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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아이한테 무엇을 잘못한걸까요?

ㅜㅜ 조회수 : 8,421
작성일 : 2022-07-03 22:02:58
남편이 오랫동안 힘들게 했었어요.
상상할 수 없을만큼요
그러다 가출을 하고 전 아이들이랑 힘들게 살았어요
물론 제가 일을 했지만 빚이 있는 상태라 돈이 늘 부족해서
주말도 안쉬고 일했었는데
이제 와서 아이가 자기에겐 부모는 아빠밖에 없다고 하네요
제가 그동안 했던 말들을 다 기억하며 용서 못한다고 해요
아이에게 가끔 심한 말을 한적 있지만 그건 아이 또한 많이 힘들게 해서 했던말들인데 제가 처한 상황, 아이가 저한데 잘못한건
그런건 전혀 생각을 못하고 분노에 가득차서 험한 말들을 쏟아내고 있어요
아이들이 불쌍해서 죽지도 못하고 지금껏 견뎠는데 그냥 힘들었을때 죽었어야 했나 이런생각들이 들어서 너무 괴로워요...
IP : 175.114.xxx.138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7.3 10:04 PM (118.235.xxx.19)

    아빠에게보내세요
    제발

  • 2. ..
    '22.7.3 10:05 PM (58.79.xxx.33)

    고민할 것도 없고 괴로워할것도 없어요. 애는 아빠한테보내고 님의 인생 사세요. 축하드려요.

  • 3. 아빠한테
    '22.7.3 10:07 PM (118.235.xxx.17)

    가라하세요 얼마나 잘해줄런지..ㅉ

  • 4. 힘든
    '22.7.3 10:08 PM (220.117.xxx.61)

    힘든 하소연을 하고 키우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얼른 보내세요.

  • 5. aa
    '22.7.3 10:09 PM (49.196.xxx.181)

    미안하다 엄마가 모자랐다..
    아빠한테 가라 하세요

  • 6. 토닥토닥
    '22.7.3 10:09 PM (122.37.xxx.116)

    아빠에게 갈래 물어보세요.
    간다면 보내세요
    최선을 다하셨어요.

  • 7. 구글
    '22.7.3 10:10 PM (220.72.xxx.229)

    아빠한테 보내세요

    현실을 모르네요

  • 8.
    '22.7.3 10:11 PM (39.7.xxx.8)

    아이가 몇살인가요? 엄마랑 부딪치면서 살았고 아빠는 멀리떨어져 좋은모습만 보였겠죠ㅠ 자식 참 자식이뭔지 아이에게 원하면 아빠에게 가라고 하세요. 거기서 살다보면 엄마맘 알겠죠

  • 9. ㅇㅇ
    '22.7.3 10:11 PM (221.142.xxx.96)

    엄마가 고생한 거 이해해주는거랑 엄마가 막말한 거 이해해주는건 별개예요. 엄마가 고생했으니 내가 막말한 건 서로 퉁치자.. 이게 애들은 안돼요.

  • 10.
    '22.7.3 10:17 PM (211.109.xxx.17)

    엄마가 고생한 거 이해해주는거랑 엄마가 막말한 거 이해해주는건 별개예요2222222
    엄마의 막말로 상처받았다 하는 부분은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아빠에게 가겠냐고 물아보고 가겠다
    하면 보내세요.

  • 11. 너무
    '22.7.3 10:18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극단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 이젠 그만 해야한다는 신호예요.
    특히나 자기 생명으로 죽어야겠다거나 같이 죽자거나 하는 말들은 주변과 자신을 다 파괴하는 꼼꼼하고 어리석은 작업일 뿐이예요.
    그리고 사람은 자기가 타인에게 잘 한 것은 몇 십년 지난일도 마치 현재 진행형, 타인이 내게 잘 한 것은 다 과거형이예요.
    인간의 본성이라 어쩔 도리가 없으니까, 지난 시간은 고단한 삶으로 그리 되어 왔으니까 이제 바꾸거나, 전환하거나요.

