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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ㅡㅡ 조회수 : 776
작성일 : 2022-07-12 19:47:42

(상처받거나 말거나) 니 마음 같은 건 상관없어.
함께 시간 보내며 대화하는 게 불편해.
스킨십 내키지 않아. 하고 싶으면 예전에 내가 한 것처럼 내 기분 살피며 시도해보던지.
(서로 바라는 욕구의 크기와 빈도가 달랐고, 서로간에 합의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자기는 내 눈치를 살피며 시도했다고 하네요. )

남편에게 근래 들었던 말들이에요.
사랑은 커녕 미움이 느껴져요.
남편은 그간 자기가 받은 상처가 크다고 해요.
저도 적지 않은 상처를 받았는데, 자신이 받은 상처가 더 크게 느껴지겠죠.
눈치보며 스킨십을 시도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무신경한 행동과 마음 헤아리지 못하는 말들로 상처 받은 적도 많았어요.
지금도 그렇고.

나는 시들어가고, 좋아질 건 없을 것 같고.
깊은 우울감에 젖어들네요.


IP : 116.42.xxx.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2.7.12 7:57 PM (121.133.xxx.137)

    생각보다 남자들이
    본인이 원할때 거부당한것에 대해
    데미지가 많이...아주 많이 있어요
    세번의 거부로
    이십년째 리스인 부부도 봤어요
    차라리 눈치없이 거부하거나 말거나
    들이대는 남자는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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