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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잔소리하니 남편이 좋아하더군요

조회수 : 9,614
작성일 : 2022-07-17 20:11:35
이거이거해줘

요새 암것도 안하고

얼굴만 잘생기면 다야?

이랬더니
싱글벙글 잔소리들어도 행복해하던데요 ㅎ

어디가서 잘생겼단소리 못듣는외모라서요 ㅎ
IP : 39.117.xxx.4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 ㅎ
    '22.7.17 8:13 PM (180.71.xxx.78)

    저도 한번 해볼께요
    과연 ㅋ

  • 2. hhhh
    '22.7.17 8:13 PM (121.190.xxx.189)

    좋은방법이네요 ㅎㅎ

  • 3. 뭐여
    '22.7.17 8:14 PM (218.155.xxx.188)

    디폴트가 잘생겨야 하자나요 쳇..

  • 4.
    '22.7.17 8:15 PM (221.165.xxx.65)

    거짓말은 몬해서요...ㅠ

  • 5.
    '22.7.17 8:17 PM (39.117.xxx.43)

    안 잘생겨야 효과있죠
    남들이 하는 칭찬이면 안먹히죠

    참고로
    저희는 현관스태핑도 합니다

    퇴근시에 짧은 인터뷰

    오늘 하루 어떠셨어요?
    요새 가정에 이러저러한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해결방법은 있으세요?

    가정내 지지율이 점점 떨어지고있습니다

  • 6. 친구가
    '22.7.17 8:27 PM (39.7.xxx.123) - 삭제된댓글

    남편을 왕자님이라고 불러요. 휴대폰 저장도.

    결혼초 당시는 꼭 저렇게까지?? 했는데 지금도 깨가 쏟아져요.
    이 세상에서 날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아내뿐.. 이러더라고요. 듣고 눈시울이 뜨거웠어요.
    친구가 사귀는 남자마다 다 왕자님.. 이랬는데 진실된 왕자를 진짜 만났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우리집 마당쇠는 콜라사러 보냈더니 또 농땡이에요.
    나 마님 미치겠어요.

  • 7. ㅋㅋ
    '22.7.17 8:32 PM (39.7.xxx.235) - 삭제된댓글

    저는요, 남편이 샤워도 안하고 자려길래

    나 : 오빠, 나 오늘 82쿡에서 신기한 글 읽었어.
    남편 : 뭔데?
    나 : (진지하게) **구(우리가 사는 지역명)에 엄청 잘생긴 사람이 산대.
    남편 : 그래? (놀람)
    나 : 근데 그 사람이 잘 씻지를 않는대. 그래서 의견이 분분해.
    1. 말도 안된다, 잘 씻지도 않는데 잘 생길 리가 없다
    2. 그럴 수도 있다
    남편 : (씨익 웃으며) 뭐 그런 미친놈이 다 있노? (슬금슬금 씻으러 감)

  • 8. bb
    '22.7.17 8:40 PM (121.156.xxx.193)

    두분 다 귀여우심

  • 9. 이렇게
    '22.7.17 8:50 PM (211.220.xxx.8)

    비위가 좋아야 행복하게 사는것을.....
    저는 도저히 잘생겼다는 소릴 어디서.....흑.........

  • 10.
    '22.7.17 8:58 PM (39.117.xxx.43)

    근데 짝꿍은 이뻐보이지않나요?
    남도아니고 . .

  • 11. 입에
    '22.7.17 8:59 PM (14.32.xxx.215)

    칼이 들어와도 진실만 말하는게 모토라서...

  • 12. ***
    '22.7.17 9:03 PM (175.125.xxx.204)

    오래전부터 남편한테 듣던 소리에요. 싸울때마다 막판엔 항상 얼굴만 이쁘면 다냐?

  • 13. ...
    '22.7.17 9:04 PM (1.241.xxx.220)

    우리 남편한텐 잘못하면 나 놀리냐? 소리 들을듯요

  • 14.
    '22.7.17 9:10 PM (121.165.xxx.112)

    얼굴만 잘생기면 다냐?는
    객관적으로는 덜생겼어도
    주관적으로는 이만하면 괜찮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에게만 통해요.
    울남편은 돈 필요해? 합니다.

