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저학년 엄마 노릇. 지옥같아요

도망치자 조회수 : 19,556
작성일 : 2022-07-06 18:54:37
첫애가 3학년 둘째가 1학년인데 두아이 챙기고 먹이고 공부 시키고 미치도록 힘드네요.
여름이라 더 지치는걸수도 있지만.
오늘 일정만 말하면.
13:30분. 둘째 하교 시키러 땡볕에 교뮨앞에 서있기
놀이터에서 친구랑 노는데. 근처에서 보초서기.
(물런 다른 엄마랑 수다도 떨지만 )
중간 중간 친구랑 신경전 싸울때 서로 상처 안받게 정리해주기. 감정 보듬어 주기. 헤어지고 집에서 간식.
그리고 운동하는게있어서. 운동기구 챙겨서 데리고 근처 센터 가기
입히고 신키고 들여보내고 집에와서 첫애 학교 학원 갔다오면 간식
먹여. 운동복 입혀 운동 보내기. 다시 둘째한테 가서 데리거 나오기.
집에외서 저녁준비 하기. 둘째 씻기기. 집 바닥 청소 하기
첫애 오면 둘째랑 같이 저냑 먹이기. 그 사이 첫애 씻으라 하고.
막고 나면 설거지 뒷정리 나도 대충 먹기. 나 샤워하기
한숨 돌리고 첫애 연산 문제 풀리기. 둘째 연산 시키기
그리고 첫애 영어 학습 선생님 노릇 하기.
아직 혼자 못자서 옆에서 잘때까지 있어주기.
오늘은 간단하네요
이거보다 더한날은 첫애. 둘째 학원 운동센터 공부로 왔다 갔다 엉덩이 붙일 틈도 없고. 엉덩이 붙엿다 다시 일어나고 살림은 살림대로 하고
밤에 학습 선생 노릇까지 하고.
애들
오전에 학교가면 약속도 싫고. 그냥 누워만 있어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피곤하고. 지옥같아요
IP : 58.232.xxx.225
1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들어요
    '22.7.6 6:57 PM (106.101.xxx.54)

    근데, 그시기 조금만 지나면
    아이 끼고 있기 어려워요.
    지금, 아이와의 유대감, 평생 건강,
    차곡차곡
    저축하시는중.

  • 2.
    '22.7.6 6:59 PM (124.5.xxx.196)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시절 생각나 슬프네요.
    근데 중고등 뒷바라지도 만만찮아요.
    라이드에 시험 스트레스에 학원비는 어찌나 드는지
    이제 1년 반 남았는데 진이 다 빠지는 느낌이에요.

  • 3. ㅏ흠
    '22.7.6 6:59 PM (220.75.xxx.191) - 삭제된댓글

    별 특별하게 힘들것도 없구만요

  • 4. ..
    '22.7.6 7:00 PM (121.151.xxx.111)

    운동이라도 가까운 곳에, 아파트 상가에 보내세요.
    태권도가 젤 흔하겠지만 딱히 운동 특기 아니면 특별한 종목 별 의미없어요.
    1학년도 가까운 곳 혼자 왔다갔다 할 수 있어요.

  • 5.
    '22.7.6 7:00 PM (124.5.xxx.196)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시절 생각나 슬프네요.
    근데 중고등 뒷바라지도 만만찮아요.
    라이드에 시험 스트레스에 학원비는 어찌나 드는지
    이제 1년 반 남았는데 진이 다 빠지는 느낌이에요.
    온전히 부모정성을 갈아넣어서 20년 보내야해요.

  • 6.
    '22.7.6 7:01 PM (124.5.xxx.196)

    저도 그 시절 생각나 슬프네요.
    근데 중고등 뒷바라지도 만만찮아요.
    라이드에 시험 스트레스에 학원비는 어찌나 드는지
    이제 1년 반 남았는데 진이 다 빠지는 느낌이에요.
    온전히 부모정성을 갈아넣어서 20년 보내야해요.
    요즘 저학년 애들 혼자 다니게 하지 않아요.

  • 7. sei
    '22.7.6 7:01 PM (1.232.xxx.137)

    님은 돈벌러 가시고 애들 학원 보내세요.
    둘째가 3학년 되니 수월해지더라구요.
    집에와서 저녁준비부터는 직장맘도 다 하는 거예요;
    저 하루 4시간 자요;

  • 8. ..
    '22.7.6 7:03 PM (39.117.xxx.82)

    저 아직 애없는데 원글도 댓글도 너무힘들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ㅜ
    초등부모극강난이도네요ㅜㅜㅠㅠ

  • 9. 129
    '22.7.6 7:04 PM (125.180.xxx.23)

    힘내세요.................
    저도 그맘 압니다.
    애 학교 보내고 쉬세요.
    스트레스도 푸시구요...
    그래도 님은 건강하시는 그것으로 위안 삼으시구요.
    화이팅!!!!!!!!!!!!!!!!!!!!!!!!!!!!!!!!!

  • 10. 에효
    '22.7.6 7:04 PM (124.5.xxx.196)

    일하더라도 애 10살 넘어서 하세요.
    은근 신경쓸거 많아요. 애들 어리면요.

  • 11. ㅇㅇ
    '22.7.6 7:04 PM (118.235.xxx.241)

    나쁘다 220 아줌마
    신생으부터 초3정도까지 제일 힘들때랍니다
    그동안의 피곤함이 쌓여서 그래요
    원글님 막내 초둥3학년될때까지만 잘 참으시면 그래도 숨좀 돌릴터이니 중간중간 혼자만의 짧은 시간이라도 가지셔서 휴식을 취하면서 충전하세요
    이세상 모든 엄마.아빠들 화이팅입니다

  • 12. ㅎㅎ
    '22.7.6 7:04 PM (58.227.xxx.205)

    화이팅입니다!
    저도 비슷한데 전 6시에 일어나 아침준비해서 남편이랑 애들 등교 출근시키고 저도 출근해서 몸쓰는 일 오전근무하고 3시쯤 와서 님과 비슷한 일상을 보냅니다. 우리 힘냅시다

  • 13. 원글이
    '22.7.6 7:06 PM (58.232.xxx.225)

    애 둘이 연달아 여기저기 갓다왔다 하니. 함께 동행해야할때가 많아서. 왔다갔다 바톤터치식으로 늘 바빠요
    거기다 살림 청소까지.
    하루는 남편이 연차 쓰고 시간이 있어 반나절 하더니 본인도 힘들어히더군요. 계속 긴장. 대기 상태로 이거했다 저거했다 하니 피곤하고 지쳐요.

    근데 뭔말만 하면 돈벌러 나가라는 댓글은 뭔가요?
    남편 외벌이라도 충분히 먹고 살고 집에서 오전에 재테크
    잘해서 재산 많이 불려서 저 돈벌러 안나가도 돼요.

  • 14. ㅇㅇ
    '22.7.6 7:06 PM (122.40.xxx.147)

    하루종일 일하고 와서 그일 다 하는 사람도 여기 있네요
    하긴 그래서 애 하나밖에 못 낳았지만요

  • 15. ㅎㅎ
    '22.7.6 7:09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유치원 애 하나 보는거도 힘들어요
    오진알바다니는데알바가 나을정도
    아침에 나 준비만하면 편한데 애깨워 겨우겨우먹이고 입히고 머리묶기
    겨우겨우 화장실보게하고 나와
    유치원까지 15분거리가 30분은 걸리는듯하고
    일할때 차라리 좋아요.
    애하원 시켜 놀이터(요즘은 넘 더워 패스)오자마자 씻기고 간식 챙겨 멕이고 책읽어주고 놀아주고. 저녁준비하고 겨우겨우 먹이고 .재우는거도 30분씩 걸리고. 매일하니

  • 16. 엥??
    '22.7.6 7:09 PM (182.211.xxx.77)

    너무과잉보호아닌가요
    뭘 감정보듬어주고;;;
    설거지는 식세기사시구요. 밥은 차려놓고 알아서 먹으라고 하세요
    돈도 많으시담서 학습시터 쓰시구요~~~
    뭐하러 하루종일 동동 거리시나요

  • 17. 원글
    '22.7.6 7:10 PM (58.232.xxx.225)

    이럴때는 하나가 너무 부럽네요
    어제도 첫애 영어레벨테스트 시간땜에 첫애 하교하자마자 납치하듯 학원가서 테스트 보게 하고. 둘째 방과후 수업마친거 받으러 교문앞에 서 있다. 줄넘기 학원 데리고 보내는데. 첫애 마치거 혼자 기다리고 있어 차 타고 다시 갔다가. 다시 둘째 줄넘기 학원에서 데리고 오고. 늘 이런식이에요

  • 18. ㅎㅎ
    '22.7.6 7:11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유치원 애 하나 보는거도 힘들어요.
    오전 알바다니는데 알바가 하기 나을정도
    아침에 나 준비만하면 편한데
    애깨워 겨우겨우먹이고 입히고 머리묶기 겨우겨우 화장실보게하고 나와 유치원까지 15분거리가 30분은 걸리는듯하고
    일 할때 차라리 좋아요. 파트타임이라 그런거도 있지만.
    오후는 애 하원 시켜 놀이터(요즘은 넘 더워 패스)오자마자 씻기고 간식 챙겨 멕이고 책 읽어주고 놀아 주고. 저녁준비하고 겨우겨우 먹이고 .재우는거도 30분씩 걸리고. 이게 매일하니.

  • 19. gg
    '22.7.6 7:12 PM (223.38.xxx.161)

    길 안건너도 되는 학원가 살면 학원 왔다갔다는 혼자 다 해요. 집에서 할일은 체크리스트 주시고 스스로 하는것도 좀 가르치세요~ 영유 다니는 아이친구들보니 7세쯤부터 그렇게 가르치더라구요.

  • 20. 저학년
    '22.7.6 7:13 PM (122.35.xxx.78)

    하루 만보걷기는 기본이고 2만보도 걷죠.
    친하지 않은데 애들 관계때문에 만나야 되는 엄마들 사이에도 껴야하고
    둘째가 고학년되면 좀 나아져요.
    그대신 사춘기 큰애 가 있고.
    하루종일 엘리베이터를 몇번이나 타는지 ...

  • 21. ㅇㅇ
    '22.7.6 7:13 PM (116.127.xxx.253)

    저는 외동맘이지맘 아이 초저 때까지는 내 시간인데 내시간같지 않은 하루가 참 힘들더라구요. 시간이 쪼개져서요. 뭘 집중해서 할 수가 없는... 초고되니까 살만합니다. 힘내세요!

  • 22. 둥둥
    '22.7.6 7:15 PM (175.223.xxx.143)

    어휴.. 길게만 썼지 뭐라고.
    땡볕에 양산쓰고 있음 되겠구만.
    이 날씨에 출퇴근하며 애키우는 엄마들도 있는데.

  • 23. 나는나
    '22.7.6 7:15 PM (110.9.xxx.9)

    죄송하지만…
    그때가 제일 편할때 아닌가요?
    아기때 엄청 힘들고
    사춘기 올때쯤 또 난리나고
    초저학년은 공부도 제대로 시작하기 전인데…
    그냥 육아가 적성에 잘 안 맞거나 체력이 너무 약하거나
    아님 애들이 좀 피곤한 스타일이거나…
    지옥 같다고 느낄 정도면 애들에게도 안 좋을 것 같은데.
    차라리 학원에 보내시거나 살림을 좀 줄이시거나 하는게 나을 듯.
    저는 직장 다니면서 애들 공부 봐주고 살림도 하는데
    솔직히 애들 어릴 때 비하면 천국이거든요
    가끔 내 운동도 하고… 휴식도 하고…

  • 24. 원글
    '22.7.6 7:18 PM (58.232.xxx.225)

    출퇴근하는 엄마들이 오히려 편할걸요
    1학년 휴직한 엄마들말이
    일하는게 훨씬 편하다고 몇달하다 일하러 가는 엄마도 있고 일년 휴직 엄마들은 극강체험이라고 그래요.
    뭐든 한가지 일로 죽~~~ 이어져야 하는데 이거했다 저거했다 대기했다 바빴다 뒤죽박죽.

  • 25. sei
    '22.7.6 7:19 PM (1.232.xxx.137)

    그럼 돈 잘버시니 살림은 아줌마 쓰세요.
    너무 애들 꽁무니 안 쫓아다녀도 돼요.
    애들 학교 간 시간에 누워계신다면서 엄살 떠시니까 그렇죠;;;
    그시간에 다른엄마들은 회사가는데요; 퇴근하고 저녁부터 엉덩이 못 붙이는 건 똑같아요.

  • 26. 네버에버
    '22.7.6 7:19 PM (124.5.xxx.196)

    저얼대 안 편해요. 옛날이야 너네들끼리 가라 그러고
    내비두지만 요즘은 안그렇더라고요. 부모들이 하루종일 많이 따라다니고 시터나 할머니들도 애들 따라다녀요. 그게 맞아요. 차도도 위험하고요.

  • 27. 씻기는 건
    '22.7.6 7:20 PM (175.223.xxx.55)

    아빠가 하고, 공부는 시키지 마요.
    시키고 싶으면 공부방

  • 28. ...
    '22.7.6 7:21 PM (218.144.xxx.232) - 삭제된댓글

    다 크고나니 그시절이 그리워요 ㅎㅎ

  • 29. 00
    '22.7.6 7:21 PM (211.110.xxx.187)

    다른 사람도 다 하는 일상이 지옥같다 느껴지신다면, 돈도 여유 있다니 학습시터 쓰고,첫아이는 차량되는 학원 보내면 되는데 왜 이렇게 스스로 힘들게 사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바쁘고 여유 없는거랑,삶이 지옥같이 느껴지는거랑은 달라요.엄마가 그런 감정 갖고있으면 아이들도 느낄 수 있구요.

