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참 독특해요

[강아쥐]

아나운서시절 비호감 밉상 캐릭터로 떠서
깐족 나댐 입히다가 나혼자 산다로 사랑꾼 이미지 좀 박아 여초들한테 간만에 이쁨받는가 싶더니 근데 그것도 이별로 하차 어린 여아나랑 열애도 쫑나면서
남들이 악플로 그랬죠. 이왕 이리 된거 디카프리오 컨셉이나 바람둥이 캐릭터 잡으라고
근데 트민남컨셉을 들고 나와 아직까지 하고 있네요. 남들 하는거 좋아보이는거 다 따라하다
그림 패션 그리고 이제는 요리까지

나이 사십중반 노총각이 자기애 관종 물욕 식탐 욕심 따라하기 대놓고 드러내는데
그걸 푸는 방식이 좀 묘하네요.
돈 시간 노력 열심히 끌어모이지만 결과물은 반박자 느리고 보다보면 허당이라 마냥 밉지가 않네요. 허당과 놀림감을 자처하기도 하고요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오는 표정으로 정석대로 욕심이나 결과를 내보이면 아주 밉상일텐데
개인적으로 오늘 방송은 오래간만에 나온 광규삼촌 너무 세서 작년겨울부터 쭉 밀던 컨셉에 요리를 더 했을뿐 핫하게 오진 않지만
나혼자산다에서 회장다운 존재감을 그럭저럭
꾸준히 잘 잡고 간다보네요

개인적으로 나혼자산다나 그의 전성기는 2017년이라 그만큼의 폼은 더 이상은 못나온다보지만 그땐 넘 필요이상으로 과하게 잘 나갔지 ㅋ
꼭 크게 떠야 항상 정상이여야 가치가 있는건 아니죠.

트민남도 지겨워지면 다음엔 어떤거 들고 나오나 함 볼려구요. 언제까지 대중앞에 나설지는
모르겠으나 진짜 볼수록 독특한 존재감
계속 볼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참 독특한 이런 캐릭터가 또 있을까 모르겠네요
ㅎㅎ

[결국]

스마트하고 센스가 있으니 살아남은 거에요

[아무리그러셔도]

인기있고 여기저기서 전현무 찾는데는 이유가 있죠.

[...]

똑똑함을 드러내면 팔리지 않는다는 걸 알만큼 똑똑한 거죠.

[전현무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하다" 는 말을 정말 잘 보여주는 사람이죠.

[...]

보통 사람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똑똑한거 같긴 하더라구요.
트민남 풀어내는게 어디까지가 컨셉이고 어디까지가 찐인지 감이 안와요.

그와중에 지난주에 2005년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서 토익공부하느라 트렌드 알못이었다고 할때는 찐이었음 ㅋ

[저는]

예능전공자인데
전현무 그림 보고 진짜 놀래요.
아주 독창적 스타일은 아니지만
색 쓰는거며 진짜 감각있어요

[ㅇㅇ]

전 아나운서 시절 루시퍼 추면서 방정 떨던 때가 제일 웃겼는데 ㅎㅎ 그리 밉상은 아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싫어해서 의아했네요. 그리고 여자처럼 물건 쟁이고 이것저것 많이 사고 그러는거 저는 좋아해요 ㅋㅋ 본래 모습이지 컨셉은 아닌거 같아요 예전부터 뭔가 물건 욕심 쇼핑 욕심 그런거 많더라구요 웃기고 귀여워요 ㅋㅋ

[ㅎㅎㅎ]

어릴 때 일기보면 약간 마마보이에
공부만 잘하고 이기적일 것만 같은 이미지였는데
(나혼산 초기에 그래보였고요)
어느새 다 내려놓은 게 보여요.
몇 번의 연애와 악플의 힘일까요? ㅡㅡ;;
절대 변하지 않을 것만 같은 이미지가 완전 호감으로 변했어요.

[옛날에]

kbs있을때 뜨기도 한참전에 어떤 예능나와 신정환 한테 심각한 표정으로 형처럼 예능에서 잘 나갈려면 어떻게 하면 되요. 나도 예능 하고 싶다 저는 그때 그의 표정 아직도 기억나요

지금은 다른 아나운서들이 그의 예능이나 필모를 배우고 싶어하는 위치까지 갔죠
프리원하거나 뜨고 싶어하는 아나운서들
전현무랑 엄청 접촉하고 싶어한다 하더이다

프리한 아나운서중에 수입이 탑이고 80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했어요. 정말 난놈이죠
어쩌다 예능한거 같지만 남들이 국어사전 보고 회식가서 아나운서 선배님들 모실시간에
댄스학원가고
정형돈 김용만한테 엄청 달라붙었다고 하더이다. 잘나가는 엠씨들 이런 사람들 녹화분 보고 또보고
정지하면서 나라면 어떤 애드립 넣을까

까불거리고 한없이 가벼운 겉모습을 쓱 하고
보이지만
프리세상에서 살아남을려고 치밀하게 미친듯이 준비했던 사람이죠.