  • 15.
    '22.7.17 9:10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지금 남편한테 ‘잘생기면 다야?’ 그랬더니
    미안하대요…
    뭔짓을 하고 있었던거야…

  • 16. 저는
    '22.7.17 9:13 PM (39.115.xxx.67)

    독립운동가의 피가 흐르고 있어서
    고문을 당해도 그런 말을 못합니다 ㅠㅠ

  • 17. 저도
    '22.7.17 9:17 PM (175.121.xxx.7)

    독립운동가인가봐요 ㅠㅠ

  • 18. ㅎㅎㅎ
    '22.7.17 9:20 PM (203.142.xxx.65)

    현명한 잔소리네요~~
    써먹어봐야 겠어요

  • 19. 오 예~
    '22.7.17 9:23 PM (58.233.xxx.246)

    신박하네요^^
    저도 함 써먹어봐야겠어요~~

  • 20. 저도
    '22.7.17 9:25 PM (211.36.xxx.149)

    남편한테 얼굴값 하냐?? 쓸데없이 잘생기면 다야?? 잘생겨서 봐주는줄 알아?? 이런말 자연스럽게 하는데 본인이 들어도 웃긴지 배시시 웃어요~~돈도 안 드는데 함 해보세요. 싫어할 남편들 1도 없습니다~~그리고 중요한건 아직도 콩깍지가 덜 플려서 잘생기고 귀여워요 ㅠㅠ

  • 21. 00
    '22.7.17 9:26 PM (222.234.xxx.69)

    저의 10대 남녀 대상 경험상
    남자애들은 대부분 좋아해요 인물에 관계없이
    여자애들은 대부분 안믿어요
    그래서 남자애들에게만 써먹어요 효과 있어요

  • 22. 흐규
    '22.7.17 9:26 PM (121.133.xxx.137)

    목에 칼이 들어와도
    없는 소린 못함

  • 23.
    '22.7.17 9:34 PM (39.117.xxx.43)

    언니들
    제남편 못생김요
    근데 매력있고 밝고 씩씩해서 이쁘다이쁘다 해요.

    따뜻하게 말해서 가족끼리 행복하면좋지않나요?
    제남편도 저보고 맨날 이쁘다고해주는데
    아이들에게도그렇고

    밖에서당하는 팩폭
    집에서라도 서로 어루만져주고살아요

  • 24. ..
    '22.7.17 10:14 PM (39.7.xxx.252)

    마음의 눈으로 보믄 이쁘단 소리 나옴미당 ㅋ

  • 25. ㅎㅎ
    '22.7.17 10:14 PM (203.243.xxx.56)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신이 꽤 잘 생겼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객관적으로도 주관적으로도 확실하게 못생겼음에도..
    저도 남편에게 써먹어봐야겠어요.

  • 26. .....
    '22.7.17 10:25 PM (125.240.xxx.160)

    못난이 우리부부가 늘상 하는말이네요.
    서로 얼굴 뜯어먹고산다고...

  • 27. ...
    '22.7.17 10:50 PM (110.13.xxx.200)

    저도 목에 칼이 들어와도.....
    고진말도 정도가 있는거죠. ㅠ
    이번에 보니 독립운동가 후손 인증..

  • 28. ..
    '22.7.17 11:29 PM (125.186.xxx.181)

    다들 너무 귀여우시당 ㅎㅎ

  • 29.
    '22.7.18 2:27 AM (39.117.xxx.43)

    참나
    다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 거짓말 못하신다니

    전 매국노후손인가봅니다 ㅎㅎㅎ

    이쁘게보면 이쁘게 보이던데
    다들 진짜 안그러세요?

  • 30. 이쁘다
    '22.7.18 2:51 AM (2.103.xxx.198)

    이쁘다하면 더 이뻐진다고 합니다.ㅎㅎㅎ

    그렇다고 믿고 남편이랑 딸한테 맨날 이쁘다고 해줍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 데...돈 안들이고 할 수 있네요.

  • 31. ..
    '22.7.18 6:01 AM (175.119.xxx.68)

    남편없는 전 부럽네요

  • 32. ㅎㅎㅎ
    '22.7.18 6:28 AM (118.36.xxx.201)

    현관스테핑 ㅎㅎㅎ
    원글님 넘 귀엽고 현명하세요!!
    매국노 후손 노노 ㅋㅋ

  • 33. ….
    '22.7.18 6:47 AM (14.32.xxx.31)

    평소 하시는 대화가 넘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서로 토닥토닥 하며 북돋워주며 사는게 좋죠
    행복해지는 길이에요
    지혜로우세요

  • 34.
    '22.7.18 8:26 AM (116.32.xxx.237)

    님 현명하시네요 부러워요ㅡ
    나도 따라하고싶네요

    이거이거해줘
    요새 암것도 안하고
    얼굴만 잘생기면 다야?

  • 35. ㄱㄱㄱ
    '22.7.18 1:29 PM (125.177.xxx.151)

    남편 50후반인데
    얼굴보고 결혼했다고 전 맨날 얘기합니다만~
    별 대꾸는 없지만 속으론 좋아했나봅니다. 근데 전 사실이에요.
    처음 만나러갔더니 얼굴에서 빛이 나더만요 ㅋㅋ ㅋ
    지금도 구엽고 잘생겨보이는데
    주변 평은 그정돈 아니니 아직 뭐가 씌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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