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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고1 아들과 언쟁이 생기는데요.

ㅡㅡ 조회수 : 4,834
작성일 : 2022-07-13 22:33:58
아이가 하나에 꽂히면 그거에 집착하는 성격이어서

어려서부터 많은 책을 읽고 지식이 많긴해요;



어려서는 그나마 순한 성격이고 겁이 많고 센거에 대해

회피성격이라 남들과 트러블도 없었는데

사춘기 지나 자아가 강해지면서

지금도 밖에서는 순한편이지만

유독 제가 편하게 해서 봐줘온게 일상이

되긴했는지 기어오르는게 심하고

집에서는 밖에서 못하는 자기 주장을 너무 내세워요;



예를들어 자기 말만 맞다고 너무 주장하는데

그게 주로 탈원전에 대한 반대로 원전에 대해 찬양식인데;

제가 문통의 탈원전 정책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으로 그런거고,

위험성도 있기에 정책을 펼친거인데

그래도 앞으로 그런 문제에 대해 생각해 봐야한다고 말해도



지금 그게 틀린 정책이라 다 물거품 된거 다시 하는데

얼마나 시간과 물질 낭비를 했냐며;

외국도 원전으로 다시 돌아간다며;

그러기에 모든걸 인간의욕심으로 정치나 일도 하지말고
인공지능이 모든걸 하고 사람은 공평히 돈받고 살아야 한다며,
문제는 인공지능이 해결이라는데
저는 그럼 더 위험히다고 가르쳐도 말이 안통하고

그렇다고 아이가 윤통지지자도 아닌데

어디 유투브나 돌아다니는 지식인을 보고 저러는건지

제가 모든게.장단점이 있고

그래도 앞으로 생각해 볼 문제라고 말해도

말이 안통해서 이제 싸울 판인데
이런경우 어 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아이의견 존중 안하는겅가요?

IP : 180.111.xxx.206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7.13 10:37 PM (125.177.xxx.70)

    네 생각은ㅇ그렇구나 하면되는데 뭐가 걱정인가요

  • 2. ..
    '22.7.13 10:38 PM (39.116.xxx.19) - 삭제된댓글

    윗님 의견에 동의

  • 3. ..
    '22.7.13 10:39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그렇구나 하면 되지 그 일로 뭔 둘 간에 사단 나는 것도 아니고 엄마가 아들 의견 눌러서 승리감 보는 건가요. 저도 원전 반대지만 아들하고는 언쟁 안해요

  • 4.
    '22.7.13 10:40 PM (180.111.xxx.206)

    아이가 어려서부터 꽂히면 그렇게 믿고 여기기에
    좀 알려주고 싶어서요;
    세상 사는데 정해진 정답이 있나요;;

  • 5. ..
    '22.7.13 10:41 PM (39.116.xxx.19) - 삭제된댓글

    정답이 없는데 왜 님의견은 고집하시나요?

  • 6.
    '22.7.13 10:43 PM (180.111.xxx.206)

    아이가 이렇게 정책이 바뀌면서 물거품이 되었다가
    다시 하고 반복되는 거에 불만이 너무 많아져서
    자꾸 염세적이 되는거 같아 걱정 들어서요;
    성격상 그런걸 못 받아들여서 더 힘든가봐요

  • 7.
    '22.7.13 10:44 PM (118.217.xxx.9)

    아이가 접하는 커뮤니티나 유튜브 등 확인해 보셔야 할 듯 해요

    '지금 그게 틀린 정책이라 다 물거품 된거 다시 하는데
    얼마나 시간과 물질 낭비를 했냐며
    외국도 원전으로 다시 돌아간다며'

    논리 자체가 2찍 논리라...
    아이들이 흔히 접하는 게임 유투버들도 게임 얘기하며 일베들이 하는 얘기하는 등 모르는 새에 일베 접하게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대요

  • 8.
    '22.7.13 10:47 PM (180.111.xxx.206)

    네 그래서 저도 너무 유투브나 거기서 지식적으로 하는말 믿지.말아라 하는데
    애가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 성격이라 걱정되네요

  • 9.
    '22.7.13 10:48 PM (180.111.xxx.206)

    제가 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아이에게 종교든 정치는 어디기서 말하는거 아니라고 가르치는데 어디가서 저리.떠들까봐 걱정되고;

