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딸인데...공부만하고 집 학교 독서실만 다녔던아이예요 제법 여행도 많이 다니고 했는데 뭘 혼자 독립적으로 하질 않고 하나부터 열까지 물어봐서 해요.
알바면접 가는데 얼마나 전에 가야하냐?면접확인 문자가 왔는데 답을 해야하나..버스를 잘못탔는데 늦는다고 연락해야하나..어디한번 나가는데 전화를 어찌나하는지..
어디 모자란 애도 아니고 어릴때 이런저런 체험도 많이 시켰는데...낮선사람이나 환경에서 말하거나 하는것도 못하고 할 의지도 없고...속터져 죽겠네요.
이번방학때 아르바이트는 무조건 하라고 했고..뭘 시켜야 좀 독립적으로 살까요?
연년생 동생은 세상야무지고 진취적인데 한배에서 나와도 이렇게 다르네요.ㅠ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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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대외활동으로 성장하고 독립할만한거
음.. 조회수 : 664
작성일 : 2022-07-01 15:50:25
IP : 211.248.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22.7.1 3:54 PM (119.69.xxx.167)타고난 성격인거 같아요
체험과 상관없이...나이들어가며 또 하나씩 경험하고 부딪혀보며 배우겠죠
그러나 타고난 천성은 안바뀌더라구요....저희집에도 비슷한애 있어서 잘 알아요ㅜㅜ2. ......
'22.7.1 4:07 PM (39.7.xxx.52)제가 그렇게 의존적이었는데
결혼도 했고 애 잘 키우고 잘 살고 있어요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을 수는 없잖아요3. dlfjs
'22.7.1 4:18 PM (180.69.xxx.74)나이들며 나아져요
중고등까지 다 의논하고 해결해 줘서 그래요4. sei
'22.7.1 6:24 PM (1.232.xxx.137)아이고 사회 나오기 전 꼭 좋아져야 할텐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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