  • 30. 출퇴근하는
    '22.7.6 7:25 PM (1.234.xxx.165)

    엄마가 편할 수 있는건 도우미가 있을때 얘기죠. 출퇴근하면서 원글님 하는 거 다 하려봐요. 하원도우미를 써도 사람 면접봐가며 도우미안될때 스케쥴 조절해가며...힘들어요.

    그런데 남들 다 하는 거라고 원글님더러 뭐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요즘 육아가 전보다 더 힘든 거 맞아요. 다들 육아기준이 높아져서 힘들어요.

    애착, 정서적 학대, 가스라이팅, 사교육 등등 아는 것도 많아지고 해야할 것도 많아지고....

  • 31. ..
    '22.7.6 7:26 PM (58.79.xxx.33)

    지옥이라구요? 일하는 엄마는 더 편할거라 말하고 애하나가 부럽다하고. 본인이 애 둘 낳고 일안하고 재테크로 살만하다면서요. 그런데 삶이 지옥이라 힘들면 어쩌나요? 일하세요. 내가 만든 지옥에서 울지마시고. 그리고 적당히 사람 쓰세요.

  • 32.
    '22.7.6 7:27 PM (210.100.xxx.78)

    지금 고딩들인데

    그시절 아이들한테 짜증내고 밀어낸거 너무후회되고 그리워요

    타임머신이있다면 그때로 돌아가 아이를 꼬옥 안아주고싶어요

    미안해 쌍둥이들아 ㅜㅜ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짜증내고 힘들었어

    사랑해

    지금은 아이들이 사춘기라 엄마를 귀찮아해요 ㅜㅜ

  • 33. 맞아요
    '22.7.6 7:31 PM (58.124.xxx.207)

    그때 체력도 딸리고 바쁘고..
    아이들이 다 기억합니다.
    지금도 그때 놀이터에서 재밌었는데~맞아 그때 그아이스크림 하면서 오래 시간을 보내신만큼 아이는 정서적으로 채워지더라구요.
    둘째가 고학년되면 학원 스케줄 이 생기면서 좀 여유가 생기지만 아이들 저녁시간이 각각이라 또 바빠지고 내신때 신경쓰이고 또 그러면서 크는거 같아요.
    힘내세요. 전업맘으로 충분히 열심히 살고 계시네요.
    직장맘들도 하루하루 지옥같을때가 있듯 전업맘도 충실히 살면 그일이 지옥처럼 힘들때가 있는것 같아요.
    내년만 되어도 올해보다는 나아지실꺼에요.

  • 34. 둘 힘들겠어요 ㅠ
    '22.7.6 7:34 PM (116.41.xxx.121) - 삭제된댓글

    옆집 아이둘엄마 어쩌다 보면 항상 주저앉아있고 너무 힘들어보이더라구요 ㅠ 님 좋은것도 하세요 체력 깍아먹는 커피같은거 드시지말구 맛있는것도 챙겨드시구요

  • 35. ..
    '22.7.6 7:35 PM (61.77.xxx.136)

    정말 눈물나게 힘든나날들이죠..
    아이가 대학생되고나니 그때가 꿈인가싶네요.
    정말 전업주부들 충분히 가치있게 살아가는거에요.

  • 36. ....
    '22.7.6 7:35 PM (89.246.xxx.214)

    라이딩 사람쓰세요. 22

    그리고 외동은 친구 노릇까지 해야 되요. 가만 있을 틈 없어요.
    하나니까 편하겠디 생각들하는데 아이가 혼자 안 있어요.
    같이 놀아야됩니다,,

  • 37. 689
    '22.7.6 7:37 PM (122.34.xxx.249)

    첫째는 지금부터,
    둘째는 3학년부터 아이 위주 말고 엄마 위주로 스케줄 짜시면
    좀 나아요.
    저희 초3 아침에 학교 가서 돌봄 교실 있다가
    스스로 영어학원, 태권도 가고 5시 30분에 집에서 만나요.
    저는 프리랜서로 일하고요.
    그래도 애 아이 공부 잘하고 건강해요.
    각자 일상을 사는 거죠.

  • 38. 82가좋아
    '22.7.6 7:39 PM (211.44.xxx.4)

    2살차이 애 둘 진짜 힘드시겠어요.

  • 39.
    '22.7.6 7:44 PM (210.205.xxx.119)

    직장 안나갈만큼 재테크되있다는 거지 뭔 도우미에요. 애들 학교 학원 제대로 챙기고 틈틈히 간식 먹이고 안전하게 다니게 하는 게 쉬운일 아녜요. 살림과 육아를 제대로 해본 사람은 도우미쓰는거 눈에 안차요. 돈들고 일 건성이고. 그리고 누구는 차량있는 학원 가까운 학원 안보내고 싶나요? 본인은 회사에 있으면서 애들 전화로 지시하고 사람쓰고 하니까 쉽게 느껴지는 건지.. 놀이터에서 붙박이로 서서 서서 수다떠는 엄마들이 있어서 직장맘 아이들도 안전하게 놀수있다는 거 알아줬음 좋겠네요.

  • 40. ...
    '22.7.6 7:46 PM (1.241.xxx.220)

    나도 휴직해봐서 힘들겠다 이해할랬더니
    출근이 더 쉽다니.. ㅋㅋㅋ 할많하않입니다.

  • 41. ㅇㅇ
    '22.7.6 7:47 PM (49.175.xxx.63)

    일부 안해도 될일까지 하고 계시네요 저랑 비교하자면 하교시키고 놀이터 가서 지키는것, 씼기는거 정도는 안해도 될듯요 1학년 혼자 집에 와서 간식 먹고 놀이터 혼자 가서 노는 연습시키세요 좀 과잉보호하는 느낌이 있어요

  • 42. 초3
    '22.7.6 7:48 PM (223.39.xxx.99)

    초3 한 3월까지 등하교 도와주다가 삶의 질이 떨어져서 이제는 핸드폰 쥐어주고 갔다오라 합니다. 제가 걱정되는 날은 핸드폰 통화하면서 학교 가라고 합니다.
    고등학생 첫째가 있는데 고딩은 몸은 도와줄게 없지만 마음이 너무나 힘듭니다. 성적 낮아도 이제 내려놓아야 하고요. 본인도 속상할테니... 학원 가라해도 안가겠다하면 못 보냅니다...
    초3되니 좀 편해졌어요..

    이제 2년만 더 몸고생하심 첫째 사춘기..정신고통이 뭔지 느끼시겠네요 ㅠㅠ

  • 43. 토닥토닥요
    '22.7.6 7:54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아이들한테 세심하게 케어 잘 해주시려다보니
    더 피곤하실 수도 있어요
    그래도 남편분 수입도 좋고 님이 재테크 잘 하셔서
    돈벌러 다닐 필요도 없다시니
    시간은 여유 있게 쓰실 수 있어 다행이네요~

  • 44. ㄴㄴ
    '22.7.6 8:00 PM (14.39.xxx.44)

    너무 잘하려고 해서 그래요
    근데 대충 하고 싶어도 아파트촌 또는 도심밀집가에서는 어려운일이죠
    그래서 이사왔고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ㅠㅠ
    놀이터에서 애들 신경전 구경하는 것 자체가 저는 제 정신을 갉아먹는 기분이었거든요

  • 45. 두애
    '22.7.6 8:00 PM (124.54.xxx.37)

    뒤치닥거리 힘들죠..ㅠ 집을 들락날락하는거 운전했다 집에왔다 서너번하면 머리가 휑~ 해지며 나는 누구 여긴 어디..하게 되더라구요그러니 둘째는 라이드필요없는 집근처 학원만 보내게 되더라는..ㅠ

  • 46. ㅇㅇ
    '22.7.6 8:00 PM (112.165.xxx.57)

    지금은 둘째까지 입시 다 끝낸 상태인데,
    진짜 그 시절 너무 실감나게 떠오르네요.
    힘들죠. 몸도 고달프고...
    근데요 애들 좀 더 커도 몸은 편할지 몰라도 정신적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랍니다.
    사춘기때 성질부리는거, 학교에서 친구들과 못 어울릴까봐,
    정점은 고등 내신기간동안 시험치고 오는 애 표정체크하면서 애간장녹는거.....
    진짜 자식키우는거 장난 아니랍니다.
    그래도 별 탈 없이 크면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세요~

  • 47.
    '22.7.6 8:03 PM (172.226.xxx.41)

    초1 외동 ㅠㅠㅠ 저는 공감합니다.

    어디 한군데 가면 엄마는 데려다 주고 오고 2번
    데리러 가고 집에 오고 다시 2번
    한군데 갈때마다 4번씩 왔다갔다 해야해요.

    3군데 보내면 12번 왕복.
    운동 따로 안해도 동네에서만 8.5km 1만3천보 나오더라구요?

    학교 친구관계~ 학원 친구 관계…
    학습적인거
    외동이니 놀아줘야하고~~
    게다가 남편 해외출장 6개월째;;;

    적응 되서 할만 하다가도…
    엄청나게 힘드네요.


    요새 아이 혼자 떨렁떨렁 어디 다녀오라는 집 거의 없어요.
    엄마가 워킹맘 아닌 다음에야….

    방치되서 크는 애들 시비나
    단지내라도 택배차 다니는 시간
    기타 등등의 이유로 픽 드롭 다 직접 하죠.

  • 48. 망고나무나무
    '22.7.6 8:10 PM (211.246.xxx.211)

    맞아요.. 둘째 일학년인데 왔다갔다 들락날락하는거 심할땐 여덟번이에요.. 지금 휴직중인데 절대 낮잠 안자던 제가
    낮잠 없이는 버틸수가 없어서 눈을 잠시라도 붙여요
    저도 저녁에 공부 봐주고 있거든요... ㅜㅠ

  • 49. 반짝빛나는
    '22.7.6 8:17 PM (223.39.xxx.223)

    배부른 푸념으로 들리는 제가 꼬인건지 모르겠으나
    저학년아이 키우고 있으며
    워킹맘이며
    아침엔 출근등교 전쟁에
    바쁜아침에 간식 챙겨놓고 출근해야하며
    하교후엔 수시로 전화로 연락하면서 학원은 잘갔는지
    별일없는지 확인해야하며
    퇴근하면 부리나케 집에와
    저녁하고 밀린빨래며 청소하고 아이 씻기고
    학습지 봐주고나면 밤열시예요.
    82는 전업이 대다수인지 아주 공감 넘치네요.
    출근이 더 쉽다니 ㅎㅎㅎ
    진짜 어이가 없네요.
    할말하않ㅋㅋㅋ

  • 50. ..
    '22.7.6 8:19 PM (116.39.xxx.156)

    원글님이나 저나 일과는 비슷한데
    누워계신 시간에 저는 출근합니다^^;
    회사에서 출퇴근 시간 조정을 해 주셔서 감사히도 3시에
    퇴근하는데 그때 아이 피아노 학원서 픽업해서
    집에 가서 간식 먹이고 학습지 풀리다가
    둘째 유치원 버스에서 내리면 데리고
    첫째 태권도 데려다주고 그 사이 둘째 한글학습지 풀리고요.
    태권도 끝나면 집에 데려와서 씻기고 저녁 먹이고
    애들 놀고 책보는 사이 저는 설거지하고 청소해요
    자기전에 책 읽어주고 숙제도 봐주고요.
    애들 잠들면 노트북으로 집에 싸들고 온 업무 봅니다.
    너무너무 힘들지만 지옥같다는 생각까지는 안해요.
    사실 지금이 편해진 거고 예전에 애들 더 어렸을때
    그때가 정말 육체적으로 힘들었죠..

  • 51. ㅋㅋㅋ
    '22.7.6 8:26 P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공감해요ㅜㅜ

  • 52. ㅇㅇ
    '22.7.6 8:29 PM (1.233.xxx.32)

    애들 집 근처로 학원 보내고
    스스로 알아서 다니게 하면 안 되나요?
    저는 제가 체력 바닥이라
    애들 초딩 부터는 알아서 다니게 했어요
    제가 쫒아 다니 적은 손에 꼽아요
    위에 어느 님도 그러셨지만 너무 잘 하려 애쓰지 마세요

  • 53. ㅜㅜ
    '22.7.6 8:36 PM (223.38.xxx.171)

    고생 많으십니다. 정말 힘들죠..
    오죽하면 삐뽀삐뽀 119 하정훈 선생님이 우리나라 약탈적 육아 잘못됐다고, 키우는 사람 이리 힘들게 하는 육아는 안된다고 인터뷰까지 하셨을까요.

    남자들하고 역할 바꿔보자하면
    결혼할 남자 몇이나 될지 쯧쯧

  • 54. 뭐지
    '22.7.6 8:38 PM (49.173.xxx.146)

    초1,초3 얘셋에 6시30분 출근하고 두시쯤 퇴근해서 얘들 케어 다하는데 출근이 더 쉽다니ㅋㅋ
    자기만 힘든게 아니네요. 둘은 거저 키우는 느낌이었어요

  • 55. 컥.
    '22.7.6 8:40 PM (122.36.xxx.85)

    저는 연년생이요.
    뭔가.계속 도돌이표 같은 느낌.
    왜 끝이 안날까요.