  • 10. ...
    '22.7.13 10:49 PM (106.101.xxx.205) - 삭제된댓글

    아들과 논쟁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아들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좀 어거지네요

  • 11. ..
    '22.7.13 10:49 PM (106.101.xxx.205) - 삭제된댓글

    아들과 논쟁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아들이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좀 어거지네요
    너무 극단적이고 부정적

  • 12. ...
    '22.7.13 10:51 PM (118.37.xxx.38)

    원전의 장단점을 주제로
    소논문을 써오라고 하세요.
    후쿠시마에 대한 대책도...
    원전 피해자에 대한 고찰도 넣어서요.
    원폭 피해자단체 견학도 추천드려요.

  • 13. 남자아이들
    '22.7.13 10:52 PM (61.74.xxx.150) - 삭제된댓글

    유튜브나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면서 단편적이고 짧은 지식들 많이 습득해요. 그 중에 정치적으로 편향된 의견 흡수하고요. 팩트체크도 안된 내용이 사실인 것처럼 편집돼 있죠. 저 같으면 팩트로 반박해줍니다. 네 주장이 틀렸다고 한다기 보다 네 주장의 정확한 근거를 대라고 해요. 이런 것도 다 훈련이죠. 논리력을 기르는. 그래, 너는 그렇게 생각해라고 놔두면 부실한 근거에 따른 허술한 주장을 하게 되는거고 그런게 쌓이면 이상한 소리 해대는 젊은이가 되는 거 아닙니까.

  • 14. 다시한번
    '22.7.13 10:55 PM (122.34.xxx.114)

    엄마랑 하는 논쟁 자체는 전혀 의미가 없구요.. 보기엔 원글님이 일을 키우는거 같아요.,
    그거랑 별개로 아들은 2찍은 논리, 일베, 엠팍 같네요.

  • 15.
    '22.7.13 10:55 PM (180.111.xxx.206)

    네; 아이는 일본 후쿠시마도 체르노빌도 원전 문제가 아니라 인재라고 여기고 그나마 지금은 원전밖에 대책이 없다며 우겨요;
    저는 그래도 대책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하는데
    너무 우기니까.싸울판이네요.
    그런데다 아이가 밖에서는 착하려하고 순하고 약한편인데
    세상은. 그럴수록 밟는다 생각하는지 불만도 많아지는거 같고 자꾸.희망도 행복도 없이 부정적이고 극단적인게 걱정이에요ㅠ

  • 16. ㅁㅁ
    '22.7.13 10:58 PM (1.127.xxx.153)

    다른 걸로 관심거리 전환 시켜 주심은 어떨지요
    다른 토론 학원이나 웅변학원 등록은 어떨까 싶네요

  • 17. ..
    '22.7.13 11:01 PM (106.101.xxx.20) - 삭제된댓글

    밖에선 소심하고 약한편이라 하셨는데
    활동적인 운동같은 건 어떨까요..?
    내면에 화가 쌓인 것 같아요..

  • 18.
    '22.7.13 11:03 PM (180.111.xxx.206) - 삭제된댓글

    네; 여기에서는 학원이 마땅티.않아요ㅠ
    외국이라서 아이가 시간이 많은데다 개인 맥북도 있어서 늘 유투브나 지식인을접해요ㅠ

  • 19. 애초에
    '22.7.13 11:05 PM (211.204.xxx.55)

    대립되는 의견이 있는 건, 둘 중 각자 선택을 하는 거예요.

    장점과 단점 중에 자기 상황을 따져보고 선택하는 거죠.

    사형제가 비슷한 예시가 되겠는데

    미국에서만 해도 억울하게 죽은 사형수가 몇이나 됩니다.

    사형 자체는 별 예방이나 교화 효과 없이 분풀이라는 연구가 많아요.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분풀이도 무시 못할 효과라고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사형제를 반대하는 건, 범죄자의 목숨으로 대변되는

    인간 일반의 목숨이 소중해서가 아니라

    억울한 희생자가 나올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간은 실수를 해요.

    그게 일부러 몰아가는 수사 때문이든 진짜 실수든 간에요.

    그 억울함이 없으려면, 아무리 다른 죽여 마땅한 것들을 살려두고

    세금이 들어도 저는 감수할만하다는 입장인 겁니다. 원전도

    삐끗하면 인류 멸종 맟 지구 박살입니다. 관리를 잘하면 된다?

