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네번째 제주-제주도가 이렇게 좋은 곳이었구나

유채 조회수 : 4,216
작성일 : 2022-07-02 14:39:57
이번주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장마라는데... 그냥 가고 싶더라구요. 아이 삼수로 5년간 여름 휴가를 못간터, 이번에도 별 의지는 없는데
부부사이는 점점 멀어지고, 대학간 아이는 여친이랑만 놀려고 해서 그냥 뱡기 예약했죠.
줄줄 비맞더라도 가즈아! 
몇 년만에 여행이라고 자쿠지 있는 조금 비싼 숙소 잡고 
렌트카도 뚜껑열리는 까브리올레 빌리고,
맛집도 찾아놓고!
우와! 
제주도가 이렇게 이쁜 곳이었구나 처음알았어요.
이번주 내내 제주도는 맑고 사람은 적어 한가하고 호텔 수영장에도 우리 가족뿐^^
아침엔 뜨거운 자쿠지에 몸담그고 
낮에 수영장과 사람없는 해수욕장 가니 초록바다는 온도가 딱 맞고,
아들 녀석이 유툽 트래블러 추천 맛집 찾은데로 가니 
다 별미 맛집들.
뚜껑열고 다니면서 블루투스 연결해 아들애가 날 위해 선곡해주는 레드제플린, 롤링스톤즈,
저녁엔 한라산 소주 한잔!

네번째 제주인데... 제주도가 이렇게 이국적이고 예쁜 곳인지 처음 알았어요.
아이가 어렸을 땐 아이 쫓아다니며 캐어하느라 몰랐고
여러 가족이 함께 봉고 빌려 왔을 땐 사람들 신경쓰느라 몰랐고,
시부모님 모시고 왔을 땐 바람에 지치고 뭘 먹어도 맛있지 않았고 뭘 봐도 아무런 감정이 없었네요.

여행도 삼박이 맞아야 즐겁고 아름다운 거였네요.
네번째 제주는 왔어야 하는 제주였어요.
남편에게 겨울에 귤농장에서 일하면서 한달살이 할까? 그랬더니 
평상시 같으면 비웃었을 남편이 그럴까 ? 그러네요. ㅎㅎㅎㅎ





IP : 115.94.xxx.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js
    '22.7.2 2:42 PM (180.69.xxx.74)

    저도 젊을땐 해외 멀리ㅡ다녔는데
    요즘은 제주 좋더군요
    비수기때 가니 룸. 렌트도 좀 싸고요
    매년 1ㅡ2번은 갈거 같아요

  • 2. 저는
    '22.7.2 2:46 PM (14.32.xxx.215)

    가면 갈수록 제주는 싫어져요
    강원도가 좋아지구요
    그런거보면 여행도 궁합이 있는것 같아요
    뭔가 편안함을 찾은 가족같아서 보기 좋아요 ^^

  • 3. 그럼요
    '22.7.2 2:46 PM (125.187.xxx.44)

    여행도 상황에따라 달라지더라구요
    원글님 좋은여행소식에
    저도 기쁘네요

  • 4. 좋은기억
    '22.7.2 2:47 PM (223.38.xxx.135)

    날씨부터 모든상황이 맞아떨어지셨으니 그러지않을까요
    전 호텔은 좋았고 해안가는 좋았는데
    너무 습했고 대왕바퀴벌레 발견한 후론 다시는 안가거든요
    제 취향엔 별로더라고요

  • 5.
    '22.7.2 2:49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ㅎㅎ 아드님이 5,60대신가요?
    레드제플린에 롤링스톤즈... 반가운 마음에...
    이번 제주도가 좀 한가했던게 사람들이
    장마소식때문에 취소한 이유가 컷을거예요
    저희 아이도 6월말 제주도 휴가 잡았다가
    장마소식에 접더라고요

  • 6. 제주도
    '22.7.2 2:51 PM (118.34.xxx.184)

    좋지요. 오랫만에 한 가족여행이라 더 좋으신듯요

  • 7. 원글
    '22.7.2 2:51 PM (115.94.xxx.37)

