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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의 외박/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민 조회수 : 9,083
작성일 : 2022-07-13 07:44:57
대학교 1학년 딸이 있어요

입학후 남자친구를 사귀는데요

곧 100일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두번의 외박. 2박3일의 여행이 있었어요

한번은 거짓말하고 외박. 또 한번은 허락하에 외박.

여행은 충분한대화끝에 허락해줬어요

무조건 안된다하긴 좀..ㅜ 참고로 사춘기문제없이 지나갔고

나름 착실하다생각하는 딸입니다.



여튼, 문제는 어제에요

같은 지방도시 집이 극과극(1시간30분정도)이에요

어제 울동네로와서 둘이놀고 외박을했네요

허락못한다 집에오라했는데도

조심해서 놀다가 갈께요라고 문자한통하고

외박입니다 저도 더이상 연락하지않았어요..



이런 딸에게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요?ㅜㅜ

사실 속은상한데 딱히 뭐라얘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82님들은 이런순간 어떻게 대처하고

아이에게 어떤말을 하셨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9.201.xxx.248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22.7.13 8:01 AM (211.248.xxx.147)

    우선 피임교욱 철저히 시키고...
    아무리 성인이라도 부모의 보호 아래 있으면 부모의 선을 따라줘야죠. 부모가 막무가내도 아니고 나름 배려하고 소통하는데....일단 상황을 물어보고 타당한 이유가 앖다면 따끔하게 이야기 하고 다음학기까지는 외박못하게 할 거 같아요. 그래도 한다면 용돈차감?? 성인이 되니 부모가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네요

  • 2. 골드
    '22.7.13 8:03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우선 부모 있는데
    외박하는건 너무 잘못됬지만
    집에서 외막 못하고 연애한 애들이
    결혼할 남자 고를때 좀 잘못된 선택하는 경우 봤어요
    좀 놀고 다 겪어봐야 결혼을 잘하는듯 합니다

  • 3. 피임
    '22.7.13 8:05 AM (125.184.xxx.101)

    피임 교육을 먼저 시켜야 해요
    그 남자애는 아이 생기면 아떻게 할지 아무 대책도 없을꺼고 강건너 불구경할껀데......

  • 4. 나름
    '22.7.13 8:06 AM (125.180.xxx.53)

    착실하다는 기준은 뭔가요?
    부모와 같이 사는데 대놓고 외박을 한다니...
    그러고 들어오는 애 얼굴 마주하기 괜찮으신가요?

    부모돈으로 대학다니면서 부모 무시하고 마음대로 하는 아이라면 경제적 독립을 시켜야죠.
    꼰대란 소리 듣겠지만 저라면 그리할거 같아요.

  • 5. 1111
    '22.7.13 8:07 AM (58.238.xxx.43)

    외박 못하고 연애한 애들이 남자를 잘못 고른다고요???
    진짜 어이없음

  • 6. 그정도면
    '22.7.13 8:08 AM (1.227.xxx.55)

    방법이 없네요.
    피임교육 확실히 시키세요.
    더 이상 개입하면 거짓말 하게 될 거예요.
    자녀와 의사소통 잘 하는 부모로 남고 싶으시면
    더이상은 개입하지 마시고 독립인격체로 대해 주세요.
    남자애 엄마도 걱정 많을 겁니다.

  • 7. ...
    '22.7.13 8:09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외박하고 연애한 애들이 남자를 잘 고른단 얘기는 ... 연애하다가 잘 갈아타거나 잘 따져보고 여우처럼 결혼한 몇 케이스가 있긴 하겠지만 제 주변엔 첫사랑이랑 결혼해서 정말 잘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한번 외박을 허락하셨으니 앞으로 안된다고 하시기도 어렵겠네요. 담배를 한번만 피우라고 허락하면 그 아이가 딱 한번만 피우겠어요?

  • 8. ...
    '22.7.13 8:09 AM (223.38.xxx.77) - 삭제된댓글

    부모의 권위가 아예 없는 집이네요. 딸의 상대방 남자아이들이 딸을 존중할 거 같아요?