  • 12.
    '22.7.3 10:18 PM (39.7.xxx.8)

    혼자아이키우는게 보통일인가요. 같이키워도 아이가 속썩이면 순간 이성잃을때 있어요. 사춘기때 특히 원글 고생많이하고 자식한테 저런소리 들음 충격이셨을듯 ㅠㅠ

  • 13. ...
    '22.7.3 10:18 PM (210.178.xxx.131)

    시간에 맡기세요 지금은 이해 못해요
    자기가 잘못한 게 있어도 부모 탓만 할 나이예요
    아빠 얘기도 원글님을 가장 화나게 할 수 있으니까 복수하는 거예요
    심한 말 한거는 미안하다 하고 내가 조심했어야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하세요
    다음에 그러지 않겠다고 하시고요
    지금 이해까지 바라지는 마세요
    아빠한테 보낼 상황이 되시면 보내보는 것도 방법이고요

  • 14. 그런데
    '22.7.3 10:19 PM (122.34.xxx.60)

    아빠가 가출까지 해서 엄마가 힘겹게 키웠는데 자기에게 부모는 아빠밖에 없다고 하나요?

    야단치며 키울게 아니라 같이 가출이라도 했었어야 했나요?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면 미안하다 싱글맘으로 키우기 힘들어서 너에게 잘 못해준거 같다
    지금이라도 아빠에게 가라.
    너에게 부모가 아빠뿐이라는 심정 이해한다.

  • 15. 에휴
    '22.7.3 10:20 PM (59.4.xxx.139)

    아이들이 몇살인지 모르지만 성인이 되어가는 아이들이면 아이들에게 구구절절 하소연 넋두리 할 필요없이 난 엄마로써 최선을 다했으니 아빠한테 가던지 하라 하세요. 아이들이 철들어 이해할때 소통하세요.자식이기전에 인간이라 이기적이라 생각해요.
    정말 피눈물 흘리며 키워준 엄마가 버거워 좀 상처준 말을 했을지라도 아빠밖에 없다. 이렇게 이야기 하다니..마음 아프시겠지만 자식에게서 독립하세요. 남편, 자식에게 그만 상처 받으세요.

  • 16. 아이
    '22.7.3 10:20 PM (1.233.xxx.103)

    사정이 어떻든간에 아이들은 멀어져있는 아빠가 불쌍하고
    아이들눈에 드센엄마로만 기억되는듯해요.
    아이에게 잘못해서가 아니라 엄마가 아빠있을때만큼
    너무 잘 챙겨서 아이는 엄마를 이해 못할거 같아요.
    늘 멀리있는 아빠가 그립고
    참지않고 나온 엄마가 밉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아빠랑 지내고 싶냐구요.
    이젠 아이도 놔줄때가 되었다면 놔주세요.

  • 17. 아이의입장
    '22.7.3 10:21 PM (223.39.xxx.116)

    늘 빈집에 엄마 없이 혼자...
    아이한테는 그나마 아빠에 대한 기억은 미화되어 있겠죠
    아이한테 심한 말로 상처준 건 사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상처되는 줄 모르고 그랬나보다 미안하다.

    솔직히 부모의 헤어짐으로 아이들에게는 엄마는 돈버는 아빠가 되어버리고 밥차려주고 돌봐주는 엄마는 부재했던 거 잖아요... 졸지에 한부모가정으로 알게모르게 주변에서 눈치봐야하는 상황도 있었을 꺼예요...
    원글도 너무 고생한 건 이해하지만 내 힘든 삶의 댓가를 아이들로부터 얻으려 하지는 마세요..아이들도 꿈을 키워야죠...