[히든싱어나]

나혼자산다 초창기를 보신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아주 능숙한 예능쟁이는 아니예요. 계속 하다보니깐 늘고 더 는거죠. 나혼자산다도 처음엔 회장이나 메인이 아니였는데 초창기 멤버들이 다른거 한다고 빠지면서 어부지리로 얻은자리 기가 막하게 끌어올려 본인대표작으로 만들고요. 기회가 오면 절대로 안놓치고
더 크게 만드는 무서운 사람이예요

능글맞은 곰인양 까불거리고 웃기는 사람인양
뱁새인듯 자신을 내놓지만 똑똑한 여우
근데 참 매력있고 실속있어요
고집이 세고 성깔이 있는듯 하지만 피드백이나 객관화가 되니 밉지가 않구요
작년에 슬럼프 오는듯 예능감 맛갔다고
사람들 악플 그렇게 때리는데
조용히 듣고 있는듯 하다가 올해부터 나 아직 안죽었다
차근차근 펀치를 날리니 진짜 똑똑해요
웃음이 절로 나네요. 넘 기특해서

[....]

저는 전형무 비호감이었다가, 아침 라디오 할 때 호감으로 바꼈어요. 실수도 하고 지각도 허고 ㅎㅎ 가식이 없는 것 같았어요. 그게 좋았던거 같아요.

[삶이]

행복할까 궁금해요. 비슷한 나이대인데 저렇게 성공하고 돈은 원없이 벌거고 다만 연애쪽은 계속 꽝이고.
행복할까..
사고싶은건 다 사겠구나..나는 뭐살때 몇번씩 고민하는데 그런고민이 없으면 행복할까. 허무할거같기도 하고. 집안에 물건 사들이는거보고 기함했는데 저정도로 벌면 저럴수도 있겠네. 취미생활이나 물건 사들이는거 보면 뭔가 결핍된걸 한꺼번에 충족하고싶은거같기도하고.
삶이 어떤지 궁금해지는 인물이에요.

[돈이]

수백억이라던데 여복이 없어보여요 서로 좋아야 하니까요
지금은 연애 과정이 다 노출되고 다 실패하고 나이는 먹고 한풀 꺾이고 지쳐서 다 내려놓았는데 나혼산이 워낙 본인의 얘기다보니 그런 편안함이 프로를 다시 살린거 같아요 진짜 오만가지 안어울리는 유행템들 가격막론하고 사는거보고 웃기기도 하고 인간적으로 보여요 돈낭비.. ㅋㅋ 그렇ㄱ 트로피 와이프 갖고 싶어했는데 이제 50바라보고 있으니 어쩌려나…

[...]

전현무 아침 라디오 할때 정말 잘했어요.
제가 그때 전현무 관심도 없고 비호감쪽이 가까웠는데 우연히 출근길에 라디오 듣고 완전 팬되서 엄청 열심히 챙겨들었거든요. 청취자 신청받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아침에 전화해서 깨우는 코너가 있었는데 상당히 순발력좋고 재치가 장난아니었어요. 그러면서도 자기 속얘기도 적당히 잘 버무릴줄 알아서 진솔하단 이미지 마저 주더라구요.
그때 무디(전현무 dj별명)인기 장난아니었고 청취율도 아주 높았었죠. 그이후에 노홍철이 넘겨받아서 했는데 전현무 비하면 별로였구요. 지금은 그 프로그램 장성규가 하는데 종종 들어보면 장성규는 도저히 안되겠다싶을정도로 못하네요.
저는 매일 생방송으로 하는 라디오 들으면서 전현무가 정말 잘하는 연예인이란거 깨달았어요.

[사람들]

똑똑한데 빈구석이 많은 사람을
사람들은 좋아하니 컨셉을 그리잡은거죠
그리고 결혼도 안하고 자기 맘대로
잘사는데 온기ㅣㅈ거 다 따라하면
어때요 어차피 인생길지도 않는데
지금최고의 나이에 저짓거리
안해보면 언제하나요
결혼이야 능력있으니 60대에도30대
하고 할수있고 김흥수화백보세요
그렇게 딸같은 아이하고 살면서
먼저죽을지 알았는데 30살연하
아내가 먼저죽었잖아요
방송인이 직업이니 그리 보여주는것뿐
사실은 보통여우가 아니라봅니다

[맞아요]

라디오 무디로 호감팬들 많이 생겼어요
저도 그때 팬됐어요
무디 그립다
그이후로는 ㅠㅠ

[전현무]

머리가 많이 좋으니
자기 객관화가 되는 겁니다.
대중이 본인을 바라보는 이미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요.
주변에 기안이나 코쿤 같은 동생들
있으니 들려오는 말도 참고하고 있을거구요.
나이들어도 롱런하며 방송하고 싶다던데
그럴려면 전세대에 전반적인 호감이여야해서
까탈스럽고 깐깐한 이미지는 도움이 안되죠.
소탈하고 편안한 이미지가 좋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진짜 그렇게 살기로 한건지 아닌지는 좀 더 두고 봐야죠

[솔직히]

장성규가 더 인간적이긴 해요.
내려놓는 미학이 있죠.
전현무가 장성규 나이에 잘난척해서
미움 좀 받았어요.
전현무가 요새 좀 내려놨지 옛날에는 뭘 그리 가르치려 하더라고요.
배움 받을 사람이 웃는 예능을 왜 봐요. 석학, 지식인 나오는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은데요. 좀 노잼이어서 그렇죠.

