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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1아들 꼴보기 싫어요

대학생 조회수 : 8,116
작성일 : 2022-06-26 14:34:32
지난 수요일종강이후 집에서 배달음식이랑
집밦 하루 세끼 꼬박꼬박 먹으면서 에어컨 풀가동하고 시끄럽게 핸드폰게임
저녁 10시이후 술마시러 친구들 모임 나가서는 새벽 1.2시에 들어와 핸드폰하는건지 새벽 3시넘어서도 안자고 왔다갔다
덥다고 거실 에어컨 켜고 자면서 부산스럽게 왔다갔다
작은소리에도 잘깨는편인데 아이 때문에 계속 잠에서 새벽에 깹니다

1시까지 자고 있어나 밥달라고 ㅠㅠ
반찬도 먹고 싶은거 뭐뭐 해달라
찌개도 하나 끓여달라..

알바나 좀 하라고 했더니 찾고 있는데 이번달까지는 푹쉴거래요
토익 졸업인증제로 몇번은 필수로 봐야 하는데 여름방학때 본다고 미뤘거든요
그거 등록해서 보라고 했더니 저보고 접수 좀 해달라고
너가 하라고 버럭했더니만 날짜 장소 정해놓고 결제해달라고 컴화면 켜놓고 나갔어요 ㅠㅠ
기숙사생활하는 아이라 입학하고 한달에 두세번 왔었는데
진짜 같이 몇일 안있는데 혈압 상승입니다

남편은 7.8월 용돈 주지말고 방학때 알바해 용돈 벌어쓰게 하라네요 ㅠㅠ
용돈 자동이체 걸어놨는데 끊어버릴까요?
IP : 112.154.xxx.3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2.6.26 2:39 PM (211.216.xxx.57)

    님. 화나는 마음 이해도 되는데 냅두세요. .남자애들 군대가기전에 미친듯 놀더라구요. 그래도 토익시험도 본다 하고 알바도 담달부터 한다잖아요. 지극히 정상입니다. 우리집 대1 여학생도 알바만 하나 할뿐 생활이 거의 비슷합니다.. 운동만 좀 하라했어요 ㅜㅜ

  • 2. ...
    '22.6.26 2:43 PM (220.75.xxx.108)

    대학 들어가려고 12년을 달린 애들인데 맘 편히 노는 것처럼 노는 첫 방학이잖아요. 그냥 좀 봐주세요.

  • 3. 비슷한
    '22.6.26 2:43 PM (114.205.xxx.84)

    저는 둘!입니다.
    밤낮 바꿔서..지들이 안먹는데 제가 왜 안달복달인지.이제 아침에 제 시간맞춰 안일어나면 각자 도생하라고 했어요. 냉장고 지도 만들어 문짝에 붙여놓으려고요.

  • 4. ..
    '22.6.26 2:45 PM (118.35.xxx.17)

    우리 딸도 수영배운다고 신청해놓고 당장 7월부터 수업해야하는데
    수영복 수경 수모 하나도 없어서 사야되는데 알아볼생각도 안해요
    걍 냅둘까요
    수영복없으면 수업못받겠죠뭐

  • 5. 어제
    '22.6.26 2:46 PM (210.178.xxx.44)

    대학 들어가려고 12년을 달린 애들인데 맘 편히 노는 것처럼 노는 첫 방학이잖아요. 그냥 좀 봐주세요. 22222

  • 6. Oo
    '22.6.26 2:48 PM (39.7.xxx.26)

    이집이나 저집이나 다들 정상적?인 아들들입니다용 ㅎㅎ
    울 아들은 8월에 군대가서 제가 마음 다잡고 내버려둡니다 불쌍해서요
    어차피 몇년후에는 재네들도 사회생활하느라
    지금 이시기 얼마나 저러구 살겠어요
    다른분들도 다들 잘 참으시고 비슷한님처럼
    맞춰줄땐 맞춰주시고 냉장고지도 알려주시면서
    알아서 챙겨먹으라고도 하시면서 올여름 잘 버텨보자구요
    모든 엄마들 화이팅

