분 이해가요
일단 중년브랜드 옷 입기엔 이르구요. 그 디자인과 핏이 싫어요. 50중반에나 중년브랜드 옷 찾을듯요
또 조금 찌면 둔해져서 스스로 답답하구요
얼굴 좀 퀭한게 두턱있는것보다 낫구요4. 한평생
'22.7.20 3:39 PM (58.148.xxx.110)미용몸무게이고 몸무게에 집착은 없어요
근데 님 친구가 하는 말이 이해는 가요
전 대학생 딸이랑 옷 같이 입거든요
단 제가 어깨가 더 넓어서 어깨때문에 좀 크게 입는것도 있지만요
근데 옷 고를때 제한이 없는건 맞아요 아무거나 거의 다 잘 맞으니까요5. 날날마눌
'22.7.20 3:41 PM (118.235.xxx.19)그 날씬함이 건강적으로도 맞으니까
시각적으로도 좋고
제가 그걸 유지하다 벗어나보니 더 알겠어요
전 50인데 오늘부터 빼려구요6. 미용 몸무게
'22.7.20 3:45 PM (211.49.xxx.138) - 삭제된댓글너무 드러나게 집착하는 것도 꼴불견일 수 있지만,
친구 말이 맞아요.
그들은 입을 옷이 없다는 말을 이해 못해요.
고렴이 저렴이 널린 옷들이 착착 몸에 붙으니
얼마나 재미지겠어요.
이 또한 사는 재미겠지요.
부러워서 먼 산 바라봅니다. 데헷.7. 다 맞는데
'22.7.20 3:48 PM (119.196.xxx.131)친구분말 다 맞는데..
그나이에 몸에 맞는옷이라고 아무거나 다입으면 진짜 추함...
하지만, 나이대에 맞는 여유있는 옷을 마름이 입으면 더 태가나고 이쁨..
그건 아주 좋은데..
자기몸 말랐다고 나이생각안하고 이거저거 구분못하고 입어대면
그거보다 추한게 없음8. ㅎㅎ
'22.7.20 3:51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윗분 동감..
솔직히 마르면 좋죠 이옷저옷 다 어울리고. 근데 나이대에 어울리는 옷이 있긴 하거든요.
근데 어린 십대 이십대들이나 입을법한 옷 입고서 우쭐하는 경우도 많아서. ㅎㅎ
암튼 뭐 정상적인 사람 몸 보고 너도 좀 빼야해, 이런말로 강요만 안하면. 그런가보다 싶어요.9. 이왕
'22.7.20 3:58 PM (59.15.xxx.53)이왕이면 날씬한게 이쁘고 좋으니 그런건데 뭐가 문젠지모르겠어요
40대면 뭘 좀 놓고 살아야하나요??10. 고무줄
'22.7.20 4:01 PM (121.66.xxx.234)나이 40초 키 170
결혼 전엔 보통 s 사이즈 입었고, 보세도 길이만 맞으면 얼추 다 입었고요.
임신 했을 때 빼고는 58키로 넘은 적이 없었거든요.
결혼해서 아이 낳고도 말랐다가 우울증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66키로까지 찜
66바지도 작아지려고 해서 아차 싶어 살뺐는데요.
거울에 비친 모습, 사진에 나온 영락없는 아줌마 몸매, 77 넘어가면 못 돌아온다는 걱정 등등
살빼기 시작했는데 다신 찌기 싫어요.
옷을 어려보이게 입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이들게 입고 싶진 않잖아요......