    원글인생만 불쌍한게 아니라 아이들도 불쌍했던 거예요..
    서로 위로하는 시간을 갖고 사과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18. 글쎄
    '22.7.3 10:24 P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

    솔직하게 말씀 안하셨나요?
    가출하고 돈 안줘서 먹고 살려면 일할 수 밖에 없었다고
    지금이라도 아빠에게 가고 싶으면 가라고 하세요.
    저도 비슷한 입장인데 우리 애는 제가 왜 주말에 일하는지 정확하게 알아요. 돈 없으면 없다고 했고 있으면 있댜고 했어요.
    철이 없는 건가요. 생각이 짧은 건가요.

  • 19. 이이들에게
    '22.7.3 10:26 PM (58.238.xxx.122) - 삭제된댓글

    잘못하신 건 하나도 없어요
    원글님은 나쁜 남편, 아빠를 대신해서
    아이들을 키우고 케어해 오셨어요

  • 20. 11122
    '22.7.3 10:27 PM (106.101.xxx.175) - 삭제된댓글

    보내세요
    제가 비슷한 케이스인데 보내고 몇주만에 싹싹 빌고 들어왔어요
    아무것도 안해주고 컵라면만 먹이고 게임만 시키는 아빠에게 질려서 다시 잘못했다고 빌고 들어왔어요

  • 21. ..
    '22.7.3 10:30 PM (124.53.xxx.169)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아빠에게 보네세요.
    조용히...

  • 22. 글쎄
    '22.7.3 10:30 P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

    처자식 버리고 가출하고 쪼들리게 살도록
    방치했는데 좋은 아빠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진짜 이상해요.
    자기가 간다면 환영할줄 아니부죠?
    그랬으면 버리고 나가지도 않았어요. 중학생만 되어도
    그런 눈치는 있겠네요.

  • 23. ㅡㅡㅡ
    '22.7.3 10:30 PM (58.148.xxx.3)

    님의 인생을 응원하고 힘드셨던 삶은 감히 누가 뭐라
    이야기 할 수 없는 일이셨겠지요.
    그런데 험한 말 하셨다면서요.
    그건 아이들이 화내도 되고 사과하셔야할 일 맞죠..
    그런담에 아이들도 님의 고마움을 느낄 때가 오겠죠..
    어른으로서 아이들을 책임지는건
    사실 너무 당연한 일이잖아요.
    내가 힘들었다고 험한 말한걸 이해하라고 하는건
    그냥 내 입장일뿐이죠..

  • 24.
    '22.7.3 10:32 PM (112.167.xxx.66)

    고생하신건 알겠지만
    혹시 애한테 말로 상처준게 있다면 그건 사과하셔야 할것 같아요.
    본문에서도 그때 죽었어야 하나 쓰셨는데
    애들에게도 엄마가 죽어야 하냐고 하신건 아니겠죠?
    애들에게 내 생명을 가지고 막말 하셨다면 그건 언어폭력이라고 생각해요.
    애들에게 왜 우리가 이렇게 살게 된건지
    아빠의 가출에 대해 육하원칙으로 담담히 말씀하세요.
    그리고 애가 아빠에게 가겠다고 하면 보내주시구요.

  • 25. 글쎄
    '22.7.3 10:33 P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

    처자식 버리고 가출하고 쪼들리게 살도록
    방치했는데 좋은 아빠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진짜 이상해요.
    자기가 간다면 환영할줄 아나부죠?
    그랬으면 버리고 나가지도 않았어요. 중학생만 되어도
    그런 눈치는 있겠네요.
    일반적인 부모도 혼내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엄마의 노력을 부정하고 나쁜 아빠 미화는 안해요.
    정확히 그 일이 서운했다고 하지
    다른 분들은 같은 입장 아니라서 모르실걸요?
    저도 주말에 화장실 못가고 자식 하나 위해 돈 벌고 살아온 입장으로
    원글님 수고했다 어깨 두드려주고 싶어요. 코로나 백신 맞고 12시간 일했고요

  • 26. 글쎄
    '22.7.3 10:35 P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

