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잃어버린 금들
아이금반지. 패물 순금반지.
남편회사에서 받은 근속기념 10돈.15돈
옷속에 넣어뒀는데 몇달전 겨울옷 버린다고 재활용 박스에
버린거에요
지난주에 갑자기 찾다가 없어서 생각해보니 ㅠㅠ
수거업체 전화하니까 1-2일된건 확인가능하나
그이상되면 수출업체에 근으로 넘긴다고 해요
방법이 없다고~~
10년전 이사할때도 남편 5돈 금반지 잃어버려서 남편한테
엄청 미안했거든요
난 왜 이렇게 모자라나 자책중이에요
큰돈은 아니지만 직장인이라서 적금 가입하고
부지런히 돈 모아서 남편거 근속기념 금 25돈이라도
다시 만들어 두는게 좋을지
아님 나중에 사실대로 말해야할지
정신이 반은 나가 있어요
1. ..
'22.7.14 11:28 AM (180.69.xxx.74)그런데두면 안되요
따로 자리 정해둬야죠
이미 사라진건 잊어야죠 ㅠㅠ
저도 소소히 금 귀걸이 같은거 몇개 잃어버렸어요2. ..
'22.7.14 11:28 AM (180.69.xxx.74)차라리 불안해서 팔았다고 하세요
다시 사도 관리 못할거 같아요3. T
'22.7.14 11:29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오늘 팔때 시세로 1300만원인데 큰돈이 아니라구요?
4. ..
'22.7.14 11:29 AM (49.179.xxx.12) - 삭제된댓글금 50돈이면 얼만가요?
전혀 몰라서..
어쨌든 잊고 근손기념이라도 나중에 사 놓으시든지 해야겠네요 ㅠㅠ5. 저도
'22.7.14 11:30 AM (123.199.xxx.114)옷에 비상금 넣어두었다 그대로 버렸어요.
마음이 속상할때 정리하는거 아니라는6. 헐
'22.7.14 11:32 AM (125.190.xxx.212)네??? 5돈도 아니고 50돈요??? 돈이 천만원 넘는데
신고하셔야 하는것 아닌가요?7. ᆢ
'22.7.14 11:38 AM (118.32.xxx.104)정말 모자라네요.
한번도 아니고 반복이라니..;;
내가족 아니라 다행이랄까8. .....
'22.7.14 11:40 AM (112.104.xxx.199)수출업체에 연락해보세요
아직 선적하지 않았을 수도 있잖아요9. 제노비아
'22.7.14 11:40 AM (221.153.xxx.81) - 삭제된댓글월급이 큰돈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서민가정에서 50돈이 얼마나 큰 가치겠습니까?
경찰에 신고하고 일만 더 커질까?
남편에게 말도 못하고 전전긍긍중이에요 ㅠㅠ10. 울고싶어요
'22.7.14 11:41 AM (221.153.xxx.81)월급이 큰돈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서민가정에서 50돈이 얼마나 큰 가치겠습니까?
경찰에 신고하고 일만 더 커질까?
남편에게 말도 못하고 전전긍긍중이에요 ㅠ11. 신박하네요
'22.7.14 11:42 AM (112.167.xxx.92)옷에다 금을 보관하게 그나저나 한돈 매도가가 30 쬐끔 안되던데 1470만원이 이게 작은돈 절대 아니죠 난 전에 금보관함 자체를 이사할때 잃어버렸 거기 20돈정도 있었는데 3부다야반지는 리조트에서 잠깐 빼놨다가 잃어버렸고 그거 잃어버리고 한1주일이 밥이 안넘어 가더구만ㄷㄷㄷ
12. dlfjs
'22.7.14 11:45 AM (180.69.xxx.74)업체 연락한들 못찾아요
겨울에 버린거라13. 그래도
'22.7.14 11:48 AM (61.105.xxx.11)혹시 모르니
수출업체에 연락해보세요
아직 선적하지 않았을 수도 있잖아요2222214. dd
'22.7.14 11:50 AM (218.156.xxx.121)그런 걸 왜 옷 속에다 보관하나요...
15. 옷버릴때
'22.7.14 11:51 AM (203.81.xxx.57)주머니검사 필수로 하세요
헌옷 수거해서 보면 현금도 솔차니~~나온다고 해요
오마넌권이 뭉치로 나오기도 하고 그러나봐요
여튼 다시 찾아보세요 집안을 홀라당 뒤집어서라도요16. 토닥토닥
'22.7.14 11:53 AM (117.111.xxx.236)액땜 했다고 생각해요
더 큰 재물 들어 올거예요
나는 이사 하면서 화장대 버리는 서랍에
결혼반지며 남편 패물이랑 시계 금 모아둔거
분영 새로 이사온 집이 가져간거 아는데도
삼개월 있다 생각나서 못 찾았어요17. ***
'22.7.14 11:56 AM (14.55.xxx.141)저도 플라스틱 김치통에 보관했는데
(일부러 더럽고 오래된거에)
창고 치운다고 버렸어요
한달후 생각나서 수거업체에 전화하니
저를 미친년 취급ㅜㅜ
금거북이 돌반지 쌍가락지
한 40돈 되었어요
귀중품을 허술한데 보관하라는거 틀린거여요18. ditto
'22.7.14 12:00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잊어야죠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기부했다 생각하시고 다음부턴 귀중품은 보이는 곳에 두세요 집에 도둑들 확률보다 건망증으로 잊어버릴 확률이 더 높네요 ㅠ
19. 50돈
'22.7.14 12:01 PM (23.240.xxx.63)어휴 어째요.ㅠㅠ
20. ...