펑퍼짐한 옷도 싫어요. 더 뚱뚱해 보이고
마른 걸 선호하는 게 아니라 건강한 몸으로 내 몸에 맞는 옷을 척척 입고 싶은 거에요.11. 몸이 편해요
'22.7.20 4:13 PM (116.124.xxx.163)고 1이후 167에 50이였는데 코로나로 2년간 8Kg 쪘다가 최근 마음 고생 + 과로 하면서 다 빠졌어요. 그러니 무릎도 전혀 안아프고, 허리도 안아프고 그냥 몸이 가벼워요. 이 몸무게가 제가 견딜 수 있는 수준이였나봐요. 고강도 근육 운동해도 근육 잘 붙지 않고, 체지방 10%, 체근력 16%. 생리불순이나 그런거 전혀 없고, 척추랑 골밀도는 20대라네요. 근육량이 부족하지만 모든 건강수치가 너무 건강하고 저혈압인거 빼고 지병없어요. 기립성 저혈압이라 졸도라기에는 과하고 몇번 자빠진 적 있는데 제가 급살하면 아마 뇌진탕일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플러스로 어떤 옷을 입어도 핏이 괜찮게 나오는데 이건 미용몸무게라기보다 키랑 프로포션 때문인 것같아요. 미용몸무게면 뭐합니까? 어짜피 얼굴은 할매라서 큰 의미 없어요. ㅎㅎㅎ
12. ..
'22.7.20 4:14 PM (124.49.xxx.78)불법이 아니면 자기 좋아하는데로 사는거죠 뭐
죽을때까지 아름다운거 추구하는 사람은 그게 좋은거고
식욕이 중요하면 몸매는 포기하는거고
각자 좋아하는거하며 사는거 비방이나 평가는 하지맙시다13. ....
'22.7.20 4:19 PM (122.36.xxx.234)통통한 친구가 그 당시 말랐던(과거형입니다) 제게 늘 하던 얘기가 그거였어요. 선택할 수 있는 옷이 많아서 좋겠다고요.
지금은 보통 체형이지만 나잇살이 군데군데 끼어서 예전만큼 선택지가 넓진 않아요. 그래도 일정 체중을 안 넘기려 하는데 제 경우는 그 이유가 새 옷을 사기 싫어서예요 ㅋ. 유행 안 티는 기본형을 사서 오래 입는데 살찌면 그걸 그대로 쌓아놓고 또 사야하니까ㅜ. 그리고 다시 입을지 모른다는(다시 입고싶다)는 일말의 희망으로 버리지도 못하고 계속 모셔둘 제 모습이 그려져서..14. ㅇㅇ
'22.7.20 4:21 P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저도 40대라.. 아직 그 전에랑 몸무게 변화 없이 유지하고 있는 마른 편의 몸이고요..
요즘 40대가 나이에 맞는 펑퍼짐한 옷 입어야할 정도는 아닌데..
건강 해치지만 않는다면 자기관리하는게 뭐가 나쁜가요.
나이들면 당연히 살찌는거지 생각하고 사는 것보다 조금 긴장하면서 관리하는 것도 좋죠.15. 몸이 편해요
'22.7.20 4:22 PM (116.124.xxx.163) - 삭제된댓글라운딩 갔다가 뒷모습은 미니스커트에 젊은 애들처럼 입었는데 뭔가 싸하다 싶어 앞모습을 보면 70대 여성분이시더라는 그런 느낌 적 느낌이라면 이해 가실려나요. 다 자기 만족이에요. 그리고 한평생 뭔가 맛있어서 먹은 적이 없네요. 음식도 잘 가리지 않아 그냥 먹기때문에 혼자 해외 나가면 햇반이나 컵라면 안챙겨갑니다. 맛을 느낄 수 있는 미각은 있는데 먹고 싶어 죽겠다 싶은 음식은 임신했을 때 간장 게장 정도였네요. 물론 지금은 아무리 잘하는 집에서 해도 느껴지는 특유의 쇠맛나는 비린내때문에 안먹어요. 코로나 때 비로소 지방과 설탕의 맛이 이런 거구나라고 깨달음을 얻었는데, 살찌니 무릎 아프고 족저근막염이 와서 불편해서 그 맛이 자연스레 포기 되더라구요. 미용 몸무게든 뭐든 결국에 나에게 좀더 쉽고 편한 것을 선택하는 것일 뿐이에요.