  • 56. ㅜㅜ
    '22.7.6 8:41 PM (211.234.xxx.1)

    그래서 제가 일하러 나가요. 집에있는게 더 힘들어서요. 외동이니 더 힘들더라구요. 엄마바라기라서요
    근데 지금 고학년되니 공부뒷바라지땜에 정신적 스트레스가 엄청나네요. 안하려는 아이와 어떻게든 시켜보려는 저랑..거의 매일 티격태격 ㅎㅎㅎ
    그래도 저는 몸이 힘들 때가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 57. ...
    '22.7.6 8:43 PM (211.109.xxx.157)

    배부른 푸념으로 들리는 제가 꼬인건지 모르겠으나
    저학년아이 키우고 있으며
    워킹맘이며
    아침엔 출근등교 전쟁에
    바쁜아침에 간식 챙겨놓고 출근해야하며
    하교후엔 수시로 전화로 연락하면서 학원은 잘갔는지
    별일없는지 확인해야하며
    퇴근하면 부리나케 집에와
    저녁하고 밀린빨래며 청소하고 아이 씻기고
    학습지 봐주고나면 밤열시예요.
    82는 전업이 대다수인지 아주 공감 넘치네요.
    출근이 더 쉽다니 ㅎㅎㅎ
    진짜 어이가 없네요.
    할말하않ㅋㅋㅋ 222222222222222

    전 주3회 반일도우미 썼지만 애가 둘이라 초저때 너무 힘들었어요
    그맘 때쯤 휴직이 너무 간절해서 하나 더 낳아서 육아휴직을 들어갈까 생각할 정도로요

  • 58. 거참
    '22.7.6 8:44 PM (211.105.xxx.68)

    저 위에 일도하고 애들 등하교며 집안일도 원글만큼 하고 잠도 잘 못잔다는 분들은..
    남편이 분담 안해주나요?
    원글이야 남편이 돈벌어오니까 원글이 전담중이지만 일하면서 원글하는거 다하는 분들은 남편들이 손하나 까딱안하나봐요.
    상식적으로 원글하는거의 반정도만 하고 나머지 반은 남편들이 감당해줘야죠. 돈버는 분들은요.

  • 59. ..
    '22.7.6 8:45 PM (39.119.xxx.140) - 삭제된댓글

    ebs에 방송하던 시절 오은영선생님이 엄마가 힘들면 학습은
    전문가에 맡기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 60. 남편
    '22.7.6 8:45 PM (211.109.xxx.157)

    자기가 월급 더 많아서 그걸로 도우미 반일 주3회 쓰니 그건 자기가 일하는거다 얘기하더라구요

  • 61. 거참.
    '22.7.6 8:46 PM (211.105.xxx.68) - 삭제된댓글

    헐.....

  • 62. ..
    '22.7.6 8:52 PM (14.35.xxx.185)

    아니 워킹맘님들은 왜 가사분담 안하고 여기서 짜증이세요..
    나가서 돈을 벌면 육아와 가사는 남편과 분담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집에서 재테크로 돈 번대잖아요.. 그래도 아이들 신경써서 이것저것 하느건데 뭐가 잘못됐다고..
    그냥 내가 처한 환경이 다 문제라고 생각하는 자세들좀 고치세요..

  • 63. ..
    '22.7.6 8:59 PM (183.98.xxx.81)

    잠시도 가만히 못 앉아있는 그 심정 알아요.
    전 위에 큰 애들 있고 막내가 초저인데, 지난 달까지 혼자 이리데리고 저리데리고 다녔어요.좀 앉으라고..
    아침에 청소기 대충 돌리고 집안 일 좀 해놓구요, 저녁은 밀키트나 반찬가게에서 일품요리 사서 차리세요.
    애들 어리니 고기 자주 구워주시구요.. 편하게.
    조금만 있으면 첫째는 좀 슬슬 혼자 하게돼요. 우리 애도 이젠 등하교나 상가 학원 정도는 혼자 가겠다고 해서 아파트 앞에서 작은 차도 하나 건너주고 안녕해요.

    그리고, 누구나 자기가 처한 상황이 제일 힘들어요.
    지금 그게 뭐 힘드냐고 잘난척하는 사람들, 그 때 자기들도 힘들었을거면서 기억 못하는거예요. 아무 말이나 막 하지 말아요.

  • 64.
    '22.7.6 9:00 PM (39.7.xxx.11)

    육아 전담에 일을 더 얹어서 하는 이유는 남편한테서 찾아야 하는게 맞죠. 제주변 다른 워킹맘들은 일하니까 육아 부담에서 해방돼서 여행이든 모임이든 아주 자유롭게 다녀요. 전업한테 엄살부리지 말고 너도 더 힘들게 살아보라고 훈계질하는 것보다, 전업으로 애만 봐도 힘들다고들 하는데 일까지 하는 나는 어떻겠냐고 남편한테 항의하는 쪽이 여러모로 더 낫지 않나요?

  • 65. 다 좋은데
    '22.7.6 9:00 PM (1.225.xxx.157)

    다 좋은데 일하러 나가는 사람이 더 편할거라는 말은 왜하세요. 더 편해서 부럽다는 의미로 쓰신거면 재테크 다 해놨어도 일하러 나가심 되겠네요 더 편하러. 제 말에 논리적 오류 없잖아요. 돈 벌러 나가는게 아니구 차라리 더 편하러요.

  • 66.
    '22.7.6 9:02 PM (124.49.xxx.171)

    함께 힘내요
    남들은 집에서 편한 주부인지 알지만 아이가 있으면 내 시간이 내 시간이 아니에요
    온전히 누워서 아무 생각 없이 쉰 날이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미혼일 때 내 몸만 챙기면 되던 시간이 그립긴 하지만 또 지금은 아이 없는 삶은 생각하기 싫어요
    함께 힘내요^^ 분명 지금이 그리운 날이 올 거에요

  • 67. ....
    '22.7.6 9:05 PM (118.36.xxx.201) - 삭제된댓글

    두살 터울 초저 아이들 키우면 힘들 수밖에 없어요. 저는 아이들 건강이 안좋아 학습은 안시켰는데도 둘째 초2까지 정신 없는 나날을 보냈어요. 근데 둘째가 초3 되니 갑자기 확 편해지더라구요. (저는 학습을 안시켜서 편했는데, 학습 신경 쓰는 집들은 초고 되면 다른 헬게이트가....)

  • 68. ㅁㅇ
    '22.7.6 9:05 PM (116.41.xxx.121)

    내가 싫어하는일을 하니 힘든거에요
    애도 인간관계에요
    애가 좋은거 하면 님도 좋은시간 갖으세요
    엄마가 불행한것보다 나아요
    10분이라두요
    밥도 요령껏 사먹이기도 하구요

  • 69. 에휴
    '22.7.6 9:08 PM (61.255.xxx.232)

    배부른 푸념으로 들리는 제가 꼬인건지 모르겠으나
    저학년아이 키우고 있으며
    워킹맘이며
    아침엔 출근등교 전쟁에
    바쁜아침에 간식 챙겨놓고 출근해야하며
    하교후엔 수시로 전화로 연락하면서 학원은 잘갔는지
    별일없는지 확인해야하며
    퇴근하면 부리나케 집에와
    저녁하고 밀린빨래며 청소하고 아이 씻기고
    학습지 봐주고나면 밤열시예요.
    82는 전업이 대다수인지 아주 공감 넘치네요.
    출근이 더 쉽다니 ㅎㅎㅎ
    진짜 어이가 없네요.
    할말하않ㅋㅋㅋ222222222222

  • 70. ...
    '22.7.6 9:11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외동이라도 수영이나 스케이트같이 도구 챙겨야하고 신경써야하는건 어릴때 엄두가 안나 시키지도 않았네요
    다행히 애도 좋아해서 그냥 신경 안쓰고 혼자 왔다갔다하면 되는 태권도만 다녔고
    피아노도 애가 힘들까 이웃집에서 배우니 애도 편하고 나도 신경쓸거 없고 오래 다녔어요 덕분에
    영어학원도 신호등 있는곳으로 옮겨 3학년때부터 혼자 다니고
    2학년만 돼도 놀이터에 안붙어 있어도 되겠네요

  • 71. 워킹맘은
    '22.7.6 9:12 PM (121.134.xxx.62)

    워킹맘대로 전업은 전업대로 힘든데 왜 싸우려고만 드는지… 원글님 애가 오학년 육학년 되니 조금 숨통이 트이더라고요. 몸이 덜 힘들어요. 물론 사춘기 되면 정신적으로 힘들다고들 하던데 일단 체력적으로는 고 나이 때 애들이 젤로 힘들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크니까 엄마들과 교류할 일도 조금씩 줄어서 좋아요. 어릴 때는 같이 놀리느라 싫은 엄마하고도 어울려야 하고 힘들었어요.

  • 72. ...
    '22.7.6 9:13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외동이라도 수영이나 스케이트같이 도구 챙겨야하고 신경써야하는건 어릴때 엄두가 안나 시키지도 않았네요
    다행히 애도 좋아해서 그냥 가뿐하게 혼자 왔다갔다하면 되는 태권도만 다녔고
    피아노도 애가 힘들까 이웃집에서 배우니 애도 편하고 나도 신경쓸거 없고 오래 다녔어요 덕분에
    영어학원도 신호등 있는곳으로 옮겨 3학년때부터 혼자 다니고
    2학년만 돼도 놀이터에 안붙어 있어도 되겠네요

  • 73. ...
    '22.7.6 9:15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외동이라도 수영이나 스케이트같이 도구 챙겨야하고 신경써야하는건 어릴때 엄두가 안나 시키지도 않았네요
    다행히 애도 좋아해서 그냥 가뿐하게 혼자 왔다갔다하면 되는 태권도만 다녔고
    피아노도 애가 힘들까 이웃집에서 배우니 애도 편하고 나도 신경쓸거 없고 오래 다녔어요 덕분에
    영어학원도 신호등 있는곳으로 옮겨 3학년때부터 혼자 다니고
    어릴때는 단지안에 개인집에서 영어나 피아노 가르치는데 있음 그냥 이용해요
    가깝고 편해요
    2학년만 돼도 놀이터에 안붙어 있어도 되겠네요

  • 74. .....
    '22.7.6 9:19 PM (121.135.xxx.82)

    그때 정신없어요
    아이둘을 번갈아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밥차리고 집치우고 숙제시키고 정신없어요. 하찮은 일을 연속해서 정신없이 하는느낌... 그런데 공부시작하면 더 정신없어요. 학원들이 숙제를 다 집에서 해오게 해서 엄마가 다 봐줘야 해요. 옆에서 지키고 앉아있지 않으면 하지 않으니 1초도 내 시간이 없어요.
    워킹맘도 했었는데... 혼자 야가 학원 잘 찾아다니면 그건 애가 고생이니 애가 잘하는거고(저희애는 아닙니다)
    하원도우미나 시터 고용하면 오히려 편하죠.
    데리고가고 데릴러 오고 학원마다 교재챙기고 숙제시키고 장비 챙기고 그런 약간 의미없는 하찮게 여겨지는.일들을 계속 하며 냐 시간 없는게 정말 진빠져요

  • 75. ....
    '22.7.6 9:20 PM (1.237.xxx.142)

    외동이라도 수영이나 스케이트같이 도구 챙겨야하고 신경써야하는건 어릴때 엄두가 안나 시키지도 않았네요
    다행히 애도 좋아해서 그냥 가뿐하게 혼자 왔다갔다하면 되는 태권도만 다녔고
    피아노도 애가 힘들까 이웃집에서 배우니 애도 편하고 나도 신경쓸거 없고 오래 다녔어요 덕분에
    영어학원도 신호등 있는곳으로 옮겨 3학년때부터 혼자 다니고
    어릴때는 단지안에 개인집에서 영어나 피아노 가르치는데 있음 그냥 이용해요
    가깝고 편해요
    2학년만 돼도 놀이터에 안붙어 있어도 되겠네요

  • 76. ...
    '22.7.6 9:20 PM (58.123.xxx.225)

    글을 너저분하게 늘어써서 그렇지.. 하는 일은 얼마 안되네요...
    그냥 본인의 체력 부족과 능력이 딸리는 것일뿐..
    그 정도도 안하고 사는 사람 별로 없어요

  • 77. ...
    '22.7.6 9:22 PM (223.38.xxx.155)

    그러게요 다 자기욕심이구만..
    적당히 하시구요

    일하는 엄마들이 더 낫다는건 진짜 어이가 없네요
    그게 나으면 일하시면 되겠구요

  • 78. 00
    '22.7.6 9:35 PM (58.236.xxx.32)

    진짜 전업맘들 있기 땜에 놀이터나 애들 다니는 길이 안전한거에요. 놀이터나 애들 가는 곳이 이상한 남자들 어슬렁 거리면 전업맘들이 보고 바로 신고하는거 보고 놀랐어요. 자기애만 신경쓰면 안 그러겠죠.

  • 79. 어휴
    '22.7.6 10:18 PM (218.155.xxx.132)

    진짜 무슨 말을 못하게 댓글 살벌하게 다시네요.

    잘하려하니 힘드신거 느껴집니다.
    대충 키우자하면 어느 순간 방목 수준되는거고
    신경써서 키우자면 끝도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애 봐주는 사람없이 초등 저학년 놀이터 혼자 보내시는 분들, 진짜 거기 매일 나와 앉아있는 전업맘들에게 감사해야해요. 남의 애도 다 봐줍니다. 이 더위에 남의 집 애들 종이컵에 물 먹여주는 엄마들도 있어요.

