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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물하면 바로 되갚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조회수 : 8,869
작성일 : 2022-07-20 07:39:19
화장품 선물했더니 그다음 만날때 비슷한 가격의 선물 가져나와서 줘요.
딸 대학 갔다고 축하한다고 상품권 선물했는데 그 다음 만날때 우리애 용돈을 상품권 가격만큼 줘요.
아들 취업했다고 해서 옷이라도 사주라고 봉투 줬는데 우리부모님 맛있는거 사드리라고 또 똑같이 주네요..

IP : 175.208.xxx.164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20 7:40 AM (220.75.xxx.108)

    뭐 받는 게 아주 극도로 부담스러운가보죠.
    처음에 바로 갚을때 눈치채고 그만 하시지 그랬어요?

  • 2.
    '22.7.20 7:40 AM (223.38.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성향인데 그래야 맘이 편해요
    빚지고는 못사는성격

  • 3. 그래야
    '22.7.20 7:44 AM (106.102.xxx.47)

    맘이 편해 바로는 아니더라도 맘에 담아둬요.
    답례꼭하려구요

  • 4. --
    '22.7.20 7:44 AM (108.82.xxx.161)

    같은 사람 겪어봤어요
    제가 선물한 브랜드랑 똑같은걸로 되갚더라구요. 손절은 아니지만, 시간두고 여차저차 연락 끊었구요
    이제는 선물 잘 안해요. 차라리 먹는거나 마시는걸 사는게 낫더라구요

  • 5. 좋은 거 아니죠
    '22.7.20 7:46 AM (112.161.xxx.37) - 삭제된댓글

    인사를 꼭 앞에서만 받나요
    뒤로 옆으로 나중에 여러 방식이 많은데

    그렇게 되면 선물이 아니라 거래죠

  • 6. 좀..
    '22.7.20 7:47 AM (1.227.xxx.55)

    과하다 싶긴 해도 깔끔한 성격이라 생각 돼요.
    저도 뭘 받으면 갚아야 한다는 강박이 강하고
    마침내 갚고 나면 속이 시원해져요.

  • 7. ㅇㅇ
    '22.7.20 7:48 AM (14.41.xxx.27)

    저도 그런 사람 알아요
    제가 오래 봐오니 선긋기 같아요
    그집 아이 입학때 산물하면 제 아이 입학때 챙겨주면 되는데 굳이 다음에 볼때 바로 비슷한 금액대의 산물을 주고..
    처음에 너무 깔끔한 사람이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오래 보니 저와의 선긋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딱 학부모 이상으로 안보니 좋은 관계가 됐어요

  • 8.
    '22.7.20 7:48 AM (121.133.xxx.137)

    바로 이어서 그러는건 좀...
    보통은 기회가 됐을때 비슷한 수준으로
    되갚지않나요? 저는 그러는데...
    바로 주는건 뭔가 기분이 ㅋ

  • 9. ...
    '22.7.20 7:50 AM (118.235.xxx.26) - 삭제된댓글

    곧바로 그러는거면 저도 싫을거 같네요

  • 10. ...
    '22.7.20 7:51 AM (39.7.xxx.20)

    늘 받기만 하는 것보단 나아요

  • 11. ...
    '22.7.20 7:51 AM (125.178.xxx.184)

    상대방이 왜 그러는지는 알겠는데 선물한 제손이 민망해지긴하죠 ㅠ 나쁜의도 아닌건 알지만

  • 12.
    '22.7.20 7:52 AM (119.67.xxx.170)

    받기만 하는 사람보다 낫죠. 저도 비슷하게 되갚는데.

  • 13. ..
    '22.7.20 7:53 AM (218.148.xxx.252)

    여유가 그나마 있을 때는 선물 받는 게 언제든 돌려줄 수 있다는 생각에
    덜 부담스러운데
    여유가 정말 없을 때 선물받는 건은 되려 부담스럽더라고요.

    제 경우엔 마음의 여유도 주머니 형편따라 오르락내리락하고
    자존감은 커녕 자존심이 발동해서 받은 만큼은 돌려줘야 맘의 짐이라도
    벗어나고 싶었어요.

