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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임산부석말이에요 임산부가 없으면 앉아도…

임산부석 조회수 : 5,640
작성일 : 2022-07-03 10:15:13
되지 않나요
현재 급행지하철이고
제가 탄 칸에 모두 앉고 저만 서있는 상태인데요
출발했고 빈자리라 앉으려했더니
옆에 아주머니가 못앉게 하셔서 물어보니
임산부석이라고 하세요
급행차이기때문에 전역을 서지 않아서 한번 출발하면
꽤 가는데 저는 앉았다가
다음정차역에서 일어서면 될 것도 같아서
설명하니 그런게 어딨냐고 하십니다
아무튼 전 서서 가고 있는데
다음역에 여고생처럼 보이는 여자가 타서 앉는데
이번엔 아무말도 안하시네요;;;
좀 융통성있게 하면 될 듯한데요
그리고 아주머니도 웃긴게
저는 부득 못앉게하고
학생은 왜 앉아도 암말 안하는지ㅎ
아무튼 제가 준법정신 미달인가요
궁금하네요

IP : 117.111.xxx.242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나
    '22.7.3 10:19 AM (61.254.xxx.115)

    임산부 오면 일어나도 될것을 여고생은 되고 ? 이상한 아줌마네요 저라면 그냥 앉아요

  • 2. ..
    '22.7.3 10:20 AM (125.180.xxx.222)

    비워 놓는 게 맞긴하죠

  • 3. 저는
    '22.7.3 10:22 AM (1.237.xxx.156)

    버스건 지하철이건
    임산부석,노인석은 아예 앉지않아요
    룰은 지켜야하는거고
    한두번 융통성 생각하고 각자사정 챙기다보면
    당연한것이 당연하지않게 되는거라 생각함.
    앉는사람들 흔하게 보는데 좋아보이진 않아요

  • 4. ,,
    '22.7.3 10:24 AM (222.238.xxx.250)

    예전에 외국인이 거기 앉으니 옆에 여자가 영어로 설명하며 못 앉게하더니 중년아저씨가 앉자 암말도 안하더라고요 똑같네요

  • 5. ㄱㄱ
    '22.7.3 10:26 AM (124.216.xxx.136)

    진짜 임산부인데 노인석과 분리되기전에 뭐라해서 따로 분리해논거임 임산부가 아닌 사람이 앉게되면 의미도없고 정작 아니사라이 앉게되면 정작 임신부는 욕먹는경우가 생길듯요

  • 6. ㄱㄱ
    '22.7.3 10:26 AM (124.216.xxx.136)

    아닌 사람이

  • 7. 저는
    '22.7.3 10:28 AM (1.235.xxx.154)

    임산부가 직접 앉고 싶다고 얘기하는거 봤어요
    그것도참 아니더라구요
    앉아있다가 일어나면 되는거 아닌가 싶지만
    임산부 표시 보이면서 일어나달라고 하던데
    서로 무안한거 같더라구요

  • 8. ....
    '22.7.3 10:30 AM (125.178.xxx.184)

    저도 비슷한 경우 당했는데 할줌마같은 사람이 임산부석에 자기 가방 올려놓고 전화하고 있길래 치우라고 하고 앉는데 제가 앉고 나서 조금 있다가 저한테 임산부냐고 확인?하고 아니라고 하니 통화하는 사람과 제 앞담화하고 다음 라인 의자 임산부석에 통화하더군요 그렇게 할일이 없나?

  • 9.
    '22.7.3 10:30 AM (220.94.xxx.134)

    가끔 지하철타면 임산부석에 앉아있는 사람은 노인들 뿐이던데 그냥 비워두는게 맞을듯 임산부같지 않은분이 앉아있으면 좀이상해보이긴해요

  • 10. dd
    '22.7.3 10:31 AM (39.7.xxx.53)

    저는 안 앉아요. 노약자석도 비어있어도 안 앉잖아요. 왜 임산부석는 비어있음 앉아도 된다 생각하는지.
    규정은 잘 모르지만 제 나름의 룰은 안 앉는거예요.

    거기 앉는 사람 저는 대부분 남자들만 봤어요. 노인도 아니고 40대 남자들이 주로 앉더라고요.
    그리고 5-60대 같은 여자들.