  • 9. ..
    '22.7.13 8:09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피임만 잘 하라 하세요. 혹 실수할 수 있으나 피임시술 그런거 알아 보세요
    성인인데 섹스 있을 수 있고 저리 나오면 막을 길 없어요. 남자 보는 연습이라 생각하고 편히 맘 먹으세요. 젊고 예쁠 때 섹스 싫컷 하면 좋지요. 좀 숨겨주면 좋으련만 밤낮 같이 있고 싶은걸 어째요

  • 10. ..
    '22.7.13 8:11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이 외박 했으면서 외박한 여자 존중 안하는건 뭐예요? 진짜 웃긴다

  • 11. ....
    '22.7.13 8:11 AM (182.209.xxx.171)

    애가 선 넘었네요.
    외박 절대 안된다고 했는데 마음대로 외박이라니요.
    저희애도 지방사는 애 사귄적 있는데
    아침 7시에 나가 12시에 들어왔어요.
    선 넘을때 인연 끊는듯이 혼내세요.
    평소에는 믿어주고 간섭하시지 마시고요.

  • 12. ..
    '22.7.13 8:11 AM (175.223.xxx.75)

    대놓고 저리 외박하는거 참 별로네요
    내자식이어도 정떨어질것 같아요
    따끔하게 혼내셔야죠
    남자친구랑도 얘기를 해보시던가요

    댓글중 외박 못하고 연애한 애들이 남자 못고른다는 말 웃겨요
    외박안해도 할거 다할텐데
    부모 있는대도 대놓고 저리 나오면
    가정교육 못받은것 같아 더 싫을것 같네요

  • 13. ㅣㅡ냥
    '22.7.13 8:14 AM (118.235.xxx.153)

    피임피임피임

  • 14. ㅡㅡ
    '22.7.13 8:16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딸이 아니라, 아들이든, 남편이든 가족의 외박이 잘 허용되나요? 옛날 말이지만 밥은 여러군데?서 먹어도 잠은 한군데서 자라고.
    가족간에도 선이라는게 있고, 독립한 것도 아닌데
    허용적인게 마냥 자녀에게 이로울까요?
    일단, 본인이나 자녀나 가족간의 룰이 좀 필요하지 않나요?
    피임방법이야 모르겠어요? 그 중요성과 심각성을 모르겠지요. 딱히 뭐라할지 모르겠는 건, 이미 너무 허용적이셯거나, 쿨해야한다는 자기검열이 있거나..

  • 15. ....
    '22.7.13 8:16 AM (112.220.xxx.98)

    자식들 외박글 자주 올라오는데
    요즘 애들은 왜저래요?
    왜 남친 여친이랑 자는걸 부모가 알게 하나요?
    그정도 머리도 안돌아가나?

  • 16.
    '22.7.13 8:18 AM (39.118.xxx.91) - 삭제된댓글

    어짜피 외박못하게 한다고 섹 안할것도 아닌데 터놓고 얘기하는게 좋게 말하면 개방적..나쁘게 말하면 콩가루일수도 있겠네요. 전 제딸이라면 그남자애가 나중에 헤어질때 리벤지포르노 찍어놓고 협까하거나 유포할까 걱정될것 같아요. 정준영 최종훈 등 쓰레기같은 애들 만나면 어째요

  • 17.
    '22.7.13 8:18 AM (39.118.xxx.91) - 삭제된댓글

    협까 오타요 협박

  • 18. 막상
    '22.7.13 8:18 AM (39.124.xxx.166)

    죽고 못사는 남친이랑 저리 놀다가도
    막상 결혼할때 되면
    저렇게 외박하게 놔둔 여자하고는
    별로 결혼하고 싶지 않은게
    남자들 심리죠
    정말 좋아하는 상대일수록 집에
    꼬박꼬박 들어오고 애타게 해야
    오래가는거라고 얘기해주세요

    가다실9는 맞추셨...겠죠..??

