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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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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피해자 장례식장 조문 가능할까요?

... 조회수 : 5,665
작성일 : 2022-07-18 16:07:30
아직 부검결과 발표도 안 났으니 이른 생각인가 싶기도 하네요.
언론에 최초 보도될 때부터 그 놈의 '나체', '옷 벗은 체'라는 선정적인 단어로
피해자가 모욕당하고 2차 가해 받은 것에 대해서 너무 화가 납니다.
처음 기사를 접했을 때
'왜 굳이 피해자 상태를 이렇게 헤드라인으로, 자극적으로 썼을까?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기사들이네.' 싶었어요.
다른 범죄들의 피해자 유족들은 방송에 나와 억울함과 분통함을 표출이라도 하지 이 학생의 유족들은 앞에 나서는 게 더 고인에게 피해일까 싶은지 잠잠하네요. 그래서 만약에 장례식을 한다면 조문하고 싶어요.
피해자와 유족들이 숨을 일이 아니다, 안타깝고 슬퍼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달까요.

성범죄 보도하는 언론의 패악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기사가 있어 첨부합니다..
https://naver.me/5HU13uSY
IP : 122.34.xxx.3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사
    '22.7.18 4:08 PM (122.34.xxx.35)

    https://naver.me/5HU13uSY

  • 2. ㅇㅇ
    '22.7.18 4:08 PM (39.7.xxx.90)

    인하대 사고 현장에 분향소 있답니다.
    장례식장은 안 가는게 매너같습니다.
    피해자 이름 가족 이름 다 노출되는 곳이잖아요

  • 3. ...
    '22.7.18 4:09 PM (1.241.xxx.220)

    동의해요. 저도 헤드라인 일부러 저렇게 뽑았구나 싶더라구요.

  • 4. 누구냐
    '22.7.18 4:09 PM (221.140.xxx.139)

    진짜 저열하고 비겁한, 언론이라는 놈들..

  • 5. 그가족들은
    '22.7.18 4:10 PM (123.199.xxx.114)

    밤에 날벼락 맞았는데
    사건해결하기도 지금 벅차실껍니다.
    가슴으로 애도합니다.

  • 6. 학교에
    '22.7.18 4:16 PM (211.36.xxx.12) - 삭제된댓글

    분양소 있잖아요.
    모르는 사람이 찾아온다고 위로가 될 상황인가요?

  • 7. .....
    '22.7.18 4:18 PM (122.34.xxx.35)

    분향소 알려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검색해보니 오늘까지만, 그것도 지금은 철거되었다네요. 장례식은 가족들끼리 이미 했군요.

  • 8. .....
    '22.7.18 4:21 PM (122.34.xxx.35)

    분향소에 대한 기사는 딱 하나, 세계일보인데 댓글 읽어보니 인하대에서 철거했다, 아니다 유족 뜻이다...또 말이 많네요.
    피해자 상태에 대해 미친듯이 기사 쏟아내던 언론들이 추모할 수 있는 분향소나 장례일정 등에 대해서는 딱 기사 하나인 게 진짜 개빡칩니다.

  • 9. 제딸나잇대입니다
    '22.7.18 4:32 PM (211.36.xxx.12) - 삭제된댓글

    제발 좀 나서지 맙시다.
    대학교 분향소 설치하면 저라도 치우라 할겁니다.
    지금 그 부모가 이거저것 따질때인가요? 죽고싶을텐데 ...기사고 여서남성이고 그냥 입 좀 닥쳐달라 대신 말해주고 싶어요

  • 10. 제딸나잇대입니다
    '22.7.18 4:34 PM (211.36.xxx.12) - 삭제된댓글

    자기 가족들조차도 그 부모에게 위로 한마디한마디가 조심스러워 옆에서 조용히 서있어줄겁니다.
    남들이니까 정의감과 오지랍에 참견하고 싶은거죠
    진짜 맘 아픈 사람들은 아는척도 아플까봐 그냥 있어줄겁니다

  • 11. 제딸나잇대입니다
    '22.7.18 4:35 PM (211.36.xxx.12) - 삭제된댓글

    대체 타인들이 위로가 되면 얼마나 된다고..' .

  • 12. 세상에
    '22.7.18 4:38 PM (106.101.xxx.38) - 삭제된댓글

    조문 생각을 할수도 있군요..

  • 13. 오버하지
    '22.7.18 4:44 PM (203.142.xxx.241)

    마세요. 그 부모들은 지금 이러저러하게 노출되는것자체가 싫을수도 있어요.