  • 80. ....
    '22.7.6 10:21 PM (39.7.xxx.189)

    진짜 하는 거 없는데 저게 무슨 지옥인가요..
    아침부터 오후까지 늘어지게 쉬겠고만

  • 81. 참나
    '22.7.6 11:16 PM (211.200.xxx.116)

    자기들 돈부족해서 돈벌러 다니며 남편이 상전이라 손가락 하나 까딱안하고 혼자 퇴근하고 밥하고 청소빨래 설거지 다하고 애들 다 건사하는 불쌍한 인생들인거 자랑하나
    원글이 힘들다는데 나는 일까지 하는데 너가뭐가 힘드냐니
    불쌍하고 안쓰러운 인생들이라 안됐네 다들

  • 82. 호주
    '22.7.6 11:18 PM (139.168.xxx.119)

    그래도 도시락은 안싸잖아요. 부럽네요

  • 83. ㅇㅇ
    '22.7.6 11:54 PM (116.39.xxx.141)

    격주로 출근하는데
    집에서 애들 라이드하고 밥챙기는 게 사람이 더 긴장되고 기빨려요.
    회사가면 점심시간도 있고 한데.
    애들이랑 있으면 레이다가 곤두서있어서..더 피곤.

    근데 직장맘 아이들 셔틀기다리면서, 수영락카룸에서 등등 핸드폰 유튜브 중독된 듯 게임에.. 어휴
    모든 아이가 그렇진 않겠지만.
    보고나면 저렇게 둘 순 없겠다 엄마가 챙기게 되죠.

    실제로 출근한 주에 애가 놀이터에서 놀다 코피났는데,
    주변어머님들이 연락주셔서 넘 고맙더라구요.

    학원도 아이가 원하는 곳. 좋은 곳.
    좀 멀고 셔틀없어도 보낼 수 있고.
    아이들도 안정감있고 좋아요.
    격주는 엄마가 도와주시지만.

    지금 첫째 2학년인데 3학년되면 수월해진다니 기대되네요.
    세살어린 둘째가 있지만

    저는 어릴적 일하는 엄마아래
    할머니 손에 커서
    꼭 내 아이는 내 손으로 키우겠다. 맘먹었어요.
    모유수유도 2년씩하고.
    엄마와 아주 살갑지 못하고
    돌아가신 할머니가 엄마같은 느낌이에요.

  • 84. ans
    '22.7.7 12:01 AM (223.62.xxx.156)

    직장맘들 피해의식 장난없네요 ㅎㅎ
    읽다보니 안스러울 정도 ㅠㅠ

    아니 본인들이 캐리어포기못하거나 외벌이로는 안되니까 맞벌이하는거면서 그 히스테리를 온 사방에 다 투척하네요. 에휴…

    두아이 모두 저학년 온전히 엄마 케어하려면
    정말 힘든거 맞아요. ㅜㅜ 특히 주변에
    도움줄 친정없으면 더더욱요 ㅜ

    뭔 말만 하면 학습코치 붙여라 도우미써라는 사람들도
    정말 공감능력없어보이는게

    내가 집에 있는데 돈주고 사람써서 아이케어하게 하는게
    어떤건지를 잘 모르나봐요.

    아니면 본인들이 본인자녀들에게
    딱히 애정이나 정성이 거기까지이거나요.

    아이를 온전히 케어하고 시간을 들여서 키우면요.
    시간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동네 돌아다니다보면 저녁5시쯤 우루루 몰려다니며
    편의점에서 컵라면 먹는애들 전부 맞벌이자녀들이더군요.
    중고등이나 되어서 학원간다고 먹는건 이해라도 하지
    초3,4애들이 얼마나 집에서 케어를 안해주면
    매 저녁때마다 저녁을 쓸고 다니면서 라면먹고 떡볶이
    사먹고 ㅜㅜ

    제가 그렇게 자랐고 그거 수복하느라 인생에서 꽤나 고생을
    했기에 잘 압니다. 근데 막상 부모가 그걸 몰라요 ㅋㅋㅋ
    왜냐면 아이를 지켜볼 시간이 없거든요.

    전 그래서 집에서 주양육자 한명은 아이를 케어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각자 사정이 있겠지만 그 선택에 따른 결과는
    각자가 감수하는거고요.

    20년간 온전히 부모를 갈아넣어야 자식하나가
    사람으로 세상에 나가게 되는 요즘 시대가 참 힘겹네요…

  • 85. 와-
    '22.7.7 12:24 AM (115.140.xxx.42)

    직장맘들 피해의식 장난없네요 ㅎㅎ
    읽다보니 안스러울 정도 ㅠㅠ

    아니 본인들이 캐리어포기못하거나 외벌이로는 안되니까 맞벌이하는거면서 그 히스테리를 온 사방에 다 투척하네요. 에휴…

    두아이 모두 저학년 온전히 엄마 케어하려면
    정말 힘든거 맞아요. ㅜㅜ 특히 주변에
    도움줄 친정없으면 더더욱요 ㅜ

    뭔 말만 하면 학습코치 붙여라 도우미써라는 사람들도
    정말 공감능력없어보이는게

    내가 집에 있는데 돈주고 사람써서 아이케어하게 하는게
    어떤건지를 잘 모르나봐요.

    아니면 본인들이 본인자녀들에게
    딱히 애정이나 정성이 거기까지이거나요.

    아이를 온전히 케어하고 시간을 들여서 키우면요.
    시간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동네 돌아다니다보면 저녁5시쯤 우루루 몰려다니며
    편의점에서 컵라면 먹는애들 전부 맞벌이자녀들이더군요.
    중고등이나 되어서 학원간다고 먹는건 이해라도 하지
    초3,4애들이 얼마나 집에서 케어를 안해주면
    매 저녁때마다 저녁을 쓸고 다니면서 라면먹고 떡볶이
    사먹고 ㅜㅜ

    제가 그렇게 자랐고 그거 수복하느라 인생에서 꽤나 고생을
    했기에 잘 압니다. 근데 막상 부모가 그걸 몰라요 ㅋㅋㅋ
    왜냐면 아이를 지켜볼 시간이 없거든요.

    전 그래서 집에서 주양육자 한명은 아이를 케어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각자 사정이 있겠지만 그 선택에 따른 결과는
    각자가 감수하는거고요.

    20년간 온전히 부모를 갈아넣어야 자식하나가
    사람으로 세상에 나가게 되는 요즘 시대가 참 힘겹네요…

    ——————-
    와우~공감10000000000

  • 86. ...
    '22.7.7 1:17 AM (119.69.xxx.167)

    그러니까요...돈벌어 남주는것도 아니고 자기돈 버느라 직장생활하는거잖아요
    그시간에 전업들은 아이 챙기는거고...
    힘들다는 히스테리는 남편에게 이게 정답이네요

  • 87. dd
    '22.7.7 6:47 AM (222.104.xxx.19)

    워킹맘은 여기서 하소연하면 안되죠. 저도 맞벌이하고 애들 둘 3학년, 1학년인데, 학원 스케쥴 정해주고 사람 쓰고, 남편과 저랑 번갈아가며 시간 맞춰서 일찍 퇴근한 사람이 애 밥 먹이고 숙제 봐주고 씻기고 재웁니다. 아이의 학교 연락은 남편이 담당하고, 준비물은 제가 챙겨요. 전나 남편이나 일하느라 아침일찍 출근할 때도 많은데 그땐 밥과 옷만 챙겨놓으면 애들이 알아서 먹고 씻고 옷 입고 학교 가요. 남편 못 시키고 혼자 육아하는 게 자랑도 아니잖아요. 한국 남자들 인성이 그 따위라는 거 증명 밖에 더해요?

  • 88. 지금은
    '22.7.7 7:45 AM (38.34.xxx.246)

    힘들지만 그 시절이 그리울 때가 분명히 올 거예요.
    제가 그랬어요.~^^

  • 89.
    '22.7.7 7:55 AM (175.121.xxx.110)

    뭔가 연예인매니져 비슷하죠. .....그래도 그때가 좋앗다 하실날 올거예요. 왜냐 지한몸 걸어다니는 애랑 오롯이 같이 보낸는 시간이 최고일때라서.

  • 90. ...
    '22.7.7 9:04 AM (1.241.xxx.220)

    돈벌어 내가쓰고 내애가 쓰는거 맞는데
    그러는 전업은 자기애 키우면서 뭐가 그리 힘들어요?ㅋㅋㅋ
    자기가 낳고 싶어서 낳아서 키우는데 뭘 그리 징징 거려요?
    원글이 먼저 직장맘이 더 편하다 말꺼냈으니 댓글이 그리 달린거잖아요.~~
    댓글만 보고 발끈하는 전업들이라니ㅋㅋ 전업맘이 있어서 놀이터가 안전한거라니 근래 들어본 말 중에 제일 황당하네요.ㅋㅋㅋ

  • 91. ㅇㅇ
    '22.7.7 9:07 AM (223.62.xxx.201)

    아니 돈까지 많다는 분이 왜 사서 고생을 하시나요
    내가 이렇게까지 힘든데 왜 사람 안 쓰나요.????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또 사람 쓰려면 어쩌고 저쩌고 핑계대지 마시고 돈으로 해결할 부분은 그렇게 하세요ㅡ

    저 애둘에 직장다니면서 죽을똥 살똥 살고 있어요.
    직장맘이라고 편하게 애키우는거 아닙니다.

  • 92.
    '22.7.7 9:10 AM (119.67.xxx.249)

    저는 외동인데도 하루하루가 바쁜데 뭐한 거 같지는 않고 피곤하기만 하고
    애 공부시키는 건 또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결국 학원 돌리기로 하고 재취업 예정입니다.

  • 93. ....
    '22.7.7 9:13 AM (122.32.xxx.87)

    이런글엔 매번 전업맘 워킹맘 죽어라 싸워요
    다들 힘든일이 있을건데 공감을 못하는건지 아니꼬워서 안해주는 척을 하는건지.... 씁쓸...
    남자들은 뭐하고 여자들끼리 싸우는건지 모르겠어요
    원글님 그 힘든시간 조금만 참으세요 지나갑니다...

  • 94. ...
    '22.7.7 9:13 AM (1.241.xxx.220)

    윗님처럼 차라리 직장 다니고, 애는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그게 편해보이신다니. 비아냥이 아니고 정말 그게 적성에 맞을 수 있습니다.
    근데 원글님 쓰신 걸로 봐서는 완벽주의성향도 있고 편하진 않으실거같아요. 학원보내도 시터써도 신경쓸거 투성이거든요. 게다가 직장 스트레스는 덤.

  • 95. 솔직히말해요
    '22.7.7 9:16 AM (220.122.xxx.104)

    돈벌어 내가쓰고 내애가 쓰는거 맞는데
    그러는 전업은 자기애 키우면서 뭐가 그리 힘들어요?ㅋㅋㅋ
    자기가 낳고 싶어서 낳아서 키우는데 뭘 그리 징징 거려요?
    원글이 먼저 직장맘이 더 편하다 말꺼냈으니 댓글이 그리 달린거잖아요.~~
    댓글만 보고 발끈하는 전업들이라니ㅋㅋ 전업맘이 있어서 놀이터가 안전한거라니 근래 들어본 말 중에 제일 황당하네요.ㅋㅋㅋ
    --------------------------------------------------------------------------

    솔직히 저는 놀이터에 엄마들이 나와 있어주셔서 감사한대요?
    예전에 저희 아이가 넘어졌는데 아이 폰으로 어떤 엄마가 전화까지 주셨어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아이가 넘어져서 팔꿈치가 좀 쓸렸다면서요.

    아이들 분란 생기면 적절히 조절도 해주시고요.

  • 96. 힘들었지만
    '22.7.7 9:16 AM (106.101.xxx.52)

    힘들었지만 그리워요ㅎㅎ 죄송^^;;
    사진보다 동영상 자주 찍어두세요
    50줄에 보니 그보다 재밌는게없네요
    허구헌날 사진만 찍어댔는데ㅠㅠ

  • 97. 가을볕
    '22.7.7 9:16 AM (223.131.xxx.246)

    외동키우는데 그 심정 알아요.
    근데 초등 들어갔으니 서서히 독립준비 하세요
    주위보니 1학년인데 혼자 등하교하고 씻고 자는애
    엄마가 다 해주는애 가지각색이네요

    혼자 다니고 혼자 자고 혼자 씻고하는 친구들 얘기듣고와서
    혼자 학교가겠다고 엄마 가라고 하는데..
    저는 뭔가 서운하네요.

  • 98. ...
    '22.7.7 9:29 AM (1.241.xxx.220) - 삭제된댓글

    220.122 전업 엄마들만 놀이터에 나와요? 그리고 그건 그 엄마한테 고마운거죠. 저도 맞벌이 할 때 개인적으로 고마운 엄마들 많아요. 서로 품앗이하듯이 도와주고요. 하지만 전업이 마치 놀이터 지키미인듯 말하는 건 웃기네요. 그리고 맞벌이 애들이면 무조건 놀이터를 혼자가나요? 학원에 있거나 시터나 조부모가 케어하죠.

  • 99. ...
    '22.7.7 9:30 AM (1.241.xxx.220)

    220.122 전업 엄마들만 놀이터에 나와요? 그리고 그건 그 엄마한테 고마운거죠. 저도 맞벌이 할 때 개인적으로 고마운 엄마들 많아요. 서로 품앗이하듯이 도와주고요. 하지만 전업이 마치 놀이터에서 봉사활동한다는듯 말하는 건 웃기네요. 그리고 맞벌이 애들이면 무조건 놀이터를 혼자가나요? 학원에 있거나 시터나 조부모가 케어하죠.