  • 19. 피임은
    '22.7.13 8:19 A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피임이고 외박은 다른 문제죠
    부모랑 같이 살면 잠은 집에 와서 자야지요
    요즘 애들 되게 뻔뻔해요 ㅎㅎ
    남친이랑 자는 거 너무나 당연하니까 부모가 알든 말든
    그런거 개의치않고요
    문제는 지맘대로 밖에서 자고 다닌다는게 문제죠
    개념이 없어요
    부모가 강하게 선을 그어줘야 하는데
    괜히 잘못해서 관계 어긋날까봐 오히려 부모가 눈치보는 상황이 많죠

  • 20. .....
    '22.7.13 8:21 AM (222.99.xxx.169)

    이미 한번 허락해준 이상 앞으로 반대할 명분이 없어서 아이는 점점 더 당당하게 통보할것 같은데요.
    그래서 다들 외박하는거, 남친이랑 여행가는거 다 알고 암묵적으로 오케이하지만 엄마한테 비밀로 해주는게 낫다고 하는거죠. 어쨌든 그렇게 되면 부모앞에서 조심은 하니까요.
    방법 없지 않을까요. 그냥 피임 잘하길 바라는 수밖에

  • 21. ㅇㅇ
    '22.7.13 8:21 AM (39.7.xxx.81) - 삭제된댓글

    따님도 많이 문제지만 따님남친도 진짜 별로네요.
    여친이 부모랑 같이 산다는거 뻔히 알면서 안들여보내다니여친이 같이 있고 싶다고 우겨도 늦게라도 들여보내야죠.
    남친 집에서도 원글 따님 좋게 보겠어요.ㅜㅜ

  • 22.
    '22.7.13 8:21 AM (223.38.xxx.86) - 삭제된댓글

    이미 몇번 외박했는데 저게 바뀌나요?
    암튼 요샌 부모한테 숨기려는 생각도 없군요

  • 23. 제발
    '22.7.13 8:23 A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인데도 강하게 얘기하는 편인데
    우리 애 논리는 다른 애들 부모들은 다들 허용적인데
    우리만 깐깐하다는 거예요
    보니까 다른 부모들이라고 언제든 외박 허락하는 쿨한 주모들일까요?
    자식들과 실랑이하기 기운딸리고 피곤하니 그냥 손놓고 있는 거겠죠

  • 24. 남친 별로다
    '22.7.13 8:23 AM (39.7.xxx.81)

    따님도 많이 문제지만 따님남친도 진짜 별로네요.
    여친이 부모랑 같이 산다는거 뻔히 알면서 안들여보내다니요..
    설사 여친이 같이 있고 싶다고 우겨도 부모 생각해서 늦게라도 들여보내야죠.
    반대로 남친 집에서도 원글 따님 좋게 보겠어요.ㅜㅜ

  • 25. ...
    '22.7.13 8:23 AM (1.242.xxx.61)

    개념없는 애들이 많아서 부모말은 안중에도 없고 자기맘대로 하는데 소용없죠
    책임질일 생기지않게 피임철저히 하라고 해야죠

  • 26. .....
    '22.7.13 8:24 AM (112.154.xxx.59)

    피임×1000000000000

  • 27. 에휴
    '22.7.13 8:29 AM (125.128.xxx.85)

    아무리 요즘 세상 요즘 애들 해도
    부모 권위가 너무 없네요.
    그냥 막나가는거지 뭡니까..
    피임 꼭 해라라는 조언은 그냥 격려처럼 들립니다.ㅠ

  • 28. 하지만
    '22.7.13 8:34 AM (125.128.xxx.85)

    이미 외박도 하고 여행도 가고
    엄마가 재촉하는 연락도 안하고 속으로만
    이래도 되나하는 걱정하시잖아요.
    앞으로는 피임만 제발 해라는 조언밖에 엄마가 할일이
    없을거에요. 모든 선을 다 넘어갔는데 달라질게 없죠.

  • 29. ...
    '22.7.13 8:36 AM (125.180.xxx.53)

    부모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거죠.
    연애 많이 해야 남자보는 안목도 생기는 건 맞아요.
    근데 이런 식으로 외박을 밥먹듯하면 습관이되고
    재수없으면 서투르게 임신도하고 낙태도 하겠죠.
    기혼여성들도 피임실패가 많은데 이제 고작 스무살입니다.ㅜ
    우리들의 블루스 같이 남자가 책임감 갖는다는건 드라마니 가능한거고요.

    세상은 넓고도 좁은데 나중에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과거가 까발려져도 쿨하게 받아들일 시가가 얼마나 될런지도
    모르겠구요.
    몰랐으면 모를까 제 며느리가 저런 애였다면 ...하고 생각해보시면 답나옵니다.

