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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매가 스무살 넘으니 친구가 되네요

자매 조회수 : 4,932
작성일 : 2022-07-09 15:06:08
딸만 둘인데 둘 다 내성적이고
친구가 별로 없는 성격이다보니
나이차이가 5살 차이 나는데도
둘이 뮤지컬도 같이 보러가고
영화도 같이 보러가고
야구장에도 같이가고 그러네요.
둘다 연애할 생각도 안하고
남보다는 가족이 더 편한가봐요.
다른집 자매들은 어떤가요?

IP : 223.38.xxx.19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7.9 3:07 PM (112.161.xxx.183)

    저는 저도 여자형제없고 아이도 남매인데 이런 글 보면 여자형제 있는 분 부러워요

  • 2. 왕부럽
    '22.7.9 3:09 PM (118.221.xxx.212)

    여자형제 있는 분들이 제일로 부러워요2222222

  • 3. 저도
    '22.7.9 3:13 PM (223.38.xxx.3)

    여자형제 없이 외롭게 자랐는데 딸둘이 잘지내는 모습보니 딸둘 낳길 잘했다 싶은 마음이 드네요

  • 4. 저도
    '22.7.9 3:16 PM (1.234.xxx.22)

    여자형제 없어 부럽 ㅠ
    근데 남편보니 3살 터울 형이랑 친구도 공유하고 아주 절친이더군요

  • 5. ㅠㅠ
    '22.7.9 3:18 PM (118.235.xxx.218)

    자매있는 사람들 진짜 눈물나게 부러움.

    제 지인 한명은
    네자매에 막내고

    한명은
    네자매에 둘째인데

    자매들이 진짜 너무 사이좋고
    서로 의지도 되고
    부모님 간병도 같이 하고..
    반찬도 서로 나눠주고..

    진짜 천군만마같은 힘이될듯.

  • 6. 저는
    '22.7.9 3:18 P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아들만 있는데
    한 살 아래 연년생 여동생이 없었더라면 인생에서 뭔가 결핍됐을 거라 생각돼요.

  • 7. 저는
    '22.7.9 3:21 PM (218.147.xxx.180)

    넘 부러워요 물론 82에 자매여도 사이 안좋다 하는 분들도 있지만 확률적으로 적으실꺼에요

    특히 20대까진 저는 오빠랑 자취도 같이하고 싸운적도 별로없어 자매있는 친구 안부러웠는데 결혼하고 아이낳으면 진짜 ㅠㅠ 아이고 싶어요

    그저 아기 키우며 같이 뭐 먹고 신체변화 공유하고 애봐주고 그게 넘 부럽더라구요

    전 제 친구들이 그리들 딸많은집 딸들이었나 이걸 제가 결혼하고 깨달았어요

  • 8. 저도
    '22.7.9 3:2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자랄때는 언니 동생이랑 무지 싸웠는데...
    대학가고 부터는 서로 연애사 나누느라 밤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에는 소문날까 걱정없이 고민도 나누고 부모님 아플실때 간호도 나눠하니 좋아요.

  • 9. 저희집도
    '22.7.9 3:26 PM (125.178.xxx.135)

    그렇고 동성이 둘인 집들 보면
    그들끼리 잘 지내더군요.

    저희집도 오빠 둘은 서로 잘 지내고요.
    친구 중 자매 있는 애들도 서로 잘 지내요.

  • 10. 솔직히
    '22.7.9 3:31 PM (116.122.xxx.232)

    형제 소용 없다해도 그 중 자매는 젤 나아요.

    형제는 결혼하면 사이 멀어지고
    재산 싸움 안 나는 경우 드물고요.
    남매는 누나 남동생인 경우는 낫지만
    오빠 여동생인 경우 대부분 소원해 지고
    자매는 그래도 단합 잘 되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 11. 5살차이
    '22.7.9 3:34 P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

    원글님네처럼 5살차이 자매키우는데요
    고딩 초딩인데요 둘이 진짜 잘 지내요
    저도 여자형제가 없어서 너무 외로웠는데 보상받은것 처럼 좋아요

  • 12. ...
    '22.7.9 3:35 PM (221.140.xxx.205)

    형제는 결혼하니 남남
    자매는 나이들수록 돈독해짐
    부럽습니다

  • 13. 그러나
    '22.7.9 3:36 PM (211.234.xxx.144)

    남보다 못한 자매도 있고
    남 같은 자매도 있습니다.