  • 11.
    '22.7.3 10:32 AM (58.148.xxx.110)

    앉았다가 일어나면 되지않나요?
    전 버스에서는 앉았다 일어나고 지하철에서는 아예 앉지않지만 그냥 앉았다가 해당되는 사람이 오면 일어나면 될것같아요
    같은 요금내고 비워두는건 좀 ...

  • 12. ....
    '22.7.3 10:34 AM (118.235.xxx.90)

    임산부오면 일어날게요 하시지 참내

  • 13. 제가
    '22.7.3 10:36 AM (117.111.xxx.242)

    궁금한건
    그 아주머니야 다시 볼 사람 아니니
    괜히 기분나빠 하루망칠일 없고요
    다만 차가 출발하고 임산부 앖으면 앉았다가
    다음역에 일어서는
    이렇게 잠깐 앉는것도 눈쌓을 찌푸리는 일인가 하는거죠
    지금은 여학생 내리고 아저씨 타셨네요
    저런식이면 정작 임산부가 타서 진짜 말을 해야겠네요;;

  • 14. ...
    '22.7.3 10:37 AM (118.235.xxx.161)

    보면 주로 나이 있는 중년여성들이 이렇게 생각하더라고요.
    진짜 너무 싫어요.
    자기 중심의 융통성

  • 15. 어쩌다
    '22.7.3 10:38 AM (118.221.xxx.115)

    주말 낮에는 안앉아요.
    그런데 매일 강남 출근하는 만원 지하철에선
    자리있으면 앉습니다.
    대신 잠을 자거나 핸드폰 안하고
    임산부오면 일어날 준비를 해요

  • 16. ㅇㅇ
    '22.7.3 10:39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지하철은 안 앉고 버스는 앉아요
    버스는 손잡이 잡고 서있어도 중심 잡기 힘들때
    있어 자리 있으면 앉아요

  • 17. 공주
    '22.7.3 10:40 AM (121.143.xxx.165)

    임산부석엔 앉은 사람은 진짜 별로 ...
    떡하니 임산부표시가 되어있는데
    임산부도 아닌 사람이
    자기 편하자고 앉는 거잖아요

  • 18. ㅇㅇ
    '22.7.3 10:40 AM (180.228.xxx.13)

    굳이 억지로 생각해보자면 임산부가 임산부석 찾아 다른 칸에서 오는경우도 있겠죠 그러자면 역출발하고 좀 있다 임산부가 등장할수도 있는 상황요,,,이런거 저런거 생각하면 그냥 비워두는게 맞고, 그 아줌마도 에너지가 대단하시네요

  • 19.
    '22.7.3 10:41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50대중년여성인대도
    임산부석은 안앉아요
    너무피곤하면 노약자석자리있으면 거기는앉아요
    제가 환자라 노약자석은 앉아도 되니깐요

  • 20.
    '22.7.3 10:41 AM (49.161.xxx.218)

    60대중년여성인대도
    임산부석은 안앉아요
    너무피곤하면 노약자석자리있으면 거기는앉아요
    제가 환자라 노약자석은 앉아도 되니깐요

  • 21. 문제는
    '22.7.3 10:41 AM (14.39.xxx.125)

    안일아나니까 문제
    방송에서도 앉지말고 비워두라고 하잖아요
    오죽하면 방송까지 할까요

  • 22. ㅇㅇ
    '22.7.3 10:47 AM (39.7.xxx.83)

    오죽하면 방송까지 할까요 2222
    오죽하면 요즘은 인형을 두기도 하고
    센서 장착해서 임산부 등록카드랑 연동되게 해서 임산부만 앉게 하자는 아이디어까지 나오는거 보면
    그 자리 호시탐탐 노리는 진상들이 얼마나 득실거린다는건지.