    제가 50대인데 아들애도 레드제플린 롤링스톤즈 좋아해요.
    진짜 아들애랑 안맞아서 음청 싸우는데
    음악이 맞아요 ㅎㅎㅎㅎ

  • 8.
    '22.7.2 2:53 PM (14.32.xxx.215)

    화욜에 올라왔는데 세상에...
    공항에서 퍼질러앉아서 술판벌이고
    오설록앞은 경찰이 와서 교통정리 ㅠ
    정말 사람에 치었어요 ㅠ

  • 9. 전 실망
    '22.7.2 2:54 PM (121.134.xxx.136)

    명소라는 곳은 죄다 인위적으로 꾸며 사진인증하기 좋은 곳. 입장권도 있고. 식사물가에 놀랐어요. 물론 대기줄로 먹을 수 없었어요. 단 신창 해안도로. 세화 해안도로..성산만 자연의 위대함에 감동했을뿐

  • 10.
    '22.7.2 3:05 PM (220.94.xxx.134)

    혼자다녀오셨나요? 저도 혼자가고싶은데ㅠ

  • 11. ㅇㅇ
    '22.7.2 3:22 PM (175.207.xxx.116)

    윗님 찬찬히 글을 읽으셔야죠 ㅎ
    생뚱맞게 혼자라니요..

  • 12. ...
    '22.7.2 4:08 PM (211.234.xxx.125) - 삭제된댓글

    항상 가도 예뻐요

    협재 우도 다 좋습니다

  • 13.
    '22.7.2 6:56 P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

    현지인인데 솔직히 제주는 관광코스로 다니면 진짜 제주를 봤다고 할수 없어요 물가비싸고 일자리 없지만 자연으론 깔수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123 잠이 안와요 에잇 00:56:47 2
1789122 최선을 다 해서 여한이 없어요 .. 00:50:14 176
1789121 오세훈 찾은 임대주택 월세 100만원부터.."민간임대 .. 그냥3333.. 00:47:56 145
1789120 이별은 힘드네요.. 2 아픔 00:43:53 276
1789119 와 마운자로 신기합니다 2 .. 00:32:30 785
1789118 LG, 현대 로봇 3 힝ㅠ 00:29:49 464
1789117 자매 빌려준돈 5 OO 00:29:43 432
1789116 눈빛에 빠지는게 뭘까요 1 ㅇㅇ 00:28:59 214
1789115 4.7.8 호흡법 생각보다 힘든거 아세요? 1 ... 00:24:00 209
1789114 가족관계증명서 뗄때 1 주민센터 00:22:44 223
1789113 용감한 시민 영화 재미있네요 2 ..... 00:21:21 182
1789112 나솔) 영철도 역대급인데요 ㅋㅋ 6 나솔 00:19:33 1,079
1789111 나솔) 영식 역대급 캐릭터네요 ㅋㅋ 18 어우 2026/01/14 2,201
1789110 자연별곡 부활 9 ㅇㅇ 2026/01/14 2,021
1789109 대만 날씨궁금합니다 2 대만 2026/01/14 224
1789108 블핑 지수 예쁜거 보세요. 25 ... 2026/01/14 1,791
1789107 생선굽기 어디다 하세요? 10 해피 2026/01/14 894
1789106 중국은 달러를 생각보다 빠르게 버리고 있다 (The Econom.. 8 기축통화 2026/01/14 898
1789105 지마켓 하남쭈꾸미 추천해요 4 ㅇㅇ 2026/01/14 840
1789104 배우 이지아 조부의 친일파 재산환수 4 아직도 2026/01/14 2,085
1789103 경험자님들.., 3 허허허 2026/01/14 395
1789102 윤석열 “바보가 어떻게 쿠데타를 하냐?” 3 최후진술 2026/01/14 1,233
1789101 12일 0시넘어 긴급 기도도움 요청드린.. 5 긴급기도 원.. 2026/01/14 968
1789100 퇴직하면 왜 갑자기 늙는다고들 그러는지 궁금하네요 11 .. 2026/01/14 1,453
1789099 옥순 어디서 봤더라? 3 성시리 2026/01/14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