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잔소리하니 남편이 좋아하더군요
요새 암것도 안하고
얼굴만 잘생기면 다야?
이랬더니
싱글벙글 잔소리들어도 행복해하던데요 ㅎ
어디가서 잘생겼단소리 못듣는외모라서요 ㅎ
1. ㅎ ㅎ
'22.7.17 8:13 PM (180.71.xxx.78)저도 한번 해볼께요
과연 ㅋ2. hhhh
'22.7.17 8:13 PM (121.190.xxx.189)좋은방법이네요 ㅎㅎ
3. 뭐여
'22.7.17 8:14 PM (218.155.xxx.188)디폴트가 잘생겨야 하자나요 쳇..
4. 전
'22.7.17 8:15 PM (221.165.xxx.65)거짓말은 몬해서요...ㅠ
5. ㅇ
'22.7.17 8:17 PM (39.117.xxx.43)안 잘생겨야 효과있죠
남들이 하는 칭찬이면 안먹히죠
참고로
저희는 현관스태핑도 합니다
퇴근시에 짧은 인터뷰
오늘 하루 어떠셨어요?
요새 가정에 이러저러한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해결방법은 있으세요?
가정내 지지율이 점점 떨어지고있습니다6. 친구가
'22.7.17 8:27 PM (39.7.xxx.123) - 삭제된댓글남편을 왕자님이라고 불러요. 휴대폰 저장도.
결혼초 당시는 꼭 저렇게까지?? 했는데 지금도 깨가 쏟아져요.
이 세상에서 날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아내뿐.. 이러더라고요. 듣고 눈시울이 뜨거웠어요.
친구가 사귀는 남자마다 다 왕자님.. 이랬는데 진실된 왕자를 진짜 만났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우리집 마당쇠는 콜라사러 보냈더니 또 농땡이에요.
나 마님 미치겠어요.7. ㅋㅋ
'22.7.17 8:32 PM (39.7.xxx.235) - 삭제된댓글저는요, 남편이 샤워도 안하고 자려길래
나 : 오빠, 나 오늘 82쿡에서 신기한 글 읽었어.
남편 : 뭔데?
나 : (진지하게) **구(우리가 사는 지역명)에 엄청 잘생긴 사람이 산대.
남편 : 그래? (놀람)
나 : 근데 그 사람이 잘 씻지를 않는대. 그래서 의견이 분분해.
1. 말도 안된다, 잘 씻지도 않는데 잘 생길 리가 없다
2. 그럴 수도 있다
남편 : (씨익 웃으며) 뭐 그런 미친놈이 다 있노? (슬금슬금 씻으러 감)8. bb
'22.7.17 8:40 PM (121.156.xxx.193)두분 다 귀여우심
9. 이렇게
'22.7.17 8:50 PM (211.220.xxx.8)비위가 좋아야 행복하게 사는것을.....
저는 도저히 잘생겼다는 소릴 어디서.....흑.........10. ㅇ
'22.7.17 8:58 PM (39.117.xxx.43)근데 짝꿍은 이뻐보이지않나요?
남도아니고 . .11. 입에
'22.7.17 8:59 PM (14.32.xxx.215)칼이 들어와도 진실만 말하는게 모토라서...
12. ***
'22.7.17 9:03 PM (175.125.xxx.204)오래전부터 남편한테 듣던 소리에요. 싸울때마다 막판엔 항상 얼굴만 이쁘면 다냐?
13. ...
'22.7.17 9:04 PM (1.241.xxx.220)우리 남편한텐 잘못하면 나 놀리냐? 소리 들을듯요
14. 음
'22.7.17 9:10 PM (121.165.xxx.112)얼굴만 잘생기면 다냐?는
객관적으로는 덜생겼어도
주관적으로는 이만하면 괜찮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에게만 통해요.