  • 14. ...
    '22.7.20 7:53 AM (182.231.xxx.124)

    진짜 비호감이죠
    그런성향들이 손해안볼려고하고 절대 자기꺼 베풀지도 않아요

  • 15. ...
    '22.7.20 7:53 AM (125.178.xxx.184)

    반대로 생각하면 상대방이 그만큼 깔끔하고 경우 바른 사람이라 내가 아낌없이 선물줘도 싶은거구요

  • 16.
    '22.7.20 7:54 AM (220.117.xxx.61)

    윗님 표현이 딱 맞아요. 딱이요. 역시 82 현명

  • 17.
    '22.7.20 7:54 AM (1.252.xxx.104)

    음 이게 제가 주고받아보니 받기만하는사람보단 나은데요.
    바로바로 딱 그가격만큼이라도 기분이 나쁜사람과
    기분좋은사람이 있더라구요. 마음씀의 차이인거같은데
    원글님이 기분이 좀 그러하다면 하지마세요.
    저도 기분 좀 드러운 사람하고는 안해요.
    우린 현금or 선물을사서주면 그집은 일자체가 선물이 많이 들어와요.
    그선물중 안쓰는거 골라주는 느낌을 매번받고요.
    한날 같은 과일을 2곳에서 선물받았어요
    하나는 진짜 맛있고 하나는 진짜 맛없고 먹어보지않고 박스선물이라 그럴려니 하려해도 원래 늘 그렇게 안쓰는거 골라주는 집이라 마음마누상하더라구요
    그래도 아깝다고 먹으려노력했는데 아이들이 뭐 이상항 냄새난다 맛이 이상해 등등 ㅠㅠ 확짜증이
    이때도 늘 기분좋은사람에게 받았다면 어머? 잘못샀구나 등등 이해하는데 늘 그런선물보내는사람이 맛도없는 과일을 보내니 그냥 좀 차라리 뭘안해줬으면... 낫겠다싶어요.

  • 18. 저두
    '22.7.20 7:55 AM (175.223.xxx.53)

    받은만큼 챙겨줘야 맘이 편한데 잊어버릴까봐 미리 주나봅니다. 특히
    생일때 쿠폰 받으면 챙겨줘야 한다는 부담에 계속 신경써요.

  • 19. ㆍㆍ
    '22.7.20 7:59 AM (125.178.xxx.39)

    까끔한 성격이고 받기만 하는거 보다야 낫지만
    저라면 아마도 선물 받는걸 부담스러워하고 주고받고 하는걸 싫어하는가보다 하고 다음부터는 선물하지 않을거예요

  • 20. 저도
    '22.7.20 8:00 AM (1.235.xxx.154)

    그래요
    받고 안주면 왜그리 불편한지

  • 21. 그런데
    '22.7.20 8:01 AM (203.81.xxx.57)

    누구에요?
    선물하는 횟수를 줄이세요
    누군데 그집아들 딸을 다 챙기시나요

    받기만하는 사람도 별로지만
    받으면 신세진다 생각하고 부담준다 생각해서
    바로바로 되갚는 사람들 있어요

    선물받아도 좋지만은 않고 부담되고 불편한 사람들은 그래요

  • 22. ㅁㅁ
    '22.7.20 8:02 AM (14.52.xxx.216)

    저도 그래요.. 가족외의 관계에선 그러지 않으면 왜그리 마음이 불편한지.. 주는게 편하고 받는데 익숙치가 않아 그런거 같아요.

  • 23. 에휴
    '22.7.20 8:03 AM (119.71.xxx.60) - 삭제된댓글

    생일선물로 백화점 상품권 20만원 줬더니
    다음날 그 상품권으로 제 물건 사온 친구도 있네요
    그 상품권으로 샀다고 말하질 말든가

  • 24. ㅎㅎ
    '22.7.20 8:03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바로는 아니지만 받은게있음 저도 챙겨줘요.
    주고받고식이라고 봐서. 근데 바로주면 좀 그럴듯은하네요.

