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가 골프 라운딩을 갑니다
배운지 1년 넘으셨는데 요즘 연습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형광색 로스트볼 10개랑 실리콘 골프티 하나 챙겨드릴까 하는데 어떨까요?
참고로 상사분은 저보다 12살 많은 여자 임원분이세요..
1. 첫라운딩?
'22.7.4 1:58 PM (198.90.xxx.30)남친인가요? 챙겨주긴 뭘 챙겨줘요? 잘 쳣냐고 나중에 물어보는 정도
다들 남들 취미하는데 꼼꼼하게 그렇게 챙겨주나요?2. 그렇게
'22.7.4 1:58 PM (1.217.xxx.162)챙겨야되요?
상사 취미인데.
차라리 새 공 두개 사주세요.3. ??
'22.7.4 1:58 PM (218.156.xxx.121)상사 라운딩 하는 걸 왜 챙깁니까..
4. ~~
'22.7.4 1:59 PM (61.72.xxx.67)첫라운딩 기념 선물이라면 새공을 사야죠. 로스트볼이라뇨
5. ......
'22.7.4 2:01 PM (210.223.xxx.65)각별한 사이신가요?
6. ....
'22.7.4 2:02 PM (112.220.xxx.98)왜 챙겨요???
7. 원글
'22.7.4 2:03 PM (223.38.xxx.232)첫라운딩 아니시고 몇번 다녀오셨어요.. 잘 보이려구요^^;
오버라면 안하겠습니다8. ...
'22.7.4 2:04 PM (1.227.xxx.121) - 삭제된댓글이 글 보고 너무 황당해서 요새 직장 분위기가 이런가 놀라던 차에 댓글 보고 안심합니다
직장 상사가 남친도 아니고 뭘 챙겨요?
게다가 남들 보는 글에 "가시는데요"는 뭡니까?9. ....
'22.7.4 2:07 PM (210.223.xxx.65)원글님 직장생활 몇년차에요?
대학 갓 졸업한 신입도 아니고
여기 회원이라면 나이도 있을텐데
각별한 사이라면 이해하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왜 그런 생각을하시는가요10. 진짜..
'22.7.4 2:08 PM (223.62.xxx.170)그 상사가 누구라고 82회원 전체 앞에서 높여 부르죠?
이거 되게 무식한거예요.11. ...
'22.7.4 2:10 PM (112.220.xxx.98)사모님들 걱정마세요
원글이 이상한겁니다
사장 골프간다면 와우 자유시간 룰루랄라 먼저 생각나지
원글이처럼 뭘 챙겨주지? 이런생각 절대 안합니다12. ...
'22.7.4 2:11 PM (1.227.xxx.121) - 삭제된댓글원글이가 직장 상사에게 흑심 있는 거 맞죠?
13. ㅇㅇ
'22.7.4 2:11 PM (39.7.xxx.171)원글님이 그분의 개인비서라면 챙겨드릴 수도 있는데
그거 아니고 진짜 그냥 상사라면 이런 짓은 그분이 괜히 “얘가 나를 남자로 보나??” 라고 오해하실듯 해요. 상사분이 남자분이라면요
상사도 여자, 원글님도 여자라면.. 챙겨주면 귀여워하실듯하네요14. 원글
'22.7.4 2:12 PM (223.38.xxx.232)저한테 본인 옷도 많이 주시고 챙겨 주시는 분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욕을 얻어먹을 줄은...;; 그냥 안하는게 맞겠네요..
15. 원글
'22.7.4 2:13 PM (223.38.xxx.232)본문에 수정했는데 여자분이십니다
16. ㅁㅇㅇ
'22.7.4 2:13 PM (125.178.xxx.53)82랑 현실은 달라요
17. ....
'22.7.4 2:13 P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이해불가..
18. ....
'22.7.4 2:14 PM (112.169.xxx.241)이해불가
로스트볼이라니요19. 아
'22.7.4 2:14 PM (39.7.xxx.171)여자분이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제 부하직원이 저에게 첫라운딩 선물이라고 공 주면 귀여울듯요
근데 로스트볼은 선물로 주긴 그래요.