    처자식 버리고 가출하고 쪼들리게 살도록
    방치했는데 좋은 아빠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진짜 이상해요.
    자기가 간다면 환영할줄 아나부죠?
    그랬으면 버리고 나가지도 않았어요. 중학생만 되어도
    그런 눈치는 있겠네요.
    일반적인 부모도 혼내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엄마의 노력을 부정하고 나쁜 아빠 미화는 안해요.
    정확히 그 일이 서운했다고 하지
    엄마존재를 부정적으로 표현하잖아요.
    엄마의 언행을 지적하는게 아니라요.
    다른 분들은 같은 입장 아니라서 모르실걸요?
    저도 주말에 화장실 못가고 자식 하나 위해 돈 벌고 살아온 입장으로
    원글님 수고했다 어깨 두드려주고 싶어요. 저도 코로나 백신 맞고 12시간 일했고요

  • 27. dlfjs
    '22.7.3 10:36 PM (180.69.xxx.74)

    보내고 나를 위해 사세요

  • 28. ㅡㅡㅡㅡ
    '22.7.3 10:4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자책마세요.
    위로드립니다.

  • 29.
    '22.7.3 10:45 PM (1.238.xxx.15)

    애들이 철이 없어서 그래요
    애들한테 엄마가 힘들다 그리고 너희가 잘못했으니 야단친건데 너희를 감정쓰레기통으로 본건 아니다 혹시 잘못될까 하는 불안감과 두려움 이 혼자 양육하니 커서 그랬나보다 미안하다 하시고 그래도 아이들이 이해못하면 아버지한테 가서 살래 너희를 포기하는건 아니다라고 해보세요 그럼 안간다고 할껄요

    원글님 잘못 아니고 이제까지 애쓰셨는데 위로드립니다

  • 30. ..
    '22.7.3 10:46 PM (58.238.xxx.12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이 세상에 귀한 사람으로 태어났습니다
    그걸 잊지마세요
    남편과 그 외 환경은 원글님의 배경일 뿐이에요

    내 안의
    어떤 것은 그들이 어쩌지 못해요
    나는 나로 이 세상을 살아가면되는 거에요

    그런데 원글님자식들이 그걸 똑같이 답습하는 거에요
    다독거리고 사랑해주세요
    내가 바랬던 사랑을 아이들에게 주세요

  • 31. 화나
    '22.7.3 10:54 PM (220.73.xxx.15)

    화나서 한 말을 곧이곧대로 다 받아들이고 설명하려 하지 마세요 본심이 아닐겁니다

  • 32. 원글
    '22.7.3 11:06 PM (175.114.xxx.138)

    댓글 보니 눈물 나네요ㅜㅜ
    아이는 이미 독립 했고 절 차단 하고 제목소리 제얼굴 보는것도 끔찍하다고 하네요.
    복학을 안하고 계속 알바만 한다고 해서
    그래도 학교는 졸업해야할거 같아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했는데
    쇼 하지 말라는둥 무슨 꿍꿍이가 있다는 둥 자식하나 없다생각하라며 입 하나 줄어서 잘되지 않았냐고 하며 절 비참하게 해요...
    시간이 많이 흐르면 아이가 돌아올까요?

  • 33. ...
    '22.7.3 11:16 PM (125.177.xxx.182)

    아이에게 뭔 말을 심하게 자주 하셨나보ㅑ요?
    내가 너 없으면 이런 고생 안해도 되는데 이런 어조..
    아이가 듣던 안 듣던 그래도 미안하다 그러세요.
    정말 미안하다. 힘들어서 그랬나보다. 네게 심하게 말한거 다 후회된다..ㅡ그러다 보면 엄마 생각날 때 있겠죠

  • 34. 애들불쌍
    '22.7.3 11:24 PM (182.220.xxx.6)

    엄마가 고생한 거 이해해주는거랑 엄마가 막말한 거 이해해주는건 별개예요. 엄마가 고생했으니 내가 막말한 건 서로 퉁치자.. 이게 안 돼요.22

    애들이라 안 되는 건 아니에요.
    상처가 너무 깊어서예요.
    애들도 퉁치고 싶죠. 퉁칠 수 있으면.
    영혼의 상처가 얼마나 깊은지.
    안 돼서 못하는 거예요.

