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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혼자 알아서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이 거의없죠?

ss 조회수 : 3,075
작성일 : 2022-07-20 11:18:11

어릴 때부터 달려야 잘 하는 거 같아요
정확히는 달려서 다 해내는 아이들이요
저희 회사가 터가 좋은지(브레인은 별로 없음ㅋㅋ)
자녀 아이비리그 보내고 스카이, 과학영재고 보낸
선배들이 많은데요 다들 부모 학벌에 비해서
아이들이 엄청 잘됐거든요(대부분 지방국립,지방사립)
근데 어릴 때부터 선배들이 교육열 엄청 높았어요
유아기 때부터 영어 교육 기관이 어떻고
회사에서도 항상 자녀 교육 이야기..
요즘 책 내시고 유튜브에서 좋은 반응 얻는 분도
회사 대표님이셨는데(여자) 아이들 낳고 클 때까지
본인 잠 4시간 이상 자본적 없다 하실 정도로
매일밤 아이들 학습 보조물 만들고
엄청엄청 공 많이 들이셨어요
그리고 공부로 성공하는 애들은 부모가 안 시켰어도
알아서 잘했을 거다라는 건 정말 말도 안된다고..
아이들이 해내는 공부양을 보면 그런 말이
쏙 들어갈 거라고 하더라고요
암튼 부모와 아이들의 케미도 중요하고
그걸 다 해내는 아이들도 대단해요


IP : 222.96.xxx.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어요
    '22.7.20 11:26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저희집에 있는데
    사교육 없이 내신도 생기부도 훌륭하고 대학은 정시로 입학했는데...
    그래도 자랑 안합니다.
    왜냐면 우리나라는 스카이나 가야 자기주도고 엄마주도고 인정을 해요.

  • 2. 어제
    '22.7.20 11:27 AM (210.178.xxx.52)

    그럼요.
    저는 제일 어이 없는게....
    아이 공부 안한다는 글에 본인 의지 없으면 억지로 안된다는 댓글들이예요.

    스스로 잘 하는 아이들은 정말 소수고요.
    의치한, 스카이 가고, 전국 몇 등하는 아이들도... 엄마가 잔소리 합니다.
    엄마가 학원 짜놓은 스케쥴 때문에 바빠서 친구들 만날 시간은 없을지 몰라도..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엔 유투브 보고, 그러다 정신 팔려 숙제 못해서 혼나기도 하고...
    엄마가 스크린타임, 엑스키퍼로 핸드폰, 노트북 관리하는 전교권도 많아요. 공부만 잘하는게 아니라 롤도 전국구인 특목고 생도 여럿이고요.

    제 아이 친구들 얘기입니다.

  • 3. 있어요
    '22.7.20 11:27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저희집에 있는데
    초중고 사교육 전혀 없이 스스로 챙겨 내신도 생기부도 훌륭하고 대학은 정시로 입학했는데...
    그래도 자랑 안합니다.
    왜냐면 우리나라는 스카이나 가야 자기주도고 엄마주도고 인정을 해요.
    아이 친구들 중에 그런애들 몇 있거든요.
    다들 스카이서성 아니라도 중상위권 대학에 들어갔어요.
    야무지게 장학금도 잘 타고 교환학생도 가고 인턴도 하고 취업도 알아서들 잘합니다.

  • 4. 있어요
    '22.7.20 11:29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렇지만 뭐 인정 안하는 분위기...
    코웃음치고 말죠.
    연대를 갔는데 애가 목표가 없다.
    서울대를 갔는데 엄마가 취업도 같이 준비한다.
    로스쿨을 갔는데 엄마가 학원강사 알아본다. 로스쿨도 다니는 내내 학원 필요하거든요. 보충을 학원에서 합니다.
    그냥 웃깁니다
    부모세대 다 죽어야 정신들차리고 알아서 하려나.
    아니면 그 부모들이 이상한건가.

  • 5. ...
    '22.7.20 11:31 AM (211.197.xxx.205) - 삭제된댓글

    작은 구멍가게 아들이...공부해서 연대 가는거 봤어요...
    진짜 책상에 앉아 공부만 ...