  • 25.
    '22.7.20 8:04 AM (210.100.xxx.78)

    받기만 하는사람보다 괜찮긴한데

    주는거좋아하고 바로 답례하는거좋아하고
    옛날사람처럼 주고받는거 엄청좋아하는
    동네맘있어요

    근데 주고받는데 깜빡하고 답례를 못했든지하면

    뒤에서 엄청욕해요 ㅋㅋ
    서로편해지면 무시하고 하대하고

    대구맘인데 ㅋㅋ
    저는 만원짜리 받으면 2만원 쓰거든요
    저는 떠받드는데
    주위에다른맘한테는 (저보다연장자) 앞에서 뒤에서
    받기만 한다고 얼마나 씹어대는지

    옆에서 보면 받기싫은거줄때도 엄청많거든요 ㅜㅜ

    근데 답례안하면 싫어하는거아니까 피곤해요

    만나는횟수 확 줄여서 만나긴하는데
    손절하고싶어요 ㅋㅋ

  • 26. 저는
    '22.7.20 8:05 AM (175.192.xxx.150)

    잊어버릴까봐
    제가 제 때 상대에게 부조 못 할 까봐
    가까운 시일내로 해결하고 싶어요
    머리에 넣고 계속 되새김질해야한데 힘듭니다 솔직히.

  • 27. ...
    '22.7.20 8:05 AM (121.166.xxx.19) - 삭제된댓글

    자기 기분만 챙기는 사람

    너랑은 잘보이거나 아쉬울거 없다 선긋는 서람

  • 28. ...
    '22.7.20 8:06 AM (121.166.xxx.19) - 삭제된댓글

    자기 기분만 챙기는 사람
    너랑은 잘보이거나 아쉬울거 없다 선긋는 서람
    이 정도는 별거 아니다 나도 얼마든지 사다 줄수 있다

  • 29. 음..
    '22.7.20 8:06 AM (124.53.xxx.58)

    저도 그런 편인데..
    그건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해서 저도 답례를 해요..
    저를 챙겨주는 마음이 고맙고 따뜻해서..
    전 모든 관계는 기브 앤 테이크가 필요하다 생각하거든요..

    근데..댓글을 보니 제 행동이 오히려 차갑게 보였을지 모르겠네요..

  • 30. 저도
    '22.7.20 8:08 AM (125.176.xxx.133) - 삭제된댓글

    바로는 아니지만 저도 꼭 챙겨요
    남이 나를 챙겨주는거 너무 고마워요

  • 31. ㅇㅇ
    '22.7.20 8:10 A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우리 동서가 그런 케이스인데 동서는 윗분들이 말하는 깔끔한 성격이 아니라 착한사람 증후군 있어요.
    꼭 갚아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길래 아... 누구에겐가는 선물도 스트레스가 될수 있구나 싶었죠.

  • 32. 받는게
    '22.7.20 8:10 AM (203.237.xxx.223)

    받는게 부담스러운 사람도 있어요.
    빚진 거 같은 느낌 드는 거요.
    아주 친한 사람 아니라면, 일단 받고 나면 부담된다 벗어나고 싶다 이게 아니라, 받은게 어쩐지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서 바로 뭐라도 선물하고 싶은 거에요

  • 33. 솔직히
    '22.7.20 8:11 AM (175.119.xxx.110)

    좀 기분 이상하고 싫었어요.
    곧바로 혹은 그 가격만큼 똑같이

  • 34. ㅇㅇ
    '22.7.20 8:13 AM (223.62.xxx.46)

    받기만 하는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2 2

    받기만 하는 경우를 많이봐서요

    곧바로 되갚는게 좀 뜨악할때도 있으나 도리어 경우있는 사람이예요.

    저도 되갚는 편인데 바로 하는건 좋지않아서,

    계절이 바뀔때 생각나서 보낸다 카톡선물 , 우리 애것 사면서 ㅇㅇ생각나서 샀다 선물 이렇게 보답하네요

  • 35. 어떤 사이에
    '22.7.20 8:13 AM (123.214.xxx.159) - 삭제된댓글

    딸 입학에 상품권 주고 아들 취업에 봉투를 주나요?
    제 기준으로는 형제지간이나 그런 선물하지 친구 사이에는 너무너무너무 부담될 거 같아요.
    그런 경우는 바로 갚아 버리는 게 낫죠.