16. 몸이 편해요
'22.7.20 4:24 PM (116.124.xxx.163)라운딩 갔다가 뒷모습은 미니스커트에 젊은 애들처럼 입었는데 뭔가 싸하다 싶어 앞모습을 보면 70대 여성분이시더라는 그런 느낌 적 느낌이라면 이해 가실려나요. 다 자기 만족이에요. 그리고 한평생 뭔가 맛있어서 먹은 적이 없네요. 음식도 잘 가리지 않아 그냥 먹기때문에 혼자 해외 나가면 햇반이나 컵라면 안챙겨갑니다. 맛을 느낄 수 있는 미각은 있는데 먹고 싶어 죽겠다 싶은 음식은 임신했을 때 간장 게장 정도였네요. 물론 지금은 아무리 잘하는 집에서 해도 느껴지는 특유의 쇠맛나는 비린내때문에 내 돈 내고는 안먹어요. 코로나 때 비로소 지방과 설탕의 맛이 이런 거구나라고 깨달음을 얻었는데, 살찌니 무릎 아프고 족저근막염이 와서 불편해서 그 맛이 자연스레 포기 되더라구요. 미용 몸무게든 뭐든 결국에 나에게 좀더 쉽고 편한 것을 선택하는 것일 뿐이에요.
17. ...
'22.7.20 4:25 PM (182.231.xxx.124)저도 40대중반 출산했지만 20대 44사이즈 유지중
식단 운동 체중 매일 하루 세번씩 재요
왜냐고 묻는다면 뚱뚱한게 싫고 날씬하게 좋아서요
가볍고 즐겁고 안피곤해요18. 오십대
'22.7.20 4:42 PM (61.74.xxx.111)오십대 중반입니다. 어느 브랜드 입어야 하나요? 르베이지는 줘도 못 입어요, 키가 158 이라. 코로나 전 48, 지금은 50,51 나가요. 라인이 무너져도 뭘 입어도 더 미워보입니다. 30대 입었던 브랜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해요. 다만 피부탄력 떨어져 민소매 짧은 치마 큐롯 바지 크롭 안 입습니다. 배는 납작하고 복근 있어도 보기 흉해서요. 반팔도 소매 긴 거로 입어요
19. ..
'22.7.20 4:45 PM (124.49.xxx.78)남의몸은 관심없고
옷과 패션을 너무 사랑하는지라
제몸이 이옷저옷 다 잘어울리는 몸무게 유지가 중요해서
70대까지는 오십킬로대로 유지하려고요
마담 브랜드 옷 가성비 제로에요
나이를 더 들어보이는 옷종류 같아요
제니퍼 코넬리나 다이안 레인 과 탑건 1편의 여배우 차이좀 보세요
또래같던데 관리한 아름다움이 너무 근사해요20. 이게
'22.7.20 5:11 PM (82.1.xxx.72) - 삭제된댓글미용 몸무게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겨울에는 164-53 이라도 옷 입기 불편한 줄 몰랐는데 여름 되니 짧은 상의와 배가 강조되는 패션이 유행하니 살집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식사량 줄이고 특히 밤에 안 먹으니 51까지 빠졌어요. 2킬로 빠지니 민소매나 허리 넣어 입는 하의 다 잘 맞아서 만족해요. 그래도 여리여리하다는 느낌은 없는데 친구분은 많이 마르셨나보네요. 집착까지는 모르겠지만 각자 원하는 옷태가 다 다른 거죠.
21. ...
'22.7.20 5:12 PM (14.52.xxx.1)자기 관리죠.
배 나오는 게 건강에도 안 좋고
당연히 날씬한 게 예쁜겁니다.22. 구호, 르베이지
'22.7.20 5:20 PM (116.124.xxx.163)마담사이즈로 나와요. 그런데 고급 원단에 패턴이 복잡하고 고급 재봉기술이 들어가서 마른 사람이 입어도 펑퍼짐하지 않고 루즈핏으로 아방한 느낌이 예뻐요. 한섬 브랜드는 정사이즈로 나와요.
23. 루즈한 옷도
'22.7.20 5:29 PM (112.166.xxx.165)마른 사람이 입으면 더 예쁘다는 ㅠㅠ
24. ..
