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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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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평가하는 아이의 친구들..어찌해야하는게 현명한것일까요?

바른말고운말 조회수 : 3,388
작성일 : 2022-07-12 14:42:29

내눈에는 멋진 아이입니다.
실제로도 내아이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객관적으로 아이를 봐도 평범한 대한민국의 중학생 아이입니다.
그 누구에게 외모비하 평가를 받을만한 그런 외모도 아니구요..

그런데 같은 반 친구들이 매일 같이 외모평가를 하네요.
눈만 마주치면...아이에게..

얼굴 개빻았네...존x 못생겼네. 이얼굴로 아직 살어?  등등..

이런 말을 매일같이...한다고 하네요.
저는 사실 학기초부터 이런다기에..남자애들 원래 과격한 말투로 변하니까.. 사춘기니까..
아이에게 웃어 넘기라고 쿨하게 넘기라고 해왔습니다.

그런데 점점 아이는 자기가 못생긴 사람으로 주입당하고 있고 세뇌받는 느낌이라고..
매일같이 저에게..자기가 그렇게 못생겼냐고..왜이렇게 나는 외모가 안되는거냐고 합니다.

쿨하게 넘기라고 하기에는 정말 이제 한계가 온것 같네요..

외모문제로...아이가 상처받는 것을..초등도 아닌 중등인데..제가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이슈화 하는게 맞는건지.
괜히 오바하는 학부모로 여기는것 아닌지..걱정이네요.

아이도 담임선생님께 말해달라고 했다가...아니라며 다시 말하지 말라고 했다가..
이런걸로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자기입장만 곤란해질것 같다고..하는데...어찌해야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정말 왜 친구의 외모를 저렇게도 쉽게 평가하고 말하는 것일까요? 무슨생각으로..



IP : 180.65.xxx.10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7.12 2:4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정도면 학폭 아닌가요?

    친구들끼리 서로 저러는 게 아니고 님애만 당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 2. 구글
    '22.7.12 2:46 PM (220.72.xxx.229)

    그런 말 하는 애들이 무례하고 못된거죠
    외모 지적질이라니
    그 아이들은 집에서 늘 부모한테 와모 지적받나봐요

    그런 말하는 상대아이 얼굴을 빤히 쳐다보면서
    네가 내 얼굴을 평가할 수준이 되?
    또는 너 지금 굉장히 무례하다
    등등
    이야기하면 좋겠지만
    아이가 할수 있을까요?

    외모는 핑계일뿐 저건 괴롭힘 당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다른 성일 경우 성추행 관련 학폭 사항이기도 하구요

  • 3.
    '22.7.12 2:47 PM (210.96.xxx.10)

    그 정도면 학교폭력 (언어폭력) 아닌가요?
    주도자가 있나요?
    듣는 사람이 싫다고 표현하는데
    계속하면 장난이 아니고 폭력인거죠
    어떤 조치를 취하셔야 할거 같아요

  • 4. 골드만
    '22.7.12 2:49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미친놈 저도 연락할듯 진짜 미친놈 면상 보고싶네

  • 5. 원글이..
    '22.7.12 2:49 PM (180.65.xxx.108)

    선생님께 말씀드렸을 때... 그 아이들이 증거있냐고...하면 어찌하나요?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을 입증해야하는 뭔가가 있어야 하는걸까요? ㅠㅠ

  • 6. T
    '22.7.12 2:52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담임에게 학폭 열어도 되는 사항아니냐 묻고 아이들에게 강력히 경고 해달라고 하세요.
    또 문제가 되면 학폭 열겠다 하세요.
    증거 모아야죠.
    녹음도 하고 카톡도 모아두고.

  • 7. ...
    '22.7.12 3:01 PM (121.186.xxx.47)

    저건 외모평가가 아니라 인신공격인데요
    학교폭력을 외모평가로 표현하시는게 의아하게느껴집니다
    녹음기 챙겨주시고 일기 쓴거 이 글까지 증거로 제출하세요

  • 8. 학폭
    '22.7.12 3:06 PM (210.223.xxx.119)

    을 열어달라고 요청하시고 학교에서도 아이들한테 교육 들어가야죠
    저희아이는 사립초지만 저런 일 있으면 담임샘에게 끝내주게 혼납니다 한번 일어난 사건에도 학폭 열 거라고 담임샘이 애들한테 계속 주입하는데
    여러 번 지속적인 것은 학폭 맞죠

  • 9.
    '22.7.12 3:09 PM (106.101.xxx.46)

    녹음을 일단 남기시고 학폭을 열던지 선생님 통해서 교육하시던지.
    계속 당할수는 없죠.

  • 10. 원글이..
    '22.7.12 3:10 PM (180.65.xxx.108)

    조언들으니..담임샘한테 말하는게 아이를 위해서 맞는것 같아요..아이 오면 이야기나눠볼게요...ㅠㅠ

  • 11. 엥?
    '22.7.12 3:14 PM (211.200.xxx.116)

    저런 왕따 아닌가요? 반애들 전체가 돌아가며 서로 놀리고 웃는 분위기 아니라면 꼭 같이 안놀아야 왕따는 아니더라구요. 같이 놀면서도 한명 무시하고 공격하면 다 우습게 봐요. 그런것도 왕따죠
    학폭당장 열어야할듯

  • 12. ...
    '22.7.12 3:16 PM (183.100.xxx.209)

    그게 학교폭력입니다.

  • 13. 와..
    '22.7.12 3:17 PM (49.164.xxx.30)

    그정도면 학교에 전화하셔야죠.학교가고 싶겠어요?
    이건 학폭감입니다.