  • 23. 대부분
    '22.7.3 10:51 AM (14.39.xxx.125) - 삭제된댓글

    뻔뻔한 중년 아저씨 아줌마만 앉아있어요
    어딜가나 진상이죠

  • 24. ...
    '22.7.3 10:56 AM (1.226.xxx.59)

    비워두는게 맞을거같아요.
    임산부오면 비켜주면 되지않냐 싶지만.
    사람앉아있는데.. 저 임산부니 비켜달라말하는것도 쉽지않아요.
    거기 앉아있는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배 잔뜩 불러있는사람만 임산부인건 아니잖아요.
    저도 배 별로 안나와서 7갤까지도... 사람들이 임신한건지 아닌건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배가 좀 나왔는데... 똥배인건지 임신인건지 헷갈려하는)
    비워두고 진짜 필요한 사람이 탔을때를 위해 남겨놔야 쉽게 앉을수있죠..

  • 25.
    '22.7.3 10:57 AM (118.235.xxx.5)

    저는 짐많고 너무 힘들땐 앉기도해요
    근데 제가 전철타서보면 그자리 비워 있는경우
    별로 없었어요
    젊은남자 중년남자 아줌마 할아버지 할머니
    20대초반학생 등등 다 앉아가요

  • 26. 흠냐
    '22.7.3 11:09 AM (49.175.xxx.11)

    만약 임산부가 그자리에 누가 앉아 있는데 그 앞에 가서 서있기 쉬울까요. 배가 남산만한 누가봐도 임산부가 아닌 이상요. 임산부가 오면 일어나겠다는 생각은 아닌듯요. 늘 비워두는게 맞아요.

  • 27.
    '22.7.3 11:17 AM (14.39.xxx.125)

    굳이 앉겠다고 핑계대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방송해도 버젓이 앉아 있어요
    이 글만 읽어도 알겠죠

  • 28. ㆍㆍ
    '22.7.3 11:18 AM (125.182.xxx.100) - 삭제된댓글

    굳이 만든건 비워두라는거죠.
    일단 앉았다가 일어난다고요?
    임산부 입장에서 앉아 있는 사람 비워달라는게 쉬울까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여성 배려공간 비워두는게 맞죠.
    공간 충분하니 잠깐, 쓰다가 비켜주는 그런 융통성은 이런데 쓰면 원칙이 무너지죠. 그 아줌마가 선택적으로 참견한건 별개고요.

  • 29. 말은 안해요
    '22.7.3 11:21 AM (118.235.xxx.66)

    임산부석 앉는다고 말은 안해요
    다만 저는 임산부도 노약자도 아니기 때문에
    임산부석이나 노약자석에 안 앉아요.

    비워두는게 맞는거 같아요

  • 30. ....
    '22.7.3 11:22 AM (1.237.xxx.142)

    그래도 그 아줌마는 임산부 같으면 배려는 해주겠네요
    좋게 생각하고 말아요
    기분은 그렇지만
    전 나중에 일어나야하고 계속 신경써야하는게 싫어 안앉아요
    것도 힘이 있으니 그런거겠지만

  • 31. .....
    '22.7.3 11:23 AM (49.1.xxx.190) - 삭제된댓글

    저는 안앉아요
    임신초기에 입덧이 너무 심했는데
    급한 일이 있어서 지하철 탔다가 쓰러질뻔 했거든요
    배가 나온 임산부는 다들 양보해주던데
    저는 초기인데다 말랐으니 임신부인줄 몰랐겠지요
    이런 경험이 있어서 다리 아파도 안앉아요

  • 32. 배려차원에서
    '22.7.3 11:27 AM (119.205.xxx.157)

    비워둡시다
    티나지 않는 임산부도 많아요

  • 33. 진짜
    '22.7.3 11:30 AM (124.111.xxx.108)

    비워두는 게 맞아요. 임신은 초기는 후기든 힘들어요. 본인만 알잖아요. 인구감소 추세가 무섭습니다. 아이든 임신부든 사회가 다 도와줘야해요.
    지하철은 시트교체 좀 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낡고 더러워 보여요. 교체 주기랑 예산도 있겠죠?