  • 30. 물론
    '22.7.13 8:36 AM (222.99.xxx.15)

    혼전순결따위 개나 줘버리는 세상이지만
    부모가 그걸 알고 있다고 해서
    외박이 당연한건 아닙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허용을 나쁘게 이용한다 생각해요.
    남친하고 자고다니는 것을 엄마가 알아도
    늦게라고 집엔 들어와야죠.
    전 그래서 딸의 남친과의 여행은 허락못해요.
    남친하고 하려면 엄마 모르게 하고 들어와야죠
    다 공개했으니 모든걸 허용해라?
    그렇게는 해주기 싫어요.
    정 하고 싶으면 낮에 모텔에 가서 하는 불편함을 너네도 감수해야 마땅하다.
    솔직한게 항상 옳은건 아니라는 생각이에요.

  • 31. 저같으면
    '22.7.13 8:40 AM (115.164.xxx.234)

    철저하게 독립시켜 줄겁니다.
    부모랑 한집에 살면서 뭐하는 짓이래요?

  • 32. ㅇㅇㅇ
    '22.7.13 8:43 AM (175.114.xxx.96)

    원칙 부재 아닌가요?
    외박도 한 번은 허락해주고, 여행도 갔는데
    이번 외박이 안되는 이유를 .....

    명확한 원칙이 있어야죠.
    뭐는 되고 뭐는 안되고.
    결국 맘대로 외박해도 아무 불이익도 없고
    부모가 제재도 없으면 암묵적 허락 아니겠어요?

  • 33. 철저히
    '22.7.13 8:44 A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독립시키면 임신할까 너무 두렵네요 어린나이에ㅠ

  • 34. love
    '22.7.13 8:44 AM (220.94.xxx.14)

    가디실9가 맞추셨겠져
    피임밖에 할말없죠머
    딸한테 엄마말 이미 안들어오는데요머

  • 35. ㅇㅇ
    '22.7.13 8:45 AM (110.12.xxx.167)

    막는다고 막아질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요
    불같은 연애에 빠져 지금 아무 판단이 안되고 물불 못가리는
    상태인데 지금 부모말이 먹히겠어요
    부모의 권위같은 소리 하는 분들은 세상이 교과저적으로 되던가요

    지금은 외박을 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연애에 몰두하느라 생활이 엉망진창이 안되게하는거죠
    연애자체가 문제는 아니잖아요

    자기인생을 컨트롤 하고 잘헤쳐나가게 도움주기위해
    부모가 조언을 하려면
    부모와의 관계가 좋아야해요
    어쨋든 부모말을 듣고 따르는 사이는 유지해야한다는거죠
    그러니 강압적으로 나가지 말고
    부모가 걱정하는게 뭔지 잘 이해시키세요

  • 36.
    '22.7.13 8:53 AM (39.118.xxx.91)

    아니 근데 여기서 제 며느리가 저런애였다면 이런말이 왜나와요? 박수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 아들들이 심하면 더 심할텐데
    진짜 왜 명예한남 커뮤니티인지 알겠음

  • 37. 와..
    '22.7.13 9:02 AM (39.7.xxx.22)

    진짜 내딸이라면 정떨어질듯

  • 38. 외박은
    '22.7.13 9:11 A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

    연애나 성관계 여부와는 상관없는 이슈예요
    같이사는 부모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아직 어린 자식 데리고 살면서 보호하고 가르치고
    아직 부모 일이 덜 끝난 상태인데
    멋대로 밖에서 자고 다니면 부모가 걱정이 많다...
    알아듣게 얘기해야지요
    남친 사귀고 성관계 가지겠죠
    그러나 부모와 같이 사는지 뻔히 아는데 외박하게 하는
    남자애나 딸이나 개념 없는 거예요
    니가 독립해서 부모 눈에 안보일때는 뭘 해도 모른다
    그때난 잔소리도 없을 거다
    하지만 같이 사는 지금 멋대로 외박은 너무 걱정된다
    부모 걱정시키지 말아라 알아듣게 얘기해야죠

  • 39.
    '22.7.13 9:12 AM (211.245.xxx.178)

    나오는 얘기..
    외박 안하면 할거 안하냐는..
    그러니까 할거 다하는거 아니까 낮에 하라고요..
    외박하지말고.
    집에 엄연히 부모님 있는데 툭하면 외박하게 하는 남자친구. 이건 니 엄마 아버지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얘기하고 싫어한다는 의사표시 분명하게 하겠어요.
    애들이 이제 성인이라...막을 방법도 없더라구요..ㅠㅠ
    저는 애들 미성년자일때부터 외박은 절대 안된다고 엄청 얘기한지라 외박이나 여행은 안갔는데...ㅠㅠ
    그냥 못 막으니까 허락하는 엄마들도 많기는 하더라구요..