'22.7.20 5:48 PM (221.159.xxx.134)저는 근육부자가 가장 부러워요...
25. ㅇㅇ
'22.7.20 5:54 PM (124.49.xxx.217)저도 집착해요
왜냐하면 키도 작고 외모적으로 내세울 게 없어서에요
그렇다고 마른부심은 아니고
이 외모에 살까지 찌면 정말 답이 없어요 ㅋㅋㅋㅋㅋ
게다가 돈도 없음 ㅋㅋㅋㅋㅋ
돈없어서 마흔 넘어도 비싼 옷은 꿈도 못꾸는데
여기에 살까지 쪄봐요... 어우야...
그나마 이 나이에 어디 가서 기 안죽는 건
군살 없이 운동으로 다져진 곧고 바른 자세와 논리적인 말투 때문인 거 같아요
일종의 자기 관리에요...26. ㅇㅇㅇ
'22.7.20 6:21 PM (211.36.xxx.21) - 삭제된댓글40이든 50이든 자기관리 안하고 체중불어나면 온갖 성인병 정신질환 무기력증 원인이 되는거 모르시죠?
27. ㅇㅇㅇ
'22.7.20 6:38 PM (73.254.xxx.102)저는 50대 중반인데 대학교때 몸무게 그대로예요. 52킬로.
사람이 나이 먹는다고 성격 가치관 지적 능력 크게 달라지지 않아요.
평생 날씬했던 사람은 늙어도 뚱뚱해지고 싶지 않죠.
물론 허리선이 없어지고 피부도 늙어서 노출은 못해도 뚱뚱한 것보다야 옷 입을 범위가 넓으니 좋죠.
할머니 되어도 마르고 싶어요.
할머니들도 마른 사람이 모든 면에서 훨씬 보기 좋아요.28. ....
'22.7.20 6:40 PM (211.36.xxx.21)적절한 체중 유지하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살찌고 배나오고 다 성인병 우울증 무기력증 원인이 되는데..
29. ㅇㅇ
'22.7.20 7:07 PM (14.37.xxx.14)흐흐 삼십대 까지만 해도 날씬 평균 사이였다가
사십대 좀 방심하니 금방 통통 뚱뚱 사이가 되네요 ㅠ30. ...
'22.7.20 9:09 PM (58.124.xxx.207)중년옷도 마르면 더 예뻐요.
통큰 옷들도 마른애들이 입으면 여리여리 해보여요.
미용 체중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뚱뚱보다는 낫다고 봐요.31. 엥
'22.7.20 9:39 PM (116.43.xxx.13)70대 할머니도 살찐거 싫어해요
왜이리 뱃살 나오냐며 속상해 하심.
헬스장 다니는 할머니들 역시 날씬해지고 싶어서 런닝머신 싸이클 타심.
저는 50대인데 두리뭉실한 몸 싫고 가늘고 탄탄한 몸 설직히 말하면 슬렌더 몸 되고 싶어서 헬스 열심히 합니다32. ...
'22.7.21 12:04 AM (1.241.xxx.220)집착이라는게 어떤 수준인데요?
건강을 해쳐가면서 다이어트하는 것만 아니면 뭐가 문제인지.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저는 나이로 나누는게 더 이상해요.
제 지인도 나이먹으면 역시 짧은 머리가 어울려, 꾸미거나 멋내는 것에도 나이가 들면 마치 해탈해야한다는 것 마냥... 전 그게 더 고정관념같아요.33. 음
'22.7.21 10:01 AM (121.162.xxx.252)날씬해도 얼굴이 늙어보이면
젊은 옷 안 어울려요
몸과 얼굴의 밸런스가 중요하죠
저 55인데 살5키로 빼서 몇 년간 못입던 옷 입어보니
뭔가 어색한거예요
얼굴에 이유가 있었죠
눈아래 쳐짐과 팔자주름
살 빠지니 더 도드라져서 예쁜 원피스 잘 맞음에도 불구하고
옷과 얼굴이 따로 노는 느낌 ㅜㅜ
의학의 기술이 필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