  • 6. ..
    '22.7.20 11:41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부모 잔소리로 의치한 스카이 간 아이들은 잔소리 없었어도 스카이 서성한은 갔을 아이들이에요.
    기본적으로 머리가 좀 있어야 부모 잔소리가 효과가 있단 얘기죠.
    안되는 아이들은 잔소리 백날천날해도 안돼요.

  • 7. ㅇㅇ
    '22.7.20 11:57 AM (106.101.xxx.146)

    그회사 표본이 작은 걸 수도 있어요.
    의대교수들도 밥 먹을때 자식공부 걱정하고
    늘 그얘기인데,
    못가는 애들은 못 간다고.

    부모자식간 공부 궁합이 잘 맞는 경우이고,
    부모가 명문대 못 나왔어도 여건상 못나온거지
    기본기나성실함은좋은경우 있어요.
    화이팅이 넘치는 분들이 많은가봐요.
    교포분들도 콜럼비아보낸분들은 본인 직장다니고
    아이들 라이딩해주고 도시락도 싸고 4시간 잤다는 분들
    많더라구요. 애가 머리좋고 근성있음
    부모와 무한 시너지 나고 무언의 결속감,
    크겠죠

  • 8. ....
    '22.7.20 11:57 A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

    케바케에요 시켜서 하는 애 있고
    시키면 안되고 알아서도 있고요
    대개 남자애들은 지가 내켜야 해요
    여자애도 그런 성향 있고요
    저희 집안은 시켜서 한애는 하나도 없어요
    다 알아서 하라 주의
    대학 무지 잘갔음

    솔직히 부모가 끌고 가는거보다
    아이가 나좀 챙겨달라며
    부모를 끌고가야 잘해요

  • 9. 우리나라는
    '22.7.20 12:00 PM (121.172.xxx.247)

    자식 붙잡고 공부시키는 것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부모들이 너무 많아요.
    자식은 부모의 대리만족 대상이 아닙니다.
    너 잘되라고 그랬다며, 나중에 울부짖는 부모들..
    자신의 아이들이 성장중에 겪는 온갖 마음의 고통에
    한번이라도 눈길을 주고 살폈는지 제발 돌아보길.

    제 아들 친구중에 한명이 늘 떠올라요
    중학교때 어느날 밤 우리집에 왔어요.
    무릎이 깨져 피가나고 있더라고요.
    부모와 성적땜에 다투고 울면서 자전거타고 오다가
    넘어졌다고. 상처에 약 발라주는데 그러더군요.
    그래도 부모님이 자신에게 쏟아부은 돈이 얼만데,
    제가 잘해야지요… 아이답지 않은 대답에 시큰했지만
    얼마나 안쓰럽고 맘아프던지.

    지금 그 아이는 여러번 재수끝에 한의대에 다녀요.
    대신 부모와의 소통은 단절입니다.
    왜 멀쩡한 아이들을 그렇게 키우는지 안타까워요.

  • 10. ..
    '22.7.20 12:02 PM (211.36.xxx.18) - 삭제된댓글

    공부 못하는 엄마들이
    매번 반복하는
    믿고싶은 말인데
    식상하네요...

  • 11. 있어요
    '22.7.20 12:02 PM (115.86.xxx.36)

    소수지만. 저렇게 잠 안자고 부모가 잡아끌고온 경우는 스스로 알아서 하는 케이스를 인정하기 싫은거죠. 자신의 노력이 허무해지니까요
    그러나 학원 한번 안다니고도 1등 쭉 하는 애들이 있다는게 사실이죠

  • 12. 조카
    '22.7.20 12:03 PM (119.17.xxx.158)

    내 주변에 부모가 손 놓고 있어도 스카이 간 조카가 있는데 사람들이 믿지 않을까봐 말 안해요.
    근데 앉아서 공부만 한 아이는 아니었어요. 고 3때도 심야영화 보러 다니고 고2까지만 영수학원 다니고
    고 3부터는 혼자 공부하겠다고 해서 학원도 안 다녀서 애한테 돈도 안 들었어요.
    연대 상경계열 갔어요. 90년대 후반 출생이구요.

