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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과 대학원에선 어떤식으로 수업하나요?

00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22-06-18 05:04:05
제가 프리랜서인데
사학과에 가고싶어서요.
스펙과 아무상관없이
공부하고 싶어서 그러는데요.
학신편입해서 2년이라도 학사과정 공부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석사들어가도
따라가는데 문제 없을까요?
역사지식이 꽤 있고 한자도 잘 안다는 전제하에.
스카이 대학원 들어가려는것도 아니고요.
좀 더 깊이 공부를 하고싶어서 그래요.
대학원에서도 팀플같은거 많이 하나요?
IP : 1.232.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2.6.18 5:30 AM (172.58.xxx.132)

    팀플은 아니지만 인원이 많아야 팀 단위로 수업 듣고 주로 세미나형식이죠. 어떤 전공을 하시려는지 모르지만 한자도 꽤하신다니 동아시아 지역 관련 전공을 하고 싶으신걸까요?
    만약 사학과를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새롭게 사학전공을 하신다고 그에 대한 불이익은 없을거여요. 스카이가 아니라고 만만할거 같진 않아요. 석사여도 다들 시험은 보고.. 내규에 따라 형식이 어찌 될진 모르지만 면접만 하기도 하고 면접과 구술 시험을 보기도 하고

  • 2. 글이
    '22.6.18 5:32 AM (172.58.xxx.132)

    끊겨서 더 답니다. 하려는 전공에 따른 준비는 필요하실거같고. 사학과로 대학원을 가시는건 역사연구자로 직업을 선택하는 첫 걸음이니 그만큼 올인할 생각하시고 준비하신다면 입학에는 어려움이 없을것으로 생각되요.

  • 3. 사학과
    '22.6.18 5:49 AM (82.1.xxx.72)

    학부가 관련 전공이 아니라면 선수과목을 20학점 정도 학부에 가서 들으면 되고 학사 편입을 굳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업은 보통 세미나 형식이 많고 팀플까지는 아니지만 본인이 맡은 부분을 제대로 준비해 오지 못하면 수업 전체에 영향을 주게 되니 너무 실력이 딸리면 힘들겠지요. 공부할 때 보통 가장 힘든 건 언어입니다. 한국사나 동아시아사라면 한자가 중요하고 서양사는 영어가 중요하지요. 여기서 언어란 독해 능력을 말합니다.
    대학원은 하고 싶은 전공과 연구 주제를 정하고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역사 공부가 하고 싶은 거면 학사편입을 해서 다양한 수업을 들어 보는 게 낫고요. 원하는 연구 주제가 있다면 그 방면의 전문가가 있는 학교를 선택하고 지원하기 전에 미리 교수에게 연락을 해 보세요. 입학이 가능할지 어떤 것을 준비하면 되는지 알려 줄 겁니다. 전공 시험 이외의 사항은 각 대학 대학원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전공 시험 외에 영어, 제2외국어 시험을 보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검색해 보고 그에 맞게 준비하면 됩니다.

  • 4. 서울대는
    '22.6.18 6:58 AM (182.161.xxx.2)

    텝스와 자체 시험 제 2 외국어 시험도 쳐야 하고요
    연고대는 입시 때 교수님들의 압박 면접 서텨야 합니다

    그리고 외국어는 반드시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한국사는 영어, 중국어나 일본어, 한자(초서체까지) 할 줄 알아야 고
    동양사는
    영어 한자 중국어나 일본어, 중동 지역 연구하려면 아랍어나 이란어 터키어 할 줄 알아야 합니다(사료 해독 정도라도)
    서양사는
    영어에 지역언어가 필수고
    고대사는 그리스어와 라틴어
    중세사는 라틴어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석사는 영어만 할 줄 알아도 되는데
    읽고 더듬더듬 해석된다와 아예 까막눈이다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서

  • 5. ㅡㅡ
    '22.6.18 10:19 AM (1.232.xxx.65)

    자세히 답변 달아주셔서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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