선물이라면 새 공을 줘야죠20. 나무늘보
'22.7.4 2:15 PM (122.35.xxx.230)아니 그냥 알려주면 되지..다들 무섭네요.
개인적으로 고마운 사정이 있을 수도 있는건데21. ㅇㅇ
'22.7.4 2:16 PM (218.156.xxx.121)윗님 저 여자 상사인데 저 골프치러 간다고 밑에 여직원이
이런 식으로 챙겨주면 왠 오바냐고 싫어할 겁니다.
회사직원들끼리 같이 가는 거면 모를까
챙기긴 뭘 챙겨요22. 그리고
'22.7.4 2:20 PM (14.32.xxx.215)게시판에서 뭐 저리 깍듯한 존대를... 어휴 ㅠ
23. 엥?
'22.7.4 2:22 PM (118.33.xxx.158)가볍게 선물 줄수도 있지 뭘 다들 말리시나요? 좋은 사이면 서로 취미활동 하는거 선물도 해요. 여긴 뭐든 하지말라는… 친구도 싹둑, 가족도 싹뚝,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고 배웠습니다만…
로스트볼은 그렇고 새 볼 선물해드리세요. 지나가다 보고 예뻐서 생각나서 샀다고요.. 볼빅 같은데서 마블이랑 콜라보해서 이쁜 형광볼들 나와요. 정말 이뻐서 내돈주고 사기엔…
좋은 상사면 나도 좋은 후배가 되어야해요^^24. 골프공은
'22.7.4 2:23 PM (121.165.xxx.112)종류가 여러가지라
울남편은 쓰는것만 쓰지
본인이 안쓰는거 선물 들어오면 re-gift 하더라구요.
남편이 골프갈때 제가 가끔 챙겨주는건 견과류 바요.
에너지바 같은..
동네 떡집에 주문하는데 골프장 가져가면 인기템입니다25. ㅇㅇ
'22.7.4 2:24 PM (58.237.xxx.106) - 삭제된댓글모르면 잘 알려주면 되고
여러사람이 알려줘도 답정녀라면
그때 무안줘도 되는거지
댓글들이 너무하네요
누구나 처음이 있고
누구나 시작은 초짜로 시작합니다
남보다 조금 더 안다고 무시할 권리가 주어지는건 아니예요26. 사람따라
'22.7.4 2:26 PM (211.219.xxx.62)상황따라 충분히 있을수 있는 감정!
원글님~
남편모임중 마카롱 좋아한 60대선배
계셔 가끔씩 골프갈때 마카롱 얼려보냅니다.
인당2개로 맞추어 보내면 남편 자긴 하나뿐이 못먹었다고 하더군요.
그분이 안달고 맛있다고 다뺏어 드신대요.
전 흡족하더군요.27. ...
'22.7.4 2:28 PM (1.227.xxx.121) - 삭제된댓글가시는데요 라고 쓸데없이 높여서 지적하니 가십니다 로 고치다니...
정말 뭐가 중한지 모르는 사람인 듯28. ㅇㅇ
'22.7.4 2:30 PM (58.237.xxx.106) - 삭제된댓글공 선물하려면
골프샵에서 3개 한상자에 든거 있어요 젤 비싼걸로 사면 됩니다
받는사람이 부담없는사람이
좋은선물 같은데
그정돈 귀여운 선물일것 같아요29. 여기서
'22.7.4 2:32 PM (211.36.xxx.242)왜 상사에게 존대를 해요? 그건 둘이 있을 때 글케 높여주세요.
30. ㅇㅇ
'22.7.4 2:34 PM (58.237.xxx.106) - 삭제된댓글공 선물하려면
골프샵에서 3개 한상자에 든거 있어요 젤 비싼걸로 사면 됩니다
받는사람이 부담없는선물이
좋은선물인데
그정돈 귀여운 선물일것 같아요^^31. 왜
'22.7.4 2:35 PM (61.254.xxx.88)해주고싶을수도 있지 왤케 날서있음?