  • 36. 111
    '22.7.20 8:15 AM (121.165.xxx.85)

    제 절친 중 한 명이 딱 저러는데, 그거 빼곤 너무 착하고 무던하고 괜찮은 친구라 전 그러려니 해요.
    남한테 조금이라도 피해줄까봐 그러는 것 같아요.

  • 37. 어떤 사이에
    '22.7.20 8:17 AM (123.214.xxx.159) - 삭제된댓글

    염치가 있는 사람이라면 과한 선물 받고 가만히 있기가 오히려 더 어려워요.
    그러니 줄 때 본인 기분만 생각하지 말고 상대 부담이 어느 정도일까도 생각해야지요.
    베푸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이에요.

  • 38.
    '22.7.20 8:17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ㅎㅎㅎ
    줬는데 안 준다고 난리
    주어서 보답했더니 그것도 난리
    피곤해요

  • 39. 누구냐
    '22.7.20 8:24 AM (210.94.xxx.89)

    아, 저도 되게 궁금했어요.
    가볍게 차 한잔 하시라고 커피 쿠폰 보내도
    그보다 큰 깊콘으로 거의 바로 답콘하시는 분 계시는데

    그냥 저보다 윗 사람이라 그런 게 익숙하신가보다 .. 하는 중인데, 혹시 내가 하는 선물이 싫은가..? 라는 걱정을 살짝 하게 됨.

    멘트는 넘나 고맙고 스윗하게 하시는데

  • 40. 솔직히
    '22.7.20 8:27 AM (211.250.xxx.112)

    안주면 좋겠어요. 빚진 마음이 들고 그게 마음에 부담으로 남으니까 얼른 갚는거죠.

    근데 20만원짜리 상품권을 줬는데 30만원짜리 물건으로 받으면 기분 안나빴겠죠?

    그게 나쁘게 보이는 이유는..바로 선물을 되갚았기 때문이 아니라 같은 가격으로 맞췄기 때문에.. 상대방이 계산적이라고 여겨저서 그런거겠죠.

    근데 나중에 더 낮은 가격으로 되갚으면 그것도 싫지 않겠어요?

  • 41. 맞아요
    '22.7.20 8:33 AM (123.214.xxx.159) - 삭제된댓글

    부담되게 자꾸 주는 심리도 솔직히 이해가 안가요.
    제대로 제때 안갚으면 욕할 거잖아요.
    내가 뭔가를 줄 수 있고, 준다는 행복감이 뭔지 저도 잘 아는데
    그건 내 기분일뿐이고 받는 사람 생각도 하면서 줘야지요.

  • 42. .....
    '22.7.20 8:37 AM (211.209.xxx.46)

    선물 받으면 좋기는 하지만... 부담이 생기는 건 사실이죠

  • 43. ..
    '22.7.20 8:43 A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아들 취업 선물까지 챙길 정도면 어떤 관계일까요?
    동네맘들은 축하한다 한턱내라.. 그정도 인사만 받고
    양가 형제들도 전화 정도가 최대 인사였어요.
    그 정도면 상대방이 대단히 부담스럽다는 티를 내고
    있으니, 눈치껏 그만 하는게 앞으로 길게 관계를 이어나가기에
    좋아보입니다.

  • 44. 가격
    '22.7.20 8:44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금액이 적든 많든 상관 없는데요
    막상 그 금액과 완전 똑같이 맞춰서 곧바로 주니까
    무슨 거래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암튼 묘했어요.

  • 45. 적당히
    '22.7.20 8:45 AM (125.139.xxx.142)

    잊을까봐 얼른 다시 선물하는 거
    그 맘은 알지만 주는 사람의 기쁨을 빼앗는 거라죠?

    그 사람이 "아 내가 선물을 했지" 하는 기쁨을 누릴 적당한 시간을 둔 다음
    그 사람이 기뻐할 만한 선물을 하면 너무 좋을 텐데
    위 댓글 말대로 20만원 선물했는데 적당한 간격을 두고
    30만원으로 되갚으면 너무 좋은 관계가 유지될 텐데요.

    상대방은 그렇게 할 에너지는 없는 거죠.
    아무 답례도 없으면 또 실망하고 안 좋은 감정일 거 쟎아요?