  • 34. 근데
    '22.7.3 11:36 AM (61.254.xxx.115)

    다들 자동차타고 운전하고 다니며더 댓글 다시는거 아니죠?
    전철 많이.타봤지만 만석일때는 물론이고 거의 임산부석에 사람 앉아있어요 이론적으로만 얘기하지들 마시구요 애기도 안낳는나라라 임산부 보기도 드물구만 복잡한 지하철에서 누가 거길 비워놓나요 비워져있는거 못봤어요

  • 35. 그니까
    '22.7.3 11:41 AM (14.39.xxx.125)

    방송하는거에요
    제발 임산부 자리 앉지말고 비워두라고
    그래도 당당하게 버젓이 앉아있잖아요

  • 36. ...
    '22.7.3 11:53 AM (210.119.xxx.247)

    아주머니 상식있으시네요

  • 37. 지나가는
    '22.7.3 12:00 PM (1.231.xxx.52) - 삭제된댓글

    임신부 글 남겨요. 임신부석 비워두는 경우 드물어서 애초에 노약자석에 탑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아저씨들이 많이 앉아계세요.

  • 38. 별개
    '22.7.3 12:04 PM (223.38.xxx.18)

    그 자리를 비워놓느냐 마느냐와는 별개로
    님보고 앉아라마라 하는건 잘못됐다고 봐요
    그 아주머니가 무슨 권리로요
    몸 불편한 분 탔으니 네가 좀 양보해라 툭툭 치는거잖아요
    그게 무슨 매너인가요

  • 39. 임산부도
    '22.7.3 12:12 PM (39.7.xxx.92) - 삭제된댓글

    노약자도 아니고 서서 가도 돼요. 뭔 임산부가 자기 앉는다고 못앉게 하는지 원. 임산부사 권력인가 어제는 애낳음 돈 백도 안모아놨냐 하며 오백천을 달라질 않나 천을 달라지 않나
    별 미친 여자들 임신이 유세도 아니고 유세 떨게 뭐가 있다고 애담보로 별걸 다 유세떠는 여자들 천지에요.

  • 40. 임산부도
    '22.7.3 12:17 PM (39.7.xxx.92) - 삭제된댓글

    노약자도 아니고 2살 3살 시끄런 애기들도 아니고 서서 가도 돼요. 뭔 임산부가 자기 앉는다고 못앉게 하는지 원. 임산부가 권력인가 어제는 애낳음 돈 백도 안모아놨냐 하며 오백을 달라질 않나 천을 달라지 않나
    별 미친 여자들 임신이 유세도 아니고 유세 떨게 뭐가 있다고 애담보로 별걸 다 유세떠는 여자들 천지에요.

  • 41. 임산부도
    '22.7.3 12:18 PM (39.7.xxx.92) - 삭제된댓글

    노약자도 아니고 2살 3살 시끄런 애기들도 아니고 서서 가도 돼요. 뭔 임산부가 자기 앉는다고 못앉게 하는지 원. 임산부가 권력인가
    어제는 애낳는데 돈 백도 안모아놨냐 하며 오백을 달라질 않나 천을 달라지 않나
    별 미친 여자들 임신이 유세도 아니고 장난하나 유세 떨게 뭐가 있다고 애담보로 별걸 다 유세떠는 여자들 천지에요.

  • 42. ...
    '22.7.3 12:24 PM (59.15.xxx.138)

    임산부 탔을 때 앉을 자리가 있으면 임산부석에 앉았다가 빈 자리가 없으면 일어납니다. 혹시 티 안나는 임산부가 있으면 앉을 수 있게 최소 한 자리는 비워둡니다.

  • 43. ...
    '22.7.3 12:26 PM (59.15.xxx.138)

    임신했을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요. 오죽하면 임산부석을 만들어 놓았겠어요. 사회적으로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 44. ㅇㅇ
    '22.7.3 12:36 PM (221.149.xxx.124)

    주말에 일하고 퇴근할 때 저녁 때 진짜 가누기도 힘든 몸 겨우 끌고 지하철 탈 때가 종종 있거든요..
    그럴 때 전 그냥 임신부석이던 뭐든 비어 있으면 그냥 타요..
    쓰러지는 것보다야 덜 민폐겠거니 하면서..
    이러다 죽겠다 싶으면 앞뒤 안가리고 그냥 앉습니다 전..

  • 45. ㅇㅇ
    '22.7.3 2:06 PM (113.10.xxx.90)

    그게 배려석이지 지정석이예요?
    왜 비워둬야하나요?