  • 100. ...
    '22.7.7 9:32 AM (1.230.xxx.179)

    공감합니다 원글님
    전업이든 워킹맘이든 고맘때까지가 육체적르로 젤루 힘들어요 진짜 종일 애 동선대로 왔다갔다 안해보면 모를 진빠짐...토닥토닥해드립니다
    막내 4학년 이상되면 조금씩 나아집니다
    또 다른 힘듬이 있지만 저는 애들은 클 수록 좋네요

  • 101. cut
    '22.7.7 9:35 AM (49.173.xxx.194)

    오전에 늘어질 시간도 있고 편하구만... 엄살은

  • 102. 씨터가 잘하나요
    '22.7.7 9:38 AM (59.10.xxx.178)

    정말 씨터 몇번 써보신 분들은 이런말 안하실거에요
    정말 맘에 드는분 만나기가 얼마나 어려운데요
    그리고 남이 들락날락 거리는데 믿고 턱 맡기고 이것도 어려워요

    물론 아이들 데리고 다닐시간 아닌 오전에 청소만 도움 받아도 좋겠지만
    그럼 이 엄마는 혼자만 있을 수 있는 단 몇시간도 없게 되는거죠
    그리고 학원에만 맡겨두면 안되요
    구멍 숭숭이에요
    주변에 서울대 나와 전업하는 엄마 보면 이런 특급 씨터가 없어요
    아이를 정말 영재관선생님께 매일 개인과외 받는 거다~ 싶더라구요 플러스 애정가득한~
    그걸 비용으로 따지면 정말 엄청 난거잖아요

    원글님이 하는 일이 막연히 전업이라 생각하면 내가 뭐하나 싶겠지만 우리 애들 이렇게 케어해주는거 비용으로 환산하면 엄청난거에요

    남편분도 너무 잘 알지 않나요?
    저희 남편도 저 보면 일그만둬서 정말 다행이라고 해요
    저희 한텐 너무 어렵게 얻은 소중한 아이라 더 애써 보려구요
    아이도 커가면서 힘들텐데 안스럽다 생각도 들구요

  • 103. 제 생각에
    '22.7.7 9:42 AM (223.38.xxx.22)

    전업이 힘든 이유 중 일정 지분은 인정을 못 받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당장 여기 댓글들도 뭐가 힘드냐고 난리잖아요. 난 분명히 몸과 마음이 지치는데 주변에서 그게 뭐가 힘드냐 힘든 네가 잘못이라고 하니까요. 나를 부정당하니 내가 부족한가 싶은 자괴감까지 느끼게도 되죠.

    워킹맘하다 전업으로 돌아선 제 입장에서 보자면 워킹맘시절 몸은 더 바빴을지 모르겠으나 육아에 대한 강도가 좀더 낮았고(남편의 도움과 저 자신의 기대치) 두가지 다 하려니 힘들겠다고 주변에서 안쓰러운 시선으로 봐주고 격려해주니 심리적으로 조금은 위안을 느끼게 되었구요.

    그리고 일단 출근후에 육아를 잊고 다른 생산적인 삶을 살게 되죠. 직장생활 물론 힘들고 스트레스도 많지만 어쨌든 매달 댓가도 받고 동료들과 잠시 커피 한잔하며 수다떠는것도 소소하게 기분전환되었구요. 그래서 전업때보다 몸은 더 피곤했지만 마음은 덜 힘들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 104.
    '22.7.7 9:43 AM (58.79.xxx.141)

    초등아이를 입히고 신발까지 신켜 보낸다고 쓰신거 보니 스스로 일을 만드는 타입 같으시네요


    하교시간에 땡볕에 교문앞에 서있다는것도 길어야 5~10분 아닌가요?
    초등1학년이면 등.하교 스스로 하는애들 많아요
    내자식 안전귀가시키는것을 뭐 대단한 희생인냥 써놨네요..

    직장 다니면서 남의손에 아이 맡기는것보다
    내가 직접 케어하는게 더 낫겠다는 판단에 결정한거 아닌가요?
    구구절절도 써놨네요..

  • 105. 누구나
    '22.7.7 10:03 AM (116.120.xxx.193)

    엄마라면 하는 걸 힘들다고 징징대니 댓글 반응이 이렇죠. 하나하나 따져보면 별것도 아닌걸 나 힘들어 죽을 것 같아 하니까요. 원글님 체력 약해 힘든 거 같으니 운동 하면서 체력 키우시고 애들 학원도 그렇게 챙겨 보내야 하는 곳 말고 집 가까운 학원이나 셔틀 타고 다니는 학원으로 바꾸면 됩니다.

  • 106. ..
    '22.7.7 10:05 AM (221.159.xxx.134)

    갓난이면 모를까 뭔 일하는게 더 편해요?
    전업 10년 맞벌이 12년 애 셋인데 워킹맘이 열배 힘들어요.
    어릴때나 깨우고 신발 신겨 어린이집 보냈지
    어느정도 커서는 지각을 하던 스스로 하게 했어요.
    너무 하나부터 열까지 해줘버릇하면 서로 힘들어요.
    아이들은 스스로 독립돼 살아야할때 너무 힘들어합니다.
    자꾸 부모한테 의지하는 경향을 만들지 마세요.

  • 107. 원글이
    '22.7.7 10:14 AM (58.232.xxx.225)

    악성 댓글 혼자 망상하네요
    애 학원. 센터는 집 바로 근처라고 엘베타야 해서 아직 1학년 그것도 12월생이라 제가 데리고 다니고요. 신발은 스피드스케이트 신발이에요. 그거 혼자 쪼이고 묶고 못해서 일일히 신키고 벗기고 해줘야 해요. 바로 집앞이라 셔틀도 없고 할 필요도 없지만. 스케이트화 들고 갔다가 지하 빙상장 하더 넓어서 걷고 두르고. 신키고. 몇층 올리와서. 다시 집으로 왔다. 다시 또 데리고 나가고 다음 스케쥴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제주변에 1학년 혼자 다니는애 거의 없고요.
    놀이터에서 싸우고 물 먹고 싶어하는 애 있어 물도 사주곤 했는데 워킹맘 말하는거 보니 싸우던지. 물먹고 싶어하던지
    이제 냅둬야 겠네요… 교뮨 앞에 서 있는게 혼자 있나요? 어울리기 싫어도 애 교유관계땜에 웃으면서 엮여 있는거에요.
    어른이면 싫으면 안보면 그만이지만. 애가 친구랑 놀고 싶어하면 바로 집으로 못오잔ㄹ요
    겪어보지않으니 모르시나봐요. ?
    시터 써라 도유미 써라. 이말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쉽게 쓰는 말이라 생각해 자세한 언급은 안할게요.

  • 108. 사람마다 달라요
    '22.7.7 10:18 AM (119.18.xxx.52)

    저는 만삭에도 신생아때도 남편 아침 해주고 차 운전 해주고 육아 아주 수월하게 했고, 직장 생활은 힘들어 못해요. 여동생은 육아휴직때 초죽음 되더니 복직하고 살것 같다고 했어요.

    사람마다 힘든게 다 달라요

  • 109. 으휴
    '22.7.7 10:21 AM (123.111.xxx.26)

    핑계대고 어리광피우지마세요
    저 아이 초저때 육휴 1년했던 워킹맘인데

    솔직히 애 밥먹여 학교보내고 하루에 두시간 일하면 집안일 다끝나던데요
    32평 아파트 매일 매일 두시간씩만 딱 라디오 들으면서 로스시간 없이 집안일 일하면
    청소,빨래,식사 다 되고
    일과 사이사이 애 케어하고
    나 커피마시고 운동하고 책읽을 시간 다 나옵니다.

    워킹맘아이 방치되고, 부모와의 유대
    문제있다

    다 전업맘들의 음모예요.

    전업맘이 싸고키워도 부모힘들게 하는애들있고
    워킹맘이 시간쪼개고 포기할거 눈물머금고 포기하며 동동거리면서 키워도 인성좋고 바르게 크는애들 많습니다.

    공부잘하는애, 인성좋은애, 부모한테 효도하는애 다 복불복인거
    솔직히 자식키워본 사람이면 다 알지않아요?

    서울대 나온 전업엄마가 키워도 애 서울대 가는건 복불복이예요.

    애 사춘기 지나고
    저도 나이드니까

    전업이든, 워킹맘이든

    나한테 최선을 다하는 삶을 보여주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고 케어고 서포트 더라구요.

    그래야 나도 잘되고, 억울하지않고

    애도 본받습니다.



    지옥같다는 원글님글에 코웃음 나네요
    곱게 자라셨나봐요

  • 110. ..
    '22.7.7 10:30 AM (112.193.xxx.108) - 삭제된댓글

    워킹맘이면서 혼자 거뜬히 해냈는데 왜 너는 못하냐하는거 꼰대예요. 이런부류때문에 젊은사람이들 결혼. 출산포기하는거예요. 엄마들이 동동거릴수 밖에만드는 사회구조를 보고 개선해야죠

  • 111. ㅇㅇ
    '22.7.7 10:31 AM (223.62.xxx.47)

    본인 애 본인이 키우면서 왜 이렇게 징징대시는지...
    '지옥' 같다더니, 사람쓰기는 싫다...
    그럼 그 '지옥'을 견디세요. 징징대지 마시고요.

    '시터써라 도우미 써라' 이 말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쉽게 쓰는 말'
    진정 이렇게 느껴지셨나요?
    시터쓰고 도우미쓰고 산전수전 온갖 도우미 다 겪어본 사람이 쓴 말입니다.

    내 애 키우는거 내가 못 견디고 그 삶이 지옥같다면
    사람쓰거나 아님 본인이 일을 하던가.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그저 힘들다는 말만...

  • 112. 넝쿨
    '22.7.7 10:31 AM (118.235.xxx.253)

    저도 직장맘 아이 초5인데 제가 못가면 아주머니라도 딸려서 보내지 혼자 동네 돌아다니게 안해요. 주말에 애들끼리 만난다 하면 우리집으로 오라해요. 놀이터 따라나가고… 혼자 다니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사실 탐탁치 않기도 하고요.

    물론 그러다보니 퇴근하고 매일 픽업 가야하고 어떤날은 퇴근하고 학원가서 저녁 사먹이고 집이 갔다 다시 열시에 픽업하고 쉽진 않은데
    애들끼리 삼삼오오 다니는거 보면 너무 언행 거칠고 편의점에 자리가 모자란지 길바닥에서 라면이랑 삼각김밥 놓고 먹고 있고 놀이터에서 폰이나 보고있고 틱톡 찍는다하고 안되겠더라고요.

  • 113. ..
    '22.7.7 10:34 AM (112.193.xxx.108)

    워킹맘이면서 혼자 거뜬히 해냈는데 왜 너는 못하냐하는거 꼰대예요. 이런부류때문에 젊은사람들이 결혼. 출산포기하는거예요. 엄마들이 동동거릴수 밖에없는 사회구조를 보고 개선의 목소리를 내야죠. 앞으로의 우리자식들을 생각해보세요

  • 114. 넝쿨
    '22.7.7 10:37 AM (118.235.xxx.145)

    지옥 같은거 끝도 없을거 같은거 뭔지 알고 공감해요.
    그 지옥이 지나면 공부의 지옥이 오고 새벽까지 같이 앉아서 문풀하면서 일희일비하다가 사춘기 지옥이 옵니다. 애가 하루하루 막 달라지는데 뒷목잡아요. 고학년이 돼서 편해진건 유일하게 친구 엄마들 사귀지 않아도 되는거 하나같고 공부와 사춘기와 진로고민과… 끝이 없어요.

  • 115. 참내
    '22.7.7 10:39 AM (223.38.xxx.4)

    82 왜이렇게 꼰대가 많으지
    제목이 강렬해서 조회수 끌겠다 싶었는데
    와 무슨ㅋㅋ 진짜 잘났어들

  • 116. 애키우는데
    '22.7.7 10:44 AM (175.121.xxx.110)

    징징거린다. 워킹맘은 일도하고 애도 키운다 이딴소리하니 애를 안낳지. 한심한 82쿡. 안그래도 애 안낳아서 큰일인데 이정도 수준밖에 안되나...ㅉㅉ 라떼 시전...역시 고인물들

  • 117. ㅇㅇ
    '22.7.7 10:52 AM (223.62.xxx.118)

    무슨 말만하면 꼰대 타령 ㅉㅉㅉ

  • 118. 진짜웃기네
    '22.7.7 11:00 AM (49.171.xxx.36)

    저학년을 혼자 등교시키고 놀이터 혼자보내라구요?
    그저 시간이 흐르면서 애 혼자 큰 느낌으로 키운 사람들이ㅋㅋ
    매사 열심히인 원글의 삶에 대해 전혀 이해가 없으면서 훈계질은ㅋ

  • 119. ..............
    '22.7.7 11:05 AM (211.201.xxx.152)

    님 글에 10000% 공감해요. 저랑 일과가 똑같아요... 하루에 나갔다 들어갔다 엘리베이터를 몇 번이나 타는지 모르겠어요. 저희 아파트만 봐도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아이 혼자 돌아다니게 내 버려두지 않더라고요. 다들 엄마와 함께 아니면 조부모님들과 같이 다녀요.

    엄마의 인생을 온전히 갈아 넣어서 한 인간을 사회로 내보내는 것 같아요. 지금 내 몸과 마음이 힘들지만, 그래도 아이에게는 의미있는 소중한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는 거라 생각합니다.

  • 120. 엄마가
    '22.7.7 11:17 AM (116.126.xxx.23)

    너무 애쓰시는데 완벽주의 타입이신가봐요
    저는 체력안돼 그냥 동네 혼자서 다닐수 있는 학원 보냈어요
    내 맘에 딱 맞는 곳 보낼려면 내 육체가 힘든거고
    좀 편안하게 하고 싶다 하면 동네 학원 보내는거고.
    애들 중.고생 돼니 어릴때는 여기나 저기나 비슷하더라는것.
    뭐그리 종종거리며 살았나.. 그런생각 하게돼요.
    원글님이 좀 편안해지시면 좋겠습니다.

