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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잘 안풀리면

ㅇㅇ 조회수 : 7,364
작성일 : 2022-07-03 20:28:57

본인이 아무리 잘나도 인생 이르면 40중후반부터

50대부터는 얼굴 잘 못들고 다녀요

어디가서 애가 신문 사회면에 안나오면 잘된거지

위로받고 다니면 본인이 아무리 잘나도

그 인생이 빛이 안나던데요

모든 영광이(?) 본인대에서 다 끝나고요..


차라리 내인생은 그냥 평범해도 자녀가 잘되는 인생이

더 끝이 좋긴한거 같아요

IP : 61.101.xxx.6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7.3 8:30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임원 안되고 만년 승진 안되어도
    자식 서울대 가면 그순간 위너됩니다

  • 2. 그 잘난 자식
    '22.7.3 8:31 PM (222.109.xxx.126)

    그 잘난 자식에 맞는 배우자 얻었는데
    부모가 흙수저면 여기서 그렇게 !!!그렇게!!!욕하잖아요???

  • 3.
    '22.7.3 8:33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남편 친구들 자녀들이 대학가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자식이 명문대 간 친구들이 더 기 살아보여요.
    은근히 느껴져요.

  • 4. 고만고만한
    '22.7.3 8:35 PM (223.62.xxx.200)

    비슷한 집안들 사이에서야
    당연히 자식 잘풀린게 좋죠.
    근데 집안차이 많은데
    자식 하나 잘풀린거로 그닥 안부러워해요.
    일단 노후준비 안된집안은 관심조차들이 없거든요. 딱 보면 견적 나오잖아요.
    집한칸 없이 자식만 의사. 사돈으로 싫음

  • 5. ...
    '22.7.3 8:39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전문직이나 대기업간부급에서 40대 이후 극명하게 나타나죠.
    특히 전문직들은 본인들이 전국 수석이거나 차석이거나 이런 ㅎㄷㄷ한 기록을 갖고 있어서 어지간한 성과로는 감명도 못 줘요. 누군가의 자식이 빼어나게 잘 하면 기본은 했네 정도.. 대입결과 안 좋으면 특히 아버지들이 너무나 기가 죽더라구요. 어머니들은 오히려 일하느라 바빴다고 무덤한 편. 자식 중 사회적 비행으로 재판을 받는 경우가 있었는데 빛의 속도로 전국구 소문이 나더군요.

  • 6. 여기
    '22.7.3 8:40 PM (223.33.xxx.156)

    집안 그닥이고 공부시키는 부모가 많은가요?왜 자꾸 강요하는건지
    요새 자산가들 비슷한집 좋아하지 집안 처지는 전문직 안좋아하는데...의사버는것도 점점 줄고 교대도 저렇게 변하고 있는데
    자산의 가치는 점점 오르고...

  • 7. ...
    '22.7.3 8:43 PM (106.101.xxx.2) - 삭제된댓글

    옛말같아요.
    앞으로는 공부로 성공하기 더더 힘들거든요.

  • 8. ㅇㅇ
    '22.7.3 8:44 PM (223.62.xxx.206)

    자산 많으면 자식 뭐라도 만들어놔요.
    내남편이 개천용이라서 이바닥을 잘 알아요.ㅋㅋㅋ 50대 넘어서 잘나가는 의사빼곤 강남집 1채있음 잘된거고요. 개천용의 한계입니다. 대신 증여 받는 친구들은 점프의 높이가 ㅎㅎㅎ

  • 9. ...
    '22.7.3 8:44 PM (106.101.xxx.187)

    요즘 연고대 문과 나와도 대기업 보장 안되는 세상이예요

  • 10. 글쎄요
    '22.7.3 8:46 PM (211.212.xxx.141) - 삭제된댓글

    연예인들 자식 공부잘하는 경우가 더 많은데 그렇다고 그 연옌들이 불행하던가요?
    오은영선생님이 아이가 뭐하는지는 모르지만 의사아니라서 불행해보이나요?
    자식도 중요하지만 본인 잘난 게 최우선입니다.

  • 11. 돈있으면
    '22.7.3 8:47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좋지만 돈없는집 자식도 너무 후려치네요...
    똑똑한 애들도 없는 집에서 태어난 죄가 너무 크네요...
    그런집에서는 자식들한테 일찌감치 가르치세요. 개천용 혐오스러우니 그런집 애들하고는 연애도 하지말라구요..

  • 12. 서울대합격이
    '22.7.3 8:48 PM (175.223.xxx.28)

    부부 금실 좋아지는 법.