  • 14. ..
    '22.7.9 3:36 PM (122.11.xxx.205)

    저도 딸 셋. 셋이 식탁에 앉아 조잘조잘거리고 깔깔거리는거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네요.

    물론 싸울 때도 많아요~

  • 15. 윗님빙고
    '22.7.9 3:38 PM (106.101.xxx.24)

    오빠들 얼굴 안본지가 언제인지...
    하나는 외국에 있느라 거의연락두절
    둘다 직업도좋고 돈도 잘벌어도 부모 나몰라라
    저도 엄마 챙기다가 뜸하게 되네요
    대화가 안되요 부인들만 챙기느라

  • 16. ....
    '22.7.9 3:38 PM (106.102.xxx.197)

    자매는 그 자매들 끼리만 좋죠.
    결혼해도 본인 가정보다 자매가 더 밀접하고
    비밀도 사생활도 없는 것 없고
    본인 가정보다 자매와의 삶이 더 중요하니
    남편들이 결혼 잘못한 것 같던데 ...

  • 17. ㅇㅇ
    '22.7.9 3:50 PM (222.96.xxx.192)

    나이터울 10 년나는 자매
    자랄땐 언니가 동생 질투하기도 하고
    소위 때려잡더니
    동생 20살 넘으니까 바로 둘이 언제그랬냐는듯 둘도없는 절친에다 죽고못사는사이인 집 알아요
    최악조합은 오빠ㅡ여동생
    솔까 부모 돌아가시고나면 남보다도 더 못하죠
    생전에도 그런 남매(오빠와 여동생)는 있겠지만

  • 18.
    '22.7.9 3:51 PM (119.67.xxx.170)

    무엇보다 생일 챙겨주고 도와주는게 자매더라고요. 친척이나 남자형제 남편 시어머니 다 남이고 돈만 뜯어냄.

  • 19. 저도
    '22.7.9 3:52 PM (211.211.xxx.245)

    저도 남매로 컸고 오빠랑은 거의 연락않하고 지내요.
    성장하면서도 별로 안맞았고요.
    근데 딸둘 키우고 이제 둘다 대학생이니 너무 들 사이가 부럽네요.
    맞벌이 하면서도 둘이 의지하며 잘 지내고 공부도 언니가 잘 인도해줘서 동생 입시에 정신적으로 큰 도움 주고요.
    지금도 둘이 제주도가서 보름씩 있다가 오고 저랑 샛이서 유럽 여행도 다니고 엄마인 저도 너무 좋아요.
    다들 각자 길을 가느라 공부로 바빠 학교 앞에서 자취하지만 또 다 같이 모이면 깔깔깔 거리고… 엄마 아빠 온가족 뮤지컬 , 콘서트 티켓팅도 잘하고 핫한 맛집도 다니고요
    아이들 아빠도 딸들 덕에 뮤지컬 팬입니다.

  • 20. ㅁㄱㅁㅁㄱ
    '22.7.9 3:55 PM (221.162.xxx.124)

    그런집에 며느리로 들어가면 시이모들 챙겨라고 시모들의 무언의 압박이 얼매나 심한데,,,,,

  • 21. ..
    '22.7.9 3:57 PM (119.67.xxx.170)

    시누이 많은 집 올케는 안좋죠.

  • 22. ..
    '22.7.9 3:59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자매 본인들은 많을수록 좋다하는데
    아들 장가 보낼땐
    자매 많은집은 싫다고...
    사위까지 불려다니고 효도 경쟁 시킨다고.

  • 23. ..
    '22.7.9 3:59 PM (119.67.xxx.170)

    우리나라 오빠들은 별로인듯. 재산이 다 자기것인줄 알고 은연중에 여동생이 돈이 많으면 탐을 내더군요. 그래도 된다고 생각해요. 동생이니 편하게 약소한걸로 생색내고 돈달랄때만 오빠죠.

  • 24. 저는
    '22.7.9 4:01 PM (118.235.xxx.87)

    제 자매랑은 사이 안좋은데 제 딸들둘은 서로 넘 친하고 잘지내서 고마워요.