    쪼들리며 사는 입장에서는 안주고 안받고가 편해요

  • 46. 솔직히
    '22.7.20 8:47 AM (112.164.xxx.54) - 삭제된댓글

    선물 안받고 싶어요
    그거 주고 받았느니 하니 안 받고 그냥 깔끔하고 싶어요
    받아도 되는쪽은 부모님이라던가, 동생한테
    그냥 나 생기면 주면 되는거라,
    그런데 남에게 선물 받으면 왠지 뭐 사야 할거 같고 밥이라도 사야 할거 같고

    도대체 선물은 왜 줘서 이런 부채의식을 만드는대요
    은근 대접받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물을 자주 하는듯해요,

  • 47. 가격
    '22.7.20 8:47 AM (175.119.xxx.110)

    금액이 적든 많든 돌려주지 않든 아무 상관 없는데요
    막상 그 금액과 완전 똑같이 맞춰서 곧바로 주니까
    무슨 거래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암튼 묘했어요.

  • 48. ..
    '22.7.20 8:48 AM (223.62.xxx.47)

    커뮤에 선물해줬는데 되돌아오는 것도 없더라 이런 뒷담들이 많이 올라오잖아요
    괜히 책잡히기 싫어서 그럴수도 있죠
    하도 이러면 이렇다고 뭐라하는 사람들 저러면 저렇다고 뭐라하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라

  • 49.
    '22.7.20 9:10 AM (210.217.xxx.103)

    아무것도 안 주면 싫어할거면서
    해줘도 뭐라는건 그 사람이 싫은거.

  • 50. 그냥
    '22.7.20 9:10 AM (182.216.xxx.172)

    선물은 부담을 담지 않는 마음만 선물해줬으면 좋겠어요
    곷 한송이 차한잔 그런식요
    왜 굳이 선물을 해야 하는지
    게다가 애매한 선물 쓸곳도 없고
    받고 갚는것도 힘들고
    마음에 스쳐가는 바람 한줄 같은 선물 말고는
    선물들 오가는거 별로입니다
    원글님이 먼저 시작을 해놓고
    그럼 받고 부담 한가득 가지고 갚지 말길 기다리나요?
    안테나 세우고 님집 어떤 행사를 기다려야 하나요?
    그정도로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에게
    왜 그렇게 선물을 계속 하시는건가요?
    전 원글님 생각도 궁금해요

  • 51. 저도
    '22.7.20 9:11 AM (58.225.xxx.20)

    바로 다음날은 아니더라도
    빠른 시일안에 갚는 스타일인대요.
    서로 시간 내어주고 즐거운게 좋지,
    선물 받는거 부담되서 싫어요.
    얻어먹는것도 싫고.
    계속 기억해놔야되고 더치페이하면될껄,
    이게 선긋기는 아니라고봐요.

  • 52.
    '22.7.20 9:13 AM (116.37.xxx.63)

    받기만 하는 사람도
    별로지만
    받자마자 그러는 사람도
    별로에요.
    선물이라는게
    마음을 주는건데
    튕겨지는 느낌이랄까?
    것도 딱 받은만큼만 한다는게
    내선물을 재보는 것 같기도하고.
    암튼 정없고 별로에요.

  • 53.
    '22.7.20 9:17 AM (220.94.xxx.134)

    여기 선물했는데 받기만하고 입닦는다고 욕많이 올라오잖아요. 그런거보다 나을듯

  • 54. 원글님은
    '22.7.20 9:24 AM (223.38.xxx.188) - 삭제된댓글

    줄때 무슨 마음으로 줬는지 궁금합니다
    원글님 딸이 학교가고 취업할때 갚았더라면 좋았을까요?
    어떤 보답이었으면 님 마음에 흡족했을까요?
    아니면 받을 생각 하나 없이 베푼 거였나요?

  • 55. ...
    '22.7.20 9:28 AM (58.148.xxx.236)

    주고 받는게 잘 안되는 사람이 있어요
    살아오면서 선물주고 받지못한 사람들이
    대체로 그래요.
    받아보질 못해서 받는것이 부담스럽고
    웬일인가 싶어
    얼릉 되갚아 주는거죠
    건강한 마음은 아니에요

  • 56. 제경우
    '22.7.20 9:35 AM (222.104.xxx.53)

    1.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빚이라 느낌)
    2.주는 마음이 고마워서 보답 차원(염치 있는 사람이고 싶음)
    3.관계에서 을이 되기 싫어서(약점 잡힐까 봐)

  • 57. ㅎㅎ
    '22.7.20 9:55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근데 무슨 사이세요?
    솔직히 원글보니, 부담되서 그러는거 같은데요?