  • 14. 윗분
    '22.7.18 4:47 PM (39.7.xxx.150)

    속 시원하네요.
    무슨 일 생기면 상대방 입장은 생각 않고 나서서 설치는 사람들 보기 불편해요
    좋은 사람 코스프레라도 하고 싶은건지

  • 15. 와 진짜
    '22.7.18 4:50 PM (101.53.xxx.2) - 삭제된댓글

    이런 분도 있군요.

    피해자 가족마음 가늠 안되세요?
    모르는 사람 조문 받고 싶겠어요?

    오로지 내가 마치 행동하는 양심 같은 기분 느끼고 싶은것만 새각하세요?
    뭔 갑자기 조문?

  • 16.
    '22.7.18 4:51 PM (101.53.xxx.2) - 삭제된댓글

    숨지 말라고 말을 해줘요? 뭘 보여줘요?
    진짜 뭔가요 이사람

  • 17. 00000001
    '22.7.18 4:54 PM (116.45.xxx.74)

    이상한 사람이네

  • 18. ㅇㅇ
    '22.7.18 4:56 PM (116.42.xxx.47)

    원글님이 피해자 가족이면 조문 받고 싶겠나요
    내 감정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 19. .....
    '22.7.18 5:00 PM (125.178.xxx.158)

    어휴..무슨 행동하는 양심이세요?
    무슨 조문을 한다고 가요?
    내딸이면 대학교에서 하는 분향소도 내동댕이치고 옵니다.
    기사도 보기 싫을텐데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분향한다고 생각하면 죽고 싶을텐데..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

  • 20. 굳이
    '22.7.18 5:00 PM (49.163.xxx.80)

    이런 오지랍을...
    타인의 조문이 무슨 위로가 된다고생각하십니까

  • 21. ....
    '22.7.18 5:01 PM (122.34.xxx.35)

    조문이라는 표현이 그 부모를 만난다던가, 또 글에서 유족에 대한 언급이 부모에 대한 관심으로 보였나보네요.
    저는 사회적인 슬픔에 동참하기 위해 몇 번 분향소에 들른 적이 있습니다. 그걸 장례식과 약간 혼동한 것 같구요.
    댓글에서처럼 '내 아픔이 이렇게 큰데 아무것도 안 들린다!!' 하는 부모가 있는 반면에 한강 실종 대학생 아버지처럼 공론화하고 싶어하는 부모도 있지요.
    이 비극적인 사건에 어떤 거라도 할 수 있을까 싶어서 적은거니 너무 노여워마시길 바랍니다.

  • 22. 유족들
    '22.7.18 5:03 PM (124.54.xxx.37)

    숨지말고 나서라구요? 님 진짜 잔인하네요..님이 뭘해줄수 있나요.조문보다는 제발 성폭행 형량 높이는데 애쓰시길 바래요.

  • 23. 아이고
    '22.7.18 5:03 PM (101.53.xxx.2) - 삭제된댓글

    그 한강은 의혹이 있으니 그런거죠.
    이건 아직 수사중이고요
    아이고 진짜 이해력 무엇인가요.

    분향소도 정말 말도 안되요

  • 24. 이 상황이
    '22.7.18 5:04 PM (203.160.xxx.227) - 삭제된댓글

    화가 나시면
    분향소니 조문이니 가만 계시고

    성폭행 형량 높이는거 시민운동하세요

  • 25. 아이고
    '22.7.18 5:06 PM (116.42.xxx.47)

    원글님 한강 실종 사건하고 이걸 비교하면 되나요
    그냥 원글님 믿는 신에게 기도를 하세요

  • 26. ....
    '22.7.18 5:13 PM (122.34.xxx.35)

    유족들 숨지말고 나서라고 언제 그랬나요? 글 제대로 읽길.
    분향소에 대해서도 생각이 다 다르네요.
    저처럼 생각해서 추모하고 싶어서 분향소 설치한 사람들도 있지 않습니까. 분향소 몇 번 다녀왔었다고 말했듯이 세상에는 비극적인 일은 공론화하고 더 사람들에게 드러내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적고보니 제가 다녀왔던 분향소는 유족들이 다 동의했던 걸로 이해하면 되겠네요. 댓글들 보니 안 하고 싶어하는 유족들도 많은 것 같군요.