울남편은 돈 필요해? 합니다.15. …
'22.7.17 9:10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지금 남편한테 ‘잘생기면 다야?’ 그랬더니
미안하대요…
뭔짓을 하고 있었던거야…16. 저는
'22.7.17 9:13 PM (39.115.xxx.67)독립운동가의 피가 흐르고 있어서
고문을 당해도 그런 말을 못합니다 ㅠㅠ17. 저도
'22.7.17 9:17 PM (175.121.xxx.7)독립운동가인가봐요 ㅠㅠ
18. ㅎㅎㅎ
'22.7.17 9:20 PM (203.142.xxx.65)현명한 잔소리네요~~
써먹어봐야 겠어요19. 오 예~
'22.7.17 9:23 PM (58.233.xxx.246)신박하네요^^
저도 함 써먹어봐야겠어요~~20. 저도
'22.7.17 9:25 PM (211.36.xxx.149)남편한테 얼굴값 하냐?? 쓸데없이 잘생기면 다야?? 잘생겨서 봐주는줄 알아?? 이런말 자연스럽게 하는데 본인이 들어도 웃긴지 배시시 웃어요~~돈도 안 드는데 함 해보세요. 싫어할 남편들 1도 없습니다~~그리고 중요한건 아직도 콩깍지가 덜 플려서 잘생기고 귀여워요 ㅠㅠ
21. 00
'22.7.17 9:26 PM (222.234.xxx.69)저의 10대 남녀 대상 경험상
남자애들은 대부분 좋아해요 인물에 관계없이
여자애들은 대부분 안믿어요
그래서 남자애들에게만 써먹어요 효과 있어요22. 흐규
'22.7.17 9:26 PM (121.133.xxx.137)목에 칼이 들어와도
없는 소린 못함23. ㅇ
'22.7.17 9:34 PM (39.117.xxx.43)언니들
제남편 못생김요
근데 매력있고 밝고 씩씩해서 이쁘다이쁘다 해요.
따뜻하게 말해서 가족끼리 행복하면좋지않나요?
제남편도 저보고 맨날 이쁘다고해주는데
아이들에게도그렇고
밖에서당하는 팩폭
집에서라도 서로 어루만져주고살아요24. ..
'22.7.17 10:14 PM (39.7.xxx.252)마음의 눈으로 보믄 이쁘단 소리 나옴미당 ㅋ
25. ㅎㅎ
'22.7.17 10:14 PM (203.243.xxx.56)대부분의 남자들은 자신이 꽤 잘 생겼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객관적으로도 주관적으로도 확실하게 못생겼음에도..
저도 남편에게 써먹어봐야겠어요.26. .....
'22.7.17 10:25 PM (125.240.xxx.160)못난이 우리부부가 늘상 하는말이네요.
서로 얼굴 뜯어먹고산다고...27. ...
'22.7.17 10:50 PM (110.13.xxx.200)저도 목에 칼이 들어와도.....
고진말도 정도가 있는거죠. ㅠ
이번에 보니 독립운동가 후손 인증..28. ..
'22.7.17 11:29 PM (125.186.xxx.181)다들 너무 귀여우시당 ㅎㅎ
29. ㅇ
'22.7.18 2:27 AM (39.117.xxx.43)참나
다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 거짓말 못하신다니
전 매국노후손인가봅니다 ㅎㅎㅎ
이쁘게보면 이쁘게 보이던데
다들 진짜 안그러세요?30. 이쁘다
'22.7.18 2:51 AM (2.103.xxx.198)이쁘다하면 더 이뻐진다고 합니다.ㅎㅎㅎ
그렇다고 믿고 남편이랑 딸한테 맨날 이쁘다고 해줍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 데...돈 안들이고 할 수 있네요.31. ..
'22.7.18 6:01 AM (175.119.xxx.68)남편없는 전 부럽네요
32. ㅎㅎㅎ
'22.7.18 6:28 AM (118.36.xxx.201)현관스테핑 ㅎㅎㅎ
원글님 넘 귀엽고 현명하세요!!
매국노 후손 노노 ㅋㅋ33. ….
'22.7.18 6:47 AM (14.32.xxx.31)평소 하시는 대화가 넘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서로 토닥토닥 하며 북돋워주며 사는게 좋죠
행복해지는 길이에요
지혜로우세요34. ᆢ
'22.7.18 8:26 AM (116.32.xxx.237)님 현명하시네요 부러워요ㅡ
나도 따라하고싶네요
이거이거해줘
요새 암것도 안하고
얼굴만 잘생기면 다야?35. ㄱㄱㄱ
'22.7.18 1:29 PM (125.177.xxx.151)남편 50후반인데
얼굴보고 결혼했다고 전 맨날 얘기합니다만~
별 대꾸는 없지만 속으론 좋아했나봅니다. 근데 전 사실이에요.
처음 만나러갔더니 얼굴에서 빛이 나더만요 ㅋㅋ ㅋ
지금도 구엽고 잘생겨보이는데
주변 평은 그정돈 아니니 아직 뭐가 씌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