  • 40. 남자
    '22.7.13 9:15 AM (211.248.xxx.147)

    연애해봐야 좋은남자 보는 눈이 생긴다는거...지킬거 지키며 만나야 가능한겁니다. 아무나 막만나고 아무렇게나 연애하면 요즘은 범죄의 피해자가 되기도해요. 서로 조삼햐야합니다

  • 41. 외박이
    '22.7.13 9:15 AM (223.38.xxx.150)

    위험한 이유가 바뀌었어요.
    예전엔 임신이 문제였다면 이젠
    불법촬영 유포 협박이나 살인범죄까지 생각해야죠.
    만약 남자아이가 성적욕구는 큰데
    가정에서 억압당하면서 성장했거나(대다수)
    질 안좋은 남자라면
    다양한 수위의 범죄 시간을 허락해주는 꼴이랄까요.

    데이트땐 감히 상상못할 수위의 것도
    하룻밤이 주어지고 자유의 공간이 주어지면 그 얘기가
    달라집니다.

    꼭 이런얘기 나오면 잠재적범죄자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사회적 현실을 외면하는 비겁한 발언이에요.

    남자든 여자든
    사회적으로 잃을게 많은,책임감 있는 사람이 됐을때
    더 신중한 선택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 전엔 충동적으로 행동할 확률이 높아요.
    지금은 남자애가 자기한테 푹 빠진것 같고 그 감정에
    황홀해서 부모보다 그 남친말에 좌지우지 되겠지만
    그 때 바로잡아주지 않으면 결과는 두가지에요.
    인생공부 아프게 하거나 범죄피해자 되거나.
    전자라면 맘아프지만 도움이라도 되지만..
    후자가 아닐거라는 보장은 누가 해주나요.
    당장 자녀와의 사이가 나빠지더라도 좀 잡아줘야 해요.

  • 42. 맞아요
    '22.7.13 9:17 A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

    허락하는 게 아니라 손을 놓은거겠죠
    저도 아들하고 이 이슈로 갈등 겪었는데요
    나중에 애가 여친의 여친이 했다는 말을 전해주는데
    그런 집 답답하지만 그만큼 잘 교육 받고 사는 집이라고 했다네요
    세월 지나면 좀더 허용적이 되겠지만
    아직 학생이고 부모 그늘 아래 있을 때 가르칠 건 확실히 가르쳐야죠

  • 43.
    '22.7.13 9:30 AM (220.94.xxx.134)

    따님도 그렇고 상대애도 별로네요 집앞에 와서 당당히 외박 여자애가 좋다해도 들어가라해야지 둘다 어려선지 철딱서니 없어보여요.

  • 44. dlfjs
    '22.7.13 9:34 AM (180.69.xxx.74)

    막나가네요
    여행은 이해하지만 ..
    동네에서 까지 그러는건 부모 무시하는거죠
    나이탓 아니에요

  • 45. ...
    '22.7.13 9:38 AM (220.116.xxx.18)

    성인의 책임과 부모집에서의 예의를 확실히 주입시켜주세요

    이제 성인이니 네 신상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주지시켜주세요
    미성년일 때 부모가 주도적으로 책임지던 시기는 지났다고...
    성인이라 연애하고 외박하고 남친이랑 여행가고 성인의 단맛만 즐기지 말고 그후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도 네가 1차적으로 해결해야한다고, 부모는 도와줄 뿐이고 우리는 그렇게 할거다, 임신하지 않도록 피임 잘하고 뒷감당에 대해서도 책임있게 행동하라고 강하게 말해주세요

    이제 성인이니 부모집에서 살면서 예의를 지키라고 하세요
    내 집에서 무단 외박 허락하지 않는다, 그 규칙을 지키지 않으려면 여기 못산다, 규칙을 지킬 건지, 독립해서 맘대로 할건지 결단하자, 독립은 기본적으로 경제적인 독립을 포함한다, 등록금은 학교 다닐 때까지 주겠지만, 독립 생활비는 성인이니 알아서 하렴

