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사시는 분들 영어 듣기

[ㅈ궁금]

주재원이든 이민이든 유학이든
해외에 사시는 분들이요

현지에 살면서 영어는 언제부터 들리기 시작하나요?
가만 있으면 저절로 들리는 건 아닐테고
사람들하고 섞이다보면 어느 순간에 귀가 열리는 때가 올 것 같은데
사람마다 다르다곤 하지만 집콕만 하는 경우 아니라면
보통은 어느 정도 지나면 들리던가요?
현지인 말 알아듣기까지(단어 말고 좀 긴 대화) 다들 따로 공부도 하시는 건가요?

아, 제가 해외에 나갈 계획이 있는건 아니고요
영어공부를 하는데 개인적으로 제일 어려운 파트가 듣기 부분이라
영어 능통하지 않은 사람들이 외국에 가면 어떻게 작응하는지
문득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가서]

가서 애만 키우고
취미 생활했는데도
1년이면 싹 들리고 말 되던데요

[…]

귀는 빨리 트여요.
입이 트이냐가 관건이죠.

[흠냐]

싹 들린다는게 뉴스 영화 드라마 토크쇼 이런거 다 이해하고 그런건가요?
아니면 그냥 일상생활 마트 카페등에 가서 들렸다는 건가요?

[ㄴ]

티비 토크쇼 드라마 이해하고
현지인하고 좀 긴 대화도 하는 수준이요
캐나다 여행 가서 지내보니 마트 카페 같은 데는 단어와 눈치만으로도 가능하더라고요

[누스]

뉴스 다 들리면
말도 되요
어학은 가서 살면 곧 되는거더라구요

[언아 천재들]

1년에 싹 들리고 말 되셨다니 존경합니다

[음..]

40중반 해외나가면 저도 될까요?
ㅠㅠ 전형적인 이과형에 언어뇌 아닌데도 가능할까요?
가능했으면합니다.

[…]

제가 10년 유학했는데 티비 토크쇼 코메디 드라마 다 들리신다는 분은 천재인겁니다.. 어릴때 가지 않고서 어려워요. 들리기는 금방 들릴 수 있으나 꼬아말하기 비유 사회적풍자 이런거 들리려면 성인이면 저는 10년은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저는 한국에서 영어 잘해갔어도 놓치는 말 숨어있는 뜻 들리기까진 십년 걸렸어요.

대충 지레짐작하며 일상생활에서만 쓰는 쉬운 대화는 노력해서 일년이면 70프로 정도 할 수 있을듯요. 정치 드라마, 코메디 쇼 이런게 다 들리면 정말 영어 거의 다 된거에요. 근데 이건 또 다른 레벨이죠.

[어렵다]

일년에 되는건 재능이죠 원래 안 그래요 저 윗분 말씀이 맞아요

[좀]

어색해도 그들이 말하는 발음 억양 그대로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사람 능력이 한계가 있어서 외국어를 내가 배운 발음과 실제 발음 두가지로 머릿속에 저장하는 것보다 한가지로 통일하는 게 쉽겠죠.
그럼 당연히 배운 발음을 버려야 해요.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다 들려요.

[ㅡㅡ]

해외 10년이싱 유학하고 취직해서 일하는데
1년?에 웃고갑니다 ㅎㅎㅎ
1년에 귀트이는거도 어림없고요
몇년간 영어공부만하는 통번역대 학생에게도 미드는 어렵습니다
조기유학간 학생들에게도 미국 뉴스는 어렵고요
1년 내로 귀 트이는 거도 말안되고 아마 가게에서 이거줘 이거있어? 수준은 되겠죠 그뒤로 뭐라뭐라하면 단어 몇개 알아듣고 찰떡같이 해석해서 나 알아듣네?라고 착각하는 수준정도가 1년 수준입니다. 이것도 토익토츨 어느정도 나오는 수준에서 출발했을때 얘기입니다.
듣기는 듣기만한다고 느는게 아니고 다른 스피킹 라이팅 단어 다 같이 올라가야 늡니다 물론 귀먼저 트이는게 중요하지만 다른걸 같이해야 듣기도 는다는 슬픈 얘기 내가 글을 보고 읽을수 있는 속도수준을 들을수 도 있어요
매일 큰소리로 읽고 또 들으면서 쉐도잉하는거 추천합니다 하루 20분이라도 매일 해보세요

[..]

어색해도 그들이 말하는 발음 억양 그대로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사람 능력이 한계가 있어서 외국어를 내가 배운 발음과 실제 발음 두가지로 머릿속에 저장하는 것보다 한가지로 통일하는 게 쉽겠죠.
그럼 당연히 배운 발음을 버려야 해요.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다 들려요.

[내가]

가진 영어 실력에 따라 달리요
아무 노력없아 그냥 살면 인사랑 ????Thank you 밖에 모름 10년 살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