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옥같은 결혼생활

.. 조회수 : 7,185
작성일 : 2022-07-18 00:24:28
말안듣는 아이.. 늘 전전긍긍
화나면 물건 부수는 남편 한두번 아니라 이제는 덤덤
혼자있고싶은 나. 나 자신은 어디로 갔는가
혼자도 멀쩡히 잘 살수 있는 능력있었던 나였는데
되돌아켜 보면 먼지로도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고
높은데만 가면 이대로 없어지고싶다는 생각만
왜 결혼했는지....아이한테도 미안하고
내가왜..


IP : 124.50.xxx.1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22.7.18 12:31 AM (125.183.xxx.190)

    화나면 물건부수는 사람과 어찌 사나요
    요즘같이 이혼이란 제도가 있는데 그런 폭력기있는 사람과 살면서 왜 힘들어하는거에요
    말안듣는 아이는 그런 아빠를 보며 자라서 감정이 온전할수 없어서 그래요
    저는 다른건 모르지만 폭력만은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기때문에(불안 공포 초조 분노 등등)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 2. 승리의여신
    '22.7.18 12:31 AM (175.116.xxx.197) - 삭제된댓글

    15년 참아보니 행복해집니다. 기적이 있기도 해요.

  • 3. 능력 있으면
    '22.7.18 1:26 AM (112.159.xxx.111)

    그깟 남편 버리고 아이와 사세요
    한부모가정 지원도 있고 사회복지 혜택도 찾아보세요 주거 교육 복지 알아보세요
    시간이 아깝네요

  • 4. 승리의 여신님
    '22.7.18 1:29 AM (58.120.xxx.160)

    어떤 기적이 있으셨나요? 진짜 15년동안 참기만 하셨나요..?

  • 5. 승리의여신
    '22.7.18 1:58 AM (175.116.xxx.197) - 삭제된댓글

    흠.. 이루 말할수없이 지옥이었어요.. 남편이 너무너무 싫고 이세상에 없으면 좋겠고.. 아이땜에 이혼한다는게 참 자신은 없고 그냥 내인생 이번생은 망한건가싶고.. 돈도 없고.. 내편도 없고.. 없는 형편에 아주 조그만 장사를 했는데 투자금 5천만원도 다 날리고 참 거지같더이다.. 전쟁처럼 싸우고 쉬고 싸우고 쉬고 참기도 하고 정신과 약에 의존도 하고 진짜 딱 죽을것 같았는데.. 그러다 친정어머니까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 그냥 모든게 무너지는 그런기분이었죠... 그러다 어느날 우연히 아주 우연히 결혼 10년차쯤 용돈벌이라도 할까해서(남편박봉이라) 아는분이 쇼핑몰 같은걸해서 나좀 알바써줘라 하고 부탁해서 일을 시작했는데 그냥 막 일이 잘 돼고 운이 트이려니까 사람들이 자꾸 붙고.. 돈도 벌리고.. 인간관계 인기도 얻고.. 내가 잘나게 되니까 세상이 밝아보이고... 남편에게 의지하려던 맘이 기대하던 맘이 싹 사라지며 내인생 내가 끌고간다는 맘이 생기며 남편도 달라진 내모습에 너무 기뻐하고.. 집안에 웃음꽃이 피며.. 그후로 저는 어떻게 하면 내가 성공하는지 방법을 알게 되어서.. 직종을 바꿔도 뭐든 잘하게 돼고.. 마인드 자체가 리셋 되어서 사막에서도 난 살아남고 행복하다 라는 마인드가 장착.. 지금은 지구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라고 자부합니다.. 인생... 앞날은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은 다시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할겁니다.. 이런 나랑 살아줘서..

  • 6. 안타까움
    '22.7.18 2:09 AM (125.183.xxx.190)

    만약에 이혼까지 가고싶지않다면
    분노하는 남편의 심리를 잘 살펴보고 마음공부를 많이 하셔야해요
    대부분 열등감이 심하고 애정 결핍도 심하고 또 심리가 강압적으로 눌려서 성장한 사람들이기때문에 자기 스스로 고치기는 상당히 힘들어요
    그래도 줄일수는 있어요
    내 마음을 전달하는거에요 비교적 별일없을때
    대화요청을 한 다음 집이 아닌 카페나 식당에서 만나자고해서(아이는 맡기시고 단둘이만)진지하고 차분하고 단호하게 부탁하듯이
    당신이 그럴때마다 나는 불안하고 두렵고 공포감이 밀려든다라고 나의 기분과 마음을 전달하세요
    한번으로는 절대 좋아지지않고 몇번하면 본인이 느끼는게 있을겁니다
    자기도 순간 제정신이 아니고 미쳐서 그런짓하는거니까 그 무의식을 일깨워주는거에요
    이런 저런 방법으로 최선다해보시고 지켜보세요
    제가 첫댓글에 이혼하시라했는데 그게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라서요
    힘내세요