    인간은 실수를 한다니까요. 잘못도 당연히 하고요. 그 대가가

    어떤 어마어마한 형용사를 붙여도 모자라지 않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요.

    마찬가지로 인간은 또 신이 아니라서 한번에 완벽하지 못합니다.

    완벽이란 단어 자체가 인간의 것이 아니죠. 민주주의도 그렇습니다.

    돈이 다가 아니에요. 그 돈을 지불하면서 뭔가를 배우는 겁니다.

    원전이란 주제 하나를 두고만 생각할 게 아니라 생각하는 과정과

    인류 역사의 발전이 그렇습니다.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요.

    아이는 분명 '같잖은 수준'입니다만 어머니도 부족한 수준이신 거죠.

    쉽게 양비론을 쓰는 게 아니라 이런 문제는 원래 다루기 어렵습니다.

    이 주제 자체에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에요.

    결론을 내려주려고 하지 마시고, 질문을 던지세요.

    그럼 앞으로 또 원전이 절대 터지지 않을 거라는 거야?

    실제로 터졌잖아. 미국, 소련, 일본..계속 그렇게 돼도 된다는 거야?

    그러다 인간이 멸종하고 자구가 파괴돼도 하자는 거야?

    지금 당장 눈 앞의 돈보다 낮은 확률이지만 훨씬 큰 위험이 있는데

    다 너처럼 생각하다가 벌어진 일 아닐까? 그게 안전불감증이지.

    이 정도 해보시죠. 어머니 생각이 '옳다'고 쳐도 그 방식으로는

    아이가 납득하지 못할 겁니다. 확증편향 찾아주시고

    적당히 퉁치지 말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세요. 이게 어렵지만요.

    결국 어머니도 공부하실 수밖에 없어요. 그럴 때 사람들이

    검색창에 단어 몇 개 치는 게 다니까 온갖 헛소리들이 난무하는 거죠.

    지식인 보면 질문 수준이 얼마나 한심한지..동전 넣고 캔 뽑는 식..

    후쿠시마 당시의 일간지 칼럼이나 적어도 과학잡지라도 찾아보세요.

  • 20.
    '22.7.13 11:05 PM (112.158.xxx.107)

    요즘 어린 혹은 젊은 남자애들 죄다 보수에요
    단순히 원전 찬성 의견만으로 그렇게 거품 물며 얘기하진 않을 겁니다

  • 21.
    '22.7.13 11:05 PM (180.111.xxx.206)

    아이가 어려서부타 책만봐서 활동적이지.않네요;
    그나마 요즘 주 2~3회 운동 1시간 하는데 수영이나 헬쓰.더 하라고 해도 안하고 유투브에.빠져서 걱정이네요

  • 22. ...
    '22.7.13 11:06 PM (14.42.xxx.245)

    아빠한테는 어떻게 하는데요? 집안에 여자가 엄마 혼자신가요?
    여성혐오인 거 같기도 한데요.
    남자 무리에서 기를 못 펴는 애들이 여성혐오 논리를 받아들여서 여자 앞에서만 큰소리치고 니가 감히 모드 되는 경우 있어요.
    남자 무리에서 서열 아래에 있다가 갑자기 세상 절반이 내 밑에 있다고 알려주니까, 그걸 포기하기 힘들죠.
    집에서 엄마나 여자 형제에게 먼저 발현되겠죠.
    좀 살펴보시고 그런 쪽으로 교육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보셔야 할 거 같아요.

  • 23.
    '22.7.13 11:14 PM (180.111.xxx.206)

    그래서 제가 며칠전에도 글 올린적 있는데
    아이는 모든 게 욕심이 문제라서 인공지능만이 답이라고 주장해요, 그게 더 논쟁의 주제인거구요;
    제가 세상이 더 심각해진다고 누누히 말해도
    모든 문제랑 해결 하는 길은 정치도 노동도 인공지능이라고; 그리고 세상.사람들은 공평히 돈을 받는 세상이길.바라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니 그게 더 문제에요,

  • 24.
    '22.7.13 11:14 PM (124.5.xxx.196) - 삭제된댓글

    자식하고 그런 논쟁하는 거 전 별로예요.
    그런 건 학교나 외부에서 하는 겁니다.
    논리력이나 지식, 인내심도 없으면서
    나이로 부모라는 이유로 찍어 누르려는 거
    우리 아버지한테 많이 봐서요.
    자식하고 토론이라는 미명하에
    어거지만 쓰더라고요.
    원글님도 고집 되게 세실듯요.