  • 121. 근데요
    '22.7.7 11:21 AM (163.116.xxx.24)

    전업이든 워킹이든 각자 힘든거 인정하자면서 워킹맘이 더 쉬울것 같다는 얘기는 왜해요.
    그게 싸우자는거지. 그게 더 쉬울것 같으면 하라는게 뭐 잘못된건가요?
    애초에 그 댓글때문에 이 사태 촉발된거 같은데요?

  • 122. ...
    '22.7.7 11:41 AM (106.102.xxx.34) - 삭제된댓글

    전업맘 워킹맘 갈라치기하려고 쓴글인가 싶을 정도네요 . 오후 1시반 전까지는 쉴 수 있는 분이 지옥타령하시면 어쩝니까.

    아이 센터 데리고 다니는 거 근처로 옮기기만 해도 일이 쉬워질 거 같은데. 그 '지옥' 애 좋은 거 가르치고 싶어서 본인이 산택한 거 아닌가요.

  • 123. ...
    '22.7.7 11:44 AM (106.102.xxx.34) - 삭제된댓글

    전업맘 워킹맘 갈라치기하려고 쓴글인가 싶을 정도네요 . 오후 1시반 전까지는 쉴 수 있는 분이 지옥타령하면 어쩝니까.

    아이 센터 데리고 다니는 거 근처로 옮기기만 해도 일이 쉬워질 거 같은데. 그 '지옥', 애 좋은 거 가르치고 싶어서 본인이 산택한 거 아닌가요. 힘들면 바꾸면 되는 문제 잖아요. 남들처럼 생계나 경력이 달린 것도 아니고.

    육아휴직하는 워킹맘들이 일이 더 쉽다하고 하는 건 같이 얘기하면서 어울리려고 하는 말이거나 갑자기 하게된 전업생활이 적응이 안 돼서 하는 말이에요. 그걸 진짜로 전업이 더 힘들다고 받아들이시면 안 됩니다.

    전업 워킹맘 다 해본 입장에서 하는 말이에요.

  • 124. ...
    '22.7.7 11:49 AM (106.102.xxx.34) - 삭제된댓글

    전업맘 워킹맘 갈라치기하려고 쓴글인가 싶을 정도네요 . 오후 1시반 전까지는 쉴 수 있는 분이 지옥타령하면 어쩝니까.

    아이 센터 데리고 다니는 거 근처로 옮기기만 해도 일이 쉬워질 거 같은데. 그 '지옥', 애 좋은 거 가르치고 싶어서 본인이 산택한 거 아닌가요. 힘들면 바꾸면 되는 문제 잖아요. 남들처럼 생계나 경력이 달린 것도 아니고.

    육아휴직하는 워킹맘들이 일이 더 쉽다하고 하는 건 같이 얘기하면서 어울리려고 하는 말이거나 갑자기 하게된 전업생활이 적응이 안 돼서 하는 말이에요. 그걸 진짜로 전업이 더 힘들다고 받아들이시면 안 됩니다.

    전업 워킹맘 다 해본 입장에서 하는 말이에요.
    그리고 동네 돌아다니는 애들 다 워킹맘애들이더라는 말 참 아프네요.

    그런 소리 듣고 천덕꾸러기될까봐 아이 6학년때까지 주 2회는 저 퇴근 전까지는 오후 시터 쓰고 주 3회는 태권도 . 영어학원보내고 그러길 참 잘 했다 싶어요. 직접 못 돌보면 돈을 써야 애가 천덕꾸러기가 안 되는 세상이더라구요.

  • 125. ...
    '22.7.7 11:52 AM (106.102.xxx.34) - 삭제된댓글

    전업맘 워킹맘 갈라치기하려고 쓴글인가 싶을 정도네요 . 오후 1시반 전까지는 쉴 수 있는 분이 지옥타령하면 어쩝니까.

    아이 센터 데리고 다니는 거만 바꿔도 일이 쉬워질 거 같은데. 그 '지옥', 남들보다 좋은 거 가르치고 싶어서 본인이 산택한 거 아닌가요. 힘들면 바꾸면 되는 문제 잖아요. 생계나 경력이 달린 것도 아니고.

    육아휴직하는 워킹맘들이 일이 더 쉽다하고 하는 건 같이 얘기하면서 어울리려고 하는 말이거나 갑자기 하게된 전업생활이 적응이 안 돼서 하는 말이에요. 그걸 진짜로 전업이 더 힘들다고 받아들이시면 안 됩니다.

    전업 워킹맘 다 해본 입장에서 하는 말이에요.
    그리고 동네 돌아다니는 애들 다 워킹맘애들이더라는 말 참 아프네요.

    그런 소리 듣고 천덕꾸러기될까봐 아이 6학년때까지 주 2회는 저 퇴근 전까지는 오후 시터 쓰고 주 3회는 태권도 . 영어학원보내고 그러길 참 잘 했다 싶어요. 직접 못 돌보면 돈을 써야 애가 천덕꾸러기가 안 되는 세상이더라구요.

  • 126. ....
    '22.7.7 11:54 AM (106.102.xxx.34)

    전업맘 워킹맘 갈라치기하려고 쓴글인가 싶을 정도네요 . 오후 1시반 전까지는 쉴 수 있는 분이 지옥타령하면 어쩝니까.

    아이 센터 데리고 다니는 거만 바꿔도 일이 쉬워질 거 같은데. 그 '지옥', 남들보다 좋은 거 가르치고 싶어서 본인이 산택한 거 아닌가요. 힘들면 바꾸면 되는 문제 잖아요. 생계나 경력이 달린 것도 아니고.

    육아휴직하는 워킹맘들이 일이 더 쉽다하고 하는 건 같이 얘기하면서 어울리려고 하는 말이거나 갑자기 하게된 전업생활이 적응이 안 돼서 하는 말이에요. 그걸 진짜로 전업이 더 힘들다고 받아들이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동네 돌아다니는 애들 다 워킹맘애들이더라는 말 참 아프네요. 그런 소리 듣고 천덕꾸러기될까봐 아이 6학년때까지 주 2회는 저 퇴근 전까지는 오후 시터 쓰고 주 3회는 태권도 . 영어학원보내고 그러길 참 잘 했다 싶어요. 직접 못 돌보면 돈을 써야 애가 천덕꾸러기가 안 되는 세상이더라구요.

    그렇게 힘들면 돈을 쓰세요.
    전업. 워킹맘 다 해본 입장에서 하는 말입니다.

  • 127. sunny
    '22.7.7 12:02 PM (27.1.xxx.22)

    누군들 편하겠어요.
    전업맘들이 집에있으니 집안일을 더 많이하겠지만
    직장엄마들은 집안일과 회사일두가지로 초단위로 살아요.
    애들 밥 간식준비해노코 점심에해도 될일 한밤중에 해야하고
    아침엔 6시에일어나서 6시 53분에는 나가야 8시 출근하고 퇴근하고 청소하고 저녁멕이고 학원숙제체크하고 학원데려다주고 와서 내일 밥준비하고. 애키우는거 전업이던 직장맘이던 어렵죠

  • 128. ....
    '22.7.7 12:14 PM (118.235.xxx.149)

    참 전업들 유세는...
    무슨 인종이 다른건지 하는 일 하나 없으면서 맨날 힘들대..

  • 129. 징징
    '22.7.7 12:21 PM (58.79.xxx.141) - 삭제된댓글

    집에외서 저녁준비 하기. 둘째 씻기기. 집 바닥 청소 하기
    첫애 오면 둘째랑 같이 저냑 먹이기. 그 사이 첫애 씻으라 하고.
    막고 나면 설거지 뒷정리 나도 대충 먹기. 나 샤워하기
    ========================================================

    워킹맘도 집에와서 저녁준비해요
    초1을 씻겨주나요? 스스로 해도 될 나이구요
    집 바닥청소 님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주부들도 다 해요
    첫째둘때 저녁 먹이는것도 당연한 일과 구요
    그사이에 첫째 씻으라고 한다는데, 이 사이에 원글님이 힘들게 뭐죠?
    먹고나면 설거지 뒷정리도 누구는 안하나요?


    징징거리는거 맞는데요?

  • 130. ..
    '22.7.7 12:30 P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놀이터는 3학년까지고 4학년부터는 학원보내니 별로 할일이 없어요

  • 131. 워킹맘이 더 쉽다니
    '22.7.7 12:33 PM (203.232.xxx.37)

    아이 둘 1학년 3학년 나이도 같네요.
    저 워킹맘이에요.
    원글 쓰긴 것 중 놀이터 보초만 빼고 저도 다 해요.
    그 많은 일 다하고 돈도 월 천만원쯤 벌어요.
    누워서 쉬고 싶어도 그럴 시간이 없어요.
    뭐가 워킹맘이 더 쉽다는 거에요?
    싸우자는 거네요 ㅋㅋㅋㅋ
    본인이 선택한 거잖아요. 엉뚱하게 워킹맘 공격마세요.

  • 132.
    '22.7.7 12:33 PM (210.223.xxx.119)

    다들 뭐라고 하는 분들 많네요
    완벽주의로 하나하나 신경 쓰다보면 지치고 힘들고
    내가 좋아서 하는 게 아니고 어쩔 수 없이 허투루 키울 수도 없고 정보는 넘치고 안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래요 누군가를 끝이 안 보일 것 같이 돌봐야한다는 게.. 이 시대사람들에게 참 힘든 일입니다
    저도 그래서 하나만 낳았어요 도저히 둘은 ㅠ
    아마 멘탈 나갔을 거예요

  • 133. 2년째
    '22.7.7 12:35 PM (58.77.xxx.67)

    육아휴직중인데..세상 꿀보직인데요.
    내년 복직할 생각하니 이 행복한 순간이 아쉬울 지경입니다.
    일단 아침에 늦게 일어나도 되고.애한테 화낼일없고
    아침 잘 먹일수 있고
    영어학원 라이딩 주3회 왕복해도 하나도 안 힘들고..
    사고력학원도 매번 주2회 왕복
    논술 주1회 왕복 수영도 셔틀타기 싫다해서 거기서 대기하고
    학교 매일매일 등원 하교 왔다갔다.
    엄마들 이제 2학년이라고 안 나오고..
    놀이터에서 애들 놀고 있을때 요즘은 더워서 쥬스 애들도 하나씩 먹이고..놀이터 커뮤니티에 앉아서 애들 노는거보고 커피마시며 책도 볼수있고..
    영어도 수학도 혼자알아서 하고..(채점만해주면 됨)
    도서관에서 책만 빌려주면되고
    학원없는날은 같이 도서관 갔다가 책보고 오는길에 간식 사먹고..
    급식 대충먹고 오는것 같아서 간식을 매번 바꿔줘야해서 그게 젤 고민이라..항상 간식 고민만하면 되는데요.
    그외 기타 집안일은 기계가 거의 다하니..요리만 적당히 하면되니까..
    세상 평화롭네요.

  • 134. ....
    '22.7.7 12:59 PM (39.7.xxx.174) - 삭제된댓글

    진짜 별 것도 일 늘여쓰고 지옥같다하니 웃긴거죠
    세상 태어나서 그 정도 안 하는 사람도 있나?
    원글님 하는 일 다 합해도
    애 없이 일하는 싱글들이 그보다 더 바쁘고 힘들듯요
    아침부터 애들 하교때까지 늘어지게 자고서
    하교때 줌마들이랑 말 해야 해서 힘들고
    애 신발 신고 벗겨줘야해서 힘들고
    하교하면 간식주고 밥 줘야 해서 힘들고 지옥같고
    ㅋㅋㅋㅋ진짜 남들이 들으면 웃어요
    워킹맘들이야 직장 다니면서 저걸 다 하니까 대단한거고요

  • 135. 원래
    '22.7.7 1:13 PM (59.15.xxx.173)

    그냥 매우 일반적인 중산층 전업맘의 일과인데요.
    아이한테 매여 있는 기분이 도저히 싫으시면 출퇴근 직장 나가세요. 절대 더 쉽지 않습니다.
    주변에 힘들어 힘들어 하는 전업맘들 보면 그래도 직장 나가는 거 보다 집에 있는 게 본인한테 더 맞으니 그러고 있는 거에요.
    차라리 살림이나 요리에 힘을 빼고 아이 밀착 육아(?), 사교육에 올인하시던지 분야별로 힘 줄 때 주고 뺄 떄는 뺴세요.
    보니까 사교육 신경 곤두선 엄마들은 반찬 적당히 사다먹고 집도 별로 안 치우고 본인도 멋도 안 부려요.
    반대로 살림 허술히 하는 거 싫어하는 엄마들은 사교육은 넘 트렌드 앞서 나가고 빡세게 시키는 건 또 지양하더라구요.
    적당히 하세요.
    남의 떡 커보인다고 푸념 마시구요.
    솔직히 육아 일 둘 다 똑바로 하려면 직장맘이 힘들지 전업맘이 힘들겠어요?
    아이 초딩 고학년 되보니 전업맘도 야무지게 하는 사람들은 세상 부지런하더라구요.
    징징거리는 거 애들도 좋게 안보고 주변에서도 응 그래 힘들지?? 해도 속으론 다 욕해요.
    본인 체력 딸리면 운동을 해서 키우던가 하시구요.

  • 136. ㅋㅋㅋ
    '22.7.7 1:34 PM (175.223.xxx.116)

    주말은 여행을 가거나 공연을 보여주던지 동물원 등 강박적으로 데리고 다녔습니다. 퇴근하지 마자, 옷도 못갈아 입고 물감놀이 하고 놀이터 가서 놀았어요. 새벽 1시까지 목이 터져라 책 읽어 주었습니다.혹시나 나중에 후회할까봐, 회사와 아이한테 올인했습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즐기지는 못해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금 아이들 20살, 16살 입니다. 아들 둘이지만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건강합니다. 후회 1도 없고 내 시간을 가지는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운동하고 책 읽고 남편이랑 맥주 한잔 하는 요즘~^^

    그러니 원글님도 몇 년만 더 최선을 다하세요.
    하루 하루 지겹지만, 나중에 웃을 수 있는 미래를 위해서요.
    친구들 보면 어렸을 적 사진 카톡에 올리면서 그리워 하더라구요.
    그러나 저는 지금은 좋습니다.ㅋㅋㅋ

    되려 은퇴 후 60대 이후를 더 기대해 봅니다~~!!!