  • 7. 승리의여신
    '22.7.18 2:15 AM (175.116.xxx.197) - 삭제된댓글

    부부가 함께한 노력으로는 3년차쯤 부부클리닉가서 함께 상담받았던게 많은 깨달음을 얻었고.. 그 이후도 죽일듯이 싸우고 이혼위기가 수백번 있었지만 한번씩 부부클리닉때 들었던 이야기가 날 견디게 해주더이다.. 돌이켜보면 세월가며 참아가며 이방법 저방법 끊임없이 노크하다 무언가 운의흐름이 나에게 올때 그때 삶이 바뀌더이다.. 그걸 못참고 이혼했다면 아마 지금의 기분은 못 누리며 살았을겁니다..

  • 8. 승리의여신
    '22.7.18 2:19 AM (175.116.xxx.197) - 삭제된댓글

    지금 이 모든것이 지옥같겠지만.. 이 모든것이 천국으로 바뀔 수 있는것도 삶입니다.. 당신의 삶에 평화가 스며들기를... 기원합니다.

  • 9. 원글
    '22.7.18 7:06 AM (124.50.xxx.102)

    글 감사드려요..이혼이 말처럼 쉽나요 애들문제에 온갖것이 얼켜있는데... 많은 도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10. rntmf
    '22.7.18 9:00 AM (125.134.xxx.171)

    힘내세요
    누구나 행복하기만한 결혼생활 하는것 아닙니다
    지혜롭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360 양승태 유죄판결에 대한 차성안 교수 해설 ㅅㅅ 03:07:14 13
1791359 분노에 찬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노래입니다. 1 .. 02:58:03 68
1791358 안선영 엄마 치매 02:17:07 565
1791357 중국 4대도시도 아파트값 국평 평균 10억 넘어요 3 심천 02:09:40 249
1791356 컴퓨터 부품 값이 미쳐 날뛰는 이유 링크 01:59:31 318
1791355 당뇨는 여자보다 남자가 훨씬 더 많쵸 ? 1 01:59:23 285
1791354 아르바이트 시간 마음대로 줄이는 고용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 01:45:26 331
1791353 테슬라 오늘 많이 오르네요 2 01:43:21 484
1791352 영화 제목 여쭤볼게요 4 .. 01:33:40 239
1791351 김건희 재판 제일많이 본 기자가 한말 6 대박 01:27:19 1,449
1791350 맨체스터 바이 더 씨[2017] 영화 3 hh 01:19:08 311
1791349 이 노래 재조명 되어야 할 듯요 2 내피셜 00:56:52 708
1791348 얼굴이 울상인데 인상이 바뀌려면.. 3 ... 00:48:05 761
1791347 윤수괴 어머니가 결혼반대한게 맞네요. 3 역시 00:42:43 2,363
1791346 작년 체불 노동자수 3년만에 감소..청산율 90%로 역대최고 1 그냥3333.. 00:41:14 214
1791345 베스트 글이 전부 주식얘기 3 00:41:07 685
1791344 초등졸업 남아 졸업선물로 명품지갑. 16 조카 00:39:30 731
1791343 금 6프로 이상 하락하네요ㅠㅠ 7 00:29:41 2,649
1791342 현역 정시.... 예비만 받는데 힘드네요... 5 ........ 00:25:43 642
1791341 어릴때부터 슬라임 만들기 폰꾸 볼꾸 왜하냐고 2 00:22:02 370
1791340 너무 기뻐요 중학생 아이 선행상 받아왔어요 4 00:21:43 443
1791339 남편보다 아들이 편하세요? 8 ㅇㅇ 00:09:46 837
1791338 재테크란 건 자연스럽게 어깨너머로 배우는거 같아요 2 재테크 00:02:04 1,116
1791337 제주도 가요 혼자서… 3 2026/01/30 1,151
1791336 170명으로 할수 있을때 하자 국민 속터져 죽는다 4 미리내77 2026/01/30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