공도 괜찮고
취향아시면 드라이버 커버같은것도 ㅋㅋ32. ...
'22.7.4 2:35 PM (112.220.xxx.98)처음부터 본인한테 잘 챙겨주는 여자상사라고 하던가
댓글 단 사람들 ㄷㅅ 만드네 ㅡ,.ㅡ
근데 여자상사가 본인 입던옷 챙겨주면 기분 좋아요? ;;33. ...
'22.7.4 2:38 PM (122.36.xxx.161)상사와의 친분은 원글님만 알수 있는데 여기에 물어보시다니... 본인 옷도 주는 분이라면 이런 기회에 슬쩍 선물 하겠습니다. 상사도 너무 주기만 하면 재미없잖아요. 너무 신경쓴 티나면 부담스러우니 적당히.
34. ..........
'22.7.4 2:47 PM (210.223.xxx.65) - 삭제된댓글댓글 분위기 너무 안좋으니
여자상사라고 거짓말 하시는 듯...
여자상사였다면 처음부터 본문에 그렇게 쓰셨겠죠35. 해드릴만한 분이면
'22.7.4 2:47 PM (118.33.xxx.85)해드리세요.
골프 간식 많이 드시는 편이면 육포나 고급 과자같은 것도 무난한데 요즘 더워서 그닥이고.
공이나 좋은 놈으로.36. .....
'22.7.4 2:48 PM (210.223.xxx.65)잘 보이려고 선물한다구요??
그냥 일로 승부보세요.
선물 안한 다른 직원들 뻘쭘할거란 건 생각 안하세요?
촌지 느낌나잖아요37. ~~
'22.7.4 2:57 PM (118.235.xxx.24)처음도 아닌 골프 라운딩 간단 얘길 아래 직원에게 왜 했는지 모르겠지만
누구도 챙길 일은 아닙니다.38. ......
'22.7.4 2:57 PM (180.224.xxx.208)그렇게 옷도 챙겨주는 상사면
그 정도 선물은 괜찮을 거 같은데요.39. ....
'22.7.4 3:14 PM (221.138.xxx.139)댓글들이 좀 이상해요.
상사와 사이가 좋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죠.
직장에서 배려가 있고 좋은 인간관계가 가능한건
정말 좋은 일이에요. 만나기 어렵지만.40. 무슨
'22.7.4 3:15 PM (218.48.xxx.92)게시판에 쓰는글에 저렇게까지 극존칭을 하나요
읽는 사람이 다 부담스럽네요41. ...
'22.7.4 3:22 PM (59.10.xxx.76)불특정다수가 대상인 글을 쓸 때는 제3자를 지칭할 때 극존칭 쓰는 것 아닙니다.
그냥 갑니다, 가는데 이런 식으로 써요.42. ㅇㄹㅇ
'22.7.4 3:24 PM (211.184.xxx.199)머리 올리러 가는 거면
어떻게 이해를 해보겠는데
처음도 아니라는데
잘 보이고 싶어서 하는 선물이라면
님은 사회생활 잘하는
재수없는 타입같아요43. 바보
'22.7.4 3:44 PM (121.129.xxx.9)저는 벼르고 별러ㅡ어쩔수 없이 첫 골프를 임원들 라운딩에 끌려나갈때ㅡ 필드 나갈때 후배가 스타벅스 캐릭터 달린 실리콘 티와 카카오 티마커 선물해줬는데 좋았어요. 내 돈 내고 살 물건은 아닌데 아주 귀엽고 포인트가 돼서.
44. ㅎㅎㅎ
'22.7.4 6:10 PM (211.234.xxx.183)썬스틱, 부채 정도~
라운딩 아니고 라운드^^45. 캬~이분
'22.7.4 7:30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손바닥 다 닳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