  • 25. 외국이면
    '22.7.13 11:16 PM (88.65.xxx.62)

    그린피스 유튭 보여주세요.
    그리고 녹색당 유튭도요.
    외국에서 적응 못하니 집에서 맨날 일베하나봐요?
    외국에서 저런 말하면 무식하다고 욕먹어요.

  • 26.
    '22.7.13 11:17 PM (124.5.xxx.196)

    자식하고 그런 논쟁하는 거 전 별로예요.
    그런 건 학교나 외부에서 하는 겁니다.
    논리력이나 지식, 인내심도 없으면서
    나이로 부모라는 이유로 찍어 누르려는 거
    우리 아버지한테 많이 봐서요.
    자식하고 토론이라는 미명하에
    어거지만 쓰더라고요.
    원글님도 고집 되게 세실듯요.
    응. 너는 그러니? 라고 해야
    애도 아 너는 그러니? 라고 받아들여요.

  • 27. ㅇㅇㅇ
    '22.7.13 11:18 PM (1.127.xxx.153)

    외국이시면 Toastmasters 데리고 다녀보세요
    학생들 클럽 말 아주 잘합니다
    고등학교에도 클럽 있긴 해요

  • 28.
    '22.7.13 11:24 PM (218.50.xxx.118)

    아이가.저런말하는데 제가
    너는 그러니? 하고 넘겨야 하는건가요?
    저도 모든게 장단점이 있다고 알려주고 싶은데.안통하니 답답하고 싸울판이거죠

  • 29. ㅇㅇ
    '22.7.13 11:32 PM (223.39.xxx.54)

    그런건
    논리적 반박으로는 안먹힘
    너 커뮤에 미쳤구나; 또 유투브 봣니?;; 인간 펨코구나; 커뮤에 과몰입 그만하렴;
    라고 해야함
    펨코충이나 야갤러는 자기들끼리도 이 사실을 수치스럽게 여기기에 지들끼리 의견나뉘어서 싸울 때도 이 카드를 쓸 정도기때문

  • 30. ..
    '22.7.13 11:59 PM (58.239.xxx.140) - 삭제된댓글

    발달과정상 아이는 본인이 확립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넓은 세상에서 부딪히고 절망하고 깨우치는 시간을 원글님이 빼앗는것 같네요 님글로만 보면 근시안적으로 자식을 가르치려는듯한 모습이에요 자식입장에서는 님말이 맞다쳐도 반발하고 싶구요 그리고 님의견이 맞지도 않구요 님 가치관을 자식에게 관철하려고 마세요

  • 31. ..
    '22.7.14 12:02 AM (58.239.xxx.140)

    발달과정상 아이는 본인이 확립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넓은 세상에서 부딪히고 절망하고 깨우치는 시간을 원글님이 빼앗는것 같네요 님글로만 보면 근시안적으로 자식을 가르치려는듯한 모습이에요 자식입장에서는 님말이 맞다쳐도 반발하고 싶구요 그리고 님의견이 맞지도 않구요 님 가치관을 자식에게 관철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지간히 답답하십니다 고1이에요 아이눈높이에서 공감할거 아니면 그냥 가만히 지켜보는게 답이에요

  • 32.
    '22.7.14 12:05 AM (39.124.xxx.93)

    그 문제로 계속 대화해 봤자 아이 생각이 변하는건 고사하고
    님과 사이만 나빠질 것 같은대요?

    저 같으면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엄마 생각은 이래

    여기까지만 딱 하시는게 좋을 것 같고
    아이도 자기 관점이 있는데 틀렸다고 말하면 싸움밖에 안돼요
    당장 사회에 해를 끼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도 아닌데 굳이 아이 생각을 지금 당장 뜯어 고쳐야 하나요?