  • 27. ...
    '22.7.18 5:20 PM (39.7.xxx.179)

    이 학생의 유족들은 앞에 나서는 게 더 고인에게 피해일까 싶은지 잠잠하네요. 그래서 만약에 장례식을 한다면 조문하고 싶어요.
    피해자와 유족들이 숨을 일이 아니다

    -본인이 이렇게 써 놓고 뭘 글을 제대로 읽으래

  • 28. ....
    '22.7.18 5:25 PM (122.34.xxx.35)

    이 학생의 유족들은 앞에 나서는 게 더 고인에게 피해일까 싶은지 잠잠하네요. 그래서 만약에 장례식을 한다면 조문하고 싶어요.
    피해자와 유족들이 숨을 일이 아니다

    -----> 성범죄 피해자와 유족들의 특성상 수치스러워서 그 슬픔을 드러내지도 못할 수 있으나 피해자와 유족들 탓 아니다. 라는 의미입니다.
    유족들이 나서라는 말이 아니라요.

    -본인이 이렇게 써 놓고 뭘 글을 제대로 읽으래

    ---> 너는 뭔데 반말이니? 글도 제대로 못 읽는게 말도 짧네.

  • 29. ..
    '22.7.18 5:29 PM (121.186.xxx.47)

    커뮤 페미의 한계
    범죄 터질 때마다 자기들 세력을 공고히하는데에 수단화함
    몇년전엔 여성 피해자 유족들이 곤란해하며 남녀갈등으로 끌고가지 말라고 하소연한적도 있었음
    커뮤에서 키보드 두드리며 여성카르텔에 취하는건 다른때에 하세요
    아니면 본인 인생을 재료로 하시던가요

  • 30. ..
    '22.7.18 5:32 PM (121.186.xxx.47)

    숨지말고 나서라

    이런식의 부추김 기시감이 들지 않나요?
    수치스러워하지마라 너를 위한거다 이런 말로 꼬득이며 자기 쾌락이나 자기 지위 충족시키는 그남들의 전형적인 레파토리잖아요
    여성의당이나 박지현이나 일개 네티즌이나 힘 얻고나면 피해자로 저러는거 소시오패스같음

  • 31. ...
    '22.7.18 5:35 PM (122.34.xxx.35)

    숨지말고 나서라

    이런식의 부추김 기시감이 들지 않나요?
    수치스러워하지마라 너를 위한거다 이런 말로 꼬득이며 자기 쾌락이나 자기 지위 충족시키는 그남들의 전형적인 레파토리잖아요
    여성의당이나 박지현이나 일개 네티즌이나 힘 얻고나면 피해자로 저러는거 소시오패스같음

    ---> 그렇군요. 그렇게 보일 수 있나보네요.

  • 32. 담부턴
    '22.7.18 6:25 PM (124.54.xxx.37)

    어휘를 잘선택해서 쓰세요.읽는 사람 탓하지 마시고..
    숨을 일이 아니다..이건 숨지말고 나서라는 말로 들리는게 상식입니다.혼자 그뜻이 아니었다고 뒤늦게 말하고 그리 이해한 사람 탓을 하니 어이가 없네요.

  • 33. 어휴
    '22.7.18 6:27 PM (175.223.xxx.99)

    박지현스럽네

  • 34. 아이고
    '22.7.18 7:02 PM (211.221.xxx.167)

    원글님이 그런 뜻으로 쓴게 아닌것 같은데 다들 너무 몰아 세우네요.
    글 어휘 하나하나 따져가면 날선 댓글 다는 분들 땜에 글 읽는데 눈쌀 찌뿌려 지네요. 서로 감정 상하지 않게 댓글들 남깁시다.

  • 35. ..
    '22.7.18 7:51 PM (116.126.xxx.23)

    원글님 글의 이면에 담긴 마음 잘 읽었습니다.
    남의 마음 한자락 못읽으며 단어 하나에 꽂혀 비난하는
    댓글들은 본인들은 정의롭고 남의마음 무척이나 잘 헤아린다고
    생각한다는..

    원글님 너무 상심 마십시요.
    글에 마음이 잘 드러나 있어 처음부터 의심하지 않았어요.

  • 36. ㅡㅡ
    '22.7.18 8:18 PM (23.112.xxx.97)

    오지라퍼.
    님이 유족이라면 생면부지인
    사람이 와서 조문하면 좋겠어요?
    유족들 생각 좀 하시지
    본인 감정만 중요한 사람이네요.

  • 37. ...
    '22.7.18 9:06 PM (1.241.xxx.220)

    원글님 처음에 생각하신건 꽃한송이 놓고올 곳 없나 그거였겠죠.
    보통 무슨 사고 나면 그 자리에 포스트잍도 달고 그러잖아요.

  • 38. 분향소
    '22.7.18 9:24 PM (218.153.xxx.223)

    유족이 원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분향소 철거해달라고 요청했답니다.
    유족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아무리 마음이 아파도 자식을 잃은 부모만 할까요?
    이런일은 유족이 원하는 데로 해주는게 맞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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