  • 7. 저희도
    '22.6.26 2:48 PM (39.124.xxx.185) - 삭제된댓글

    집에 하루종일 먹고 넷플릭스 보는 등치큰 멧돼지 한명 있어요
    그나마 담달부터 알바한다고 하니 꾹참고 있는중

  • 8. 다른건모르겠고
    '22.6.26 2:48 PM (117.111.xxx.189)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 자는 시간엔 조심조심 움직여야죠.
    티비 소리도 줄이고 발소리도 줄이고 조심해야죠.
    기본이 안되있네요. 그런건 좀 가르치세요.

  • 9. 아이고
    '22.6.26 2:51 PM (112.154.xxx.39)

    그런가요? 제가 너무 생각이 짧았을까요?
    둘째가 고3이라 지금 엄청예민하고 학원독서실 왔다갔다 식사도 매끼 따로 챙기느라 제가 좀 힘들었나봐요
    남편은 재택으로 식사시간이 또 다르고요

  • 10. .....
    '22.6.26 2:51 PM (221.157.xxx.127)

    소리버럭지르세요 민폐는끼치지말고 밤에는조용히 니방서 나오지말라고

  • 11. ..
    '22.6.26 2:56 PM (180.69.xxx.74)

    다른건 몰라도 새벽 밤늦겐 조심하라고 하세요
    다른집에도 소음다 들려요

  • 12. ㅇㅇ
    '22.6.26 3:02 PM (114.201.xxx.137)

    평생 마음편히 쉴 수 있을때가 대학 1, 2학년때 말고 또 언제곘어요 3학년만되어도 취업준비로 또 바빠질테고..
    저희 아이도 비슷한데 그냥 둡니다

  • 13. ..
    '22.6.26 3:08 PM (117.111.xxx.80) - 삭제된댓글

    고3까진 공부한다고 놔두고
    대학 3학년 부터는 취업 준비하느라 안됐어서 놔두고..
    그렇게 내 발등 내가 찍는거죠.

  • 14. ...
    '22.6.26 3:14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한달에 두세번
    집이 편하니 딩굴하고 싶겠죠
    발등 찍고 말고 할게 뭐 있어요
    대학 졸업하고도 뒹굴거리면 고시원이라도 얻어 내보내는거고

  • 15. ..
    '22.6.26 3:16 PM (118.35.xxx.17)

    1학년때 놀지 언제 놀겠어요 군대가기전엔 다 놀던데요

  • 16. ...
    '22.6.26 3:16 PM (1.237.xxx.142)

    한달에 두세번
    집이 편하니 딩굴하고 싶겠죠
    발등 찍고 말고 할게 뭐 있어요
    대학 졸업하고도 뒹굴거리면 고시원이라도 얻어 내보내는거고
    요즘 다 떠받들어 키워요
    그럼에도 지 할 일 하는 애면 다행인거고

  • 17. ㅇㅇ
    '22.6.26 3:17 PM (119.194.xxx.243)

    대학교 입학하고 첫 방학인데 늦잠도 자고 친구들 만날 수 있지 않나요?
    저라면 밥은 자기가 알아서 차려 먹으라 하고 그냥 두겠어요.

  • 18. ㄱㄴ
    '22.6.26 3:20 PM (125.189.xxx.41)

    울아들도 8월 군대가기전이라 그런지
    미친늠 널뛰듯이 그러고있어요.ㅎ
    매우 정상이에요.
    그러다가 지 할일있을때 요즘애들
    또 알아서 하더라구요.
    그런 시기가 있어야
    힘들땐 또 그 기억으로 버티는거죠...

  • 19. ㄱㄴ
    '22.6.26 3:23 PM (125.189.xxx.41)

    앗 윗님들 말씀대로
    민폐는 조심시키시고요..
    저도 새벽 소리내는건 버럭해서
    뭐라고는했네요..