    만약 더 보탠다면

    우리가 생각이 이렇게 다르네?
    엄마는 니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한번 공부해 볼테니
    너는 엄마가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하지 않아? 서로 관점을 바꿔서 한번 알아보고 공부해볼까?
    니가 엄마의견에 대해 충분히 알아보고 공부해본 후 엄마 생각이 왜 틀렸는지 엄마한테 가르쳐줘볼래? 그러면 엄마가 너한테 배워볼께
    하면서 살살 구슬려보세요

    다큰 남편도 살살 구슬려야 말귀를 알아먹는데 고딩은 하물며...

  • 33. 아이가
    '22.7.14 12:30 AM (38.34.xxx.246)

    더 똑똑한 듯.

  • 34.
    '22.7.14 12:35 AM (14.32.xxx.215)

    아이가 엄마 대깨인데 말이 안통한다...이러고 커뮤에 글 올리면 어떻거 같으세요
    이건 정답이 있는게 아니라 견해가 있는거고
    둘다 똑같애요
    인정하기 싫으면 묻지도 마세요
    집에서 엄마랑 저런 문제로 토론이라니...

  • 35.
    '22.7.14 2:06 AM (180.111.xxx.206)

    문제는 아이가 세상 부조리에 대해 너무 부정적이고
    자꾸 모든걸 인공지능이 정치도 일도 지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사람은 그냥 공평히 돈받고 편하게 사는걸 바래는데
    사람은 가치를 인정받는걸로 행복 추구 하기에 모두 그렇게 인공지능이 지배하는걸 원치않고 인공지능은 문제가 없겠냐고 해도
    아이는 어려서부터 고집이 세고 해봐야 아는 아이인데
    며칠전에도 이 문제로 글 올리니 인공지능관련분이 아이 생각이 위험하다고 부모가 가르쳐야 한다고 하셨어요,
    저도 동의하고요,
    그래서 언쟁하는거죠,
    착하고 순하던 아이가 세상 부조리에 상처받는거도 마음 아프고
    아이가 외국에서 은따도 당해서 더 그런거 같은데 해결해 줄수가 없어서 더 마음 아프네요ㅠ

  • 36. 그런걸 가지고
    '22.7.14 2:08 AM (123.199.xxx.114)

    아이랑 싸우세요?
    그래 알았다

    어차피 시간 지나면 내가 알고 있던게 틀리다는게 깨달아져야만 변하게 되고 내가 굳게 믿었던게 잘못 알고 있었구나 현타가 와야 객관성이 생깁니다.
    그거 고쳐주겠다고 말해봐야 소용없어요.
    세상에 나가서 깨지고 스스로 체득해야지 자기것이 되는거지
    누구의 세치혀로 사랑은 변하지 않아요.

  • 37.
    '22.7.14 2:12 AM (122.192.xxx.150)

    그래도 부모가 가르쳐야지요,
    아직 희망은 있고 그렇게 부정적이지만 않다는걸,
    그걸 가르치고 싶은거죠,

  • 38. 영화
    '22.7.14 6:50 AM (2.103.xxx.44)

    체르노빌은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사실적으로 그린 건데 같이 보시고 원전의 폐해와 고통에 대해 같이 대화를 해보세요. 선진국들은 탈원전과 대체에너지 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요. 이명박 때 유럽에서 폐기한 원자력 싸게 사와서 우리 나라에 지은 걸로 알고 있고 울산지진 사태도 지질상태에 대한 정확한 조사없이 마구잡이로 땅파대서 지반의 균형이 깨져서 생기는 거라고 하던데.., 자꾸 윤이 쥐바기 아바타인 것 같은 증거들이 보이네요

  • 39. ....
    '22.7.14 7:50 AM (118.235.xxx.123)

    엄마가 대깨라서 말 안 통하는 거 맞잖아요
    문재인이 한 거라면 그냥 덮어놓고 찬성이고 찬양이고
    논리도 빈약하니까 아이랑 제대로 토론도 못하고
    논리 밀리니까 그냥 애더러 자기 주장 심하다 어거지 쓴다하는데
    어거지쓰는 건 원글님이죠
    정치색까지 왜 강요하는지

  • 40. 엄마가
    '22.7.14 8:13 AM (1.233.xxx.132)

    무조건 배경지식 없이 문정권 만세니 이런 반응이... 애가 하는 말 다 맞말이고 엄마는 세뇌된 사상 그냥 읆조리는 수준이니..애가 나라도 살아야겠다 싶어서 혼자 독학해 보는 거죠. 부모랑 사상이 다를 때는 부모가 더 이상 미래세대의 비전을 제시해 주지 못하는 거에요.