  • 137. ..
    '22.7.7 1:35 PM (106.102.xxx.169)

    워킹맘도 밥먹이고 애씻기고 재우는데
    더힘들죠
    일본이나 미국은 하원부모가 픽업이잖아요
    일본은 유치원 유아원때 셔틀도 없고 부모하원이고 전업 1시하원이에요.
    낮1시 땡볕에서 놀이터 2시간놀고
    그다음에 집에가는 코스
    근데 초딩되면 스스로 등하원해요

  • 138.
    '22.7.7 1:36 PM (211.196.xxx.94)

    전업인 제 친구랑 하는 말이 똑같네요
    남편 잘벌고 재테크 잘했다는 말까지

    원글님처럼 똑같이 말하는 거 안 들어줬더니 손절당했어요

    걘 징징이도 아님. 징징캐릭터 아니에요.
    아마 원글님도 징징캐릭터 아니실 거예요. 익명이니까 이런 얘기 하는 거죠... 매사 완벽주의에 강박적으로 성취 좇는 캐릭터. 전업이니 남편 아이 모두 완벽하게.
    그러니 본인은 늘 힘들더라구요.

    어유 그랬어 그랬어 힘들어서 어떡하니 너 참 대단하다 너는 완벽한 전업이야
    이 말 앵무새처럼 반복하다가

    좀 놓고 살아 충분히 잘하고 있어 애는 엄마 사랑이 더 중요하지
    이런 말 했더니 연락을 끊어버리더라구요

  • 139.
    '22.7.7 1:37 PM (61.80.xxx.232)

    애들 키우기가 힘들죠~ 그런데 중고등 들어가면 더 힘들어요

  • 140. ....
    '22.7.7 1:46 PM (89.246.xxx.254) - 삭제된댓글

    출근후에 육아를 잊고 다른 생산적인 삶을 살게 되죠. 직장생활 물론 힘들고 스트레스도 많지만 어쨌든 매달 댓가도 받고 동료들과 잠시 커피 한잔하며 수다떠는것도 소소하게 기분전환되었구요. 2222


    유럽 소도시에서 아이 혼자 키우는데 친정엄마도 애를 직접 키운 게 아니니 육아의 고충을 전혀 이해못하더군요..

    모든 게 결국 이해의 문제에요. 이해받지 못해서 더 힘들고 외롭죠.

  • 141. ..
    '22.7.7 1:48 PM (89.246.xxx.254) - 삭제된댓글

    유럽 소도시에서 아이 혼자 키우는데 친정엄마도 애를 직접 키운 게 아니니 육아의 고충을 전혀 이해못하더군요..

    모든 게 결국 이해의 문제에요. 이해받지 못해서 더 힘들고 외롭죠.

  • 142. bb
    '22.7.7 2:01 PM (121.153.xxx.193)

    저도 왠지 전업 대 워킹맘 갈라치기 하려고 쓴 글 같아요.

    워킹맘이 휴직해서 일년 아이 보면서 그런 전업인 글쓴이에게
    휴직하니 전업 노릇 너무 쉽다 하겠어요?
    워킹맘 그분은 적어도 내가 더 어려운 일 한다 생색 내지
    않고 전업맘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는데
    본인은 그 의중도 모르고 워킹맘 내려치기 하시네요.

    부디 세상을 넓게 보세요.
    다 자기 아픔이 제일 힘든 건 아는데
    내가 이렇게 힘든데 애 셋은 얼마나 힘들까
    애 둘에 워킹맘은 얼마나 더 힘들까… 하고 생각할 줄 알아야
    아이들도 보고 배울텐데요.

  • 143. 그러게
    '22.7.7 2:08 PM (218.48.xxx.98)

    뭐하러 둘이나 낳아요
    본인들이 둘 낳고 징징이라니...
    외동이 쉽다는거 다 알잖아요?
    둘 낳았음 다 각오하는거지..
    그리고/.둘 키우면서 직장다니는 여자들도 많아요.

  • 144. ...
    '22.7.7 2:12 PM (182.211.xxx.17)

    그게 서포트 하는 일이어서 그래요.
    직장맘들 발끈하시는데 보모에 로드매니저에 가정교사까지 하라고 하면 얼마주면 할래요 ㅋㅋㅋㅋ

  • 145. ....
    '22.7.7 2:14 PM (39.7.xxx.20)

    진짜 별 것도 아닌 일 하며 지옥 타령
    저 정도도 안하고 사는 삶이 있나요?
    환자나 노인 아닌 이상요
    중딩도 저거 보단 에너지 더 쓰고 살 듯 하네요

  • 146.
    '22.7.7 2:24 PM (110.15.xxx.87)

    저 초4,초2 둘키우는 휴직중인
    엄마인데요
    물론 이 시기가 힘든시기죠
    하지만 원글님이 차라리 직장나가는게
    편하다고 쓰시니 이런 분란이 일어나는것
    같네요
    전 애들 1학년때 1년씩 휴직쓴 입장에서
    진짜 엄마표,학원 섞어가면서 정말
    아이들 위해서 휴직기간 알차게 썼는데요
    엄마표영어에 전 심지어 악기도 제가 전공자라
    직접 가르쳤어요
    수학도 직접 다 봐주고요
    아이들 도서관 정기적으로 데리고 다니고
    매주 영어책,한글책 빌려오고
    아이 축구클럽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수영, 발레, 미술학원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주말은 주말대로 항상 데리고 나가서
    놀아줬구요
    주변에서 어떻게 그렇게 하냐고 할정도로
    진짜 바쁘게 살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가는거랑은 비교가 안돼요
    일단 오전에 자유시간이 있고 이때
    집안일 깨끗하게 해놓고 친구들 만나서
    제 인생에서는 나름 이기간이
    브런치도 먹고 꽤 여유있는 삶이었던것 같아요
    일단 스트레스 강도부터가 다르고 워킹맘들
    누가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없으면
    오롯이 일하고 집에와서 육아까지
    정말 쓰러질정도로 힘들어요
    그냥 원글님 힘들다는 글만 썼으면
    위로받으셨을텐데 직장맘 끌어들여
    말하는게 너무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 147. ...
    '22.7.7 2:33 PM (14.52.xxx.1)

    돈을 써야합니다.
    저는 유치원 생 하나 있고 일하는데.. 오전 시터 오후 시터 따로 있고..
    사교육도 많이 해요.

    초등학교 가면 학습 시터는 따로 붙일꺼에요.
    돈 벌면 써야죠. 그럴려고 돈 버는 거니까요.
    저는 실은 우리나라 출산율이 이렇게 낮은 이유가 너무나 아이에게 시킬 게 많아서 엄마들이 지치는 것도 한 요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중고등 가면 더 힘들지 않아요. 제가 강남이라 그런지 그 때는 돈으로 바르면 애들이 알아서 학원이라도 왔다 갔다 하니까.. 돈이 필요할 뿐 적어도 어릴 때보다는 쉽다고 다들 그래요.
    초등 2학년까지 엄마가 따라다니는 거고.. 라이드 한다는 것도 다른 동네서 학원 오느라 그렇지 그 동네 살면 라이드 안해도 알아서 애들이 다녀요. 왠만한 단지로는 학원차 다니구요. 라이드 안 하려면 이사를....

  • 148. 둘 다 해본맘
    '22.7.7 2:40 PM (211.46.xxx.213)

    애들 저학년일때 전업도 해보고, 직장도 다녀봤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너무 동선에 쓸데없는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듯.
    일단 그냥 혼자 하교하게 하면 됨. 혼자 집에 와서 가방 놓고 놀이터에서 놀게하면 됨. 가서 보초 서지 않아도 됨. 친구들 사이의 다툼 같은 것 조정해주지 않아도 됨. 그냥 혼자 알아서 하게 하면 됨.
    그리고 놀고 집에 오면 간식을 주게 되면 주고..학원가라고 해서 혼자 가게 하면 됨. 물로 스케이트 같은 것은 어려울 수 있겠음. 그러니까 임윤찬의 선택처럼 태권도, 피아노, 수영 등 자기가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상가 학원 보내면 됨.
    그러면 청소는 낮에 해놨으니까.. 저녁 차려서 먹이고 씻기고... 이것도 씻게 하고. 또는 대충 씻기고...
    공부는 어쩔 수 없이 봐줘야 하는 부분이지요.
    전업이건 직장맘이건 그 시기는 힘든거 맞아요. 그렇지만 효율이 떨어지는 일정을 보내시는 것 같아서..
    저는 애들이 걸어서 갈 수 있는 학원만 보냈어요. 셔틀을 타더라도 혼자 알아서 할 수 있는..
    사실은 지금 원글님이 쓰신 일정은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아이가 놀이터에서 혼자 놀고, 싸우고 스스로 해결하고, 학원도 스스로 가고..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을 엄마가 수발 들어주는 것이 아이의 궁극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는지를 따져 보세요. 나는 힘빠지게 했는데 아이 입장에서 득보다 실이 많은 것일 수 있어요.
    개인차가 심하지만 어느 정도 독립적으로 큰 애들이 나중에도 독립적으로 사회에서 헤쳐나가요. 훈련이니까요. 그래서 나중에 취업까지 시키고 그런 엄마들 보면 허무가 몰려올기도 하나봐요.
    엄마는 직장 다니느라 애들 알아서 크게하고, 방치 비슷하게 했는데도, 알아서 대학가고.. 설령 대학을 시원찮게 갔어도 또 직장은 잘 잡아서 가고..
    원글님처럼 정성 다했는데도 대학도 또 대학 이후 취업도 힘들어지면 엄마 입장에서는 그 뒷바라지가 허무하고.. 물론 개인차라 비교하기는 힘듭니다.
    낮에 쓸데없이 쓰는 에너지를 아껴서 저녁에 공부 봐주는 것에 더 밝은 에너지를 쓰세요. 그게 힘도 덜 들고, 엄마나 아이나 다 행복해질 듯 합니다.

  • 149. ㅋㅋㅋㅋ
    '22.7.7 2:40 PM (119.193.xxx.243)

    아니 본인들이 캐리어포기못하거나 외벌이로는 안되니까 맞벌이하는거면서 그 히스테리를 온 사방에 다 투척하네요. 에휴…

    ----> 캐리어 ㅋㅋㅋㅋㅋ 캐리어 ㅋㅋㅋㅋㅋ 여행가십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0. ...
    '22.7.7 2:50 PM (14.52.xxx.1)

    그리고 전 제가 아이를 늦게 낳아서 (동생이 저보다 훨씬 출산이 빨랐죠.) 많이 보고 듣는데..
    그렇게 엄마가 졸졸 따라다니고 다 관리는 한다고 애가 더 잘하게 되지 않아요.,
    어느 순간이 되면 독립하고 혼자 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거든요.
    이제부터라도 아이가 혼자 서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세요. 초등학교 2학년 되면 아이들이 엄마가 졸졸 따라다니는 거 싫어합니다. 조카 보니 학교 따라오지 말라고 애들 다 혼자 온다고.
    (강남이고 단지 안에 초중고 다 있어요)
    그래서 이미 혼자 다닌 지 오래.... 놀이터에 앉아 있을 시간도 없어요. 애들 다 학원 가고 바빠서..시간표 조정을 좀 해보세요.

  • 151. ..
    '22.7.7 3:02 PM (124.5.xxx.85)

    원글님 혹시 수학연산은 어디거하면 되나요
    그리고 영어학습지도 꼭 알려주심
    감사할게요

  • 152.
    '22.7.7 3:27 PM (27.165.xxx.41)

    다 좋은데 일하러 나가는 사람이 더 편할거라는 말은 왜하세요. 더 편해서 부럽다는 의미로 쓰신거면 재테크 다 해놨어도 일하러 나가심 되겠네요 22222

  • 153. 열심히
    '22.7.7 3:42 PM (112.152.xxx.59)

    열심히 하려면 끝도 없는 게 주부ㅠ 공감합니다
    워킹맘 전업주부 둘다 경험한 휴직중 엄마예요ㅠㅠ

  • 154. ...
    '22.7.7 4:02 PM (210.205.xxx.17)

    전 애 둘 초1때 등하교 한번도 시켜준적 없거든요...제가이상한가 해서 초등학교 1학년 교사인 언니에게 물어보니 애들 거의 다 혼자 등하교 한다고 하네요

  • 155. ...
    '22.7.7 4:15 PM (210.205.xxx.17)

    안타까워서요...애 둘 키우는데 아기도 아니고 초1, 3학년인데 가장 편할 시기에 지옥같으면 어떻하나요...

    제 생각에는 불필요한 일이 많은거 같아요..