  • 46. 짐무거울때
    '22.7.3 3:34 PM (223.38.xxx.28)

    그리고 너무 피곤했을때
    앉았어요.
    누가 뭐라하면 나도 너무 힘들어서 좀 앉는다고 했을거에요.
    임산부만 힘든거 아니에요.
    법적 사항도 아니고 배려사항입니다.

  • 47. ...
    '22.7.3 4:14 PM (1.237.xxx.156)

    지역내 센터에서 수업듣는게 있었는데
    하루는 평소와 다름없이 갔는데 지하주차장이 만차였어요. 무슨 행사가 있었나봐요.
    딱한자리, 어르신주차 자리가 비어있어요. 근데 아무도 거기 주차하지않고 다들 빙글빙글 꼬리물기하며 주차할곳 찾고있는거예요.이중주차도 있고요
    속으로 어르신은 몇살쯤되야되나...주차하고싶은 유혹이 느껴졌지만 저도 두바퀴돌고나서 결국 중간에 다시 와야될수도있는 이중주차를 하고 왔어요
    우리지역 센터 다니시는분들 전부 멋진 선진시민이신듯~ 나도 거기 주차하지않은 나를 칭찬해^^ 속으로 아주 기분이 흐뭇했어요. 지키니 내 마음이 알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버스에,지하철에 노인석,임산부석이라고 쓰여져있으면 지정석인거예요.
    배려사항이요? 안해도 되는걸 내가 양보하는게 배려죠. 해도되고 기분에 따라서는 안해도 되는것.
    이미 사회적 합의에 이른 '지정석'이기에 그런스티커가 붙어있는거아닌가요?
    임산부인지아닌지 가장 힘든 임신초기에는 표시도 안납니다.
    선택적 정의를 또 보네요.

  • 48. ...
    '22.7.3 4:57 PM (183.101.xxx.30)

    1.237.xxx님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

    희한하게도 82는 유난히 임산부석에 대한 혐오어린 시선이 많은곳이에요

  • 49. ㅇㅇ
    '22.7.3 5:07 PM (39.7.xxx.44)

    임신이 뭐 유세고 벼슬이야? 나도 임신때 만원 지하철 서서 다니면서 그렇게 낳아 키웠어.....이런 못된 할머니 마인드가 보이네요.
    저렇게 배려심 없이 뻔뻔하게 세상 살면 속은 편하겠네요.

  • 50. Ytt
    '22.7.3 5:24 PM (121.138.xxx.52)

    그래도 임산부석이나 장애인석은 비워둡니다
    왠만한 강심장 아니면 그 앞에 서서 양보해달란 말 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 51. 근데
    '22.7.3 5:34 PM (223.38.xxx.109)

    솔직히 임신초기에 별로 흔들리지도 않는 지하철에 앉지 못하는게 그리 임산부에게 힘든가요? 오히려 지하철까지 오느라 걷고 계단 오르내리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이런과정이 훨씬 더 큰 무리지요.
    그리고 장애인주차장 비워놓는거 하고는 다르죠.
    오죽하면 다들 비워 놓는 임산부석에 앉았을까요

  • 52. 억지쓰네
    '22.7.3 5:40 PM (39.7.xxx.42)

    솔직히 임신초기에 별로 흔들리지도 않는 지하철에 앉지 못하는게 그리 임산부에게 힘든가요? 오히려 지하철까지 오느라 걷고 계단 오르내리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이런과정이 훨씬 더 큰 무리지요.

    ----네 그런 일련의 과정까지 다 생각해서 임산부는 일반인보다 잘 피곤하고 지치고, 몸에 무리가 가면 안되니 배려하자는겁니다.
    오죽하면 다들 비워놓는 임산부석에 앉겠냐니...
    되게 모순적이네요

  • 53. 억지쓰네님
    '22.7.3 5:48 PM (223.38.xxx.76) - 삭제된댓글

    저 50이고 애 둘 임신해서 늘 지하철 갈아타고 다녔어요. 제 경험 쓴겁니다. 그정도 안고 못 안고 차이로 임신의 영향이 없어요.
    오히려 남자들은 이런글 못 쓸거에요. 경험이 없으니까요.
    저출산의 시대에 단 한명의 임산부도 소중하지만
    힘겹게 살아가면 지친 몸을 끌고 지하철 타는 다른 사람들도 소중합니다.