  • 20. ...
    '22.6.26 3:30 PM (223.39.xxx.208) - 삭제된댓글

    에이 우리도 겪었지만 자유와 방종은 다르죠.
    토익 결제나 해야할일은 하면서 그러면 누가 뭐라하나요
    완전 제대로 잘못 행동하는데 저런것도 뭐라 못하면 안되죠
    그런 이유로 아이는 자유를 누리겠다면 그동안 고생한 엄마의 힘듦도 이해하고 엄마를 부려먹지나 말던가...

  • 21. 00
    '22.6.26 4:13 PM (119.198.xxx.199)

    울아들 이야기 하시는줄 얼았어요 울 아이도 대딩1인데
    전 그저 귀엽기먼 한데요 고등때까지 공부하느라 고생했는데 대학와서 갖는 여유로움 이제 안 가지면 또 언제 이런 호사를 누리겠어요 직장 나가고 결혼해서 처자식 먹여 살리려면 이런 여유를 부릴 시간이 없을텐데 조금만 참고 인내하셔요

  • 22. 글보고
    '22.6.26 4:21 PM (118.235.xxx.18)

    저도 한소리 했어요 친구들 군대간다고 하루가 멀다하고 술판이었어서 “이제 그만 놀고 주변 정리 좀 해라, 글고 방 불 좀 켜라게 ㅎㅎ” 오늘 날이 흐려 방이 어두컴컴.. 아니 평소 무슨 멋인지 밤에도 스텐드 불이나 베란다 불켜고 있어서 애방에 들어가기가 짜증나요
    오늘 또 나가냐고 물었더니 자기도 웃네요 쉰다네요

  • 23.
    '22.6.26 4:27 PM (124.58.xxx.70)

    부러워요
    재수하는 애 뒤치닥하느라 늙네요
    절대 재수 안 시키려고 했는데 애 고집에 져서
    미칠 거 같아요 이제 저도 좀 쉬고 싶은데

  • 24. ........
    '22.6.26 4:31 PM (39.127.xxx.102)

    저희 딸 대2인데 저도 꼴 뵈기 싫어죽겠네요.
    뭐 저의 대학 생활을 돌이켜보면 저도 막살기는 마찬가지긴했으나..........ㅠ
    자식은 스무살 지나면 독립시키는게 맞는거 같아요.

  • 25. 118.235
    '22.6.26 4:48 PM (112.154.xxx.39)

    어머나 우리집도 불안켜고 어둡게 있고 베란다 불켜고 있던데ㅎㅎ

  • 26. 하늘빛
    '22.6.26 4:49 PM (125.249.xxx.191)

    우리 집 넘이랑 생활패턴 비슷해요. 기숙사 나가있을 때는 몰랐는데 놀고 자고 또 놀고~~그래두 작년 고생한거 생각해 냅둡니다. 군대도 내년 가야하고. 빈둥대는 시간이 뭐 얼마나 길겠습니까.

  • 27. ㅋㅋ
    '22.6.26 4:55 PM (1.241.xxx.216)

    뒤돌아보면 대학1~2년 저도 참 빈둥빈둥했네요
    3학년때 정신차리고 정말 열심히 했고요
    저나 친구들 그 후로도 그런말 많이 했어요 놀때 제대로 신나게 놀고 할때는 제대로 공부하고 그게 대학생활 제대로 하는거고 후회안되는거라고
    이제 1학년이고 언젠가 입대도 해야하는데 아드님 편하게 신나게 놀고 뒹굴거리게 해주세요
    물론 고3둘째도 있지만요 큰아드님도 그고생하고 이제 좀 노는건데요 차라리 노느라 돈 더 필요하지않냐고 살짝 찔러주세요^^

  • 28.
    '22.6.26 5:07 PM (121.162.xxx.148)

    제 아들인줄~!!! ㅠㅠㅠ;
    간호대를 다니는 데도 늦잠 잔다고 기말고사 못치른 과목도 있어요.

  • 29.
    '22.6.26 6:05 PM (1.238.xxx.15)

    육아의 끝은 언제입니꽈
    학부모 졸업은 없는건가요 평생교육이니 없는거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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