[.....]

개인적으로 어떤 사람인지는 관심없고 알지도 못하지만
방송에선 재미있어서 좋아요.
특히 프레디 머큐리 흉내 진짜 웃겼는데 ㅎㄹㄹ

[쓸개코]

211.48.님 맞아요. 라디오 진행을 정말 잘했죠. 저도 그때 좋아졌거든요.
언젠가 다시 무디 해줬으면 좋겠는데.. 불가능이겠죠?^^;

[무디]

그리워요
출근길 정말 안지루하고 기분 좋게
시작하곤했는데....

[ㅇㅇ]

본인 객관화가 잘되어있는 사람이예요.
남들이 본인엥대해 말하기전에 먼저 치고나오쟎아요.
공부잘하는거 다 알쟎아요.
근데 부족한부분을 내세워서 먼저 치고나오는 진짜 머리회전이 대단해요.
본인도 말하긴했었는데
유일하게 팬이 있던시기가 dj할때였다고.
자기위치를 정확히 아는사람
영악하고 절대 마냥 수더분하지않은 사람
저렇게 사는건 타고난거겠죠?

[ㄹㄹ]

원탑이고 잘나고 행복할 듯~~~

[...]

무디 정말 웃겼어요. 전현무 씨 까칠하고 성질 있는 사람인 줄만 알았는데 무디 방송 듣고 아침마다 그 시간에 mbc 라디오 켜놓고 살았어요. 출근, 등교 시간이라 밥 먹으면서 듣다가 온가족이 모두 깔깔 웃고요. 의외로 재미있고 성격도 나쁘지 않다 했어요

[안수연]

저도 무디땜시 전현무팬 됬었는데 장성규씨도 잘하긴하시는데 무디가 그립네요~~

[흠흠]

저도 전현무팬이에요 넘 재밌고 센스있고

[전현무는]

영악하고 이기적인데 그걸 잘 감추는 뛰어난 머리와
무엇보다 굉장히 본업을 잘해요.
사람자체가 웃기고 센스있고 말실수 안하니
그리고 실수하면 반성하고
이러니 호감이 되는거죠.

장성규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무엇보다 인간성이 별로.
장성규는 돈독오른 얍썁한...일베 논란도 있었고

[ㅋㅋ]

요즘 예전 감 돌아와서 나혼산 재밌어짐

[전현무]

그렇게 까부는거 좋아보이는 1인
왜 연애는 안풀리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젊고 이쁜것들하고만 연애하니
후회는 없을듯

[ㅇㅇ]

머리좋고 센스 영리함 남자여우죠
신인때부터 방송나오면 눈에 띠였어요

[저도]

무디팬이예요
그전에 전현무가 히든싱어 진행잘한다고 할때도 잘 몰랐어요
근데 아침방송 우연히 듣다가 원래 늦게 일어나는편인데
방송들을려고 점점 일찍 일어나게되고
나중엔 7시에 알람까지 맞춰놓고 들을정도였어요
그때 청취율 1위
가끔 대타로 나온다할때도 문자 폭주하고
무디 라됴 다시 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좋아요~]

전현무 !!
보면 기분 좋아지는 .. 그런 사람

[이기적]

예전 비정상회담할때는 가끔 성시경과 유세윤이 지적했어요.
전현무가 상대를 배려하지 않아서 상처될때가 있다고.
학창시절 자기일에만 집중하고 친구도 사귀지 않았다고 하니 유세윤이 그래서인것 같다고.
지금은 많이 성숙해지고 여유가 있어보여요.
자기관리 잘하는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연애할때는 외모가 훌륭한것도 아니고 이기적인 면도 다 보이니 능력만으로 어필하기에는 덜 매력적이긴 하죠,

[ㅎㅎㅎ]

연애사땜에 이러니저러니 구설이 많았지만
전현무야말로 밉지않은 관종이죠
적당히 영리하고 적당히 허당에 방송인으로서의 끼는 넘치니
인기있을 수 밖에요

[머리가]

대단히 좋은거죠.
시청자가 좋아할만한 캐릭터로 본인이 만드는 듯함.
일부러 더 어설프고 모르는척 한다는 느낌이 들때가 많음

[전현무]

좋아요.
샤이니 춤 출때부터 ㅋㅋㅋㅋ

전 한라산 올라갈때 넘 감동이었어요.

[ㅇㅇ]

82에 전현무 가족 있는듯 전현무 미화글 꾸준히 계속 올리네요 장애인구역에 주차하는 인성 쓰레기인데 왜자꾸 미화해요? 강요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