    화장품 선물까진 뭐 줬나보다 싶어도.
    딸 대학 갔다고 상품권, 아들 취업했다고 봉투.. 제 기준 부담스러워요. ㅎㅎ

  • 58. ㅇㅇ
    '22.7.20 9:59 AM (124.56.xxx.26)

    주고 받는 거에 익숙하지 않아서가 가장 크지 않을까요
    그래도 계속 주고 받다 보면 상대방도 느슨해지고 마음을 열게 되는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요.
    내가 줄 때는 받든 받지 않든 아예 생각을 안 하고 줘야 깔끔하고요.

    너무 깊이 생각마시고 약간 서툴고 여유가 없나보다 생각하시면 나도 마음이 편해집니다.

  • 59. 쵸코코
    '22.7.20 10:29 AM (1.240.xxx.155)

    제가 정말 좋아하는 언니가 있는데, 제가 중,고등학교때부터 아는 언니세요.
    그 언닌 제가 뭔가 드리면 꼭 그 보다 더 되갚아 주세요. 언제나 그러셔요.
    계속 '의좋은 형제'처럼 주거니 받거니 하다.... 제가 져야만이 일단락이 되네요.
    지금도 언니가 보고픈데, 이런 피곤한 주거니 받거니 때문에 망설이다 연락이 늦어져
    이젠 연락이 끊어지다시피 하네요. 우리 언닌 너무 깍쟁이 !!

  • 60. 완전
    '22.7.20 10:34 AM (122.254.xxx.163)

    바른사람ᆢ너무 좋아요 저는
    입 싹 닦는사람과는 비교불가
    저는 대환영 해요 이런분들

  • 61. 저도
    '22.7.20 10:47 AM (125.177.xxx.209)

    그래야 마음이 편해요.
    취향에 맞지도 않는 선물..ㅠ 안반가워요..

  • 62.
    '22.7.20 11:08 AM (125.129.xxx.88)

    받기만 하는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333

  • 63. 그게
    '22.7.20 11:17 AM (223.38.xxx.142) - 삭제된댓글

    부담스럽단 뜻일수도 있어요.

  • 64.
    '22.7.20 11:23 AM (211.107.xxx.74)

    일방적으로 몇 번 주기만 해보세요. 정말 되돌아오는거 없이 주시고도 뒷말 안하시면 인정합니다. 전 항상 잘 잊어버려서 제가 인간관계 잘 안하는 이유가 사람이 많이지면 그 만큼 신경써야할 것들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그러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구요. 원글님 언급하신 그 분은 그래도 염치없는 사람은 아니지요. 성격상 기억을 오래해두었다가 필요한 상황에 선물을되돌려주면 좋겠지만 우리가 뇌에 알람장치 있는것도 아니고 사람마다 오히려 실수할까봐 차라리 잊어버리기 전에 챙기는 거예요.

  • 65. ..
    '22.7.20 11:44 AM (211.36.xxx.18) - 삭제된댓글

    받기만하면서 둔한척하는 사람보다 훨 낫던데요?
    소개팅주선 해줘도
    선물해줘도
    기억 안난다는 사람도 있는데...

  • 66. ....
    '22.7.20 11:49 AM (122.62.xxx.167)

    저도 그런데... 십원이라도 받으면 마음이 불편해서...

  • 67. 저도
    '22.7.20 11:56 AM (124.49.xxx.188)

    별로 안친한 사람이 주면 바로 갚어요

  • 68. ---
    '22.7.20 12:08 PM (125.176.xxx.131)

    음... 선물 받고 몇달이 지나도 되돌아오는 게 없이...
    받기만 한다면 그것도 넘 얌체 같은데

  • 69. ...
    '22.7.20 12:26 P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

    바로 똑같이 주는 사람 너무 별로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되는거
    하루빨리 그런 마음은 떨쳐내겠다
    이거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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