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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생님이란.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22-07-16 23:06:28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지난날 선생님들 생각이 나더라고요.
특히 고등학교때 지나온 선생님들 여러분 들중에서.
저는 예체능을 전공 했는데요.
동네 학원을 다녔는데, 막판에 고3때 다니던 곳에
선생님들 싸움으로.. 학원이 바뀌면서
저는 그동네 출신선생님? 쪽으로 옮겻어요.
(본인도 그렇게 강조하면서 잘 가르쳐주겠다고 했죠)
당시 그 선생님은 조금 젊은 편(30대 초반)이었고
결혼도 했었고요.
뭐랄까 생계로 학원을 운영하는 상황이었던 것같아요.
(다른 운동학원도 같이했었죠)

그 선생님은 당시 학생들 가르칠때에
전공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본인이 않좋앗던 선생님의 흉도 자주 봤고,
그 학원에 대해 안좋게 말했엇어요.
그러면서 본인은 억울하다는 분위기를 만들었죠..
정말 웃긴건 학원이 마주 있는 건물이었어요ㅎㅎㅎ
순진 했던 학생때.. 저는 그 말만 믿고 다른 선생님이
나쁜선생님이라고 생각했었어요..ㅎㅎㅎ

그런데 사실 그때 옮긴 선생님 학원은
제 전공에는 도움이 안되는 분.. 이었고.
나중에 대학 입시에도 도움이 안되던.
몇명 안되는 아이들을 이끌고 학원을 운영했던 분이었지만.
제 입시에는 딱히 관심도 없었던 것 같아요..
(제가 이상하게 보였던 걸까요? ㅎㅎㅎㅎ)

암튼 나중에 결과적으로 보니..
다른 학원이 더 훨씬 입결도 좋았ㄷㅓ라고요..
게다가 그 선생님은 제가 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또 저 몰래 제 흉도 본것도 들었고요..

지금 생각해보니.. 약자라고 생각했던 그 선생님은
오히려 약자인 척 하던 .. 선생님이라기보단
얇팍한 사람중에 한 사람이었던 것에 ..
지나고 나서는 화가 나더라고요..
물론 다 지난 이야기이고 20년도 더 훌쩍 지났는데
그때 기억이 잠깐씩 나요 ㅎㅎ
그렇게 번 돈으로 잘 살고 계실까 ~
물론 선생님들 마다 특별한 제자들도 있겠지만.
저한테는 그 선생님이 제 인생에서는 조금 이상했던 선생님중 하나였던것 같아요? ..

저처럼.. 중요한 시기에 그런 선생님 한분 있으셨나요?



IP : 125.191.xxx.2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많았죠
    '22.7.16 11:09 PM (220.117.xxx.61)

    아주 많았죠
    근데 이제 이해했어요
    그들도 사람인걸요

  • 2.
    '22.7.16 11:13 PM (125.191.xxx.200)

    구러게요 근데 확실히 남 흉 잘보는 사람은
    내 흉도 잘 보고.. 결국엔 배울점이 없는 사람..이란생각도 들었어요.
    근데 학창시절 선생님이 특히 저런 경우는 정말 최악인듯 해요;;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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