  • 13. dd
    '22.7.3 8:50 PM (218.158.xxx.101)

    근데 왜 내가 잘된거/ 자식이 잘된거 뭐가 더 나은지 꼭 비교하며
    등수를 매기며 생각해야 하나요??
    진짜 이상해요.
    아마 자식이 잘된 사람들은 자식잘된 내가 위너라고 생각하고
    자식은 안됐어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또 자기가 위너라고 생각하겠죠.
    그래도 쟤보단 내가 나아 생각하려고 아둥바둥 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이런걸 굳이 뭐가 더 낫다...라고 등수 매길려고
    안간힘을 쓰는 거 자체가 사람들 정신을 오염시켜요

  • 14.
    '22.7.3 8:51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꼭 자식 공부 못한 엄마들이
    연고대 어쩌고 대기업 못들어간다 절반이 백수다 그러더라

  • 15. 자식이
    '22.7.3 8:51 PM (223.62.xxx.234)

    공부 잘하면 당연히 좋죠.
    근데 내자식이 저쪽집보다 공부 못한다고 고개숙여지진 않아요. 지금도 그래요.공부 잘하는집 부럽긴해도 내자식이 더 이뿌고 잘난점보고 그러지 고개숙여지다니 나원참.

  • 16. 그리고
    '22.7.3 8:55 PM (223.62.xxx.234)

    주변에 잘난사람 있어요? 그사람들 자식 공부로 노력은 해도 결과 안좋다고 쉽게 무너지지읺아요. ㅎㅎ 내가 잘나가는게 얼마나 중요한데 고개를 숙이고 말고...

  • 17. ...
    '22.7.3 8:58 PM (122.34.xxx.113)

    자식 자랑은 자식 나이 50부터란 말이 있어요.
    부모 나이 40대 후반, 50에 아직 모릅니다.
    의대,약대 말고는 대학이 직업을 결정해주는 시대도 아니고
    취직,결혼,출산 변수가 넘 많아요.

  • 18. ㅇㅇ
    '22.7.3 9:00 PM (223.39.xxx.211)

    자식이 잘 되니 질투하는 사람과 진짜 축하해주는 사람이 구분되던데요. 학원 안다니고 혼자 공부해서 나름 좋은 곳에 갔는데. 비법 알려달라는 사람들이 대ㄷㅏ수지만 아이가 스스로 한거라 제가 도와준 부분만 알려줬어요..
    축하해주신 분들과 잘 지내고 있어요
    이렇게 인연이 또 정리되는 거겠죠

  • 19. 어머
    '22.7.3 9:08 PM (106.101.xxx.54)

    원글님 자식은 그래서 뭐하는데요,
    판검사 정도는 만들고 이런글 쓰시는거죠?

    영어잘하고 스펙좋은 요즘애들,
    우리 때보다 좋은직장 갖기 10배는 어려워졌고,
    잘 나가든 못 나가든 젊은애들
    본인인생 개척하며 고군분투하며 살고 있어요.

    남의 자식인생 평가질하고
    줄세우고
    본인만 아는 무슨 진리라도 발견한듯

  • 20. ㄴㄴ
    '22.7.3 9:14 PM (180.66.xxx.124) - 삭제된댓글

    저는 제 인생이 더 중요해서
    아이들 잘 되는 데 목숨 거는 엄마들 이해 안 가요
    그냥 아프지 않고 이상한 길로 안 빠지기만 하면 됨.
    솔직히 본인 커리어 없을수록 자식에 목 매다는 드세

  • 21.
    '22.7.3 9:15 PM (180.66.xxx.124)

    저는 제 인생이 더 중요해서
    아이들 잘 되는 데 목숨 거는 엄마들 이해 안 가요
    그냥 아프지 않고 이상한 길로 안 빠지기만 하면 됨.
    솔직히 본인 커리어 없을수록 자식에 목 매는 듯~

  • 22. 자식은
    '22.7.3 9:16 PM (180.69.xxx.74)

    자기 앞가림만 하고 먹고살면 되죠
    자랑할만한 사람 아니어도요

  • 23.
    '22.7.3 9:24 PM (118.33.xxx.174) - 삭제된댓글

    제 주변들, 자식 상관없이 대기업ceo, 대형로펌 파트너..... 전혀 상관없이
    잘 나가고 아무렇지 않아요. 오히려 자식들 잘 챙겨서 그들 살길 마련해주더만요
    편견을 일반화 하지마시길

  • 24. ...
    '22.7.3 9:31 PM (106.101.xxx.62) - 삭제된댓글

    근데 보통 능력있는 사람이 자식도 잘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던데
    좋은 유전자 물려주고 좋은 교육 시키니까요

  • 25.
    '22.7.3 9:50 PM (121.159.xxx.222)

    사립학교에서 만년 녹색환경부장 비담임
    저ㅡ쪽에 쭈글쭈글
    입사동기로왔던친구들은
    다 교감달고 학생부장하고 그런데
    기간제젊은선생님들한테
    이상한허무개그 참새씨리즈
    그런거 이야기하고 혼자 웃고 나가고ㅜㅜ
    말도 좀 어눌하게하고 옷도 초라하고
    다리도 절고
    애들이 맨날 무시하고 놀리고
    잘 못가르치고
    입사동기분들도 하대하고 좀 띄엄띄엄대하고 투명취급
    진짜ㅜㅜ 착하긴한데
    컴도 못다루고 ㅜㅜ
    약간
    선생님이신데 어떻게 저상태로 여기있나 경계성이신가
    싶을정도로 너무 가엾은 남자선생님있었어요...