  • 35. ...
    '22.7.3 11:25 PM (110.70.xxx.74)

    지연수 앞날이네요
    애 버리고 집 나간 가장 두둔하는 유일한곳

  • 36. ...
    '22.7.3 11:28 PM (210.178.xxx.131)

    지금은 미안하다는 마음만 전달하세요
    얼마나 힘드실지 이해됩니다
    아이에게는 시간이 필요해요
    엄마를 위해서가 아니고 정말 엄마랑 의절하고 혼자 살고 싶으면 졸업해야 한다고 의미만 전달하세요
    학생 시절 알바 갖고는 철들지 않아요 취업하고 가정을 갖고 뭔가 아는 나이가 되려면 멀었거든요
    부모 싫다면서 독립도 안하고 방에 들어앉아 히키코모리가 되기도 하는데 알바라도 해서 다행이려니 하세요
    긴 싸움이 될지도 몰라요
    너무 매달리지 마시고 시간에 맡기면서 건강 챙기세요

  • 37. 이건
    '22.7.3 11:33 PM (112.104.xxx.61)

    애말도 들어봐야 할것 같네요
    애가 못된 경우일 수도 있지만
    때린 사람은 기억 못해도 맞은사람은 못 잊는다는 그런경우 일 수도 있으니까요
    애를 감정의 쓰레기통 삼아서 온갖 막말을 퍼붓고 내가 힘들어서 그랬는데 이해해줄 수 있는거 아니냐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글만으로 실제는 어떤경우인지 알 수없고요
    아이가 성인이고 엄마를 미워하면서도 등골은 등골대로 빼먹겠다 그런 마음은 아닌듯 하니
    연을 끊겠다면 그냥 놔주세요.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지내다 보면 아이도 상처가 옅어지면서 엄마의 고충도 이해할 날이 올 수도 있죠

  • 38. 음..
    '22.7.3 11:37 PM (112.153.xxx.228)

    대책 없어요 ~ 그냥 내버려두는 수 밖에~
    사과도 안받아 줍니다. 이미 그마음엔 미움이 장악하고 있거든요 .시간이 흐르고 흘러 그마음이 조금씩 누그러져야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긴세월 인내심 필요)받아 들일랑가 말랑가 예요. 마음 크게 먹으시구요
    거리두기 하세요. 자식과의 갈등은 ( 사과를 받아 들이지도 않고 본인주장만 주구장창 해 댈터이니)더 해결이 안되서 시간밖에는 답 없을거예요.
    맘이 쓰라리지만 답 없고 잠시 외면 ~~
    본인 생각만 하시고 열심히 살다보면.....

  • 39. ㅇㅇㅇ
    '22.7.3 11:50 PM (121.125.xxx.162) - 삭제된댓글

    사과하는것도 그따위로 받아드리는 놈이면
    아빠의 행실도 제대로 알고 판단하라고
    다 말해주삼
    그리고 이제 성인이면 냅두세요
    여기도 부모자식 연 끊는 글들 올라오는데
    걔도 그 입장인거죠
    그러나 지 아부지의 행실은 똑바로 알리세요

  • 40. ㅇㅇ
    '22.7.3 11:55 PM (49.164.xxx.30)

    냅두세요. 그동안 힘들게 사셨을텐데..쉬엄쉬엄
    일하세요. 철이 없네요

  • 41. 이미
    '22.7.4 12:59 AM (112.145.xxx.195)

    내 품을 떠나려는 아이이고 댓글보니 독립을 했네요.
    다 커서 독립을 했으니 님이 할 수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애 키우고 살면서 얼마나 힝들었을지 이해 할 수있는 때가 오겠지만 그 시간은 아주 나중 일 겁니다.
    님 마음에서 놓아주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아이가 아직은 미성숙해서 엄마를 이해할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러는데 바뀌는 때가 있겠지요.
    님이 아이들을 위해 힘든 가운데서 최선을 다해 키우신거 수고하셨습니다. 힘 내세요.

