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맹장염이라고 해서 복강경 수술하다가 소장이랑 붙어있다고 중단한 일년 뒤

지난해 조회수 : 3,426
작성일 : 2022-07-06 07:30:03
오늘 서울대 대장외과 외래 보러 갑니다.
지난 봄 한 달간 복통이 지속되어 동네 내과 산부인과 다니다가
차도가 없어 서울대 가정의학과 외래 후 CT 찍었습니다.

며칠 후 가정의학과 의사가 직접 전화를 해서
수술이 필요하니 외과 외래 예약해 주겠다고 외래 방문하니
이런 CT 처음 본다.
지금 복부가 딱딱해진 상태라 자기는 수술할 수 없고
잘 하는 선생님께 연결해주겠다 해서 대장외과 가게 되었고
대장외과 선생님은 내일 당장 입원하라고
담낭도 문제가 있으니 췌담도과 진료 보고 가라고 해서
암튼 담낭과 맹장을 수술하기로 하고 입원을 했죠.

결과적으로 담낭은 떼어 내고
맹장은 소장과 붙어 수술 중지 후 
한 달 후 조직검사 했으나 결과물이 나온 것은 없고

방.선.균에 감염되었다고 가정을 하고 올해 2월까지  7개월간 항생제를 먹었어요.
2월에 CT 짝고 대장외과 샘은 복부 염증이 다 나으면 맹장을 떼어 내는 게 목표라고 했어요.
다음에 또 증상이 발현되면 장기가 붙을 수 있으니까
6월말에 CT 찍고
어제 감염내과 가니 맹장 잘 보이고 혈액검사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이랍니다.
감염내과는 이제 대장외과에서 필요하다고 연결 해 줄때 오라고.

결론은 의사샘은 수술하자고 할텐데
전 수술 후 인생의 최대 저질체력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수술하고 싶지 않습니다.
현재는 염증이 없어서요.
다음에 증상이 있을 때 가고 싶은데....
남편은 의견을 물으니 애매하다고.^^

방선균이란 우리 몸 안에 사는 균인데 이롭지도 않고 해롭지도 않은 상태에서
제 몸이 면역력이 떨어지면 어떤 장기에 자리 잡고 염증 세력을 넓혀간다는 거죠.
그래서 일도 하루에 4시간으로 줄이고 건강관리를 최대한으로 하고 있어요.

82님들이라면 이 경우 수술 하시겠어요?ㅠㅠ
외과 의사야 수술이 목적이겠으나....

IP : 211.110.xxx.1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문가
    '22.7.6 7:44 AM (220.117.xxx.61)

    삼성병원
    아산병원 두군데 더 가보겠어요
    요즘은 차트 주지않나요? 사진같은거?
    빅3 다 가보시고 결정해도 될거 같아요
    저같으면 수술하기 싫을거 같은데 잘은 모르겠네요.

  • 2. ㅡㅡ
    '22.7.6 8:07 AM (122.36.xxx.85)

    지금 맹장. 소장 분리되어 있나요?
    고생하시네요..

  • 3. 그게
    '22.7.6 8:22 AM (122.37.xxx.10) - 삭제된댓글

    개복수술 많이해서 공기에노출되면 장기가 다 붙어버려요
    그래서 제왕절개도 3번은 목숨걸고하는거죠
    마취도많이하면 그렇구요
    내과에서 그정도했으면 시간두고보는데

    혹시 당뇨있나요?

  • 4. ..
    '22.7.6 8:38 AM (211.234.xxx.47)

    고생하시네요.
    다음 증상있을때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지금 더 알아볼것같아요.
    첫댓글 전문가님. 처럼 할것같아요.
    그런데 다른병원가면 몇가지 검사는 추가로 더 할수도 있으니 감안하셔야해요

  • 5. ..
    '22.7.6 9:15 A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전 다니던 병원 믿고 계속 다닐 것 같아요. 지금 싱황이 달라졌으니
    외과 선생님도 고민하시겠죠. 외과라고 무조건 수술 강요 안해요.
    저 같음 대장외과 진료 받을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 6. ..
    '22.7.6 9:18 A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전 다니던 병원 믿고 계속 다닐 것 같아요. 지금 싱황이 달라졌으니
    외과 선생님도 고민하시겠죠. 외과라고 무조건 수술 강요 안해요.
    오늘 일단 진료보시고 수술 이라고 하면 다시 고민해봐야 하실듯 해요.

  • 7. 답변
    '22.7.6 9:59 AM (203.229.xxx.14)

    감사합니다.
    식구들도 다른 병원 가보라는 얘기 하는데
    수술후 저질 체력이 되어 갈 엄두가 안 나요.
    그후 임플란트에 위궤양에 동생이 하늘 나라 가고.

    암튼 외래로 샘은 근원의 싹을 자르는 게 좋다고 하셨는데
    저는 지금은 체력도 안 되고
    이강이 감지되면 오겠다고 말씀 드렸네요.^^

  • 8. ..
    '22.7.6 10:34 A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아휴. 원글님. 맘고생도 많이 하셨네요.
    꼭 건강 회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279 호텔 청소 할만할까요? ㅇㅇ 09:55:01 34
1805278 삼성전자 이렇게 많이 올랐는데 2 ㅇㅇㅇ 09:41:20 900
1805277 안일어나는 아이 학교보내기 힘든거군요 2 111 09:38:36 285
1805276 AI에 의해 대량 실업을 맞을 분야라는 글을 봤는데 4 ........ 09:30:07 682
1805275 남편 실직 7 ... 09:29:40 1,036
1805274 카톡은 망하려고 작정했나요?ㅋ 2 ㅡㅡ 09:27:31 1,067
1805273 야~~~ 나 카페 컵인데 1 .. 09:27:27 484
1805272 올리브영이 돈버는 이유를 알았어요 10 아아 09:26:33 1,619
1805271 요즘 반찬 뭐 해드세요? 4 반찬 09:26:32 463
1805270 야채 싸게 파은 곳은 어떻게 싸게 팔 수 있는거예요? 7 이게 가능?.. 09:24:19 391
1805269 엄마 입원해 있는데 매일같이 병원 출근 하다가 7 느낌묘해 09:17:25 974
1805268 식사대용으로 육포 5 땡땡이 09:15:36 343
1805267 네타냐후 발언 봤어요?? 댜른 민족 학살 정당화 4 000 09:11:13 1,164
1805266 주식 매도의 기준 7 알고싶다 09:09:44 909
1805265 기도 어떻게 하는건가요? 양자역학 아세요? 4 기도응답 09:05:20 572
1805264 대학생지각.. 4 ㅊㅋㅌㅊ 09:03:32 456
1805263 일터에서 늦어 뛰어가다 동료 인사하는걸 4 소심 09:01:54 700
1805262 모두의 카드 잘 아시는 분이요 3 교통비 08:54:19 389
1805261 무안공항 이틀만에 유해 추정 85점 발견했대요 20 ... 08:54:15 1,672
1805260 조의금 어떤가요 3 ㅁㅁ 08:51:57 452
1805259 유럽여행, 50대 옷을 어떻게 입을까요? 18 옷이 읍따 08:46:39 1,247
1805258 삼성 자동건조 기능 되는 에어컨 쓰시는분 계세요? 4 여름 08:44:11 300
1805257 최근에 용인지역 포장이사 해보신 분들 08:43:50 94
1805256 맞벌이 부부...퇴근후 약속 많으세요? 8 .. 08:43:02 718
1805255 며느리는 유산분배에 관여 못함 57 .. 08:25:30 3,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