  • 41.
    '22.7.14 8:32 AM (180.111.xxx.206)

    무슨 대깨요? 저는 정치적 사회적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환경문제도 그렇고 인공지능고 그렇도
    무서울거 같으니 아이가 좀더 다른 시각으로 그리고 부정적이지 말았으면 하는건데요, 아이는 어려서부터 꽂히면 파는 스타일이니 더 빠져들까봐 주지시키는거고요,
    아이가 앞으로 전공도 택하는 문제도 관련있고요,

  • 42. ……
    '22.7.14 8:43 AM (115.139.xxx.56)

    저라면 네 의견이 일리 있다. 그런데 그랬을 때 문제점이 없을까 하고 생각해보자고 하고. 이런 문제에 대한 SF영화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한편 정도 같이 보고 이야기를 나눠 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원전 문제는 환경문제와 엮어서 이야기 해 보세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심시티나 문명 같은 게임을 예로 많이 들어요. 게임에서 항상 원자력 발전소가 환경에 좋지 않아 다음 발전소 단계로 나아가서 이는 빨리 없애야 하거든요. 도시에ㅜ전력 보급은 좋으나 환경오염을 과중 시켜서 페널티를 줘요.
    너가 생각하는 것 처럼 좋은 점 있으나 이런 문제점이 있어서 그거에 고만을 충분히 해서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정도만 해도 될 거 같아요.

  • 43. ㅡㅡㅡㅡ
    '22.7.14 8:55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서로 생각이 다른걸 알았으면
    각자 좀 더 다양하게 알아보고 다시 생각해 보자.
    하고 말면 될것을요.

  • 44.
    '22.7.14 9:12 AM (180.111.xxx.206)

    저도 잘 몰랐는데 같이 엉화도 보고 찾아볼게요,
    영화는 체르노빌 외에 또 어떤걸 봐야할까요?
    아이로봇이나 문폴은 봤는데 완벽하지 않은 영화가 문제라고 아이는 그러네요,
    원전 게임명이 정확히 심사티인가요? 문명인가요?

  • 45. 그런데
    '22.7.14 9:23 AM (223.62.xxx.48)

    저도 어떤 일들에 장단점이 있다고
    말을 자주 하는편인데
    아이한테도ㆍ
    이게 입장 바꿔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짜증나더라구요ㆍ
    실제 들어보니ㆍ
    장단점 있더래도
    내 마음 기울어진 쪽을 주장하고
    내의견은 이렇다
    니 의견도 존중한다 이마음이여야
    안싸워요ㆍ
    글만 읽는데도
    장단점 얘기 들으니
    제 말하는 방식도 바꿔야겠단 생각드네요

  • 46. ..
    '22.7.14 10:45 AM (152.99.xxx.167)

    일베하는군요 아들이
    그런애들은 데이터로 눌러줘야 하는데 과학적으로 싸우세요

  • 47. zzz
    '22.7.14 11:26 AM (175.223.xxx.160)

    글로 보면 아이 존중하는 맘이 전혀 없는데요? 대깨는 원래 자기 주장과 반대면 다들 원글님같더라구요

  • 48. ……
    '22.7.14 4:16 PM (115.139.xxx.56)

    아. 게임은 ㅋㅋㅋ 심시티는 제가 젊을 때 하던 도시경영 게임이예요. (아이가 모를 수도 있는 게임) 도시에 여러 시설이 들어 오게끔 설계하면 주만들이 도시로 들어 오는 건데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면 처음에는 주민이 몰리다가 다 나가요. 주변 땅이 오염 되기 시작하거든요. 문명은 요즘 문명6을 하고 있는데 이건 고대부터 현대까지 문명발전 시기에 맞는 시설물들을 짓는 거예요. 4~6개의 도시문명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화력 발전소나 원자력 발전소는 환경 오염 문제로 서로 짓지 말자는 협약을 하고 이를 어기면 페널티가 있는 거죠. 게임 에서도 환경운 중요한 것 이다라는 스토리들을 활용해서 이야기 하는 거죠. 영화는 인공지능에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는 인간성이 결여 되어있는 기계문명을 보여주는 그런 영화면 다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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