  • 42. 버드나무숲
    '22.7.4 1:32 AM (118.217.xxx.93) - 삭제된댓글

    아이를 위하는 마음이 남으셨다면
    아이를 떠나보내세요
    아이에게 엄마와 대화는 분노 를 일으켜요
    정말 수고하셨어요
    뭘잘못했는지 찾아도 아무런 해결이되지않으니
    그냥 연락하지마세요

  • 43.
    '22.7.4 7:02 AM (223.38.xxx.99)

    복학해야 할 것 같아서 진심으로 사과했는데…

    목적이 있는 사과라는걸 아이가 느껴서 쇼하지 말라고 한 것 같아요.

    그땐 엄마가 힘들어서 그게 너한테 상처주는 행동인지 몰랐다.후회되고 미안하가고 진심으로 사과하고,그냥 기다리세요.
    사과는 할 수 있지만 받을지는 결정하는건 아이니까요.
    재촉하지 마시구요.

  • 44. 아이입장
    '22.7.4 7:23 AM (116.34.xxx.24)

    엄마가 고생한 거 이해해주는거랑 엄마가 막말한 거 이해해주는건 별개예요33333


    아이입장에선 태어나고보니 부모사이 안좋고
    가난하고 같이사는 엄마는 항상 죽상인데 나한테 퍼붓고 너때문에 내가 죽지도 못해 이랬겠죠
    원글님 수고와 별개로 그 아이의 인생을 아이입장에서 보면 부부사이 좋아 사랑받는 친구 잘사는집 친구등 결핍이 크지 않겠어요?

    막말이나 상처주신 부분은 이유 막론하고 내가 죽을 지경이었다 아빠가 이래저래 토달지 말고 진심으로 아이가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까 이 부분을 혼자 잘 깨우친뒤 사과하세요


    제가 지금 마흔넘어 아이 둘 키우며 내면분노가 폭발하는 지점이랑 비슷한데요
    저희집 부유층이라 알려진 동네 대형평수 살며 유학도 오래다녀온 겉보기에 남부러울것 없었는데
    집안내 편애차별 이걸로도 이렇게 숨겨둔 무의식 분노가 무섭구나 느껴요 저도 부모님 거리두기합니다

    무조건 사과할 부분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아빠한테 보내는 부분도 옛다 엿먹어라 태도가 아니라 진짜 네가 원한다면..으로 아이를 품어주시는게 좋겠어요
    아빠한테 갔는데 더 상처받으면 어떻게해요

    지금은 원글님이랑도 거리두고 서로 떨어져서 그 수년간의 남편과의 갈등 재정적인 메꿈으로 지친 엄마와 결핍덩어리 아들간의 오해와 진실을 잘 풀어나갈것을 고민해 보시길요
    심리상담도 추천합니다
    저는 약물복용도 함께하며 상담 도움 많이 되었어요

  • 45. .....
    '22.7.4 9:20 AM (223.38.xxx.195)

    복학은 해야할것 같아서 사과했다니 아이말이 맞네요 목적있는사과

    그냥 성인으로 인정하고 아이 판단도 존중해주세요 엄마가 죽고싶을만큼 괴롭다고하시는데 아이는 엄마보다 더 괴롭고 힘들었을것 같네요

  • 46. 제발그만
    '22.7.4 9:29 AM (106.101.xxx.200)

    사과하는것도 그따위로 받아드리는 놈이면
    아빠의 행실도 제대로 알고 판단하라고
    다 말해주삼

    이런 행동은 최악이요
    하지마세요ㅠ

  • 47. 힘내세요
    '22.7.4 10:45 AM (116.37.xxx.101)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477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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