  • 54. 억지쓰네님
    '22.7.3 5:50 PM (223.38.xxx.76)

    저 50이고 애 둘 임신해서 늘 지하철 갈아타고 다니면서 출퇴근 했어요. 제 경험 쓴겁니다. 그정도 안고 못 안고 차이로 임신초기의 영향이 없어요.
    오히려 남자들은 이런글 못 쓸거에요. 경험이 없으니까요.
    저출산의 시대에 단 한명의 임산부도 소중하지만
    힘겹게 살아가면 지친 몸을 끌고 지하철 타는 다른 사람들도 소중합니다

  • 55. 223.38.
    '22.7.3 6:06 PM (39.7.xxx.204)

    임신이 뭐 유세고 벼슬이야? 나도 임신때 만원 지하철 서서 다니면서 그렇게 낳아 키웠어.....이런 못된 할머니 마인드가 보이네요.
    저렇게 배려심 없이 뻔뻔하게 세상 살면 속은 편하겠네요.

    ----네 딱 이 댓글(내가 쓴거임)의 그 할머니 실제 등장이군요. 잘 알겠어요 ㅎㅎ

  • 56. 223.38
    '22.7.3 6:30 PM (39.7.xxx.231)

    그리고 임산부가 소중해서 배려하라는게 아니고
    일반인보다 약자 위치이니 배려하자는거예요
    소중하니 뭐니 거창하게 포장하는거 웃기네요.
    일반인은 함들게 살면서 지친 몸 이끌고 지하철 타고
    임산부는 그거 잠깟 못 서있을만큼 힘들지 않다니 어이가 없네요.
    솔직히 나는 애 둘 낳는 동안 대중교통 안 타봐서
    얼마나 힘든지 그런건 모르갰어요. 다만 임산부가 초기엔 유산 위험 있고 입덧에 힘들고, 중기부턴 몸 무거워지니 인간적으로 배려를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죠
    초기에 서있기 뭐 힘드냐 그런 되먹지 않은 생각은 안드네요. 더 늙으면 들려나.

  • 57. ...
    '22.7.3 7:00 PM (183.101.xxx.30)

    223마인드 넘 싫다
    시집살이 경험한 사람이 더 악랄한 시어미 된다더니

  • 58. ㅡㅡ
    '22.7.3 7:53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223.38 마인드 시르다222222222
    낳아봐서 안다니, 자신의 경험 무조건 일반화...

  • 59. ..
    '22.7.3 9:33 PM (1.231.xxx.52) - 삭제된댓글

    작년 임신 7주차에 퇴근길에 죽을 것 같이 힘들었는데 3호선 임신부석, 노약자석 다 빈자리가 없어서 정말 울면서 집에 갔어요. 그 날 피가 비쳤고 유산했죠. 지금 생각하면 자리 좀 양보해달라고 할 걸 싶은데, 왜 그리 악다물고 참았는지…
    223.38님은 계속 건강하셔서 노약자석에 앉지 마시길 바랍니다.

  • 60. 그런
    '22.7.4 4:32 PM (182.231.xxx.55)

    배려가 있는 사회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어요. 그건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제가 거기에 연관되지 않았으면.
    하지만 저는 배가 좀 많이 나온 40대 아줌마인데 전철만 타면 임산부석으로 사람들이 이끌어 앉으라고 하세요. 괜찮다고 해도 자꾸 앉으라고 해서 어쩔 땐 할수없이 앉는 경우도 있어요. 저보다 확연히 임산부인 분이 타면 기꺼히 일어날텐데 그런 적도 없었고요. 어떨 땐 내릴 때 되면 가방은 젊은 청년들이 들어다 역 입구까지 날라주고 그럼 저는 어쩔수 없이 허리에 손을 짚고 나이 많은 임산부 시늉을 할 때도 있었어요. 어떨 땐 그렇게 말하거든요, 저 이거 다 맥주마신 배지 아기 아니니까 배려는 감사하지만 신경쓰지 마시라고요, 근데 가끔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말할 타이밍을 놓치면 임산부 흉내를 내야 할 때가 있어요. 서로 배려하는 좋은 사회라 그런 건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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