    그런데 이사장님이 와서
    그분한테 막 안아주고 어깨쳐주고
    힘내힘내 ㅇㅇ보고사는거야 그치 응? 하더라구요
    그런캐릭터가아닌데 응? 싶었더니

    아들이 소문난 영재였고
    이혼후 혼자키운아들이
    둘다 명문대가고 하나는고시준비 하나는 의사됐다고...
    듣기론 엄마닮아 인물도 훤하고 똑떨어지게 잘났다고...
    자녀잘둔걸로만으로도 대접받으시는분도있더라구요

  • 26. 저는
    '22.7.3 9:52 PM (39.7.xxx.116)

    홀어머니가

    아들 둘 의사 만들어놨는데
    둘이 의사되고 엄마가 참 좋으셨겠지만

    그 엄마 혼자 사시다가 쓰러지시니까
    며느리둘이 바로 집팔고 그 돈으로 요양원보내는거
    보니까
    참 씁쓸하던데요.

  • 27. 4~50 돼봐야
    '22.7.3 10:13 PM (112.159.xxx.111)

    자식이 좋은 대학 갔어도 그 좋은 대학나와 걸맞는 일을 하는거도 아니고 허접한 대학 나왔어도
    운 좋으면 또 인생이 달라지더군요
    먼 일가의 동생이 허접한 대학나와서 의료기기를 취급하는 일 하는데
    S대병원에서 최신 의료기기를 수입해 오고 성능시험하고 그런일 하는가 본데
    수능칠때 200점대 후반이라 다들 어느 대학갈건지 대학이나 갈건지 걱정했는데
    S대병원에서 일하는거 보니 운이 중요하구나 생각돼요.
    그 부모가 대학들어갈때는 한숨만 나왔지만 요즘은 좀 힘주고 사는듯

  • 28. ..
    '22.7.3 10:22 PM (58.146.xxx.82)

    직장인들이 가는 블라인드 사이트에서 글 읽다 왔는데, 82엄마들 대단.. 정작 자식들은 어떤 생각인지 정말 모르네요.
    이래서 제가 비혼인가 봅니다..

  • 29. 불편한 사실
    '22.7.3 10:24 PM (124.53.xxx.169)

    자식가진 부모라면 공감할 글이지만
    굳이 이런 글 왜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자식 잘되는거 세상 모든 부모 바램 아니겠어요.

  • 30. 좀더살면
    '22.7.3 10:25 PM (1.233.xxx.103)

    아이들 대학갈때 그럴거 같지만 또 더 살아보면
    못난자식들이 부모챙기고 가족들과 융합하고
    잘났던자식들이 끝까지 혼자 잘나서
    혼자서만 잘먹고 살더라구요.

  • 31. 낡은 줄세우기
    '22.7.3 10:49 PM (218.234.xxx.188)

    자기 성적으로 줄세우고
    직장 서열로 줄세우고
    전문직인지 아닌지
    시집 장가 잘 가는 걸로 줄세우고
    하다못해 자식 풀리고 안풀리는 걸로 줄세우고

    고루하고 나라 발전에 도움 1도 안됨
    저출산 비혼 딩크
    다 상대적 쓸모없이 줄세워서 경쟁심리 부추키고
    그 안에서 우월감 열등감 느끼게 해서
    무기력 아님 불안감 느끼게 하고

    천박의 끝 아닌가요.

  • 32. ㅁㅁ
    '22.7.3 11:53 PM (106.101.xxx.228) - 삭제된댓글

    윗님 대공감이요. 한국만큼 심한 곳 또 있을까 싶어요.

  • 33. ~~
    '22.7.4 1:06 AM (58.141.xxx.194)

    굳이 이런 글 왜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자식 잘되는거 세상 모든 부모 바램 아니겠어요.
    2222222222222

  • 34. 공감
    '22.7.4 9:01 AM (121.191.xxx.183)

    자기 성적으로 줄세우고
    직장 서열로 줄세우고
    전문직인지 아닌지
    시집 장가 잘 가는 걸로 줄세우고
    하다못해 자식 풀리고 안풀리는 걸로 줄세우고

    고루하고 나라 발전에 도움 1도 안됨
    저출산 비혼 딩크
    다 상대적 쓸모없이 줄세워서 경쟁심리 부추키고
    그 안에서 우월감 열등감 느끼게 해서
    무기력 아님 불안감 느끼게 하고

    천박의 끝 아닌가요.

    ——-

    진짜 존엄함이라고는 1도 없는 ,,,,
    이런분들,,,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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