    이제 성인이니 미성년처럼 부모 그늘의 달콤함만 취하면서 마대로 할 순 없죠
    성인의 무게, 책임감 등을 이제 서서히 알아가야 합니다

  • 46.
    '22.7.13 9:39 AM (223.33.xxx.34) - 삭제된댓글

    피임교육 철저히 시키셔야해요
    콘돔 반드시 쓰라고
    남자쪽에서 느낌 안난다고 사정만 빼서 하겠다고 꼬시는 경우 많은데 그건 피임이 아니니 절대 절대 콘돔 쓰라고 하세요

  • 47. ...
    '22.7.13 9:48 AM (125.178.xxx.109)

    20살짜리 아들도 외박 못하게 해요
    여친없고 과친구들과 놀아도 집에 와서 자야된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집 거리 꽤 돼서 차 일찍 끊어지는데 한번 허락하에 외박하고 막차 타고 꼭 집에 와서 자요
    대학졸업때까지는 이렇게 하려고요
    취업후는 본인이 알아서 해도

  • 48. 강요
    '22.7.13 9:52 AM (112.145.xxx.134) - 삭제된댓글

    귀에 딱지앉도록 피임 피임

  • 49. ㅠㅠ
    '22.7.13 10:40 AM (211.36.xxx.83) - 삭제된댓글

    저는 대놓고 꼰대 엄마입니다.
    외박 있을수도 없어요.
    난리친적 있는데 남친도 우리딸 혼날까봐 귀가시간 딱딱 맞춰 데려다주더군요.그래서 저도 엄청 이뻐합니다.
    남자애도 범생이지만 사는 차이가 큰거같아 좀 그런데도 그 태도에 정말 백점 주고 싶더군요
    제 기준 그 남자애 개념없네요.여친 동네에서...사고치더라도 부모 몰래치는게 예의라 봅니다

  • 50. 이경우는어때요
    '22.7.13 11:07 AM (119.207.xxx.182)

    제 친척인데
    여자아이가 이제 막 성인인데 진학계획, 취업계획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하다보니 1인 가구로 살게 되었어요
    월세, 용돈 부모가 대주고요.
    결정적으로 아이가 혼자살길 원한거죠.
    데리고 사는게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지만 아예 안되는건 아니거든요.
    아이가 멘탈이 약하다?는 이유로 부모가 좀 더 허용적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최근 남친이 생기더니
    데리고 와서 자고, 남친집 가서 자고
    같이 여행가고 성인 하는 건 다 하고
    그 돈은 부모가 다 대고요
    부모는 걱정 대면서도 손을 못대고요
    뭐라고 얘기해도 아이가 하고싶은대로 하네요

  • 51.
    '22.7.13 12:35 PM (210.94.xxx.156)

    엄마입장서는 속터지지만
    저는 머리가 컸다고 저리 나오면 답없어요.
    이미 경험을 넘어 즐기고 있는건데ᆢ
    하지말란다고 듣겠어요?

    엄마가 뭘 걱정하는지
    진솔하게 얘기해보시고
    그래도 부모집에 살고
    부모에게 용돈,학비 받아쓰면서
    대놓고 외박은 아닌것같다. 얘기하세요.
    지금은 미쳐서 얘기가 안통할지모르나
    그래도
    모른체 둘수는 없잖아요.
    피임제대로 하라 시키시고
    어떤 아이를 만나는 지도 살피세요.

  • 52. 원글
    '22.7.13 3:43 PM (211.224.xxx.2)

    귀한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53. 리기
    '22.7.13 4:39 PM (223.62.xxx.72)

    피임과 외박은 별개입니다. 부모와 같이 사는 대학생 딸이 부모말 무시하고 외박을 하나요?

  • 54. ..
    '22.7.28 12:08 PM (175.212.xxx.132)

    지인의 아들이 사귀는 여자는 부모와 사는데 외박을 밥먹듯이 한답니다 딸만 셋이라는데 도대체 어떤 집안인지 딸 단속도 안하냐구 결혼 한다고 할까봐 걱정해요 이번에도 여친이 써프라이즈 해준다고 호캉스 예약 했다면서 당당히 외박 했다는데 아들도 여친도 정신 나간애들 같다고 혀를 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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