    - 13:30분. 둘째 하교 시키러 땡볕에 교뮨앞에 서있기
    - 놀이터에서 친구랑 노는데. 근처에서 보초서기.
    - 중간 중간 친구랑 신경전 싸울때 서로 상처 안받게 정리해주기. 감정 보듬어 주기
    : 그냥 집에서 계세요

    집에서 간식.그리고 운동하는게있어서. 운동기구 챙겨서 데리고 근처 센터 가기
    입히고 신키고 들여보내고

    - 집에와서 첫애 학교 학원 갔다오면 간식먹여. 운동복 입혀 운동 보내기. 다시 둘째한테 가서 데리거 나오기.
    : 작은애 운동갈때 큰애 간식 차려놓고, 큰애는 혼자 나가라고 하시구요, 둘째한테 계속 계시면서 쉬세요

    집에외서 저녁준비 하기. 둘째 씻기기. 집 바닥 청소 하기
    첫애 오면 둘째랑 같이 저냑 먹이기. 그 사이 첫애 씻으라 하고.
    막고 나면 설거지 뒷정리 나도 대충 먹기. 나 샤워하기
    : 저녁 먹이는게 아니라 나도 같이 저녁먹기, 설겆이와 샤워 정도가 힘들지는 않죠

    한숨 돌리고 첫애 연산 문제 풀리기. 둘째 연산 시키기
    그리고 첫애 영어 학습 선생님 노릇 하기.
    아직 혼자 못자서 옆에서 잘때까지 있어주기
    : 옆에 있으면서 같이 쉬는거죠


    쓰고 나니 그리 힘들것도 없어요. 오전에 저녁준비 다 해 놓고 쉬엄쉬엄 청소도 하고 그러면 이 생활이 그닥 지옥일리는 없으니 생각을 바꿔보세요.....엄마가 지옥이라고 느끼면 애들도 힘들어요

  • 156. ㄴㅅㅇ
    '22.7.7 5:12 PM (211.209.xxx.26)

    오전에 푹쉬시고 충전하세요

  • 157. 로그인
    '22.7.7 5:33 PM (211.234.xxx.47)

    ㅋㅋㅋㅋㅋ 휴직중인 직장맘들에 유치원 엄마들까지 원글님께 고나리질 장난 아니네요
    저도 한 업무강도 하는 직장 19년차 워킹맘이고요
    초등 4학년 아이 키우고, 휴직 일년 이상 길게 해봤는데
    전업으로 빈틈 없이 아이 케어 하시는 분들 진짜 존경합니다

    휴직자 신분과 전업은 다르죠 끝이 있잖아요
    당연히 회사만 다닐때보다 달콤한 부분이 있구요
    끝이 있으니까ㅎㅎㅎ

    애 대학 갈때까지 하루 온종일 붙어서 케어만 해야되는 거, 그게 내 직업인 거, 그래서 제대로 해내려고 더더 노력하는 거
    직장맘 스트레스보다 훠얼씬 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주제에 노예(?)들끼리
    야 나를 포함 대부분의 노예들이 너보다 훨 더 힘들었고 힘들고 있는 중인데 어디서 감히 명함 내밀고 있냐, 짜져있어라 부심 부리고 폄훼하고 고나리질 하는 거 진짜 보기 흉합니다..

    특히 돈을 써야된다고, 나는 안그럴 거라고 미래형으로 고나리질 하는 댓글 쓴 유치원생 어머니ㅎㅎㅎㅎㅎㅎ 정말 큰 웃음을 주셨습니다ㅎㅎㅎㅎㅎㅎ 어디 한번 해보세요

  • 158. ㅁㅁ
    '22.7.7 5:38 PM (110.70.xxx.211) - 삭제된댓글

    대체 애들을 ㅠㅠ
    숨쉬는것도 대신해줄 기세
    왜 그래야 하는지

    그래놓곤 죽겠네 살겠네 우울증들은 걸림

  • 159. 로그인
    '22.7.7 5:42 PM (211.234.xxx.47)

    (이어서) 악담하는 게 아니라, 정말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자원을 갖다 바치며 세상의 도움을 받아도
    엄마만이 할 수 있는(그렇게 세팅되어진) 일들이 촘촘하고도 무수하게 많습니다.. 일정부분 방치,방임 하지 않는 한 결코 편할 수가 없어요
    너무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에 나 좀 편하자고 손 놓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힘든 거라구요..

  • 160. ㅎㅎ
    '22.7.7 5:45 PM (1.230.xxx.179)

    저도 한 업무강도 하는 직장 19년차 워킹맘이고요
    초등 4학년 아이 키우고, 휴직 일년 이상 길게 해봤는데
    전업으로 빈틈 없이 아이 케어 하시는 분들 진짜 존경합니다

    휴직자 신분과 전업은 다르죠 끝이 있잖아요
    당연히 회사만 다닐때보다 달콤한 부분이 있구요
    끝이 있으니까ㅎㅎㅎ
    222222222

    위에 로그인님 글 동감이요
    힘들다 하면 직장다녀라
    애둘 고되다 하면 왜 낳았냐
    직장일 회사일 이 세상 모든 일은 힘들면 힘들다 해도 되는데 엄마로서 힘들다 하면 같은 엄마들도 그게 뭐가 힘드냐 니가 어쨌다 저쨌다 각자의 잣대로 그런 말조차 하기 힘들개 입막음하는 분위기가 참 안타까워요

    애들 케어 원래 저학년은 엄마 손 많아 가요
    외국은 대게 부모 혹은 내니가 픽업 등 하긴 하지만
    어딜가도 애들끼리 다니게 놔두진 않고 늘 따라다녀서
    한국와보니 초저에도 그냥 애들끼리 다녀서 전 생소하더라고요 이건 독립적인것과는 별개아닐지

  • 161. ...
    '22.7.7 6:25 PM (106.102.xxx.217) - 삭제된댓글

    전형적인 세상물정 모르는 전업주부 마인드 ㅋㅋㅋ
    자기가 세상 제일 힘들대 아웃겨

  • 162. ...
    '22.7.7 6:27 PM (106.102.xxx.217)

    전형적인 세상물정 모르는 전업주부 마인드 ㅋㅋㅋ
    자기가 세상 제일 힘들대 아웃겨

    힘들 수는 있는데요 제일 힘들건 아닙니다
    직장 나가는 것보다 쉽다는 건 대단한 착각이고요

  • 163. 저는
    '22.7.7 7:10 PM (106.102.xxx.221)

    이런 일들이 불필요한 일인데 하는거다라는 댓글이 좀 충격인게.
    저희 동네는 아주 잘사는 동네도 아니고 그냥 신도시인데요.
    1학년 아이들 엄마 안와있으면 샘이 아예 하교를 안시켜요.
    등교야 자기들끼리 하는지 몰라도 학원셔틀타고 가는 아이들 아니면 엄마안오면 엄마올때까지 샘이랑 애랑 손잡고 교문에서 기다려요.
    안오면 전화도 와요. 어머님 애데리러 언제오세요?하고요.
    놀이터에 저학년애가 엄마없이 다니면 뒷말해요.
    실제로 들었구요.
    아이 이제 성인인 연세많으신 분들인가..
    요즘은 애 그렇게 못키워요. 공교육 기관에서도 그렇게 내돌리지 않구요.
    지금 성인인 아이 키우던 시절하고 비교하면 너무 불필요한 일들 하는걸로 보이겠지만 요즘 유딩 초딩 키우는 엄마들 반은 의무적으로 하는 일들이에요.

  • 164. 저는
    '22.7.7 7:12 PM (211.36.xxx.32) - 삭제된댓글

    그리고 글쓴이가 힘들다했지 언제 자기가 세상에서 젤 힘들다 했나요.
    남의 눈에 들보보다 내눈에 가시가 더 아픈게 사람이에요.
    그래서 이글이 꼴보기 싫으신분들 많은건 알겠는데 글쓴이도 힘들고 하소연하고 싶어서 적은글이고 그럼 그 상황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이 댓글 달아주면 되는거에요.
    나보다 더 힘드신 분들께 야단좀 맞자고 글썼나요??
    이런 글만 올라오면 나는 너보다 더 힘든데 왜 이런글 썼어!!하고 이때다 하고 달려드는 분들 너무 눈살 찌뿌려져요.

  • 165. 저는
    '22.7.7 7:13 PM (211.36.xxx.32)

    그리고 글쓴이가 힘들다했지 언제 자기가 세상에서 젤 힘들다 했나요.
    남의 눈에 들보보다 내눈에 가시가 더 아픈게 사람이에요.
    그래서 이글이 꼴보기 싫으신분들 많은건 알겠는데 글쓴이도 힘들고 하소연하고 싶어서 적은글이고 그럼 그 상황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이 댓글 달아주면 되는거에요.
    나보다 더 힘드신 분들께 야단좀 맞자고 글썼나요??
    이런 글만 올라오면 나는 너보다 더 힘든데 왜 이런글 썼어!!하고 이때다 하고 달려드는 분들 너무 눈살 찌뿌려져요.

  • 166. 저는
    '22.7.7 7:16 PM (106.102.xxx.221) - 삭제된댓글

    혼자 애둘 키우면서 애하나 키울때마다 아기띠로 안고 몇시간씩 걸어다니고 그랬는데 어디 블로그 보니까 자긴 친정엄마가 아기를 키워주셔서 아기를 10분만 안고 있어도 허리가 부러질거같다고 글을 쓴거에요. 그럼 그여자한테 가서 난 세시간을 안고 산을 타기도 하는데 왜 너 이런글 써!!하고 가서 화낼자격 생긴건가요??
    사람마다 주어진 그릇의 크기가 다른거에요.
    전업인데!!라면서 비난하는 분들은 좀 스스로 돌아보셨음 좋겠어요.
    이분이 전업이어도 힘들다하는걸 인정해주면 일까지 하는 분들이 폄하되는게 아니라 더 존경받는 위치가 되는거잖아요.

  • 167. 저는
    '22.7.7 7:17 PM (106.102.xxx.221)

    혼자 애둘 키우면서 애하나 키울때마다 아기띠로 안고 몇시간씩 걸어다니고 그랬는데 어디 블로그 보니까 자긴 친정엄마가 아기를 키워주셔서 아기를 10분만 안고 있어도 허리가 부러질거같다고 글을 쓴거에요. 그럼 그여자한테 가서 난 세시간을 안고 산을 타기도 하는데 왜 너 이런글 써!!하고 가서 화낼자격 생긴건가요??
    사람마다 주어진 그릇의 크기가 다른거에요.
    전 도와주실 어르신들이 안계셨지만 그분은 그런 분들이 계신거고 그건 그분의 복이죠. 내가 화낼일이 아니라는겁니다.
    전업인데!!라면서 비난하는 분들은 좀 스스로 돌아보셨음 좋겠어요.
    이분이 전업이어도 힘들다하는걸 인정해주면 일까지 하는 분들이 폄하되는게 아니라 더 존경받는 위치가 되는거잖아요.

  • 168. 123
    '22.7.8 8:11 AM (49.168.xxx.41)

    초등1 엄마... 솔직히 이렇게까지 바쁠줄 몰랐어요.
    일단 하교시간이 너무 빠르고 "12시 30분" 끝나면 학원 라이딩하고 중간중간 간식먹이면서 데려다주고 데려오고..땀뻘뻘 하루 샤워 3번이상 하는듯..
    입학 일주일만에.. 일정표 시간표 짰어요. 학부모짬밥 오래되신분들 존경..
    저는 동네에 애들이 없어서 애들 많이 모인 놀이터 여기저기 찾아다녀서 놀게해줘요.
    그리고... 애들 혼자 다니게 하라는 분들.. 1학년은 부모동반 등학교 권고사항이예요...저희동네는 혼자서 다니는 1학년 애들은 거의없어요. 3학년 이상 형제자매가 있으면 몰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815 우리나라 빅엔터중 2곳이 사이비종교 관련? 뭐지 09:05:48 11
1589814 스파트필름 잎 끝이 타는 이유가 뭘까요? 스파트필름 09:04:45 11
1589813 만나면서 가장 피곤한 부류 관계 09:04:36 52
1589812 Stronger 영화 절단다리 연기 진주 09:04:01 37
1589811 100일 다이어트 모임 하실분~ 내일 시작! 반전카페 09:03:18 31
1589810 비타민C 3000이라고 써 있는 것은 무조건 메가도스인거 맞죠?.. 메가도스 09:02:34 38
1589809 쪼그려앉기가 안 되는 사람은 뭐가 문제인가요? 3 .... 09:01:27 81
1589808 학교 참관수업 갔는데요 6 09:00:04 154
1589807 5.2 채해병 특검법 통과 국회방청합시다!! 3 채해병 08:52:21 113
1589806 고양이 용품 중고가 안팔려요 5 .... 08:45:33 416
1589805 디자인 열펌 16만원 정도면 가격 어떤가요 8 ㅇㅇ 08:42:00 427
1589804 남편과 돈독한 싱글시누 19 ........ 08:39:53 1,054
1589803 에어컨 S전자, L전자 ? 9 에어컨 08:36:40 425
1589802 비타민c세럼 피부에 착색되기도 하나요? 3 oo 08:35:15 384
1589801 시부모님의 의중이 뭘까요 6 ........ 08:33:24 752
1589800 입었던 옷 어떻게 관리하세요? 2 정리 08:31:55 566
1589799 소변 보는 쪽이 가려운데 이게 무슨 증상인가요? 3 겁이난다 08:29:33 383
1589798 돌잔치 스트레스 1 08:27:49 317
1589797 포시즌스 호텔 뷔페 가보신 분 계세요? 4 광화문 08:26:54 508
1589796 내일 택배하나요? 2 ... 08:25:53 318
1589795 부산 엑스포 참사, 최소한 국정조사 감이다 2 !!!!! 08:23:02 276
1589794 尹 “민생 세세히 보고 못 받아… 직제개편 고민” 25 0000 08:22:11 1,143
1589793 어제밤 자기 전 남편이 갑자기 고백을 했어요 6 이런 날이 08:14:46 2,715
1589792 (2시간 후) 김용민 의원 해외동포 간담회 라이브... 1 light7.. 08:06:13 316
1589791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28 감사합니다 .. 07:34:13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