  • 14. 그게
    '22.7.12 3:17 PM (59.16.xxx.83)

    바로 학폭입니다
    쿨하게 넘기다뇨. 그냥 그건 그 세계에서 찐따임을 스스로 인정하는거에요 쿨하다는 의미를 모르시는듯.
    카톡이던 뭐던 그정도면 증거는 있을거고
    주위애들도 다 알거에요
    그 나이대 애들 아직 아이라 거짓말해도 들통나고요

  • 15. 그게
    '22.7.12 3:17 PM (59.16.xxx.83)

    매일 그 얘기를 하는애한테 먼저 톡이라도 하라고 하세요
    기분 나쁘니 그만하라고...몇일 그러다 보면
    그 자체가 증거가 될거에요

  • 16. ㅇㅇㅇ
    '22.7.12 3:19 PM (211.36.xxx.93)

    여기도 매일같이 연예인 외모 판펴고 욕하자 글이 올라오잖아요..

  • 17. sandy92
    '22.7.12 3:27 PM (1.235.xxx.108)

    학폭인데요 222 녹취하시고 증거모으세요

  • 18.
    '22.7.12 3:31 PM (58.120.xxx.107)

    학폭에 집단 따돌림 이네요.
    녹음기하나 사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녹취하세요.

  • 19. ㅇㅇ
    '22.7.12 3:44 PM (121.190.xxx.131)

    중학생이면 아직 자신을 충분히 방어할만한 힘이나 인지능력이 없어요
    엄마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부당하게 당하는것을 막아주어야죠

    엄마 스스로 이슈화하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신거 아닌가요?

    제가 보기에 보통일이 아닌데...

  • 20. ㅇㅇ
    '22.7.12 3:46 PM (114.206.xxx.33) - 삭제된댓글

    녹취하면 제일 좋구요,
    저는 아이에게 이전기억까지 더듬어서 매일 일기 쓰게 했어요,
    특히 그런말 들은날은 더 자세히 쓰게했는데, 이게 증거로 인정이 됬어요,
    날짜 그당시 상황(점심시간인데 카레를 먹다가,, 등등 구체적인 상황증거가 있으니)도 다 맞으니 빼박, 주변에 목격자까지 다 적었어요., 가해자는 전학으로 해결했어요, 그게 다네요 전학. 그래도 엄마가 아이뒤에 있다는거 보여줘서 아이가 두고두고 고마워해요, 이제 대학졸업하고 사회인이네요.

  • 21. 외모때문이 아니고
    '22.7.12 4:02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순하니까 가지고놀기 좋아서 그러는거 같애요

    싸움도 주고받고 해야 놀리다가 친해지기도 하는데
    일방적으로 당하고만 있으면 더 놀리고 싶은게 애들 심리?

    시간 쪼개서 운동이라도 시켜보면 어떨지 ..

  • 22. ㅡㅡ
    '22.7.12 4:23 PM (1.102.xxx.117)

    외모 품평, 비하는 82 아줌마들이 매일 하는건데
    그걸 여기다 물어보면 어쩌나요.

    저 같으면 아이에게
    그런 말 할때마다
    아이도 그 친구한테 웃으면서
    똑같은 말로 돌려주라고 하겠어요.

    얼굴 개빻았네... 니 얼굴도 깨빻았네.
    존x 못생겼네. ...너도 존ㄴ못생겼네..

  • 23. 친구가아님
    '22.7.12 4:28 PM (39.7.xxx.88)

    오은영쌤 학폭 대처법 함 봐보세요 그런 말하며 스트레스 풀이 희생양으로 섬는건데 친구가 아니죠...

  • 24. 따돌림
    '22.7.12 7:05 PM (223.39.xxx.21)

    중학교 남자애들 대부분 말이 험해요

    따돌림 문제가 아니라면
    같이 대응해 줘야죠
    저희아이도 맘이 여려 나쁜말로 되받아주지 못해서
    "자기소개 잘 들었습니다"를 가르쳤어요

    "응 니가" "응 너도"
    순간순간 대응못하니까 집에서 짧은말로 연습시키세요

  • 25. 초니
    '22.7.12 7:14 PM (59.14.xxx.173)

    따돌림 문제가 아니라면
    같이 대응해 줘야죠
    저희아이도 맘이 여려 나쁜말로 되받아주지 못해서
    "자기소개 잘 들었습니다"를 가르쳤어요

    "응 니가" "응 너도"
    순간순간 대응못하니까 집에서 짧은말로 연습시키세요
    22222222222222222

  • 26. 뇌구조 궁금
    '22.7.12 7:34 PM (58.120.xxx.107)

    저 연예인 외모 비하글마다 반대글 다는 사람이지만
    여기서 그 이야기 하는 분들은 뇌구조가 어떻게 된 사람들이에요?
    월글님 아이가 못생겼다는 전제인가요? 못생겼으니 그런 아이도 있을 수 있고 대응만 잘하면 된다는 거에요?
    본인 아이들이 똑같은 마인드 아닌지 학교에서 그러고 다니지 않는지 걱정이네요,

    지금은 말로 대응할 단계는 훨씬 지나 보여요. 빼박 증거수집해서 학폭거는게 최선입니다.
    인터넷에 고성능 소형 녹음기 검색해서 젤 비싼 걸로 구입하세요,

  • 27. 뇌구조 궁금
    '22.7.12 7:35 PM (58.120.xxx.107)

    지금 223.39님 처럼 대응하다가는 계속 당해도 학폭 못 걸어요.
    쌍방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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