  • 25. 211님
    '22.7.9 4:03 PM (218.147.xxx.180)

    넘 부러워요 저는 오빠랑 친했어도(같이 뭘 한건없지만 마음적으로 가깝고 수다도 잘 떨고) 성인되면서는 멀어지고 꼭 자매낳고싶었는데 딸 하나 아들 둘이에요 ㅠㅠ

    아들 성격 넘 좋고 키울때 이쁘지만 크면 멀어질 아이란거 넘 잘 알거든요

    글고 저는 딸 많은 집 며느리라 ㅋㅋ 압박 알죠
    걍 제3자로 바라봅니다 니들은 좋겠다
    자매끼리 마트가고 영화보러가고 온갖 갱년기증상 직장뒷담화 죄다 자매끼리죠 그 남편 입장에서 애기어릴때야 몸편하니 신나지만 나이들면 찬밥되고 유대감 적어요

    그건 맞지만 객지에서 남편과 전우애느낌으로 사이좋다가 급 고등아이키우며 대화안통해 멀어진 제입장에선 어차피 한번사는 인생 남편은 모르겠고 여자들끼린 좋겠다싶어요

  • 26. 기버
    '22.7.9 4:12 PM (106.101.xxx.94)

    자랄때도 친하지 않았고 무시 많이 받았어요
    커서는 상대적으로 제가 더 풍족하니까 돈을 거의 썼어요 당연히 받을줄만 알고 줄줄 모르네요
    성인되고 30년이상 베풀기만 했는데 이제 그만하려구요
    요즘도 계속 앓는 소리하는데 자식한테는 싫어할까봐 말 안한대요 고소득자임에도
    제가 버릇 잘못 들인거죠

  • 27. ㅡㅡ
    '22.7.9 4:15 PM (39.124.xxx.217)

    그게 둘중 하나가 맞춰줘야 가능.

  • 28. 에휴
    '22.7.9 4:19 PM (175.223.xxx.53)

    스무살 좀 넘은 자매들끼리 잘 지낸다는 글에 댓글들 참...
    그럼 뭐 이미 낳고보니 자매고 태어나보니 자매인데 결혼하면 사위들 고생이니 둘이 사이좋지 않게 지내라 하라는건가요?

  • 29.
    '22.7.9 4:27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연년생 딸둘 전공도 성향도 전혀다르고 친구많아도
    둘이 밤세워 조잘조잘
    서로에게 비밀없고 무슨얘기해도 맘편하다네요
    딸둘 너무 좋습니다

  • 30. ...
    '22.7.9 4:46 PM (49.1.xxx.69)

    언니가 있는데 무슨일 있을때 젤 편하긴해요^^ 그래도 남편이 최곱니다. 9살 차이나는 딸 둘인데 큰딸이 취직하니 둘 사이가 좋네요^^ 두 딸데리고 영화보러가고 쇼핑가면 재밌네요. 딸 덕분에 우리 남편도 핫한 카페도 가보고, 맛집도 가보고 암튼 그래요^^

  • 31.
    '22.7.9 4:55 PM (223.62.xxx.5)

    전 언니, 동생이 다 미국에....ㅠㅠ
    둘이도 3시간 거리에 살지만 자주 만나며 오순도순 사는거 부러워요 ㅠㅠ
    그래서 우리 셋 카톡방은 24시간 활성이라는..

  • 32.
    '22.7.9 4:59 PM (1.234.xxx.22)

    남편 형제 둘이 사이좋아도 그런가 보다 하는데 자매 사이 좋으면 아들맘은 본인 아들이 될 사위걱정이 늘어지는군요

  • 33. 다들
    '22.7.9 5:29 PM (112.140.xxx.228)

    언니되서 여동생 챙겨주시려고 자매부럽다는거지요?

  • 34. ..
    '22.7.9 5:57 PM (106.102.xxx.131) - 삭제된댓글

    시누이 많은집
    며느리로 들어가는거
    어른들이 걱정하는게 이유가 있는거죠...?

  • 35. 저도
    '22.7.10 5:47 AM (38.34.xxx.246) - 삭제된댓글

    자매들 어릴 때 그렇게 싸웠는데 크니까 서로 잘 챙기고 울 아들들도 어릴 적 싸우더니 지금은 사이가 넘 좋아요. 서로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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