'22.7.14 12:02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10년전에도 그러더니 또 그러셨다구요?
게다가 50돈이면 얼마인지 헐....천삼백만원이 넘는데...
앞으론 서랍하나 정해서 거기에다가만 보관하세요.
돈같은것도 책에 껴놓는거 아닙니다.21. 아이고
'22.7.14 12:05 PM (183.99.xxx.127)원글님 심장 벌렁벌렁 하시겠네요.
원글님이 글 올려주신 덕분에 금, 귀중품은 일부러 금고를 사서라도 보관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82쿡 많은 분들이 얻으셨을 거에요, 저를 포함해서.
원글님에게 무척이나 괴로운 경험이겠지만, 다른 분에게는 소중한 배움일 수 있으니
원글님이 보시(?)해주셨다 생각해요.
덕을 베푸셨으니 나중에 돌아올 겁니다.
그 옛날에야 허술한데다 보관했지만, 요즘 시대는 그럴 필요 없으니 이제 금고 하나 사시구요, 그 안에 보관하세요. ^^22. 금은 숨어서
'22.7.14 12:16 PM (39.7.xxx.203) - 삭제된댓글돈하고 틀려서 숨어서 집안에서 어디 주무시고 계실테니 시간두고 찾아보세요. 슝 빨리 나타나라
23. ........
'22.7.14 12:17 PM (125.178.xxx.158)친정엄마가 다이아반지랑 패ㅁ물을 휴지에 대충싸서 서랍에 넣어놨다가 홀랑 버렸어요.
저 결혼하기전에 신랑 시계 롤렉스사놓은거 도둑들어 집어갔구요.
허술하게 보관해야 도둑이 안가져간다고 했는데 요즘 도둑들은 금속탐지기 들고 다녀서 다찾는답니다.
아파트면 들어오는게 쉽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지만요.
큰사고나 건강 안좋을일 액땜했다 치시면 맘편해요.
그냥 작은거 금고 하나 사셔요.24. 기부했다
'22.7.14 12:17 PM (38.34.xxx.246)생각해야지 그렇지 않음 머리 싸매고 눕겠어요.
최근이면 업체에 말해서 찾아보겠지만 넘 오래돼서
그래도 혹시 모르니 집안 샅샅이 찾아보고 없으면
나보다 더 필요한 누군가에게 갔기를 바라세요.25. 이래서
'22.7.14 12:21 PM (182.212.xxx.185)집에 금고가 있어야 해요. 작은거 1-20이면 사는데 이런 불상사를 방지해주고 집에 일하는 사람 들락거려도 안심되고요..
26. ㅠㅠ
'22.7.14 12:21 PM (118.34.xxx.162)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
정신 어디다 두고 사나요 적은 돈도 아니고 한번 겪었으면 잘 두어야지 어찌 옷속에 두고 보통은 옷마다 다 확인하는데 확인도 안하고
굉장히 덜렁대나봐요27. 그거
'22.7.14 12:23 PM (223.38.xxx.169)하는 업체들이 그리 짭짤하답니다 어허.
28. 못찾아요
'22.7.14 12:30 PM (123.214.xxx.169)업체에서 이미
29. ...
'22.7.14 12:39 PM (110.13.xxx.200)못찾죠.
그거 주머니에 잇으면 무거웠을거고 이미 수거업체에서 다 뺐을텐데요.
원글님은 금고나 따로 놓아두는 형태가 더 맞으실거 같아요.
솔직히 그냥 옷속이나 아무데나 놓으면 그거 일일이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살기 힘들잖아요.
앞으론 따로 고이 잘 보관하세요.30. dlfjs
'22.7.14 12:55 PM (180.69.xxx.74)금고 사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친구도 도둑들고 샀어요31. 금
'22.7.14 1:25 PM (61.170.xxx.79)원글님이 귀중품을 잘 보관하라고 저희들에게 알려 주시네요~ 작은 금고 필요한 것 같아요.. 원글님께 더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랍니다
32. 전에
'22.7.15 1:53 AM (58.236.xxx.51)방송보니 헌옷 모으는 업체에서
수출할옷 다시 다 정리하던데
바지는 바지대로 코트는 코트대로
상 하의 다 나누고
아이옷 어른옷 등등
버릴거,, 수출할거 등등
몇달전이면 벌써 넘의손에 들어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