  • 13. 정말 소수죠
    '22.7.20 12:13 PM (223.38.xxx.142) - 삭제된댓글

    요즘은 정보력+돈+아이노력 다 필요해요. 에휴 ㅠㅠ

    정말정말 하나 봤는데, 아파트 아랫층 맞벌이 집인데 애 혼자 노력해서 서울대 공대 갔어요. 심지어 예의 바르고 착해서 나중에야 알고 제가 다 기분 좋았던 집 있었어요. 그 집 부모님들도 참 좋으셨는데.

  • 14. 카레라이스
    '22.7.20 12:23 PM (223.39.xxx.131)

    저희집 자녀 어릴때 영재선발되고 그랬는데 지금은 공부 손놓았어요. 그래도 걱정은 안합니다. 공부말고도 돈 벌일이 너무 많아서요.

  • 15. 카레라이스
    '22.7.20 12:32 PM (58.126.xxx.82) - 삭제된댓글

    이런 방식의 성공사례가 부모로 하여금 내 노력부족이라는 죄의식을 심어주고 뒷바라지 돈없음을 자책하게 합니다. 자녀라는 남에게 내 의지를 강요하게 되고요. 강요는 내가 돈주고 고용한 노동자에게 하는 거예요.
    그 자부심이 나에게 어떤 아이를 주더라고 잘 키울수 있다까지 가더라고요.
    근데요... 나중에 돈벌이 경쟁에서 한번도 보자고요...ㅎㅎ

  • 16. 카레라이스
    '22.7.20 12:33 PM (58.126.xxx.82)

    이런 방식의 성공사례가 부모로 하여금 내 노력부족이라는 죄의식을 심어주고 뒷바라지 돈없음을 자책하게 합니다. 자녀라는 남에게 내 의지를 강요하게 되고요. 강요는 내가 돈주고 고용한 노동자에게 하는 거예요.
    그 자부심이 나에게 어떤 아이를 주더라고 잘 키울수 있다까지 가더라고요.
    근데요... 나중에 돈벌이 경쟁에서 한번더 봐야되요.

  • 17. ....
    '22.7.20 12:53 PM (218.152.xxx.154) - 삭제된댓글

    부모 정보력, 경제력, 좋은 머리 다 가지고 있어도
    아이가 할 의지와 동기가 없으면 소용없어요.
    부모가 끌고가서 아이가 성공한게 아니고,
    공부 의지 있는 아이를 부모가 도와준 거에요.
    아이의 동기화가 핵심입니다.

    말을 개울가까지는 끌고 갈 수 있어도
    억지로 물 마시게는 못한다는 말이 딱 맞아요.

  • 18. .....
    '22.7.20 2:37 PM (211.35.xxx.37) - 삭제된댓글

    미국유학 석박사 과정 응시 준비한다고 gre 를 과외한다고 해서 허걱했어요. 하루종일 선생님 집에서 gre 과외받고 공부하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아니 gre 도 혼자 공부 못하는데 유학가서 석박사 과정을 어찌 해내려고...

  • 19. .....
    '22.7.20 2:39 PM (211.35.xxx.37)

    미국유학 석박사 과정 응시 준비한다고 gre 를 과외한다고 해서 허걱했어요. 하루종일 선생님 집에서 gre 과외받고 공부하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아니 gre 도 혼자 공부 못하는데 유학가서 석박사 과정을 어찌 해내려고...
    대체 유학은 왜 가려는 건지 ...

  • 20. 아이의 의지
    '22.7.20 2:49 PM (118.235.xxx.21) - 삭제된댓글

    부모 잔소리가 먹힌다는거 자체가
    아이가 공부 의지가 있다는 뜻입니다.

    아이가 공부 의지 없으면(최소한 어느 대학은
    가겠다)
    부모가 공 들여도 공부 안 해요.

  • 21. ...
    '22.7.20 2:54 PM (118.235.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공부 잘해서 먹고사는 사람인데
    요즘 세상은 공부 아니어도 잘 사는 길 많다는데
    공감해요.

    전교 꼴찌하던 친구가 양말공장 사장인데
    나보다 자산이 다섯배는 많은듯하고

    이런 케이스가 하도 많아서
    공부는 여러 재능 중 하나,
    여러 삶의 기술 중 하나일뿐이라는 생각으로
    가치관이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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